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근종에 좋은게 뭐 없을까요? ㅜㅜ
근종이 크기가 큰편이라 개복수술 해야한대요..
한달 뒤쯤에 다시 보자고 하는데. 좋은 병원이랑 .. 또 가능한 커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정말 심난해요.
이때껏 수술이라고는 안해봤는데. 어떻게 해도. 이런 ㅡㅡ.
그렇게 커지도록 왜 자각 못 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최근에 2달정도 생리에 문제가 생겼지.. 그 이전에는 정상이었어요..
그래서.. ㅡ.ㅡ 몰랐구..
에휴.. 진짜 한심하네요..
결혼도 못했는데.. 수술이나 하게 되구..
그나마 다행인건.. 보험들어놓거에서 수술비 나온다는거..
지금 떨어져 살아서 엄마가 모르는데
이거 말하면.. 무지 걱정할텐데.. .
아아.. ㅜㅜ
수술 많이 아프겠죠? 일주일이나 입원한다는데
예전에 저희 할머니 디스크로 입원하셨을때 제가 병원 거진 맨날 갔는데
그때 옆의 할머니가 뇌수술하셔서 맨날 소리 지르시고 비명 지르셔서
제가 병원, 입원실에 완전 공포 있거든요..
어릴때.. 그 할머니가 어찌나 무서운지.. ㅜㅜ
근데 일주일 쯤 입원이라니.. 아아 . ㅜㅜ
1. 사랑이여
'08.11.14 9:55 AM (210.111.xxx.130)힘내시길 우선 위로를 보냅니다.
나의 큰 동서의 딸이 결혼하기도 전에 님과 같은 병을 갖고 있다가 결혼해서 수술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무 지장이 없이 임신을 하여 출산 1주일도 안 남았다는 아내의 전언입니다.
님의 경우...
수술공포증이 있는 것 같은데 병을 고쳐주는 의사에게 고마움을 먼저 갖길 바랍니다.
이 병만 아니면 건강한데...라고 생각한다면 고쳐주는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거라고 봅니다.
공포증을 느끼는 건 수술장면을 자꾸 떠올리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전신마취가 이뤄지니 아프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젊은 사람이 병상에 일주일씩이나 누워지내야 한다는 그 지루함이 가장 클 거라고 봅니다.
나도 다른 수술로 4일을 누워지내는데 그게 가장 힘들고 '공포'스럽더군요.
아직은 젊으니 곧바로 회복이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임한다면 극복되리라 봅니다.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말길 바랄게요.2. 경험자
'08.11.14 10:01 AM (218.146.xxx.106)에구..먼저 위로를 드려요..너무 속상할겁니다.
저도 결혼전 다른 병원에서 근종이 너무 커서 자궁적출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지만 동국대 후문 삼성제일병원에서 별거 아니라면서 연세 지긋하신 선생님이
개복수술해서 제거하고..지금 딸낳고 잘 살고 있어요.
제가 생리통이 무지막지 했는데 근종수술 후 거의 없어졌어요.
저도 그랬지만 무통주사를 수술후에도 3일정도 까지 링거에 함께 꽂고 있으니까
아픈거는 모르고 일주일안에 회복해서 퇴원하니까 크게 걱정 않하셔도 되요.
그리고 근종이 한달사이에 눈에 띄게 커지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몹시 불안하시겠지만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수술 때까지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수술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3. 저도
'08.11.14 10:03 AM (220.85.xxx.229)근종이 크고 아이도 다 낳은 터라 자궁절제까지 받았는데요..
개복수술하지않고 질식수술로 했어요.
아무래도 개복을 하지않으니 회복도 빠르고 수술 후 4일만에 퇴원했거든요.
미혼이시니까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방면으로 잘 알아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수술받으세요.4. 호르몬
'08.11.14 10:10 AM (211.196.xxx.144)추천은 아니고 이런 치료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릴려고 로그인했어요.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예요. 참고만 하세요.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조절하는 주사가 있어요.
그 주사를 맞으면 생리량도 줄어들거나 안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근종크기도 줄어 들어요.
24만원정도 고가긴 한데 병증세에 따라 보험적용하면 16만원선으로 가격이 낮아져요.
억지로 호르몬을 조정하는 거라 몸에는 부담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맞아보니 그다지 부담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니시던 병원에서 개복수술을 권했다면 꽤 큰 크기같긴 하지만
그 호르몬 맞고 크기가 많이 줄어든 분을 봤어요.
