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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이 너무 늦어요.

복숭아나무 조회수 : 3,580
작성일 : 2008-11-14 01:23:32
아들이 30개월 되었어요.

또래보다 말이 너무도 느립니다.

지금은 엄마, 아빠, 맘마, 아니야, 꿀꿀이, 물..은 잘 하구요. 그외  모든 말은 다 차, 자 로만 말을 해요.

청력이 이상이 있어서 말을 못하는것 같진 않구요. 말은 다 알아 듣거든요.

책보면서 강아지. 고양이, 자동차, 꿀꿀이(돼지), 뽀로로 (이상은 울 아들이 다 좋아하는 것이예요)은

짚으라 하면 듣고서 손가락으로 다 가리키구요.

28개월까진 물마시고 싶을땐 제손을 잡고 냉장고로 가서 물달라고 손가락가리키며 표현했는데

지금은 물하며 물마시고 싶다는 표현을 하네요. 밥먹을땐 맘마라고도 하고...

울 아들 또래들은 너무도 말을 잘 하더라구요. 단어는 물론이고 문장으로 이어서 말하는 것 하며,

항상 그리 심각하지 않게 때되면 말 하겠지... 단지 말이 늦게 트이는 것 뿐일거야.. 하면서

여태까지 방심(?)하고 있었는데 개월수가 많아질수록 마음만 급해지고 심란해지네요.

주변에선 한번 어린이집이나 아님 언어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어린이집은 말도 제대로 표현도 못하는데 가서 애들한테 해꼬지나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어서 선뜻

보내지도 못하겠고, 언어치료는 동네에 알아보니 일주일에 두번인가 교육받고 한다 하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어요.

놀이터에서  또래애들 만나서 놀다가 우리 애는 말도 못해서 옹알옹알 거리고 있을때 다른 애들이 말 잘하는 것

보고 거기에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 들어와 그 스트레스 애한테 쏟다부은 적도 있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왜 남들 다 잘하는 말도 못하니... 하며 애 붙잡고 한탄 한적도 많구요.

혹시 다른 분 아이들도 이리 말이 늦게 트인적이 있어나요.?

4살이나 5살까지 말 못하다가 갑자기 트여서 이젠 말을 너무 잘해서 걱정이라고 하는 말도 주변에서 들어봤는데

그랬다 하더라 말뿐이고 제가 확실히 눈으로 확인 하질 못해서  그 말만으로 안심하지도 못하겠구요.

그리고 언어발달이 느리면 이것도 발달장애 인가요?

단지 전 그냥 말이 늦은것 뿐일거야 하는 생각에 여태 태연하게 있었는데 괜히 인터넷 지식 검색했더니

언어가 느리면 발달장애다 , 일종의 자페다 이런 답글만 읽어대서 이 밤중에 심란하여 잠도 안오고..

어찌 해야 할까요?

IP : 221.155.xxx.2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4 1:33 AM (125.186.xxx.138)

    나중에 자연스럽게 말이 튼다는 것은 없습니다. 고단하고 험한 길이지만 하나하나 배우게 해야합니다. 언어치료를 받으셔야하고요, 구청같은 곳도 알아보시고 엄마가 공부 많이 하시고 가능한 빨리 시작하시면 나중에 고생 덜하세요.

  • 2. 저 봤어요~
    '08.11.14 1:35 AM (118.216.xxx.149)

    4살까지 거의 단어만 겨우 말하다가 봇물터지듯이 갑자기 말잘하는 남자아이 한명 옆에서 봤구요.
    (친구의 시누이 아들이요. 같은 아파트라서 자주봤어요. 친구도 걱정할정도로 말못했어요.
    시누의 둘째도 아들인데 그아들이 지금 20개월인데...저번에 만나서 같이 밥먹는데 봤더니 둘째도
    그렇게 말을 못하네요. 엄마..소리도 못해요~)
    그리고 한명은 제 또다른 친구아들이요. 제친구는 유아교육전공한 유치원교사구요~
    말도 너무느리고 발음도 너무 부정확해서 엄마외엔 주위사람들 거의 못알아들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늘었더라구요. 제친구는 별로 걱정안했구요. 가끔 ebs보면 말귀만 알아들으면
    말이 조금 늦는건 크게 문제 없다라고 하는내용 몇번 본것같아요. 주로 남자애들이 말이 좀 느린것
    같더라구요. 아...유치원교사 제친구는 아들이 말이 늦으니 집전화오면 일부러 아들한테 받아서
    누군지 물어보고 엄마바꿔달라고...하는거 많이 시키더라구요. 님 아드님도 말귀만 다알아듣고
    한다면 너무 심하게 걱정마세요. 유치원교사 친구는 결혼전 언어치료사 자격증인가도 따겠다고
    공부도 했던친구에요. 그래도 아들 말늦다고 심하게 걱정하거나 치료받거나..그런거 안하고 그냥
    자연스레 놔두더라구요^^;;

