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밤에 잘때마다 기침하느라 잠을 못자는 아이
아이때문에 보일러도 틀고 가습기도 멀찌감치 틀어놓고 자는데도 기침을 하고 기침에 약간의 가래 소리도 나구요.
원래 잘때 코로 숨을 안쉬고 입으로 숨쉬는것 같아요.
어제도 기침소리에 마음이 아퍼 저도 잠을 못잤어요.
저번에 조언해주신데로 가슴에도 손을 얹어보고 했지만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가볼 예정인데 이비인후과로 가야하는지 소아과로 가야 하는지 다시 여쭤봅니다.
배즙이 소용이 있을런지요?
며칠전 생강에 배, 꿀 넣고 끓였는데 생강 냄새 때문인지 잘 안먹네요..
1. 호흡기 내과
'08.11.14 11:03 AM (58.231.xxx.96)큰병원 호흡기 내과에 가보셔요...
친정엄마가 한번 감기 걸리면 기침,가래가 몇달씩 계속 됐었는데 진찰 결과 천식이 있다고 했어요..2. ...
'08.11.14 11:04 AM (220.73.xxx.139)제가 찬바람이 나면 기침이 났어요. 계속 콜록콜록...
병원에 가보니 알러지성 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거라구...그런데 홍삼을 먹고 난 다음부터는 기침을 안해요. 배즙도 먹어보고 별거 다 먹어봤는데 전 홍삼이 맞더라구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왜 기침을 하는지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3. 사랑이여
'08.11.14 11:08 AM (210.111.xxx.130)도라지 청을 권해보고 싶군요.
부모된 마음...정말 함께 가슴이 아프군요.
도라지 청 진짜를 사려면 한겨레 초록마을에서 파는 게 있거든요.
개당 2만원하거든요.
아마 2만 오천원을 요구하면 이만원에 산 사람이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해보세요.4. 사랑이여
'08.11.14 11:09 AM (210.111.xxx.130)단, 너무 진하니 조금씩 물에 타서 들게 해보세요.
감기가 들어 기침을 했는데 그걸 일상적으로 물에 타서 마시니 금방 낫더군요.5. ^^
'08.11.14 11:14 AM (121.158.xxx.253)얼마전 울 아들 지독한 목감기에 감기약도 소용없고 너무 고생했었는데
배+도라지+대추+생강 끓여먹고 말끔하게 나았어요.
(이틀인가 먹고 금새 괜찮아졌지만 넉넉하게 1주일은 먹였네요..)
물대신 꾸준히 데워먹였거든요.(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기전에도..)
배+꿀은 냄새때문에 못먹더라구요. 얼른 낫길바래요..6. 꾸준히
'08.11.14 11:18 AM (121.167.xxx.12)우리 아들이 어릴때부터 찬바람이 불면 잔기침을 달고 살았어요
콩콩~거리는 기침감기요
병원가도 별다른 처방이 있는건 아니어서
가을이면 배즙을 200개정도 사서 겨울에 물마시듯 먹였더니
어느순간 기침이 멈추더군요
첫해에는 배즙향(물엿맛?)이 입맛에 안맞는지 안먹고 버리는게 더 많았어요
기침감기 걸릴때마다 약이라고 먹이길 반복했더니 다음 다음해부터는
스스로 잘 찾아 먹더라구요
중학생이 되면서 작년에 먹는걸 소홀했더니 올해 또 잔기침
보름전부터 하루 한잔씩 마시더니 기침 안하네요
병원에서도 별 이상이 없다고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주라고 해서
전 그냥 쭉 배즙을 먹일 생각이에요..7. 병원엘..
'08.11.14 11:21 AM (211.51.xxx.85)일단 병원엘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소아과쪽으로..
저의 아이..신생아때 약 2주여를 낮에는 멀쩡하고.. 낮엔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기침하느라.. 잠을 못자서.. 병원갔더니. 폐렴이라고..
입원하라 하더군요..
제 생각엔 일단 병원을 다녀오는게.. 맘이 편할것 같아요.8. 저희 아이는
'08.11.14 11:27 AM (116.41.xxx.22)밤마다 기침 때문에 잠을 못잤었어요.
병원에 갔더니 천식이라고 하더군요.
약먹고 지내고 있다가 우연히 한의사선생님께 진찰을 받게되었었지요.
절대 천식이 아니래요.
