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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둘째딸이 말도 느리고 신경질적이라서 걱정을 많이 합니다.

. 조회수 : 376
작성일 : 2008-11-14 11:40:26
제 아이는 아니고 요새 매일 만나는 친구네 아이에요. 친구가 걱정을 많이 하는 거같아서..
치료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첫째는 무난한데 둘째아이가 유난해요.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무슨말만 하면 얼굴이 보라색이 되도록 울면서
뒤통수를 쿵 하며 바닥에 누워버립니다.
어제도 그러는데 그때 제가 애 머리를 발등으로 탁 받쳐서 다행히 별일은 없었지만..
이마에도 혹이 나있더군요. 애 성격이 진짜 장난이 아니에요.

그리고 말을 못합니다. 엄마 아빠 네. 목마르면 무우우우우~
보통 둘째딸이면 말을 빨리 하잖아요.
솔직히 제가 봐도 약간 문제가 있어보여요..
친구는 슬쩍 언어치료 얘기하더라구요.

20개월이면 두고봐야 하는걸까요? 매일 보는 친구라 걱정이 되어서요.
제가 해줄 수 있는건 반찬이랑 먹을 거 나눠먹고 저희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저희집에서 애들 뛰놀게 해주는 거밖에 해줄게 없네요..
IP : 121.135.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11.14 11:44 AM (122.35.xxx.119)

    화 많이 내는건, 말이 늦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원하는것을 표현하지 못하니까..

    말은 아이들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우리딸은 20개월에 주어 술어 부사구까지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긴 했어요. 엄마 많이 보고 싶어요. 이런 식으로...

    아직 20개월이니 기다려봐도 되지 않을까요? 한번 터지면 순식간이더라구요.

  • 2. ....
    '08.11.14 11:52 AM (210.205.xxx.115)

    여자아이고 둘째인데도..제주변에 말문이 5살에 트인 아이가 있어요...좀 늦은 아이들은 종합병원가서 발달검사 받아보고 MRI인가 찍어보면..뇌성숙이 늦어 그런경우가 있다고 하네요..말이 늦어도 별다른 이상만 없다면..좀 기달려 봐도 될거 같은데요

  • 3. 혹시
    '08.11.14 12:12 PM (123.192.xxx.196)

    수면이 순조로운지 물어보세요....
    의외로 수면장애가 많은데 수면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그럴수 있다고.....
    만약 수면장애가 있으면 검사하게 하고 상담하심 아주 놀라운 변화가 생긴답니다.

    말은 뭐 걱정안하셔도....울딸 30개월에 말 시작했는데 초등학생인 지금 말로먹고사는 국회의원나가라고 하고싶을정도입니다.

  • 4. .
    '08.11.14 3:48 PM (211.218.xxx.135)

    저도 첫번째 님처럼 말이 느린것에 한표. 아이들이 말은 많이 알아듣는데 말을 잘 못할경우, 상대방이 자기 말을 잘 못알아들으면 많이 좌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느긋하게 기다려주심 어떨까요.
    참고로 저희 큰애는 두돌 지나서 말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왤케 말 잘하냐고 할 정도에요.

  • 5. 우리 아들
    '08.11.14 5:41 PM (222.237.xxx.27)

    둘째고 21개월인데 아직 말 못해요. 두돌 전엔 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 큰애도 25개월부터 말문 트이기 시작했는데요. 알아듣기만 다 알아들으면 별 문제 없다고 알고 있어요.

    우는건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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