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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치료를 받으신분 어떠신가요?
현재 딱 일주일되었습니다.
제가 늘 즐겨먹는 좋아하는 음식들이 모두 저에게 해로운 식품들로 금기사항으로 되어 있으니 참고 견디기가 많이 힘듭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치료이니 의사선생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잘 지키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걱정이 듭니다.
현재 당분간은 금기사항들을 잘 지킨다고는 하지만 평생 이렇게 먹으면서는 살 수는 없잖아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몸이 점점 거기에 맞게 입맛도 변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지?
현재는 약도 먹고 침도 먹으니 견딜만 하지만 만일 치료가 끝나면 다시 몸이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닌지?
치료를 받았던 경험있으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사실 먹고픈거 늘 먹던거를 못 먹게 하니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또한 먹고픈 욕구가 충족이 안되어 항상 입안이 궁금해 이것저것 필요없는 쓸데없는거를 하루종일 입에 달고 사네요. 살이 더 찔 것 같아 걱정도 되요...
1. 양평댁
'08.11.13 9:48 AM (59.9.xxx.69)남편은 제선한의원에서 봤는데 잘 맞는다고 하고요 전 강남구청 요한한의원에서 봤는데...안 믿기로 했구요--;;;;;
2. gondre
'08.11.13 10:59 AM (220.70.xxx.114)저도 8체질 치료 받았습니다.
너무 몸상태가 안좋을때 갔는데 너무신기한게
제가 어렸을때 좋아했던 음식이 제게 다 맞는거였구요.
이상하게 잘 먹지 않았던 음식이 저에게는 해로운 음식이었습니다.
커가면서 그냥 골고루 먹고 살다보니 이것저것 다 먹었는데..
전 고기가 잘 맞는 체질인데 고기를 먹으면 잘 체했어요.
이상해서 생각해 보니 상추쌈으로 먹었던 고기는 늘 체 했더라구요.
전 상추나 잎채소가 않맞다고..
요즘은 고기 먹을때 채소는 먹지않고 그냥 고기랑 약간의 양파,마늘만 먹는데 안체하더라구요.신기했어요.
몸이 너무 안좋을때는 자기 체질엔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하면 좋구요.
그냥 몸이 정상일때는 다른거 드셔도 돼요.
자기 체질에 안맞는다고 절대 먹으면 안되고 그런건 아니구요.
다만 너무 많이 먹는다거나 안좋은거 위주로 먹는걸 피하는거죠.
집중치료 받는 동안 음식조절할때 처음엔 힘들긴 했는데
일단 안좋은 음식먹었을때 몸이 힘들어 하니 자연스럽게 맞는 음식 위주로 먹게 되더라구요.
몸이 많이 좋아져서 해롭다는 음식 가끔 먹어요.
즐겁게 맛있게 조금만 먹으면 되죠 뭐.3. ^^
'08.11.13 11:07 AM (125.176.xxx.59)저도 8체질식대로 실천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몸이 무겁다싶을땐 식사를 제 입맛당기는대로
했을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가 제대로 지켜가면서 식사하면
훨씬 몸이 가볍고 생활하기가 수월하구요...
좀 힘드셔도 참고 지켜보세요.4. 산디엘
'08.11.13 11:38 AM (222.109.xxx.165)가릴 음식들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고 몸 가벼워지고 8체질론 신봉하게되고...
선순환이 아닐런지 ㅋ ㅋ
전 토양체질이랍니다. 삶은 돼지고기가 보약이라그래서 어부인은 보쌈만 해줍니다.
나도 등심이랑 삼겹살 먹을줄 아는데.... ㅠ.ㅜ5. 예..
'08.11.13 11:27 PM (121.140.xxx.167)저도 8체질 치료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 그게 쉬워야지요.
대충 생각나면 지키고...
그러나 가면 갈수록
살면 살수록
8체질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다시 책을 꺼내 읽고
먹을 것 안먹을 것...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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