하실 수 있으면 크기 줄여서 개복말고 자궁경내시경으로 수술받으실 수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5. 그래도
'08.11.14 10:58 AM (116.122.xxx.86)힘내세요~
그리고 병원은 꼭 여러군데에 가서 상담을 받으세요. 수술방법이 많이 틀리더라구요.6. ..
'08.11.14 11:02 AM (121.188.xxx.96)삼성제일병원 가보세요.
개복 한다는 사람 질로 수술해서 바로 나가는거 봤어요.
너무 겁먹지 말고요.
저도 수술 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요,
후유증도 없어요. 견딜만하니 수술 겁 먹지 마세요.
꼭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화이팅7. 저도
'08.11.14 11:16 AM (218.50.xxx.127)삼성제일이나 차병원 추천해드려여... 대학병원은 아무래도 좀 기다려야 하구여.... 커지는 것을 막을 순 없어여... 삼종류나 한약을 피하시구여....
아무래도 결혼도 해야하고 애기도 낳아야 하니깐... 개복이나 복강경을 선택하셔야 할겁니다...색전술이나 엑시블레이튼가? 그런 것들보다 두가지를 이야기 하실꺼구여..
위치에 따라 주사로 줄일 수 있는데 그건 다되는게 아니구여..
병원마다 개복이나 복강경으로 유명한 분들이 있어여...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여... 무통기계를 달고 있어서 그런지... 첨에 했을때만 아프구 춥구여....
하루지나면 링겔이랑 무통기계들고 잘 걸어다녀여.... 걱정마세여...
한달도 안된 제 경험담이에여....8. 저도
'08.11.14 11:53 AM (68.253.xxx.65)결혼하자마자 첫애 생겨 병원에 갔더니 임신확인과 동시에 근종 확인(?)도 했습니다.
사이즈가 7센티였는데 임신 말기엔 10센티 넘었었구요....
(미혼인 처자에게 이런얘기 하는건 그냥 저도 엄청 큰 사이즈의 근종이 있었는데도 별 문제 없었으니 걱정마시라구....)
윗님들 말대로 삼성제일이나 차병원 가셔서 다시 진료 받아보시구요, 사이즈 줄여서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또 하나 제가 들은바로는,
근종을 수술없이 (레이저로 시술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태워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이건 순천향 병원이 젤 유명합니다.
삼성제일, 차병원, 순천향병원 다 알아보세요.9. 저도 수술했어요..
'08.11.14 12:24 PM (124.53.xxx.35)저도 근종이 워낙커서 개복해서 근종 제거 했는데요 빨리 할수록 좋다고 하네요..여러 병원 가 가서 초음파 해보고 잘 결정하시길..저는 병원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 여기저기 병원 다니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두바이 살때 뱅기 타고 한국와서 수술 받고 갔어요..윗분 말씀하신 레이저로 할려고 저는 여의도 성모병원다니다 결국 개복해서 제거 했어요..레이저로 할수 있는 근종이 있고 아닌게 있고 경우에 따라서 다 다른가봐요...너무 많이 고민하다가 해서 이제는 후련하고 속 시원해요...좋은 결과 있으시길...
10. 어머...
'08.11.14 12:29 PM (211.172.xxx.230)심난하겠어요. 저도 올해 결혼해서 산부인과 갔다가 근종이 4센치가 넘는다고..
듣고서 엄청 심난했어요. 자궁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스 안받아야 좋다고 해서..
할려구 노력은 했으나...2달 후 오라해서 갔더니 3센치로 작아졌다구 6개월 후
오라했는데...저도 삼성제일로 가서 자세히 ..다시 받을라구요.
임신전이라 맘이 정말 많이..그렇더라구요.의사셈이 그러니 일찍 결혼해야한다고...
혼났어요. 제가 나이가 많거든요~
님도 맘이 정말..그렇겠어요. 근데 생각보다 심각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화이팅요!11. 술
'08.11.14 12:48 PM (58.140.xxx.2)술이 근종을 엄청 크게 만든다고 하셨어요
술 드시지 마세요12. 운 좋으면
'08.11.14 2:35 PM (124.111.xxx.224)한달 후에 근종크기가 줄어들 수도 있어요.
저희 시누가 수술 날짜 잡아놓고 줄어들어서 수술 안 하고
그 뒤로 애 둘이나 낳고도 멀쩡해요.13. 더 알아보셔요
'08.11.14 8:20 PM (58.225.xxx.94)미혼이라 더 심란하겠네요
다른 밥법도 알아보셔요
폐경 후에는 근종의 크기가 작아지는 거 보면 여성호르몬 요법도 있겠네요14. 생강차
'08.11.15 7:38 AM (119.64.xxx.14)생강홍차 다이어트 책 한번 읽어보세요.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