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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2에서 이런부류가 제일 싫더군요.

괴로와 조회수 : 7,738
작성일 : 2008-11-12 12:32:55
쥐대장이나 (누구 말하는지는 아시겠죠) 조성민 같은 인간들과 조중동을 증오하고 싫어하고 비판하는 글 많죠.

네, 거기서 물론 옹호하는 "인간"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저 우리같은 소인배들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는 분들.

저처럼 '알바겠지. 인생이 불쌍하다. 쯧쯧 너도 자식있는데 왜그렇냐' 이렇게 분을 꾹 참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격한 마음에 반대공격, 인신공격도 퍼부어주는 다혈질인 분도 있지요.

그러면 또다시 나타나서 "자기와는 다른 의견을 못받아들이네" "어떻게 당신들만이 옳다고 생각하느냐" "조중동이 잘못하는것도 있지만 세상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거다" "글에는 인격이 보입니다" "자중합시다"

이러면서 어이없는 자신들 소수의 의견이 굉장히 뜻있고 외롭고 의롭게 비바람치는 길을 뚫고 간다는 식의...(갑자기 쥐대장의 대착각 망상이 떠오르네요. 역시 닮은 "인간"분들...)

자신도 많이 배웠고 인격있고 직장도 좋다는 고고함과 쿨의 결정체인양하시는 "인간"분들.

너무너무 그 모습이 우습고 같쟎고 유치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젤 싫은 부류는 '대놓고 쥐대장, 조성민, 조중동 옹호하는 것' 보다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라'는 그 부류입니다. 뭐 제가보기엔 1 + 1 = 2가 아니라 3이라는 의견을 인정하라는 억지 이상 아니지만요.

그 "인간"분들 이 글에도 쯧쯧... 참으로 편협한 시각이로고...하면서 훈장콧수염 쓰다듬는 소리 하시겠죠. 풉.
IP : 123.248.xxx.21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8.11.12 12:37 PM (58.224.xxx.58)

    뭔말인지 잘모르겠지만...어느카페나 인터넷하는 모든게시판은 다 비슷비슷합니다....여기라고 특별한것없고..어디라고 안그런곳없고요...인터넷경력 (피시통신포함)15년넘었습니다...자랑아니고요...어디나 다 비슷한모습이란거죠...님같은분들도 꼭있고요~

  • 2. ...
    '08.11.12 12:39 PM (210.117.xxx.52)

    그런 걸 일러 요새 "so cool 병"이라고 하더군요.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앓고 있는 병이라지요...

    정치와 자기 주변에 대한 무심함을 마치 자신이 세상사에 모두 cool해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그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 줄은 모르고...
    오히려 주변에 대해 관심갖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마치 시간이 남아 돌아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특히나 저 병은 조중동을 열독하는 사람은 100% 걸립니다.
    선진국들은 원래 정치에 무관심하고 선거율이 낮다는 둥 요래가면서...ㅋ

  • 3. 저두요
    '08.11.12 12:40 PM (124.51.xxx.159)

    괴로와님 동감 동감.

  • 4. ...
    '08.11.12 12:43 PM (211.209.xxx.193)

    말을 좀 꼬아서 쓰시긴 했지만...
    핵심에 있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쓸데없이 말 길게 풀어쓰면서... 아랫사람 내려다보듯... 글 쓰는 사람 참.. 보기 싫네요.

    윗 댓글님 말대로 어디나 비슷한 모습인 것 맞아요.

    오프라인에서도 그런 사람 있구요.

    전 그래서 온. 오프. 든 사람 모이면 그렇게 비슷한 유형들로 사람들이 나눠지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 5. 저는
    '08.11.12 12:54 PM (222.107.xxx.36)

    온갖 일들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훈수두면서
    이게 네트즌의 힘이니 뭐니
    뭔가 큰 정의라도 이룬양 하는것도 싫습니다
    저도 욕먹겠지요...

  • 6. ...
    '08.11.12 1:03 PM (203.234.xxx.31)

    전 mimi 님 같은 분들 별로입니다
    천천히 잘 읽어보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인데 잘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 첫머리에"뭔말인지 잘모르겠지만..." 라고 쓰시고 끝맺는말은 "님같은분들도 꼭있고요~ "꼭 빈정대는 말투....글 쓰신분이 댓글보면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 7. 지나가다
    '08.11.12 1:03 PM (211.207.xxx.145)

    원글님 성격이 다혈질이신 것 같아요,,그쵸? ^^

  • 8. 점세개님
    '08.11.12 1:06 PM (211.52.xxx.92)

    mimi님이 그리 쓰셨다고 원글님이 기분나쁘다면,
    점세개님쓴글로 mimi님도 썩 기분 나쁘실듯... ㅋㅋ

  • 9. 전 그보다
    '08.11.12 1:07 PM (124.138.xxx.3)

    무조건 자기말이 옳다고 빡빡 우기는 사람이 제일 싫던데요..
    자신의 의견이랑 틀리다고 인정사정없이 몰아세우는 독선적인 성격이 제일 싫어요..
    오프나 온라인이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라고 하는 건 틀린말이 아니지 않나요? 물론 고상한척 하거나 자신만 포용력있고 쿨하단 듯 아래로 내리깔고 말하는 건 꼴사납지만 ..

