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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돌잔치...300만원 부주....
어제 저녁먹는데 신랑이 슬쩍 이야기를 꺼내네요.
조금 있으면 조카 첫 돌인데, 시부모님이 아기 통장에 돈 넣어서 학자금 만들어주자 그러셨대요.
그럼서 하는 말이....부모님이 4백 낼테니까 우리 부부가 3백, 시동생이 3백씩 줘서 천만원 만들어주자고 하셨다네요.
너네도 애 낳으면 어차피 받을 거니까 상관없지 않냐고.....
근데 전 왜 이렇게 부담이 될까요?
그리고 왜 이렇게 속상할까요....?
저요...결혼한 지 2년 좀 넘었구요, 그동안 애 갖으려고 무지 노력했지만 잘 안됐고
얼마전에 자궁외 임신 판정 받아서 약물치료 받고 있어요. 뭐...이거야 양가에 말 안해서 모르시지만요.
이런 상황에 조카 돌잔치에 3백만원 내놓으라니.....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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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형편은 그리 어려운 건 아니에요. (시댁도 그렇고 친정도 그렇고....여유있는 편입니다.)
결혼할 때 신랑쪽에서 2억 5천, 제가 5천 보태서 경기도에 34평 아파트 장만 했구요...
대출 5천만원 받아서..그거 갚으려고 매달 곗돈 보내고(시댁에서 계를 하세요) 대출 이자 갚고 있어요.
신랑이랑 둘이 맞벌이해서 실수령액이 400만원 조금 넘구요,
곗돈이랑 적금, 이자, 보험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230만원 정도에요.
통장에 있는 여윳돈은 500 좀 넘구요, 신랑 모르는 제 비자금 200 정도에...얼마전에 성과금 받은 거 300정도...
결혼할 때 둘 다 현금 없이 시작했어요.
신랑은 월급 받는 족족 어머니께 다 갖다드리는 타입이었고, 전 제 혼수랑 집값 보태는 데 썼구요.
그 돈으로 집 산셈 치지 뭐...했는데
아주버님은 자기 월급 따로 다 모으고 부모님이 아파트 사줘서 결혼했구요,
도련님도 자기 월급 따로 다 모으면서 여기저기 투자하고 있고, 저희 결혼 전에 부모님이 재건축 빌라 사서 지금 아파트 짓고 있어요.
결혼 초엔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었는데....지금은 괜시리 이것저것 다 서운한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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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나니까 속이 좀 시원합니다.
신랑한텐 다음엔 이런 이야기 나오면 알아서 좀 자르라고, 우리 돈 없다고 말하긴 했는데
맘이 편하지 않네요.........ㅠ.ㅜ
1. 죄송합니다만...
'08.11.13 8:54 AM (203.247.xxx.172)다른 형제랑 비교하시지 마시고...
받은 걸 갚으세요...그래야 내 주관대로 사실 수 있습니다2. ..
'08.11.13 8:54 AM (211.45.xxx.170)시댁에서 그정도 도와주셨고,
또 어머니말씀대로 나중에 님 아이 나으셔도 받을상황이신거같은데,
좀 여유가되시면 주셔도 좋을듯해요..
저희는 맹목적으로 주는 사람이라 그냥 님의 여유가 부럽네요..3. 헐~
'08.11.13 8:55 AM (211.201.xxx.243)300이면 진짜 센데요. 부모님이 주시고 싶으면 그냥 주시고 싶음 만큼 손주한테 주시면 되지 형제들한테 300씩 내라는 건 좀 그런데요.
4. 와~
'08.11.13 8:59 AM (210.124.xxx.61)나하곤 전혀 딴세상 사람 예기같네요
신랑월급이 쥐꼬리인저는 부주가 300 헉헉
그렇지만 능력이되심 할수도 있겠네요
나중에 아이가있을때 다시 받을수 있지않을까요5. 지나다가
'08.11.13 9:01 AM (115.41.xxx.32)조카에게 돈 해주는 것이 서운한 것이 아니고, 원하는 2세가 생기지 않아서 섭섭한가 봅니다. 좋은 일을 즐겁게 하시면 몸도 마음도 정화가 되어서 언제나 좋은일이 생기게 됩니다. 뿌린대로 거두기 마련입니다...
6. 근데..
'08.11.13 9:04 AM (118.32.xxx.63)시댁의 첫 손주신가봐요..
