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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누이가 같이 살자던..

힘드네요 조회수 : 4,596
작성일 : 2008-11-14 15:27:24
나를 설득해서 시누이랑 같이 살게 해달랬던 시어머니한테

싫다고 계속 거부했더니 시누이랑 밑에 시누이랑 새아파트에 가서 살라고 하고

저보고 시누이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했었어요.

시누이랑 시어머니는 같은 빌라에 2,3층에서 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시어머니는 3층 저보고 2층 들어와서 살라는 거죠.

지금까지도 같이 안살았었고 신랑도 없는데 저랑 아이만 들어오라는 거예요.

같은 빌라로 가면 잠만 2층에서 자는거지 모든 생활은 시댁에서 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제가 이렇게 신랑하고 살지도 못하고 있는데 홀로 시댁 들어가서 살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내가 너를 잡아먹냐...니맘대로 살라고 화를 많이 내시더군요.

시댁밑으로 가면 철장없는 감옥에 갇힌거나 다름없거든요.

일거수일투족 다 보고해야하고 친구나 친정에도 못가고 자유롭게 다닐수도 없고

시누이들은 물론 이사를 갔지만 여전히 들락거리면서 살것이고..

지금 들어가면 다시는 못나올거 같아서 신랑직장이 안정되서 같이 살게 되면 그땐 들어가서

살겠다고 지금은 싫다고 완강히 버티었어요.

그랬더니 니맘대로 살라고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뚝 전화끊기고 벌써 3일째 전화 안받으심..

시누이 말로는 무척 화가 나셨다고 하시고..당신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제가 불만이신거죠.

시누이는 같이 안산다고 하는 제가 이상했데요.

자기는 '가족'처럼 지지고 볶으면서 살고 싶은데 제가 자꾸 맴돌고 거리를 두려고만 한다는거죠.

당신들은 '가족,딸처럼'이라면서 항상 말하지만 정말로 한번이라도 그런마음으로

대한적 있으신지 솔직히 물어보고 싶었어요.

정말 '가족,딸처럼' 이라면 이사해야하는 며느리와 손주한테 마침 비어있는 아파트 하나 주시지 않으셨겠어요?

저에게 새아파트 살라고 하기에는 아까우니까 당신딸 들어가서 살라고 하고..

당신딸 뒤치닥거리 해줄사람 필요하니 저보고 들어가서 살라는거 아닌가요?

전에도 몇번 친정으로 가라고 했지만 그땐 안간다고 그랬었는데

이제 갈데가 없으니 친정이라도 들어가겠다고 하니 이제와서 친정은 안된다며

친정은 멀리 하고 시댁식구들과 지지고 볶으며 살아야지 정이 붙고 며느리는 시댁귀신이 되어야한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말은 하시면서 왜 당신 딸들은 데리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딸은 되고 며느리는 안된다는거겠죠..

하두 저를 볶아대니 신랑이 시댁에 전화해서 우리 사는거좀 내버려두라고 했다는데

시어머니가 없어서 시누이랑 통화하면서 그렇게 말했다는데

만약 시어머니랑 통화해서 그렇게 말했다면 아마 전 시댁에 불려가서 무릎꿇고 빌어야했었을지도 몰라요.

시어머니랑 통화못한게 다행이다 싶어요..ㅡ.ㅡ;

제가 보통 말잘듣는 며느리였다가 1년에 한번정도 말안들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저한테 이러시죠.

저때문에 집안에 풍파를 일으킨다고...식구들 있는데서 세워놓고 혼낸다는둥...

그런말 들을때마다 자존심이 많이 상하네요..

어차피 혼날대로 혼났고 미움털 박혔으니 같이 안살고 친정에 들어가서 사는걸로 밀고 가려구요.

지금 이런 심정으로 친정 들어가서 사는것도 친정부모님께 죄송하고 면목도 없고

이런 상황이 되기까지 한 신랑도 밉고 혼자사는 며느리 맘이 라도 편하게 해주지못하는 시댁도 밉고

지금은 네 맘대로 살라고 하신대로 연락끊고 정말 내맘대로 살고 싶음 심정이네요. .