  • 10. ...
    '08.11.12 1:08 PM (203.234.xxx.31)

    그러니까요...댓글쓸때 내말이 남에게 피해를 입히진 않을까 생각하시고 쓰시라고 일부러 댓글 달았어요 mimi 님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11. 괴로와
    '08.11.12 1:09 PM (123.248.xxx.210)

    맞아요. 제 성격 다혈질이라서 참 스스로 싫어하는 부분이랍니다 ㅋ
    제 이상형이(전 여자에요) 말수적고 음전하고 찬찬한 여성이에요. 말도 나긋나긋, 몸직도 부드럽고 음성도 조용한...
    열받는 일이 있을때마다 소리지르지 않고, 냉정하게 생각하려고 늘 노력해야되어서 힘들어요 -_-;

  • 12. 이런 부류가 싫다.
    '08.11.12 1:11 PM (124.50.xxx.73)

    하시는 원글님은 어떤 부류신가요...

  • 13. 짚고넘어가고파서
    '08.11.12 1:16 PM (121.190.xxx.37)

    다만....이글을 정확히 짚고넘어가야 할것같아...
    전 일단,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줘야한다 조언은 절대 존중해주고싶습니다.
    또한 전체주의적 입장에 서서 의견이 다르다고 몰아부치는것역시 자연스럽지않다고봅니다.

    결국이 글이 호불호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중요한 정치적 사안을 단순히 다양한 의견중 하나인양으로만
    치부해버리는 것에대한 경종이라 생각합니다만...
    댓글에서처럼 요즘 젊은이들사이의 쏘쿨병같은 것에 대한 접근이라면 좀더 효과적이었을텐데...
    감정에 치우친 서술이 안타깝습니다.

    아마 위에서 하고픈얘기는 이런얘기가 아닌가해봅니다.
    제주변에 순복음 다니시는분이계셔서 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신도가 바껴야한다고 했더니..
    "이래서 너무 많이 알면 안돼~" 하시길래 엄청난 충격을 먹은 적이있습니다
    이런 것이랑 비슷하지않나 추측해봤습니다.
    여기에대해 의견을 적자면..,
    자신의 고등교육의 배움이 공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종교와 정치는 만인을 위한 선량한 목적에 적을 두고 시작한것입니다.
    한개인을 위함이 아니고 중재자로 설계자로써의 임무가 분명이 있는데..
    그저 맡기고 나약하고 간사한 속성의 인간에게 모든걸 맡겨버리는 것이
    엄청난 재앙의 부메랑으로 다가온다는걸 우린 역사를 통해 알고 있으니깐요...

    아이들같은 "이런 류가 싫어~"가 아니라...(솔직히 그들의 멍청함이 저역시 싫습니다만..)
    그들의 무책임한 배움의 의무와 권력을 꾸짖어주면 좋을뻔했습니다.

  • 14. 괴로와
    '08.11.12 1:29 PM (123.248.xxx.210)

    아...맞아요. 제가 표현력 문장력이 부족해요. 더 치밀어오르는 뭔가 말하고싶은 내용이 꿈틀거리는데 '짚고넘어가서'님이 잘 이해해주셨어요...
    이래서 자유게시판에는 빈약한 목소리나마 의견을 올리는게 좋으네요.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부족분을 잘 메꿔주시고 더 좋은 내용을 일러주시니, 시작은 미약하나마 끝이 창대해질것 같아요 ^^

  • 15. ...
    '08.11.12 1:55 PM (124.51.xxx.43)

    원글님은 본인이나 대중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확실히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 같네요.

    근데요.

    좀 더 살아보시면 확실히 옳은 것도 있지만 다른 면도 보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절대선이나 절대악이 오히려 드물어요.

