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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남긴 밥이랑 간식?
1. 토끼네
'08.11.13 9:19 PM (121.146.xxx.100)먹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고 ㅎ 님편한데로 하시면되요. ㅎㅎ 울언니는 왠지 그게 맛있어보인데욯
2. 전
'08.11.13 9:40 PM (211.212.xxx.28)남편이 남긴 밥은 못 먹겠는데 아이가 남긴 밥은 왜그리 잘 들어가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남은 밥 버리는게 너무 아까워서 제밥을 아예 적게 푸네요...3. 음
'08.11.13 9:47 PM (221.151.xxx.28)그냥 맨밥은 먹는데..아이가 국에 말거나 그런건 저도 못먹겠어요...
아이한테 웬만하면 남기지 말라고 하는 편이예요 아이도 떠준 것은 다 먹는 편이구요4. 저는,
'08.11.13 10:27 PM (123.98.xxx.245)막~먹고난 직후면 어쩔땐 먹을때도 있어요. 특히 침범벅이 되지 않는 경우에요.
근데 남편은 애 입에서 나온것도 받아먹어요 -_-;;;;;;;;;;;;;;;;;;;;;;;;;;;;;;;;;5. 되도록이면..
'08.11.13 10:44 PM (125.185.xxx.206)전 안 먹어요. 옆에 신랑이 있으면 신랑보고 아기꺼 먹으라고 하구요.. 왠지 그거 먹으면 살 찔 것 같아서요.. ^ㅡ^
6. 집에서는
'08.11.13 10:48 PM (125.143.xxx.76)상황에 따라서 제가 먹을때도 있고, 남편에게 슬며시 밀어버리는 때도 있고,
엄청 범벅을 만들어놓은건 어쩔수없이 버릴때도 있지만,
친정집이나 시댁등 일단 우리집 밖에 나가면 무조건 제가 다 먹습니다.7. 조금
'08.11.13 10:54 PM (58.105.xxx.167)아이 먹을 양을 첨부터 좀 적게 주시거나
얼마나 먹을 건지 아이한테 정하라고 하거나 함
음식쓰레기가 줄지 않을 까요?
제 경우는 애가 먹다 흘리거나 뱉으면 키우는 강아지가 와서 대부분 먹어주고 가요.
상태봐서 제가 먹기도 하구요.8. 웃음조각^^
'08.11.13 10:56 PM (203.142.xxx.21)아이랑 둘만 있으면 가급적이면 제가 먹으려고 하고요(미리 대비하느라 혹시 몰라 제 몫을 약간 덜 담기도 해요)
신랑이 있으면 떠넘기기도 하고..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버리기도 해요.
그런데 울 친정어머니께선 저희 키울때 남으면 절대 안드시고 다 버리셨다는데 외손자(울아들^^;)거는 거두어 드시더라고요.(당신께서도 이상하다고 원랜 안먹혔는데 손자건 먹히신다네요^^;)9. ...
'08.11.13 11:06 PM (116.33.xxx.27)그런것들 안먹고 반찬 남은거 남은 밥 다 안먹고 하는것도 살 안찌는 비결중에 하나라지요...ㅎ
전 비벼놓거나 말아놓은 밥은 안먹는데...
갑자기 흘린 밥은 먹어요....ㅠ.ㅠ
옷에 떨어지거나 바닥에 떨어지니까.......^^;;;
제가 허겁지겁 주워 먹으니까 친정엄마가 신기하게 보시더라는... 그런거 안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는다고 지 새끼긴 한가보다고...ㅎㅎ10. ..
'08.11.13 11:32 PM (211.229.xxx.53)저도 버려요...
11. 절대안먹는형님
'08.11.14 12:24 AM (222.238.xxx.229)한깔끔하시는 형님
절대 당신자식 키울때는 딸래미먹고남긴것 절대 안드시더니
시집가서 자식낳은 당신딸한테는 손주들 먹고남은것 왜 안먹고 버리냐고....
저는 상태봐서 그대그때 달라요^^;;12. 버려요
'08.11.14 12:25 AM (96.22.xxx.121)제가 버리는 거 보면 친정엄마가 얼마 되지도 않는거 긁어 먹지 그러니... 하고 혀를 차시지만...
일부러 버려요
나중에 애가 엄마는 남은거 먹는 사람... 으로 인식 할까봐 싫어요
제가 아는 분은 사과 깍아주고 속은 매일 자기가 먹었더니
남에 집에 가서도 속은 엄마꺼라고 애가 그러더래요...13. ...
'08.11.14 2:37 AM (59.9.xxx.57)윗 분 정답.
먹다 남은 거 먹는게 위생상의 이유보다는
엄마를 잔반 처리 전문가로 보게되는 게 문제죠.
어떤 분도 애기가 먹다 떨군 반찬이나 밥풀 주워 드셨는데
어느날 애가 지가 먹다가 흘린걸 엄마 입에 넣어주길래 아차~ 싶으셨다네요.
먹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14. 남편에게
'08.11.14 9:32 AM (220.75.xxx.192)저도 남편에게 먹으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보다 제가 더 빨리 밥을 먹으니 당연 전 배불러서요.
남편은 워낙 잘 먹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남긴 한 숟갈 정도야 그냥 먹어 치워요.
물론 제가 먹을떄도 있고, 남편 마져 안먹으면 걍 버리고요.
전 가끔 남편이 남긴것도 먹곤 합니다. 누가 남긴것이라서 안먹는다 먹는다가 아니라 단순히 제가 배부르면 안먹고 배가 안부르면 먹어요.15. 하늘연
'08.11.14 11:17 AM (124.49.xxx.46)요즘은 잘 안먹어요
누군가 왜 내몸을 쓰레기통을 만드냐고 했던 글을 보고나서요
남긴 음시이 더럽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내 몸이 소중하다는거에요
물론 음식 아깝죠
줄떄 일부러 조금 주기도 하구요
그래도 남길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먹게 하거나 버려요
그거 아깜다고 꾸역꾸역 먹으면 내몸에 살붙고 그거 뺴려고 또 생고생하고
돈들이고..
건강 상하구요
아니면 내가 먹을걸 아예 조금 담아 먹고 아이들이 남기면 그걸 먹기도 하구 그래요
아이들에게 적당량 주고 다 먹게 하고 있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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