  • 3. 음..
    '08.11.14 1:37 AM (220.86.xxx.153)

    저의 아들도 말이 늦었어요. 36개월정도 까지 좀 어눌했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청력검사도 받았는데, 정상이라했구요.
    남편하고 여동생도 4살 되서 말문이 트인 집안내력이 있어서, 저희는 그냥 내버려두었고.. 36개월을 넘으면서 말문이 트이고 지금 42개월인데, 말을 꽤 잘해요..3단어 문장정도..

  • 4. dma
    '08.11.14 1:37 AM (124.53.xxx.193)

    엄마나 아빠가 말수가 적으면 애들이 말이 늦는거같아요
    보면 주변에 큰 형누나가 많아서 아기한테 말을 자주 시키고 많이듣고 하면 빨리 하던데요??

  • 5. ....
    '08.11.14 1:40 AM (122.32.xxx.89)

    아이가 말귀를 알아 듣고 그런 가운데 엄마나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할려고 하고 (어떤 방법이든..제스춰 같은거나)그러면 좀 더 두고 보셔도 되는데 근데 저라면 근처 언어치료실이나 아님 병원이든 그래도 모르니 혹시나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간단한 검사 정돈느 받아 볼것 같습니다..
    아이들 중에 표현하는 언어가 좀 늦는경우가 제법 있긴 해요..
    이런 경우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정말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수용언어 에서도 조금씩 문제가 있다면 이런 경우엔 치료를 해 주는것이 좋구요..
    그리고 한번씩 아이의 엄마가 언어적인 자극을 제대로 주지 못해 늦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땐 상담을 통해서 엄마의 문제점을 찾고 바로 잡아 준다면 아이한테는 훨씬 도움이겠지요..

    우선 엄마가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한 확신(단순히 표현 언어에서 늦는것 같다)이 있으시면 좀 더 느긋하게 기다리셔도 되구요..
    엄마 본인이 정말 이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고 조급함이 자꾸 생기고 한다면 엄마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전문가의 진단을 한번 받아 보는것이 좋습니다..
    자꾸 애한테 스트레스를 푸는것 보다는요..

  • 6.
    '08.11.14 2:12 AM (125.178.xxx.5)

    그렇게 늦게 트여 똑똑한 아이들을 봤다고 해서 (이런 일 있음 꼭 그런 사람 있다 그런분들 계시지만)
    무조건 기다려보는건 아닌거 같아요. ebs 60분 부모 수요일 편 방송을 한번 꼼꼼히 챙겨보세요.
    방송사 홈피가서 그간 수요일 방송정보도 한번 찾아보시구 상담글도 올려보세요.
    60분 부모를 열심히 보는 편인데, 30개월 정도면 무조건 기다려보는 개월수는 아니었던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엄마가 직접쓰신 글이라 .. 죄송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도 알수가 없잖아요.

    저도 알아보진 않았지만 각 지역 복지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조금 저렴하다고 하는거 같던데
    꾸준한 치료가아니라도 일단 진단이라도 좀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맨 윗분 쓰신대로 .. 아이키울때는 특히나 요즘엔 엄마가 공부 많이 하셔야되요.
    직접 아이를 키우지 않는 분들이나 예전 어르신들 하는 말 듣고 아이 키우기엔 환경이 많이
    변했어요

  • 7. 저도 봤어요
    '08.11.14 2:15 AM (124.111.xxx.102)