아기 2명 있는 집과 아기 1명 있는 집.. 그럼 부주가 천만원 손해 또는 이득이 될 수 잇겠네요??7. 귀연세라
'08.11.13 9:18 AM (115.95.xxx.213)정말 큰돈이긴 큰돈이네요...
어짜피 줘야할 상황이라면 저축한다 생각하시고 기분좋게 드리시는게
님 정신건강에도 좋으실꺼 같아요.8. ..
'08.11.13 9:20 AM (211.45.xxx.170)애 얼릉 생기시길 기도할께요...(아까는 이부분을 잘 안읽었네요)
저라도 맘이 그럴것같아요...(위에 리플단 1인)9. .
'08.11.13 9:24 AM (121.134.xxx.188)저희는 원글님처럼은 아니고
50만원 했는데
저희 애기때 돌반지 하나 왔던데
그럴수도 있더라구요.10. 근데
'08.11.13 9:29 AM (218.147.xxx.6)원글님 시어머님 말씀 틀린말도 아니네요
사리가 정확한것 같네요
아마 님도 받을수있는 돈일것 같네요
님이 속을 좀 넓혀 생각해보심이 좋을듯하네요
이기적이지 만은 않은분인것 같아서요
그정금액 아들장가보낼때 선뜻 아무리 신랑이 돈드렸다해도
내놓기 힘든 돈이고 너희도 받을돈이라고 확실히 말씀하시는걸 보니
님이 못받으면 다른형제에게도 가만있을분도 아닌듯하네요
아마 님이 애기가 잘안돼 속상한게겹쳐 더욱 그리느껴지는 면도 있을것 같네요11. 그래도
'08.11.13 9:43 AM (124.56.xxx.142)단위가 너무 세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좋아서 주시는 건 괜찮지만 그렇다고 형제들한테도 돈을
300만원이나 내라 마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부모님 환갑잔치도 아니고 겨우 애 돌인데. 게다가
정말 양쪽집에 아이 수가 다르면 서로 똑같이 주고 받는 건 아니잖아요. 또 지금 300만원과
미래의 300만원은 가치도 다르고요.12. 그래도
'08.11.13 9:44 AM (59.8.xxx.74)부주금을 나중에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시어머님이 액수까지 정해주며 부주하라는 게 싫으셨겠어요.
이제 새롭게 독립된 가정을 꾸리셨는데
그정도는 님부부에게 알아서 맡겨주심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전..13. ...
'08.11.13 9:52 AM (211.245.xxx.134)받고 못받고를 떠나서 이제 겨우 돌쟁이한테 주는 천만원이 나중에 학자금으로
쓰이기는 할까요 그냥 시부모님 형편에 맞게 하시고 자식들은 그냥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시는게 현명할텐데 어른을 가르칠수도 없고.....14. ..
'08.11.13 9:57 AM (58.120.xxx.245)어차피 받을거라고 해도
남들 생각해서한다해도 보통 30정도일텐데
그금액 열배를 하자고 이래라 저래라 휘두르시는것도 싫으실것 같고
손재 생색나게 해주고 싶으면 당신들이 능력안에서하면될것을
아들들 다 끌고 들어가서 천만원 맞추려고하는마음도엿보이고
유쾌한 기분은 아닐듯 하네요
집값 2억오천 대셔서 당당한거라면 앞날이 창창한데 매번 그러실건지,,,
서로 동시에 우리 같이 해요가 아니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그림 다그려놓고
너는 얼마만 내면되 하는경우엔 기분 안좋더군요
참,,이번에 첨부터 안되는건 안된다고 못박아야 할지
아니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강 따라가야 할지
원글님 성격이나 남편분이 부모님께 어느정도 카바 가능한지가 관건이겠네요
낳지도않은아이 돌잔치에 받을거 예정하고 300내는건 확실히 상식적인건 아니죠
형제지간에 받을걸 전제로 생색만 낸다는것도 속보이는 일이죠
시어머니 입장에선 일단 주머니에서 돈 나오면 나머진 나중 일 ,,,15. 처음이니까
'08.11.13 9:59 AM (220.75.xxx.155)처음이니까 따르시고요. 남편분에게 다음부터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 낳으시면요. 시동생과 아랫동서에게 어머니가 뭐라 하셔도 돌 반지 하나만 해달라고 미리 못 박으세요.
원글님 시어머니 속셈이야 첫손주이니까 아들,며느리에게 큰거 해줬다는 소리 듣고 싶으시니 다른 자식들 동원하시는거일겁니다.
처음부터 짜르면 원글님이 힘들어질수 있으니 일단 한번은 넘어가고 다음부터 선 그으세요.