IP : 220.76.xxx.14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8.11.14 3:38 PM (59.86.xxx.145)

    그양반들 징~하네요
    왜각자 살림 따로 살아야지 왜엉키지못해서 안달이래요
    이일뿐만아니라 앞으로 첩첩산중이겠어요

  • 2. //
    '08.11.14 3:38 PM (121.88.xxx.181)

    님..잘하셨어요.제가 시댁이랑 같은 집에서 3년 살고 윗층에서 5년 살다 분가했는데요
    전 윗층에서 산 세월을 우리집이라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뭐하나 해먹기도 냄새때문에 무섭습니다. 니네만 맛난거 먹냐고 타박해서..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신랑도 없는 상태에서 몸종으로 부려먹으려고 시댁귀신..딸운운하는거
    가증스러울정도에요..
    말 잘 들어봤자 칭찬오는거 아니더라구요 잘하다 잘못하면 잡아먹으려고하지..
    댓글이 넘 사납게 쓰여져서 죄송하긴한데요
    정말정말..징글징글하네요..시월드들이요
    왜 신랑가족이랑 비비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3. ..
    '08.11.14 3:45 PM (118.45.xxx.61)

    3일 전화하셨으면 됐어요 그만하시구요...
    그냥 그려려니....쭉 밀고나가세요
    원글님 말씀따나 지금 엮이면 평생입니다...~!!!!!!!!!!

  • 4. 에구~~~
    '08.11.14 3:48 PM (59.11.xxx.175)

    계속 글이 올라오던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어차피 시어머니가 화가났고, 이미 맘상해있으니까 끝까지 버티세요...
    지금와서 시어머니가 그런다고 하라는대로하면 계속 질질 끌려다닐것 같네요.
    한번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마는게 나아요....

    정말 징하게나오네요...
    내가 싫고 내가 아니다싶으면 아닌걸로하고 버티세요...
    맘고생이 많네요....

  • 5. ..
    '08.11.14 3:52 PM (220.70.xxx.114)

    제가 바로 옆에 살아 봤습니다.
    미칩니다..ㅜㅜ
    수시로 드나드세요.
    툭하면 올라와 밥먹어라 그러시고..
    본인들 외출할때 나보러 집보라 하고...
    버티세요.배째라 하세요.

  • 6.
    '08.11.14 3:54 PM (125.186.xxx.3)

    정말 어이없는 사람들이네요, 시누이나 시어머니나-_- 역지사지라는 아주 기본적인 것도 할 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이쯤 하셨으면 됐으니 내버려 두시고, 친정으로 들어가세요. 정 삐딱하게 나오면, 남편분과 합가 하더라도 시집 들어가시지 마세요. 며느리와 척 져봤자 누가 손핸데요? 정말 웃겨서.
    정말 징그러운 시집이네요;

  • 7. 에헤라디어
    '08.11.14 3:55 PM (220.65.xxx.2)

    지금 확실하게 찍히시길... 다음엔 이렇게 머리 아픈 이야기로 스트레스 주지 않도록.

    저희 형님은 5분 거리에 사시다가 이혼 위기까지 가셨어요.
    어느 정도 간격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8. 아휴
    '08.11.14 3:55 PM (211.210.xxx.62)

    읽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서든 같이 데리고 있고 싶으신가본데요,
    그냥 친정으로 들어가버리세요.

    다 큰 성인을 뭘 혼내고 자시고 한데요.
    의견이 안맞으면 타협을 하던가 조언을 하던가 하는거지 ...

  • 9. 뜬금없이
    '08.11.14 3:55 PM (59.5.xxx.126)

    남편은 기숙사생활 하시나요?
    지금 님이 살고 계신 집은 왜 나오셔야 하나요?

  • 10. ...
    '08.11.14 3:55 PM (221.149.xxx.7)

    너죽고 나죽자는 소리 나오더라도 끝까지 버티세요.
    원글님 정말..힘드시겠네요..
    시댁 가까이 살면..그 때부터 지옥행 기차 타는 건데..
    하물며 한 집에 시누이까지..

  • 11. 어휴
    '08.11.14 3:59 PM (58.229.xxx.27)

    친구나 친정에 못가고 자유롭게 다닐수도 없고... 정도가 아니지요.
    나대로의 삶이 있고 살림 방식이 있는데
    그런거 하나 하나가 다 부딪히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지지고 볶고 정붙여요? 어휴 ~~ 누구 피를 말리실려고~~~
    참, 남의 삶에 이렇게 폭력적으로 개입할 권리를 누구로부터 받은건지 모르겠네요.

  • 12. 우리
    '08.11.14 4:02 PM (125.248.xxx.50)

    나라는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면 독립된 생활을
    보장하지 않고 종속된 생활을 고집할까요?
    같이 사시지 않는게 최상책이예요....
    저는 아래 위층 살고 있는데 간섭하지도 않는데도
    편한 생활이 아닙니다.
    외출할 때마다 어디가냐 물어보고 ....