    저 대학생때 태어난 제 사촌동생(남아)인데 걔가 워낙에 말이 늦었어요
    옆에서 아무리 말을 시켜도 그냥 뚱~하게 쳐다보고 지 할일만 하고, 또래가 옆에 와서 장난감 뺏어가도 별 애착없이 울지도 않고 돌아서서 지 혼자 놀고 암튼 서너살까지 너무 조용해서 주변에서 애 병원에 데려가봐라, 애가 늦다, 뭔 병(자폐증)일거다 온갖 험한소리는 다 들었어요. 한두달 차이 동갑사촌이 있어서 더 비교되었었지요(얘는 말이 일찍 트인편)
    TV나 그림책을 조용히 혼자보는 아기 상상이 되시나요? 그래도 말은 이해하는지 옆에서 말걸면 다 이해한다는 듯이 얌전히 경청하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
    너무 말이 늦어서 제가 다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인건 애가 정말 순하고 음울한 기운없이 밝고 착해서 정말 천사같았습니다. 고모는 주변의 걱정에도 오히려 걱정안한다고 해서 너무 낙천적이라고 뭐라했는데 얘가 다섯살 경에 갑자기 말문이 마구 트이는 거에요.
    띄엄띄엄 단어만 말하던 애가 어느날 갑자기 거의 애어른같이 수준높은문장과 고난도의 어휘를 구사하는데 그 문장력하며 정말 얘랑 얘기해본 어른들을 모두 놀래켰습니다. 심지어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적재적소에 사자성어까지 구사하는 다섯살짜리 애 보셨습니까?
    그때부터 신동소리 듣기 시작했습니다 ^^;;
    고모는 부유한 집인데도 돈 아깝다고 애들 학원도 자기가 가고싶다고 하는 것만 보냈는데 얘가 직접 자기 중국어 배우고싶다고 해서 중국어 학원에 보냈답니다 (TV보다가 갑자기 그랬다더군요)
    설마 싶어 진짜인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중국어가 재밌다고 하더군요(여섯살짜리가 ㅡ.ㅡ;;)
    암튼 이 늦게 말튼 사촌이 일찌감치 말텄던 사촌보다 지금 훨씬 공부도 잘하고(솔직히 잘하는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봐요) 학생회장도 하고, 인기도 많고 그렇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안심하실려면 일단 적절한 기관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그 뒤에 추가로 생각해도 되실 것 같아요

  • 8. 일단
    '08.11.14 6:12 AM (72.136.xxx.2)

    검사는 받아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기 올리신 걸로는 누가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는거구요~
    언어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경제적으로 무리가 가도 해주시는게 맞다고 보구요~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데 나중에 잘 된다더라 머 이런말만 믿고 그냥 계시기에는 말이 많이 늦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 30개월때쯤 발달 검사 받았고 언어치료까지는 필요없다 해서 겪었던 과정이라
    단호히 말씀드리는데요~
    꼭 검사라도 받아보세요~ !!!
    그리고 나서 다음 단계를 걱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경우 그냥 늦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많이 걱정하진 마시구요~

  • 9. .
    '08.11.14 8:15 AM (124.54.xxx.18)

    엄마 아빠가 말수가 적으면 말 늦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이유가 될수는 있겠지만 그건 애들 성향이고, 또 30개월이면 절대 걱정 하실 때는 아니예요.그 이후로 세돌 되면 봇물 터지듯이 막 터져요.

  • 10. ...
    '08.11.14 8:33 AM (128.134.xxx.85)

    보통 기준이 만 세살입니다.
    36개월까지 기다려보시고, 그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소아과에 가보세요.
    그리고..
    스트레스 아이에게 풀지 마시구요.

  • 11. .......
    '08.11.14 9:26 AM (152.99.xxx.11)

    우리 아이도 38개월(여)인데 아직 제대로 말을 못하는편입니다. 제가 나름대로 이것저것 알아본결과 근육량에 비해 말도 는다는것이에요. 우리아이 거의 안걸어다니고 할머니가 유모차에 태워다녔거든요. 계단도 뒤뚱뒤뚱올라가고, 두발점프도 못하구요. 그런데 요즘에 말을 좀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잘봤더니 계단 잘올라가고, 걷는거, 뛰는거 좀 나아졌고, 아직 점프는 제대로하지는못해도 전보다는 나아졌어요. 아기상태 잘 관찰해보시고, 어린이집은 보내세요. 아이보다 나이많은아이들 많은곳으로요. 확실히 또래보다 1살이라도 많은 아이들이랑 부대끼면 말이 늡니다. (주의하실점) 우선 언어치료 안받고 버티려면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세요. 아이가 엄마,아빠가 하는말을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점. 말은못해도 이해하고 있다면 더 기다려도 괜찮습니다. 요즘애들이 빨라서 그렇지 옛날 어른들은 5살즘에 말문트여도 별말 안하셨다합니다.

