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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없으면 정말 집 그냥 두어도 되는걸까요?
대출은 상환하여 전혀 없습니다. 연금저축까지 합치면 예금은 6-7천 정도 있구요.
(바로 뺄 수 있는건 3천)
이런 경우에도 집을 팔아야 할까요?
사실 내놓아도 팔릴 것 같지는 않아요.
헐값에라도 팔고 현금을 쥐어야 하는걸까요?
아래 글들을 읽어보니 전세도 안전하지만은 않은 것 같던데...
1. 의아
'08.11.14 2:17 PM (218.147.xxx.115)집이 몇채씩 있는 분도 아니고
살 집 하나 있는데 집을 그냥 둬도 되냐는 질문이 전 더 이상한데요.
또 다른 집이 있으신가요?2. ?
'08.11.14 2:19 PM (61.254.xxx.10)어차피 살아갈 집은 있어야 하잖아요.
3. 실거주자
'08.11.14 2:23 PM (219.251.xxx.112)이시면 그냥 놔두어도 상관 없을듯합니다 더구나 대출도 없다면^^
4. 전세도
'08.11.14 2:24 PM (125.187.xxx.238)안전하지 않은데 집팔고 어디에 가서 사시려구요?
5. ???
'08.11.14 2:27 PM (121.167.xxx.12)대출끼고 몇채씩 가지고 있는분들만
해당사항으로 알고 있는데..요6. 당연..
'08.11.14 2:27 PM (124.138.xxx.3)한 거 아닌가요?
대출있는 사람도 감당만 할 수 있는 범위라면 집한채 갖고 있는건 안 파는데 대출도 없으시다면 무슨 고민인가요..
사실 82건 어디건 부정적인 기사들때문에 원글님같은 상황인데 집 팔아야되는거 아닌가 고민하고 또 실제로 집을 파시는 분도 계시는 게 전 좀 그렇더라구요..
부정적인 기사들이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지나치게 걱정해서 오바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너무 그런 부정적인 기사에 흔들리지 마시고 중심을 잡으셨음 좋겠어요..7. .
'08.11.14 2:27 PM (121.135.xxx.145)원글님, 이 질문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답해줄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을 거 같네요.
원글님 동네가 어딘지, 아파트 세대수 층 연차 등등 조건도 전혀 모르는 데다가..
저같으면 만약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그냥 손해 좀 보고 내집에 들어앉아 있을 거에요.
원글님더러 그렇게 하라는 게 아니구요,
운좋으면 집이 팔릴거고 더 운이 좋으면 살던집에 전세로 살게 되겠지만
그거야 만기되어서 집주인이 나가라고 한다면 여기저기 전전해야 되고
들어갈집 나갈집 날짜 맞추고 이사비용에 도배장판에 에어컨 이전비용에 가구도 또,, 쏠쏠히 돈 많이 깨져요.
게다가 지금 사는 집 하나 있으신 거잖아요.
요즘 인터넷에 많이 퍼지고 있는 '닥치고 현금보유' 논리도 좋은데요,
불안감을 가라앉히시고 좀 더 찬찬히 공부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8. 하니
'08.11.14 2:30 PM (202.136.xxx.37)어디 사실려구요....자기 집 한 채 있는 분들에겐 해당사항없는 얘기 아닌가요.
9. 어휴
'08.11.14 2:36 PM (211.187.xxx.247)이러다 죄다들 공원에 텐트치고 금덩어리 껴안고 살겠어요. 너무 불안해 보입니다 글들이....
대출도 없고 살고 있는집이고 투기목적도 아닌데 그럴 필요 없을거 같아요....10. 금융아짐..
'08.11.14 2:50 PM (211.111.xxx.114)죄송합니다... 저도 여기에 일조를 한 것 같아서..
저도 제가 20년동안 살 조그마한 집 한채 끼고 있습니다. 대출은 약간 있고요.. 집 위치도 좋고, 크기는 좀 조그마하지만,,, 그냥 끼고 앞으로도 쭉 살것입니다.. 제가 가면 어디로 갈 수 있습니다.. (정 안되면 시골 농사짓는 아버지에게 갈 수는 있지만..)
주거용으로 한 채 가지는 것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통하는 상식입니다. ;-)
십몇년전 미국에서 온 청년 만났는데, 그 청년이 나름 제테크에 일가견이 있는데,... 자기가 직장 들어가서 돈을 조금 모은 다음에 바로 한것은 위치좋은 곳 (앞으로 자기가 결혼해서 살기에 무리가 없는 곳, 학군좋고, 이웃좋고..)에 타운하우스 사두고 지금은 모지지 붓고 있다고... 현재는 그 집은 한국에서 나간 주재원 지사장 가족에 주고 자기는 맨하탄 꼴방에서 rent주고 살고 있다고..
결론은 가족이 평생 살 집이라는 개념에서 한 채를 가지는 것이 재테크의 출발점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그런데, 그 한채를 너무 큰 것을 가질려고 해서 몰빵을 하는 것은 현재는 좀 불안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큰 평수로 옮기는 것은 아주 천천히 생각할려고 합니다. )11. 집팔고!
'08.11.14 2:58 PM (121.170.xxx.136)전세도 위험하믄 그람! 삭월세 살라공?
12. 이젠
'08.11.14 2:59 PM (211.187.xxx.163)집을 파는게 문제가 아니고 달러나 현금말고 부동산이나 엔화 유로화 금같은 걸로 바꿔놓아야 할 시점.
13. 금융아짐님.
'08.11.14 3:05 PM (122.34.xxx.42)실거주로 집 한채지만 대출이 40프로 정도면 애매한가요?올봄에 갈아타면서..그렇게 됬거든요.