    그렇다고 잘못된 생각을 옹호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 16. 부류라
    '08.11.12 2:51 PM (203.237.xxx.223)

    전 님같은 부류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다양성을 존중하자 라는 말이 뭐가 잘못된거죠?
    그럼 극단적인 두 패만 팽팽하게 나뉘어서 싸우거나
    한쪽이 심하게 마녀사냥을 해 기어코 무너뜨리거나 쫓아내거나 해야만
    직성이 풀리시는 모양이에요?
    같은 부류로 분류해도 또다른 세부적 사항으로 의견이 분분한게 인간살이인데

    대체.. 조중동 싫어한다고 정선희도 싫어하고,
    최진실은 애도하고 조성민도 싫어하고 그렇게 다 똑같다고 보십니까?
    맞장구치는 댓글들도 그렇고 참으로 기가 막히는군요

  • 17. 전형적인 오해세요
    '08.11.12 3:08 PM (124.49.xxx.213)

    위 부류라님 같은 의견.

    바로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말이 잘못 쓰이는 경우라는 것입니다.
    이건 취향, 취미같이 다양성을 존중해야 마땅한 문제에 대한 글이 아니라,
    지켜야 할 어떤 원칙. 인간사에서 추구해야 할 기본,
    옳고 옳지 않고에 대한 가치판단의 문제를 말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 글에는, 가치판단의 중요성과 중립적 의견의 위험성을 말하는 이런 글에는
    부류라님같이 다양성의 개념을 오해한 의견들이 나오곤 합니다.

    이런 걸 논점이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옳고 그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혹은 판단해야 하는 문제에서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다 말할 수 있으니 다 똑같다,라고 하는 의견은


    진정한 오해세요.

  • 18. ,,
    '08.11.12 3:15 PM (211.49.xxx.39)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라는건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요? 이걸 쿨한척으로 비뚫어 보는 시각이 가장 위험한 부류같네요.

  • 19. 호호
    '08.11.12 3:25 PM (221.138.xxx.223)

    ㅎㅎ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원글을 쓰신분도
    나는 이런사람들이 제일 싫더군요.. 라고 쓰며 본인이 쿨하다고 생각하신다는것이 문제지요.

  • 20. mimi
    '08.11.12 3:32 PM (58.224.xxx.58)

    이런글은 결국 또다른 논쟁으로 가는거같고...제생각은...어차피 이것모두 이런글 주고받는 모든것또한 82쿡모습 아닐까요? 그러니까 너무 부정도 긍정도...또다른 오해가 계속 댓글에 더해진다는 느낌이 강하네요...어쩌겠어요..이게 우리모습인대...글쓴님글에대해서 이해하는사람도 있을것이고 아니라고 생각하는사람도 있을것이고 이것또한 그냥 그대로 다 받아들여야 하지않을까싶네요...모두가 82쿡의 일부고 모습이니깐요~

  • 21. 전형적인 오해세요
    '08.11.12 3:53 PM (203.237.xxx.223)

    님글 중 "이런 걸 논점이탈이라고 하는 겁니다 "
    => 이말씀이야 말로 논점이탈이로군요.
    => 원글 내용 중 조중동이며 조성민이며 예를 들고 여러 글 있었지만
    => 제가 포커싱한 곳은 바로 이 부분
    "결론적으로 말해서, 젤 싫은 부류는 '대놓고 쥐대장, 조성민, 조중동 옹호하는 것' 보다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라'는 그 부류입니다." 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원글님의 제목과 전체 내용중 가장 뭐 국어시간에 배운대로 주제찾기를 하자면
    바로 주제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원글님은 대놓고 "저는 다양성을 인정하자 는 부류가 싫다"라고 공고를 하고 있습니다.

    오해라고 물어붙이시고 게다가 가르치시기까지 하시다니요.

    조성민 물론 아주 나쁜 놈이지요.
    바람펴 이혼하고, 전처 죽어두, 애는싫다. 돈만 좋다.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인간이죠.

    그런데 그걸 바라보는 수많은 시각 중 나와 다른 시각도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른 시각이 이치에도 안맞고 말도 안되는 독설로 되어 있다면
    그날로 몰매맞고 찌그러지는 거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각도 있을 수가 있어요.
    그 있을 수 있는 다양성을 인정하자 라고 말한다면
    그사람 역시 이도 저도 아닌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나는 이런 사람 싫어요 저런 사람 싫어요 라고 번번히
    자기 맘에 안맞는 사람 싫다고 공고하는 사람. 맞장구 치는 댓글
    노노데모와 뭐가 다른지...