시동생도 결혼하고 아이 낳을테고 돌때마다 몇백만원 감당 못한다고 하세요.
원글님 결혼하실때 2억 오천이나 받으셨으니 시어머니 입장에서 3백만원이 큰돈 아닐겁니다.
그러니 이번엔 해드리세요.16. 부자인갑다
'08.11.13 10:08 AM (59.5.xxx.126)부조로 생각하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역시 있는 사람들은 다르군요. 제 친구 시아버지께서 손주 출산 기념으로 100만원
주셨다고 해서 몹시 부러워라 하고 있었거든요17. 일각
'08.11.13 10:09 AM (121.144.xxx.13)본전 생각 하시면 대충 한 30만원 하이소....내가 볼때 님이 득남해도 300만원 안옵니다
18. caffreys
'08.11.13 10:34 AM (203.237.xxx.223)결혼할 때 2억 5천 해줄 수 있는 시어머니니까
그런 소리 하시는 겁니다.
받은 거 생각하시고,
그 덕에 편히 산다 생각하면 조금 쥐어짜서(많이 쥐어짜야할듯하지만)
만들어 내야 떳떳하실 것 같습니다.
안하면 두고두고 안좋은 소리 듣죠.
지금 당장 좀 없어 불편해도 시댁에는 당당한게 맘편하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안하고 싶으면 받지도 말고,
받으면 받은만큼 갚고...19. 속상해요
'08.11.13 10:57 AM (122.153.xxx.194)원글이에요. 제 속을 어찌나 잘 짚으시는지...제가 답글보다가 눈물나서 혼났어요.
예....돈 나가는 것보다 아이가 잘 안생기는 거...그나마 생전처음 해본 임신이 자궁외임신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게 지난 주 일이거든요. 아직도 출혈이 계속되고 있고 몸이 많이 안좋아요. 그래서 더 속상했던 거 맞아요.
돈은 드리기로 했어요. 앞으로 매번 돈 들어갈 일 생기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요.20. 어이없어요.
'08.11.13 2:07 PM (123.212.xxx.149)이제 돌쟁이에게 무슨 학자금이랍니까.
돈 주고 싶으면 자기가 주지..
요즘같이 시국이 어려운 시기에 목돈을 마련해 줘야할 이유가 있나요?
조카가 외국에 유학을 가게 됐다면 모를까... 대학간대도 300만원 어렵겠는데..
별꼴입니다.21. 품앗이
'08.11.13 2:54 PM (125.178.xxx.31)시어머님이 베푸는걸 좋아하시나 봅니다.
그냥 품앗이라 생각하고 내시고
나중에 차례 돌아오면 받으시구요.
그리고 이쁜 아가 빨리 생기도록 기도 할께요.22. 주관
'08.11.13 2:56 PM (116.38.xxx.3)축하금인데 내가 내고자 한는 액수로 합시다
23. dd
'08.11.13 3:39 PM (121.131.xxx.92)시댁에서 결혼할때..2억 5천...을 주셨으면...돌잔치때 3백쯤 걷어야 하겠는데요...
아..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많이주고 많이 받는 집안이 있어요. 원글님댁 시댁이 그러한가 봅니다.
원글님..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24. .
'08.11.13 4:00 PM (122.34.xxx.42)결혼할때 시댁에서 2억5천이나 받은게 있으면 시댁이 많이 맞춰야 할 듯 하네요.
뭐 꼭 받은거 없다고 멋대로 산다는거는 아니겠지만...현실이..받은게 많으면
그만큼 구속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우리는 부부힘으로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니
내가 생각한만큼만 하면서 사니 속은 편하더라구요.25. 집집마다..
'08.11.13 4:22 PM (219.241.xxx.237)다르긴 하지만..300은 정말 오바인데요. 형제 자매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첫손주고 하니까 시부모님께서 몇 백을 하시든지 그건 상관없는데, 형제들에게까지 그 정도 액수를 강요하시는 것은..그래도 다른 형제들의 반발이 없으면 그대로 가셔야 겠죠.