정말 최소한의 소비만 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고 있는데..앞으로도 30~40프로 떨어진다면..
너무 비참할 듯.산값에서 유지하거나 조금 떨어지는건 몰라도 정말 저정도 떨어져버리면 어쩌나
싶은게 요즘 좌불안석이거든요.큰집도 아니고32평이구요..작년에 비해 1억 빠지고 난후 매매한건데도
몇천씩 또 떨어졌다고 요즘 그러니 아주 힘들어요.14. ..
'08.11.14 3:09 PM (120.73.xxx.62)IMF때요...울사촌이 나라망한다고 시댁에서 32평 대출하나도 없는거 주신집 홀라당 팔았거덩요..남편 설득해서...판돈 은행에 넣어두고 싼전세로 이사갔지요...맘편히 전세 2년 살고 지냈더니 헉...그때판 아파트가 올라버렸어요 근데 정부에서 부동산 잡는다고 걱정말라고 해서 다시 전세 2년 연장..그렇게 살앗는데 현재까지 전세 살아요 그때 판 금액으로 도저히 아파트 못사죠...전세도 점점 줄여서 지금 20평대 전세...시댁에선 멀쩡한 집 팔고 재산 말아먹은 며느리 됐구요
15. 저라면
'08.11.14 3:23 PM (211.253.xxx.18)팔고서 앞으로 2-3년은 전세 살면서 부동산 값이 다운되면 그 때 사겠어요.
16. 어머
'08.11.14 3:27 PM (121.88.xxx.149)팔까 안팔까는 저같은 사람이 고민해야지 너무 오바들 하시네요.
전 60%정도 대출받아서 꼭지점인 작년에 샀어요.
지금 물론 떨어졌어요. 남편이 걍 살자구 하네요.
세금 낸거며 어것저것 비용과 이사하느라 고생한거,
시간소비한 거 계산하면 걍 눌러 있는 것도 괜찮고
나중에 오를 수도 있을거라구 맘편히 있자네요.17. 금융아짐..
'08.11.14 3:27 PM (211.111.xxx.114)예... 좀 애매합니다.
제가 부동산 아짐이 아니어서.. 저는 늘 부동산에 대해서는 negative한 조언을 주어서... 용인에 집 살 기회 있었는데, 제 조언땜시 안 산 제 동기는 '저를 보고 투덜거리고' (IMF직전에), 분당 변두리에 집 살 기회가 있었는데, 안 산 제 동생부부는 나름 '현실적'이라고 평하고(2년전쯤)
대출이 40% 좀 많지만, 그렇다고 32평 이하로 옮기면 아이들이 크면 살기가 힘드실 거여요.. 대출금을 갚을 여력이 있다면 마음을 편히 가지고, '이것은 투자가 아니고, 그냥 내 집한채라는 물건이다'라고 생각하시면서 사셔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곳에서 20년 이상 사시면서 아이들 교육을 마치실 생각이라면 그 집가격이 30%오르던지 30% 내리던지 큰 영향이 없지 않나요? 문제는 소득에 이상이 생겨서 대출금을 못 갚거나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 걱정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부동산 시장이 분명히 안 좋지만, 내것을 팔고 작은 것으로 옮길려면 내 것은 싸게 팔리고 살려는 것은 비싸게 사기도 하고... 시차가 안 맞아서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18. 전 보유
'08.11.14 3:40 PM (220.75.xxx.192)아는 아짐이 진짜로 2006년 꼭지에 집을 팔고 현금보유하더군요. 이분은 아무래도 고급정보를 손에 넣은거 같아요. 인촌이나 여옥이처럼..
압구정에 20평대 아파트 홀라당 팔아버리고 본인은 잠수 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불안은 하데요.
그야말로 강남불패의 신화가 6년 넘게 지속 돼왔으니까요.
여하간 저도 달랑 한채고 평수 갈아타야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팔지 않을래요.
지금 팔리지도 않고 집값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요.19. 고맙습니다^^
'08.11.14 3:53 PM (122.34.xxx.42)애매하고 골치아픈 사안이라..질문 드리면서도 좀 죄송하더라구요.지역이 용인이고..죽전에서 차로
20분정도 들어와진 곳이라..큰거품은 없었는데도..작년 중반까지 최고점 대비하면 제가 매매할때만도
1억이나 빠진 상태였거든요.근데 요즘 다시 또 3~4천 빠졌다는군요.앞으로 더 빠지지나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구요.힘들지만 그냥 버텨야겠다는 맘이 70은 되는데...조언 감사합니다.^^20. 어휴.
'08.11.14 5:38 PM (59.12.xxx.26)전 대출이나 좀 없으면 살거같은데 걱정입니다.
지금 사는집도, 세입자를 둔 집도, 내후년에 들어갈 분양받아놓은 집도 다 대출덩어리여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ㅠ_ㅠ
한채라도 팔려야 한시름 놓을텐데, 전 원글님이 부럽습니다.21. 동백이신가요?
'08.11.14 5:39 PM (123.212.xxx.149)동백 원래 거품 많아 보였는데요...
22. 전..
'08.11.14 8:18 PM (221.149.xxx.67)팔았는데요....재산의 80%가 걸려있었고..애가 없기에...주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요.,유해업소도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구요.... 애 생기기 전에 이사가자해서 팔았습니다.거품은 거의 없는동네입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도 아니고요...
내 살집은 있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은 합니다. 하지만 전 5년 이상 살 동네는 아니다 싶어서 팔고 지금 전세로 갈 예정입니다.
전세로 가는 동네에서 상황 봐 가면서 집 사려고 합니다.(전세로 가는 동네는 대만족이거든요)23. 동백 아니구요.
'08.11.14 8:32 PM (122.34.xxx.42)신갈택지개발지구 단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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