    같은 생각만 하자는 겁니까

    옆으로도 모로도 위로도 까구로도 뒤집어도 보지말고
    그냥 앞으로 정면만 보자 이거 아닙니까
    내가 싫으면 그냥 혼자 싫어 하면 안되는 겁니까.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판단의 기준을 세우거나 지키고나 특히
    의로움으로 여러 의견이 하나 되어 행동할 때에는 특히
    그것이 설사 쓰레기일지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도 있는 겁니다

  • 22. 제이미
    '08.11.12 4:43 PM (121.131.xxx.130)

    그 남의 머리위에 앉아계신 듯한 분들..
    이명박도 잘하는 게 있고 노무현도 못한 게 있다는 일종의 양비론인데요.
    정치인들 털어보면 다 똑같다는 얘기와도 일맥상통하구요.

    간단한 비유로 이명박이 100을 잘못하고 노무현이 10을 잘못했다면
    더 잘못한 이명박을 탓할 생각은 안 하고 노무현의 10만을 이야기하죠.

    본인은 중립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결론적으로 양비론은 나쁜 쪽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 23. 재미나나?
    '08.11.12 4:57 PM (124.197.xxx.190)

    저의 경우 일단 원글님 생각에 엄청 공감하구요.
    원글이 가진 논리적 빈자리를 보고 그 와중에도 <그런 당신은 어떤 부류> <그런 당신이야 말로 쏘쿨> 이런식으로 비아냥대는 댓글이 보이네요. 솔직히 원글님의 글이 무엇을 말하려는건지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면서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비아냥을 위한 비아냥을 하는 분들... 과연 얻는게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24. 싫은 부류
    '08.11.12 5:30 PM (203.237.xxx.223)

    싫은 부류가 나타나면
    그 글 뒤에다가 왜 싫은지를 무엇이 싫은지 정확하게 답글로 다시고
    논리적으로 논쟁하십시오.

    원글님과 같은 가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급으로 이런 "부류"에 넘어가는 거 같아 불쾌해지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대체 뭘 하자는 건지

  • 25. 부류라님
    '08.11.12 6:01 PM (220.85.xxx.190)

    의견에 동감 백배..
    비아냥은 원글이 먼저 하신듯..
    원글에 동감하려다가 굳이 안달아도 될 "풉"까지 달으신건 님의 글의 뜻이 어떻든
    순간 심하게 격을 떨어뜨립니다
    님의 글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심하게 비야냥 거리는걸로 표현되네요
    그 한 단어로.. -_-;;

  • 26. 음..
    '08.11.12 6:14 PM (121.138.xxx.30)

    도대체 무슨 논리로 쥐대장 = 조성민 =조중동
    이렇게 단정지으셨나요?

    원글님 아랫부분 읽어보니 자신이 어떤지 알고는 계신듯 하네요.

  • 27. 어머
    '08.11.12 6:29 PM (220.118.xxx.150)

    님같은 부류가 제일 싫은데요

  • 28. 절 싫어하실듯...
    '08.11.12 6:35 PM (122.37.xxx.197)

    전 나이가 들수록
    어던 일이든 장단점이 보여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더군요..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각자의 입장에서는 다 이유가 있을 수 있거든요..
    희다 검다 이렇게 자로 재단할 수 있는 일...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자기만의 의견을 주장하고 상대방 귀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을 경계합니다..

  • 29. 다양성
    '08.11.12 7:48 PM (211.117.xxx.150)

    의견과 주장의 다양성은 당연히 존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가족이나 사회나 국가든 전체주의로 흐르겠지요... 뭐 히틀러때 같은?...
    만명의 사람이 있으면 각자의 상황과 이력에 맞게 다른 생각들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화로 합의점을 찾아가는게 만인을 위한 최선아니던가요?
    우리 사회의 문제는 대화 아닌, 폭력이나 억압으로 결론을 도출하는게 문제인거구요...

  • 30. ㅡㅡㅡ
    '08.11.12 8:12 PM (218.39.xxx.75)

    자기와 다른 의견은 우습고 같쟎다는 원글님
    "자기와는 다른 의견을 못받아들이네" "어떻게 당신들만이 옳다고 생각하느냐" "조중동이 잘못하는것도 있지만 세상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거다" "글에는 인격이 보입니다" "자중합시다"
    님이 우습다고 열거한 위의 글들 다 맞는말이거든요.
    "어이없는 자신들 소수의 의견이 굉장히 뜻있고 외롭고 의롭게 비바람치는 길을 뚫고 간다는 식의..."
    이 문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딱 님 자신을 묘사한듯 보이네요.