저희는 손위 형제들의 조카는 왠만큼 큰 다음에 결혼했고, 아가씨가 저희 결혼하고서 아기 낳았는데 백일에 30만원, 돌때 50만원 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신랑 외벌이해도 원글님네 보다 수입이 많아서 마음 같아서는 100하고 싶었는데, 저희도 아기가 생겨서 돈을 빠듯하게 모아야 했거든요. 양가 큰 경조사가 그 사이에 몇 번 있었구요. 저희 시댁은 경제적으로 윤택하신데도 짠돌이셔서..-_-;; 사실 저 액수도 시댁 가풍에서는 나름 크게 한 것이었어요. 제가 저 액수 제시했을 때 우리 신랑 제게 천사라고 극찬해서 정말 민망했어요.26. 시집에서
'08.11.13 5:41 PM (59.14.xxx.63)돈을 그리 해주셨다고 해도,조카 돌 잔치에 액수까지 정해서 부조하라는건
이해 불가능입니다...당신들은 당신들 형편대로 해주시고, 원글님 댁은
그냥 알아서 하게 놔두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집에 돈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저희들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시부모에게 질려서 그런지 원글님댁 시부모님이
좋게 안보이네요...
저같음 안주고 안받겠어요...27. 제목만
'08.11.13 6:18 PM (123.248.xxx.231)제목만 보고 헉~! 했다가 읽으니
시가에서 2억 5천 해주셨다구요...
그러면 이런글 안쓰셔야 되지 않나요?
제가 결혼할때 그런 지원 받았으면, 우스운말로 시어머님 업고다니겠는데...
보면, 지원없이나 적게받은 며느리는 오히려 할일 제대로 열심히 하는데 많이 받은 분들은 ' 간섭좀 안했음 좋겠다 ' 하더라구요. 받는것만 받고 드리기는 싫은지...쩝...종부세 억울하다는 부자들 같아요 ^^;28. 규모가
'08.11.13 6:18 PM (211.205.xxx.122)큰 집안이시네요. 저희는 사는 것도 소박하고, 주고받는 것도 소박한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생활하세요. 건강한 아이 나으실 거예요.29. ^^
'08.11.13 6:44 PM (117.53.xxx.248)2억5천 받았다고 이런 글 쓰면 안되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주변에 보면 시댁에서 몇 십억 짜리 집 사주고도 며느리 위해주는 집도 있는 거고... 땡전 한푼 안주고도 며느리를 하녀인 양 부리는 집도 있고, 그 반대도 있고.. 사는 모습은 가지가지니까요..
저라도 마음이 안 좋을 듯해요.
특히나 아이가 잘 안생기는 상황이라면 더욱...
남편분이 좀 더 세심한 분이셨으면 좋았을 듯...
위로라도 좀 해주시면서, 원글님이 내키지 않으면 안해도 좋다...
뭐 이렇게 나오셨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어쉬움이 있지만..
저는 원글님 하고 싶으신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집값에 보조 좀 해주셨다고 무슨 부주를 얼마하라고까지 알려주시나요?
남편과 상의해서 하고 싶은 만큼 하셔요...
그런 일에 자기 주관없이 대처하면 만날 끌려다니십니다.30. ..
'08.11.13 7:39 PM (61.105.xxx.43)님 마음은 좀 언짢을수 있겠지만
시댁에서 어쨌든 2억5천이라는 큰돈을 해주셨고
우리 살아보면 알지만 자식먹이고 입혀 키워 공부시켜 장가보내면서 2억5천해주기가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물론 원글님 시부모님형편이 얼마나 여유로운지는 모르겠으나 돈이 있어도 안해주는 분들도 있어요
원글님 ,결혼초 집을 사서 시작하는 경우와 그반대의 경우가 얼마나 다른지 안겪어봐서 모르실겁니다
나에게 얼마나 큰 복이 왔는지 생각하신다면 300만원정도 시댁의 의견을 따라서 내시면 좋을거같아요31. ...
'08.11.13 7:44 PM (211.209.xxx.193)글쎄요.. 결혼할 때 2억 5천 받은 건... 남편이 그 집 아들로서 받은 거구
이제 두 사람이 한 가정의 주인공이니까...
조카에 대해서 얼마를 부조하든 부모님께서 그리 부담주시는 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데...
집안 경조사에... 들어가는 부조액수까지 시부모뜻을 따라야 한다면...
그게 과연 독립된 한 가정의 주인이라고 볼 수 없어요.
님 마음 충분히 공감갑니다.
원글님 상황에서 글을 읽어야지 내 상황.. 다른 상황이랑.. 비교하면..
세상에 그 누구도 불평이란 걸 하지말고 입 다물고 살아야겠죠.
원글님...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가지셔야지... 아이가 찾아오니까..