    위에서 가족처럼, 딸처럼 여기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런 우스개소리가 있더군요..
    3대 미친여자
    -'며느리를 딸로' 라고 착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라고 착각하는 여자,
    - '며느리 남편을 아들로' 라고 착각하는 여자

    한 공간이 아닐지라고 한 집에서 사는 건 젊은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것 같아요.

  • 13. 저기요
    '08.11.14 4:03 PM (118.176.xxx.121)

    이제는 님도 좀 답답한 성격이시다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싫다고 하셨으면 됐지, 뭐하러 3일 내리 전화까지 하나요
    거기서 화를 내고 있든 어쩌든 그 쪽 사정이지, 님 사정 아니잖아요
    시어머니가 화내면 님이 뭐 어떻게 되나요?
    시어머니한테 우리 사는 거 내버려두란 말 하면 왜 무릎꿇고 빌어야 하나요? -_-;

  • 14. ...
    '08.11.14 4:06 PM (125.177.xxx.6)

    아직 해결이 안났군요
    이렇게 끈질긴거 보니 같이 살면 명줄 줄겟어요
    왜 시집에 정을 붙여야 하는건지.. 사위들은 처가에 정붙일 노력 하나도 안하던데요

    이상한 시집 논리에 할말이 없어요
    솔직히 12년 넘게 산 저도 시집식구들이 제 식구라는 생각 안들어요 사연이 많아 그런가
    그냥 서로 얽힌 사이 정도죠 남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근데 남편은 시집식구= 가족이랍니다 남자들 생각은 다 그런가봐요 이건 넘을수 없는 벽이고 이해시킬수 없는거라 패스고요

    친정엄마에게도 며느리에게 그렇게 생각하시고 온다면 말리지 말고 간다고 하면 가게 두시라고 항상 말씀드리거든요

    시집식구가 하는말은 다 좋게 안들리니까 알아서 하게 두시라고요 그래도 신경 쓰이는게 시집인데요

  • 15. ....
    '08.11.14 4:06 PM (58.227.xxx.123)

    절대 들어가시면 안되요 맘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들어가면 그날로 그집 몸종 되는겁니다
    얼마나 지겨운지 말로 다할수없고 그스트레스에 몸만 상할거니 죽어도 들어가지 마세요

  • 16. 그녀
    '08.11.14 4:07 PM (203.152.xxx.53)

    한집에 안사는 지금도 완전 장난 아닌데
    한집에 살게되면 얼마나 더한일 겪으실지
    그냥 원글님 소신대로 밀고나가세요
    지금 굽히면 평생 굽혀야됩니다

  • 17. 이젠.
    '08.11.14 4:09 PM (211.35.xxx.123)

    더이상 전화도 하지 말고, 끝까지 잘 버티기만하면 되요.
    여기서 지면... 님은 바보멍충이예요.
    끝까지... 화이팅!!!!!!!

  • 18. 내미
    '08.11.14 4:14 PM (210.180.xxx.131)

    한 집에 살면 이제 님은 완전 시누이 밥해주는 도우미 되는것 아닌가요.
    7년만에 분가해 나온 저 100% 반대입니다.
    절대로~~~~~~~~

  • 19. 새댁
    '08.11.14 4:14 PM (218.38.xxx.130)

    아니 왜 시댁에 '불려'갑니까??
    오라고 해도 가지 마세요 정말 징그럽네요.
    전화도 하지 마세요..
    신랑한테 바람막이 확실하게 하라고 하세요.. 자기 어머니지 제 어머닌가요?
    님 글 벌써 세번째인데 시엄니 정말 며칠간 징하게 구시네요..
    어휴 들어가기도 전에 저지경인데 들어가고 싶어지라고 저러시는지 -_-;
    저두 시댁 빚때메 합가하라고 해서 지금 거의 한달째 전화도 안 드리는구만..

  • 20. 토끼네
    '08.11.14 4:20 PM (121.146.xxx.100)

    같이살자..버티고.. 옆집살자 버티고.. 겨우겨우 벗어난게 건널목2개 10분거리입니다.
    저도 들었죠.. 우리가 널 잡아먹냐고요. 가족같이 살자구요.
    독립한자녀와 부부.. 최소한의 가족은 부부가되야지요.
    시장한번 시원하게 보기 힘들어요. 있는걸왜샀니... 가져가서먹지...

  • 21. 아직도
    '08.11.14 5:24 PM (222.237.xxx.27)

    해결이 안됐다니 안타깝네요.