소화기가 안좋아서 과일이나 밥을 과식했을때
기관지를 자극해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한약을 먹은 후로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혹시 모르니 한의원도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9. 소아과
'08.11.14 11:29 AM (211.108.xxx.16)가세요...
이빈인후과 간호사인 동생이 울 아들 4살인데 보더니 소아과 데리고 가세요 했답니다...
그래서 저도 소아과에 갔다 왔어요10. 알러지
'08.11.14 11:29 AM (218.237.xxx.181)있는 아이들이 환절기에 천식이나 비염, 아토피가 심해져요.
우리애도 그런데, 몇 년 전 가을내내 아침만 되면 그렇게 기침하고 목에 가래있고 그러더니
결국 알러지성 천식 판정을 받았어요.
그후에 아토피도 오고, 2년쯤 지나니 천식은 좋아지고, 아토피도 고만고만하데,
이젠 알러지 비염이네요.
혹 아이 눈 밑에 다키서클 있지 않나요?
알러지있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다네요.
저도 배즙 장복시켜보고, 산야초, 매실, 백련초 등등 좋다는 거 많이 먹여봤는데,
그중 백련초가 괜찮은 것 같아요.
지난 겨울에 엑기스로 만들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계속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증상은 이비인후과보다는 소아과 혹은 호흡기내과쪽으로 보시더군요.11. 일단
'08.11.14 11:42 AM (125.187.xxx.189)무조건 소아과로 가셔야해요
기관지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천식은 의사들이 바로 알아요.
콧물이 목뒤로 넘어 가서 밤에 누우면 기침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조금 큰 병원소아과로 가시면 좋겠어요
일반 소아과는 약 처방 해 주면서 며칠 두고 보자고 할테니까......12. 소아과
'08.11.14 11:48 AM (211.108.xxx.16)아참 그리고 몇살 인지는 모르지만 배 생강 도라지 수세미
넣어서 즙 내세요... 생강은 매우니깐 조금만...
매운거 전혀 못 먹는 아들도 먹어줘서 흐뭇했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몇개 보내드렸더니 잘 먹고 힘내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었다고
감사하단 전화도 받았어요^^
힘내세요... 감기 시작후 3주동안 병원 안 데려간 어미도 여기 있어요 ㅠㅠ13. 울아이
'08.11.14 11:48 AM (59.11.xxx.48)울아이도 그렇거든요
가을 초부터..그래서 배즙시켰는데..집에서 다려주니 안먹더라구요
배즙에 도라지 생강 수세미 넣고 다린거 아침 저녁으로 먹고있는데 지금은
기침 안해요14. M
'08.11.14 11:54 AM (210.94.xxx.89)천식있는 사람입니다. 기침하느라 잠 못드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로긴했네요.
저는 기침을 한 달 넘게 하면서 밤에 잠을 한 달 넘게 못잤고 그러다 결국 한밤중에 응급실에 실려가서;; 천식인 줄 알았는데요..
제 경우는 좀 극단적 케이스이지만, 제가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기침은 감기가 아니라구요.
이비인후과 보단 소아과가 낫겠지만 동네병원 다녀도 계속 증세가 고만고만 하다면
큰 대학병원 추천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아주대 호흡기내과 다닙니다. 국내에서 몇 째 손 꼽는 전문의 교수님이 계셔서요.
저는 다 큰 성인이고 한참 심할 때는
'아주 교과서 적인 천명 소리(쌕쌕 소리)' 로 의사 추천 받고 의대 학생들이 줄 서서 청진기로 제 소리
들어봤을 만큼 심했던 케이스이고.. 천식 케이스라.. 제 경우만 말씀드립니다.
배즙 호흡기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하지만 일단 확실한 병원 진단 부터 받아 보세요.
기침은 원래 밤에 심해집니다. 낮엔 살만하다가도 밤 되면 난리지요. 그 고통 말도 못해요.15. 전에 조언구했었는데
'08.11.14 12:09 PM (59.12.xxx.114)많은 조언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자꾸 미루게 되네요.
당장은 가까운 소아과라도 가고 큰병원도 가볼께요..
그리고 조언들 주신 민간요법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16. 울아이2
'08.11.14 12:10 PM (210.216.xxx.228)저희집 애도 4살인데 밤에 기침 너무 많이 해서 저도 잠을 못 잤는데 배즙에 도라지 수세미 이렇게 넣었다는 외할머니표 배즙 먹고 뚝이예요.
소아과 계속 다녔는데 약 먹고도 안 나았었어요.