마음 편한 쪽으로 결정하시고.. 결정하신 다음에는 더 이상 그 결과에 오래 메여있진 마세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 빕니다. ^^32. ~
'08.11.13 9:11 PM (218.238.xxx.184)많이 과하네요.우린 조카 돌에 10만원씩..물론 조카가 줄줄이 있기도하지만요...월급실수령액580만원입니다..그리고 시부모님 많이 하고 싶으시면 그렇게하시지..뭐 젊은 아들며느리 부담스럽게 거액을책정하신다니...좀 생각이 다르신것 같네요. 남편과 잘 상의해보셔야 할거같네요.
33. 글쎄요..
'08.11.13 9:39 PM (220.88.xxx.244)부부 합해서 한달 수입이 400인데 조카 첫생일에 300을 내라...좀 과한 듯 합니다.
너희 사정이 어떠니..그런 헤아림 없이 일방적으로 얼마 내놔라 하는 부모님 태도가 좀 지나치신듯 해요.
하지만 남편도 그러길 원한다면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따르심이 좋은 듯 합니다.34. 흠...
'08.11.13 9:58 PM (118.218.xxx.254)학자금 1천만원이라...
아기가 돌을 지내자마나 대학에 입학하는것도 아니구..
그 던을 꼭 지금 넣어줘야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뎅...
(기분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시부모님이 첫손주라 기쁘시기도 하고 동시에 낯도 세우고 싶어하시는 모양입니다.
나에게 언젠간 돌아올 것을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제 주변에서도 보니 어른들에게서 나오는 돈은 공짜가 없더만요. 헐~35. ㅇ
'08.11.13 10:00 PM (58.180.xxx.166)음..씀씀이가 크신분인거 같지만, 그렇다고 뭐 속상해할일은 아닌듯하네요. 님이 애 낳을때 모른체 하실분도 아닌거 같고..결혼할때 2억5천이나 해주신걸 생각하면서. 충분히 좋게 생각할수 있을거 같아요.
36. 음
'08.11.13 10:24 PM (123.98.xxx.245)결혼할때 지원은 받았지만 남편도 직장생활하면서 따로 돈모은것도 아니고 부모님 드렸는데,
그리고 원글님도 결혼할때 5천이나 보태셨다는데,, 굳이 그런 경우라서 부모님말씀 들어야하는건 아닌거같은데요.
차라리 시부모님 환갑이나 칠순,생신때 잘해드리면 몰라도요.
부모님이 첫손주본게 너무 기뻐서 좀 흥분하신거같아요 ^^;
원글님께선 아기때문에 속상하실텐데 정작 부모님은 모르시니까 너무 속상해하진 마시구요.
그냥 지금 알뜰하게 사느라 여윳돈없이 저축하구있어서 금방 큰돈마련하기가 좀 그렇다고하시면^^;
그리고 좋은 소식 오길 빌께요.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노력하세요~~~(아기찾아오는 지름길!)37. 좋게 생각하시길..
'08.11.13 11:02 PM (118.47.xxx.224)큰 돈이지만 시모님 말씀대로 님도 어차피 받을 돈이라 생각하시고
맘 편히 생각하시고 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맘을 편하게 가지셔야 이쁜아기도 생기게 되고... 이긍...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예쁜아기 빨리 생기시길 빌어드릴께요..38. 이런 글을
'08.11.13 11:28 PM (59.21.xxx.165)읽고 있으면 우리나라는 없어져야하는 나쁜 의식들이 있다는걸 깨닫는다
형님네가 아기 돌인데 왜 형제들에게 돈을 요구하는건지
축의금?
왜 꼭 축의금을 받아야하는지
축의금 명분이라면 300만원은 너무 얼토당토한 금액이 아닐까
그리고 형님네 아이가 돌이면 자신들이 기쁜 마음에
축의금을 떠나서 한턱내야 하는 것 아닌지
아무리 나중에 원글님도 아기 낳으면 받을 거라지만
나는 기다리는 아가가 생기지 않은 속상한 상태에서
300만원이라는 큰 돈을 굳이 축의금으로 드려야만 하는지
서로 안 주고 안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가벼운 아가 선물이라면 모를까..
왜 우리나라는 나이 드신 분들은 왜 액수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이렇게 부담주면서 무슨 진심어린 축하를 받는다고..ㅉㅉ
시어머님이 겉 멋이 많이 들어 있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얼굴을 세우려고 자식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걸 보니..39. 우습네요.
'08.11.13 11:44 PM (211.44.xxx.82)받을땐 그집 아들로서 받은거고 낼때는 독립된 가정이니 상관말라?