    지금에 와서 하라는대로 하면 님 정말 우스운 꼴 되고 평생 말잘듣는 며느리해야 할거 같아요. 님말대로 이왕 이렇게 된거 욕 실컷 먹고 님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사세요.

    한번만더 시댁귀신 타령해봐라... 시누는 왜 시댁귀신 안됐나 몰라...

  • 22. 지나갑니다.
    '08.11.14 5:29 PM (210.102.xxx.9)

    원글님
    싫다...는 의사 확실히 밝히신 거 정말 잘하셨어요.
    어머님 지금 서운해서 전화 안받으셔도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어머님 말씀대로 못해드려서 죄송하다는 제스쳐만 취하시고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세요.
    지금 힘든 이 순간만 잘 지나시며
    앞날이 편하십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 23. 우와...
    '08.11.14 6:26 PM (121.131.xxx.94)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 만난다고
    시누랑 안 살려다가
    시어머니와 시누 둘(노상 놀러올 테니까)과 같이 살게 될 위기에 몰리셨네요.

    그래도 싫다 의사 확실히 밝히셨고
    이왕 이리 된거 계속 밀고 나가시겠다고 하시니....
    다행이에요.

    응원해드릴게요.

  • 24. 화나요
    '08.11.14 6:39 PM (220.117.xxx.14)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미 성장해서 가정을 이룬 사람들 (시누는 이혼을 했다지만)이
    어찌 한 집에서 지지고 볶아야 하는지요
    지지고 볶는건 가족끼리 우리집 울타리 안에서...
    지금 사는 집 돈 빼서 님이 원하시는 곳에 집을 얻으시면 되잖아요..
    아니면 남편분 계신곳에 가셔요
    이렇게 시끄럽게 사느니 남편과 지방에서 조용히
    우리가족이라는 개념 단단히 다지고 올라오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참...남의 시어른께 이런 말씀 드리면 안되지만 그 어른 잘못사시고 계신거
    맞네요..

  • 25. 화이팅!
    '08.11.14 7:05 PM (152.99.xxx.25)

    이미 벌이신거 끝까지 밀고나가세요.
    지금 이렇게 징하게 구는 사람들이면 같이 살면 어떨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분명해요.
    괜히 들어가셨다가는 이미 욕먹은거 인상박혀서 내내 좋은소리 못듣고,
    당신들은 잘해준다고 하면서 무지 괴롭힐것같네요.

  • 26. 이긍...
    '08.11.14 9:32 PM (124.53.xxx.95)

    순딩이시네요. 내리 3일 전화 왜하세요~
    좀 야박한 거 같지만 이럴 때는 맘좀 독하게 먹으셔야해요.
    오는 전화만 받으시고, 그것도 매번 받지는 마세요.
    안들어가시가로 맘먹으셨으면 님이 질질 끌려다니시면 안됩니다.
    님의 의견 분명히 피력하셨으니, 시어머니랑 시누이 기분은 그분들이 알아서 하실 일입니다.
    남의 기분 맞춰줄려고 이세상에 태어난 거 아니잖아요.
    식구들 있는데서 세워놓고 혼낸다구요?
    맘대로 하시라고 그러세요.
    안들어가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그렇게 혼내시면 한번 야단 맞아드리고 마세요. 들어가는것보단 천만배 나아요.
    대신 정말 그렇게 막나가시면 님도 서서히 정 끊으세요.
    봉사하려고 이세상 사는 거 아닙니다.
    일일이 대꾸하시지 말고, 시누이 전화는 가려 받으시고, 냉정하게 할말만 하세요.
    저쪽에서 뭐라고 하든지.
    안들어갑니다. 하고요. 더이상 아무말 필요 없어요.

  • 27. 마이웨이
    '08.11.14 10:39 PM (218.39.xxx.237)

    진짜 개념탑재 안된 시래기들이군요. 허참,,,
    시어머니, 시누이 삐지던 화를내던 일체 상관마시고 전화도 드리지 마세요.
    뭣하러 전화는 드린데요? 맘 약해지지 마시고!! 님의 길을 가세요
    이번일로 평생 먹을 욕 다 먹고(욕먹을 일이 전혀 아니지만요),
    대신 평생~ 행복하게 친정식구들과 신랑이랑 알콩달콩사세요 ^^

  • 28. ...
    '08.11.15 12:43 AM (119.67.xxx.32)

    캬~ 시월드들은 세월이 지나도 매냥 고자리군요!!
    저도 모진 시집 살았는데
    우리 딸들은 어떤 시집을 만나게될지...
    그냥 제가 다 끼고 살고 싶은 심정...