정말 귀신 같이 뚝 입니다.17. ㅁ
'08.11.14 12:17 PM (124.5.xxx.4)제딸이 어렸을때 그랬어요
천식 같은 건 아니었는데,,
잠들고 얼마후면,, 기침을 했는데 너무 심해서 저녁먹은 걸 다 쏟아낸 적이 많았어요
제가 해본 방법중에 애가 잠을 자는 방향을 여러번 바꿔준 적이 있어요
방에서도 찬바람이 도는 방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
의사샘 말로는 ,,공기가 폐로 들어가서 그런 거라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큰 병은 아니고,,그럴수 있다고만 말을 하셨던 것 같네요
약을 많이 먹인 기억은 없고,,,,
침대 위치 바꿔주면서 기침하는게 잦아진 것 같아요18. 우선
'08.11.14 12:21 PM (121.254.xxx.158)배 가운데 칼로 동그랗게 도려내서 그안에 약간의 꿀을 넣고
냄비에 물을붓고 채를 올려서 그위에 넣고 약한 불에 물렁할때까지
푹 찌세요 한약 짜듯이 삼베 망에 넣고 국물을 안나올때까지 짜세요
맑은 국물 먹여 보세요 생강은 아이들 잘안먹어서 전 이럿게 해줘요19. 우선
'08.11.14 12:22 PM (121.254.xxx.158)배 한개 갖고 안되거든요 여러게 먹여야 될거에요
엄마의 굉장한 정성이 필요해요20. ,,,
'08.11.14 1:31 PM (121.144.xxx.27)저희 딸도 이맘때면 기침이 심해요.가래 끓는 소리도 나구요.일단 병원에 가셔서 감기로 인한건지 천식인지 알러지가 있는지 등등 알아보시구요.아이의 잠자는 환경을 둘러보세요.가령 침대 매트에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확률은 없는지 먼지가 고여 있지는 않은지 가습기가 얼굴쪽으로 분무 되지는 않는지....침대에 집먼지 진드기 방지 커버 씌워주고 일단 환경을 청결히 해주구요
윗님들 말씀하신 것처럼 배즙이 효과 괜찮은거 같아요
배즙 달아놓고 마시게 하고 기침이 심하면 싱싱한 배 속을 파고 도라지 넣고 꿀넣어서 중탕시켜서
진하게 우려나온 물을 마시게 하세요.배속을 판 부분에 꿀이랑 즙이 고여있거든요
그거 마시게 하면 아주 좋아지더라구요.
바쁘고 할일 많지만 아이를 위해서 배 한상자 주문했네요
배즙도 한상자 주문해서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21. 우리 아이가
'08.11.14 2:47 PM (122.38.xxx.241)지금 알러지 천식 이예요.
이비인후과 갔더니 감기아니고 그렇다고...
약 처방맏아 2주넘게 먹여도 안나아서 평소에 다니던 한의원에서 약지어 지금 먹이고 있는데
이제 3일째먹어서인지 잘때 심하게해서 호흡기 내과 한번 가볼려구요...
눈밑에 다크써클 있고 낮에는 기침이 심하지 않아요.
보는 엄마마음이 너무 아프답니다.
어제는 "00아!너 기침 엄마가 대신 가져갈게." 했더니
"아니,엄마 아프면 안돼.그럼 밥도 못하고..."
사먹으면 되지...
아빠가 돈없어서 안된대.
^^;;..... 이상 아프면 안되는 엄마였습니다.22. ....
'08.11.14 4:38 PM (58.227.xxx.123)전 한의원 가보라 권하고 싶네요 밤에 기침하는거 낮에 기침하는거 그증상에 따라 병이 틀린데요
감기끝에 계속 기침해서 한의원 갔는데 감기가 아니라 하더라구요 한약 먹으니 금방 낫더라구요23. 도라지청
'08.11.14 6:09 PM (123.212.xxx.149)좋아요. 배즙에 섞어서 주면 왠만하면 먹는답니다.
하나로에 팔았는데..24. 원글
'08.11.15 10:21 AM (59.12.xxx.114)같은 엄마맘으로 많은 좋은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너무 기침이 심하고 입으로 숨쉬다 힘든지 자꾸 깨더라구요.
어릴때 그렇게 병치레를 많이하고 이제 좀 크니 (지금7살) 좀 살만하다 했는데 혹시 천식이나 다른 병일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저는 토요일도 일해서 급한나머지 남편편으로 소아과 오늘 아침에 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사선생님 말씀보다 더 소중한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1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1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5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9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8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