자게 덕에 전기매트 장만

[지진맘]

가을 오면서 부터 울 아들 방 춥다고... 징징.  걔 방이  좀  난방이 시원치 않긴 하지만...
오늘 낼 미뤄가면서 전자 상가 나가서 전기 매트라도 하나 사 둬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자게 에다 혹시나 하고 전기 매트 치니까... 이리저리 해서 결국 인터넷 공동구매 하는 곳 까지
가게됐지요. 나름 소심해서 평소같으면 공동구매한다는 그 카페를 샅샅이 뒤지며 '수질파악?'
했겠지만... 여기 자게 분들이 올려주신 의견들 보고 그냥 질려 버렸어요.
거영 전기매트로... 저 잘했죠?  여기 게시판 아니었으면 울 아들 올해도
"걍 자. 건강에 좋아. 군대 연습이야..." 소리 들으며  근근히 버텼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익명의 사람들끼리 나누는 이 선의가 참 좋아요.

[.......]

ㅎㅎ 저두 그걸로 샀어요 ^^

[zz]

저두요

[33]

저도 샀어요^^

[지진맘]

써보시니까 어때요? 사실 용산 전자상가에서 .. 몇 만원짜리 사서 2-3년 쓰다
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걍 제대로 된거 사서 오래 가자.. 이렇게
맘 바꾼건데, 잘한거죠?

[공동구매..]

공동구매로 사는 것이 다른데서 같은 물건 사는것보다 훨씬 저렴한거 같더군요
뭐 저는 거영꺼 기존의 것을 쓰고있어서 안샀지만요..
내년쯤에 살까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거도 홈쇼핑에서 거영꺼로 이십육만원 퀸 으로 샀었거든요
2003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