    저도 님 글 세번째 보고 덧글을 한번도 안 달았는데...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최선입니다.
    누구를 위해 사는 인생 하지 마세요~

  • 29. 어째
    '08.11.15 12:50 AM (211.44.xxx.82)

    시어머니들의 레파토리는 다 똑같습니까 -_-;

    나는 너를 딸로 생각한다.
    우리는 가족이다.
    형님들(시누들)이 너하고 잘지내려고 하는데 너는 왜 전화도 자주 안하냐.
    우린 너를 가족처럼, 자매처럼 여기는데 너만 자꾸 혼자 있으려고 한다.
    너는 시집하나는 진짜 잘왔다.

    아 지겨워... 이 말들 언제나되어야 안들을까요? 그날이 빨리 왔으면...

  • 30. 레몬사탕
    '08.11.15 2:46 AM (58.148.xxx.134)

    시월드는 정말 다양한 레파토리로 며느리들을 들볶는다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 31. ..
    '08.11.15 6:42 AM (116.39.xxx.70)

    시누이도..참 철 없음입니다... 쯔쯔..

  • 32. 싫다는
    '08.11.15 9:07 AM (125.128.xxx.61)

    사람,, 왜 그리하시는지,, 정말 속내가 의심스럽네요..(이해불가)
    힘드시겟지만, 조금만 더 참고 이겨내세요,
    화이팅,,,,,

  • 33. ..
    '08.11.15 9:16 AM (125.241.xxx.98)

    절대로 노

  • 34. ...
    '08.11.15 10:20 AM (124.199.xxx.243)

    친정은 왜 들어가십니까?
    친정도 딸 데리고 살면 힘들어요. 사위 눈치 봐야하고.. 본인들끼리 사세요.
    노후에 딸 살림까지 뒤치다꺼리 하게 하는 거 못할 일이라고 봐요.

  • 35. 못말려
    '08.11.15 11:27 AM (115.23.xxx.35)

    왜 며느리는 몸종이나 파출부로 아는 건지... 며느리는 태어날 때부터 자기 집 몸종으로 태어났단 말인가?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시어머니는 도대체 이뻐할 수 없는 존재같습니다.
    위의 분 댓글 중에 "너는 시집 잘왔다." 다 하는 말인가봐요. 그러면서 "네 복이다." 이럴 때 정말 웃겨요. 자화자찬 못말립니다.

  • 36. 안돼!!
    '08.11.15 11:45 AM (210.124.xxx.61)

    가면 안되요 절대 절대

    노노노노노!!!!

  • 37. 무슨생각
    '08.11.15 11:53 AM (124.28.xxx.185)

    식구들 앞에서 세워두고 혼낸다...
    무릎끓고 빈다...
    안 받는 전화는 3일째 왜 하는지....
    친정에는 왜 들어간다는 것인지...

    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고
    생각과 태도를 분명히 하셔야 될 듯 합니다.
    그럴만하니 시댁 식구들이 님을 얕잡아보는듯... 딱하십니다.

  • 38. 며느리
    '08.11.15 12:06 PM (125.129.xxx.41)

    는 하녀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
    절대 가지 마십시오.

  • 39. 잘하시는겁니다
    '08.11.15 12:49 PM (68.4.xxx.111)

    하이팅!

  • 40. 당췌
    '08.11.15 1:44 PM (211.41.xxx.182)

    이해 안되는 시월드... ㅡ..ㅡ
    원글님..
    어차피 원글님은 '나쁜 며느리'로 찍혔습니다..
    위에도 여러분들 말씀하셨지만 이 상황에서
    '도저히 안되겠다, 나 그냥 들어가야겠다'고 들어가시면
    시어머니가 '아이구야 니가 그렇게 맘 고쳐 먹어서 다행이다'라고 반겨주실까요??
    절대 아닐겁니다..
    두고두고 욕먹습니다..
    어차피 들어올껄 늙은 시어미 애먹였다고...


    원글님은 이미 미운털 제대로 박혔으니 그냥 죽- 밀고 나가세요..
    하지만 친정으로 들어가신다는건 말리고 싶네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따로 사셔야 할것 같아요..
    혹여 친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시댁은 안된다면서 친정으로 들어간다고
    덧붙여 더 욕하고 방방 뛰실것 같네요..

    힘드시더라도 아이 데리고 따로 지내세요..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

  • 41.
    '08.11.15 3:29 PM (121.161.xxx.164)

    홧팅...남자로서 봐도 님이 잘 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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