  • 12. 맞아요
    '08.11.14 10:01 AM (211.108.xxx.16)

    윗엔분 말씀이요...
    운동신경과 말도 함께 왔어요....
    저희 애도 36개월 되니깐 하더라구요....
    말귀 알아듣고 하면 기다려 보세요.....
    주위에서도 말귀는 다 알아듣구먼.. 그러셨어요...^^
    하지만 36개월부터 시작해서 울 아들도 38개월인데 서너달사이에 문장으로 말합니다...
    발음은 잘 안 되지만... 어린이집 다닌 뒤로는 살려주세요!! 이런 말도 배워오고
    긴 문장도 얘기하고 관심 가져요^^

  • 13. ...
    '08.11.14 11:07 AM (220.73.xxx.139)

    제가 아는 남아가 있는데 말이 너무 늦어서 병원에 갔더니 설소대가 짧아서 그런거라고 수술했어요. 간혹 그럴 수가 있다고 하네요.

  • 14. 제 딸아이
    '08.11.14 11:14 AM (211.218.xxx.17)

    제 딸이 그렇게 말이 늦었습니다.
    세 돌 무렵까지도 님 아이 정도밖에 말 못했어요..
    그러니까 작년여름 무렵까지 그랬네요~^^

    저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제가 하는 말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었어요
    동화책 읽어주면 내용 다 알아듣고
    질문해보면 대답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 말을!! 입으로 내뱉지를 못했지요

    그때쯤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아이의 언어발달은 표현영역(입으로 말하는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래요.
    아이가 들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언어발달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거라고요.
    다만 다른 아이에 비해 입이 터지는 속도가 조금 느린 것이다라고 하네요.

    말한다는게 아이가 언어를 이해한다고만 ㄴ할 수있는게 아니라
    혀도 마음대로 움직여야 하고 신체적인 발달도 뒤따라야 하잔아요.

    제 딸아이는 어릴때 걷기도 좀 느린 편이라서
    아마 혀를 움직이는 것도 좀 느렸던게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잘 안되니 자기도 하고 싶지 않구요.

    그러다가 작년 가을무렵부터 갑자기 말이 터졌어요.
    입이 터진거지요.
    그때가 38-40개월 무렵같네요.

    지금은요
    에휴 말도 마요
    제 말에 별별 트집 다 잡구요.
    청산유수에요ㅡ.ㅡ

    아이가 말을 듣고 잘 이해한다면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하지만 그 또래 아이들이 이해하는 정도를 못한다고 생각되시면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구요.

    엄마가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빨리 걷는 아이 늦게 걷는 아이 있듯이
    모든 부분의 발달이 교과서대로 차례대로 딱딱 맞춰서 되지 않아요.
    아이의 특성에 따라 발달 순서도 다르고 시기도 달라요.
    내 아이의 특성을 그냥 받아들여주세요

  • 15. 원글
    '08.11.14 11:38 AM (221.155.xxx.237)

    댓글 다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글읽고 많은 도움 되었구요. 제 육아방식에도 많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언어치료실이든 어린이집이든 상담 한번 받아볼려구요.
    그래야 제 맘도 훨씬 가벼워 질 것 같구요.

  • 16. ^^
    '08.11.14 11:51 AM (121.167.xxx.113)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울아들도 30개월 무렵에 그렇게 말을 못했어요. 32개월쯤인가.. 언어치료 안받아도 되겠냐는 언니 말에 충격을 먹었었는데..(그렇게 심각하게는 생각 안했거든요)
    지금 36개월인데... 아주 시끄러워요~ ㅋㅋ 두세달 새에 말이 확~! 늘더라구요.
    일단 세돌까진 기다려봐도 될것 같아요..

  • 17. 어린이집보내세요.
    '08.11.14 6:29 PM (222.110.xxx.179)

    저의 애도 말이 좀 늦은 편이었는데..
    사람많은 곳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말이 트이더라구요.
    언어적 환경을 많이 접하게 해주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고 친정엄마가 늘 강조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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