받을땐 아무 주관없이 끌려다니면서 받고 낼때는 주관있게 처신하라?
ㅎㅎㅎ 스스로들 생각하셔도 너무 일관성 없으시지 않나요? 국민들이 이렇게 말바꾸기의 달인들인데 딴나라당이 득세하는것도 무리가 아니네요. ㅋㅋㅋ40. 그것보다..
'08.11.13 11:52 PM (122.37.xxx.79)조카 첫돌 300만원을 시발점으로 하야 앞으로의 경조사 비용들이 만만찮을듯 보이네요. 휴.......
41. 이해불가
'08.11.14 12:55 AM (221.142.xxx.151)맞벌이 한달 실수령액 400 에
조카 첫돌에 300 이라...
전 왜이리 이해가 안가는지~^^;42. ..
'08.11.14 1:28 AM (59.9.xxx.57)2억5천이 그럼 어디 공짜인 줄 아셨습니까?ㅎㅎ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5천주고 2억5천 받았다면 반드시 댓가가 있지요.
앞으로 파란만장하겠군요. 다 토해내시게 될듯.
자게에 글 자주 올리는 인생 사시게 될 듯 합니다.ㅎㅎ43. 말도안돼
'08.11.14 1:37 AM (125.178.xxx.5)부잣집 딸이 아니어서 그런가;;;
근데 두분이 강남에 주상복합사는것도 아니고, 경기도권 아파트에 실수령액 400인데
어떻게 300을 낼수가 있죠? 시댁이 해준건 있다고 쳐도 그럼 시부모님 생신, 명절 , 환갑에도
뻐개지게 해내라고 할텐데 .. 왠 300???
원글님이 순순히 돈을 드린다고 했으니 결정은 끝나셨나본데.. 친정이 얼마나 여유로운지
몰라도 첫테이프 넘 과하게 끊으시는거 같다는데 한표요,,
부모님 말하실때 ' 저희월금 400인데 어머님 300은 좀 그렇고, 백만원정도 생각했어요'
라고 하겠어요. 쩝...44. ,,
'08.11.14 2:07 AM (71.111.xxx.143)원글님,
처음이니까 따르시구요
시댁에 돈드려야되는 형편 아니니깐 행복하신거예요
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
남편 마음 편하게 하면서 사시길바래요45. 공짜
'08.11.14 5:57 AM (124.61.xxx.207)2억5천 빌린돈 이랍니다.
윗분님 말씀처럼 세상에 꽁짜없어요.
해주어야지 어쩌겟어요..46. 수레국화
'08.11.14 6:54 AM (125.176.xxx.131)토닥.... 토닥... 몸 잘 추스리세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요. 내 건강이 최고입니다.
남편분이 좀 세심한 분이었으면 좋았을걸요.47. 아무리
'08.11.14 8:39 AM (203.142.xxx.230)십시일반이고. 나중에 받을거라고 하겠지만,
과도한 경조사는 어차피 서로에게 빚이네요. 그냥 적당한 수준에서 남들 하는만큼만 하시는게 낫고. 하고 싶으면 시부모님만 하시면 될듯한데요.. 조카가 서울대라고 합격해서 입학금 대주는것도 아니고. 이제 경우 돌때부터 저러시면 나중에 유치원입학.초등입학등등.. 다 챙겨야 하는건가요?48. 위로
'08.11.14 8:47 AM (122.32.xxx.202)원글님 글 읽다보니 지난 7년간 아이가 없어서 마음 아팠던 제가 떠올라 일부러 로긴했어요.
돈이 많고 적음이 원글님에게 중요가 아니라 아기땜에 더 그러신거 같아요..
저는 시누들이 저보다 먼저 결혼했고 저 7년간 2번 유산하고 자궁외임신 한번해서 고생할때 시누들은 둘째, 샛째 낳았지요.. 돌잔치도 하고.. 저보다 먼저 결혼한 시동생들도 결혼한지 1-2년만에 애도 잘 낳고.. 다들 저한테 머라하는 사람 없었지만 속이 다 썩었었어요...
돈은 남편과 상의하셔서 적당한 수준에서 하셔도 되구요..
무엇보다도 원글님은 몸 잘 추스리시고 얼렁 임신하셔서 서운한거 잘 풀리셨음 좋겠어요..
마음비우고 운동열심히 하고 몸 따뜻하게 하면 아기가 금방 찾아오실꺼에요...
제가 기도해드릴께요.. 이쁜 아가야 빨리 찾아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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