  • 31. 좌편향인
    '08.11.12 8:53 PM (211.52.xxx.92)

    저도 극단적으로 흑백론만 맞다 하시는 원글님의-스스로 표현하신대로-'소인배'다운 생각에
    내가 과연 한나라당알바나 조중동끄나풀스러운 '인간'인가 자문하곤 합니다.
    유시민열혈빠이자 노무현 전대통령을 존경하며, 지인들에게 조중동 지양을 권고하며 촛불들고 시청앞에 열심히 나가는 좌쪽으로 꽤나 치우친 국민인데, 다른 가능성등 다양성을 포용하면 님이 싫어하는 부류에 포함되어 버리는군요.

    흑백론은 좀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대부분 전달 된 사실만으로 진실을 추정할 수 있을 뿐인데,그 전달 된 사실이 틀릴 수도 있고, 여러 변수를 고려하면 분명 다른 이면도 존재하기마련입니다.

  • 32. ..
    '08.11.12 9:25 PM (118.223.xxx.122)

    다양성 어쩌구 하면도 말도 안돼는거 so cool~ 하는거 정말 짜증나죠
    다양성도 댈대다가 대야지...

    `중요한 정치적 사안을 단순히 다양한 의견중 하나인양으로만
    치부해버리는 것에대한 경종이라 생각합니다만,`..이말 백번 동감합니다

  • 33. 솔이아빠
    '08.11.12 10:27 PM (121.162.xxx.94)

    원글을 여러번 읽어봐도 무엇을 주장하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하루종일 12시간 동안 거의 자게에서 살았는데
    참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 많더군요.

    오늘 제가 사무실에서 할 일이 딱 10분만에 끝났거든요.

    자중하고 지켜보자,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 것을
    경계하고자 댓글 한번 달았다가
    아주 혼났습니다.

    몇몇 다른 시각으로 의견을 단 분들에게
    알바라는 등, 너 조성민이지 등등,.....
    거의 사이버 테러를 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요.

    이전의
    82의 배운녀자들, 바로 그들이 맞는가
    했었네요.

    무서운 하루였네요...

  • 34. ddd
    '08.11.12 11:17 PM (211.243.xxx.51)

    내용이 좀 섞인 듯 하네요. 조중동 옹호자와 조성민과는 같은 조자 돌림외에는 같지 않네요. 전 조성민보다는 최진영의 태도가 더 싫습니다. 그건 이혼할때 부터 그랬었죠.

    사실 조성민은 대스타였지만 언론플레이 하나 할줄 모르는 완전 말 없는 운동선수에 불과하죠. 그가 여자랑 바람 났던 건 사실인지 모르지만 별로 말없고 자기일에 충실한 그런 사람입니다. 요리우리에서 지금도 헤매고 있는 이승엽을 생각해 보면 당시 요미우리 투수 중에서도 최고 에이스였던 조성민이 훨씬 많은 인기를 이미 일본에서 누렸고 돈도 벌었지만 그는 3년 전 한화에 연봉 5000만원에 입단해서 적지 않은 나이에 재활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결국 2년 후 다시 은퇴하는 모습이 안스러웠지만 다시 MBC 해설하는 모습을 보고 사실 이 사람이 해설에도 재주가 없구나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그의 모습을 여행중 일본 NHK를 보면서 자랑스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님들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비친 모습을 통해서만 조성민을 압니다. 그리고 최진실도 최진영도 그렇지요. 나머지는 추리소설을 쓰듯이 퍼즐을 맞추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우리가 조성민의 입장이라면 과연 자기 자식에 대한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보셨나요. 전 와이프랑 이혼할 리도 없지만 혹시 비슷한 일이 생기더라도 제 딸을 처가에 맡기지도 않겠지만 이모나 삼촌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손톱만큼도 없어요. 이모와 엄마를 비교할 수 없듯이 삼촌과 아빠는 상상할 수 없는 거리니까요. 모르겠네요. 여러분 다수가 좋아하지 않는 견해인 건 알지만 조성민 건은 좀 달리봐야 할 내용이 분명히 있는 듯 합니다. 전 조성민의 부의 크기와 상관없이 굉장히 안스러워 보입니다. 그가 꿋꿋이 살아서 다시 야구해설자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 35. ...
    '08.11.12 11:45 PM (211.187.xxx.200)

    솔이아빠님 말씀에 공감해요.
    턱인지 수염인지 분간 못하고 공격하는구나...싶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 자게 분위기를 보고 있자면,
    '깨진 유리창 이론'이 떠오릅니다.
    깨진 유리창 수준의 사소한 무질서도 방치하다보면 무법천지가 된다는.

    몇몇 분들의 정화 노력이 눈에 띄긴 하지만,

    내 마음에 드는 논조다 싶으면 막말과 억지가 난무해도 필사적으로 감싸고 돌고,
    내 생각과 다르다 싶으면 거품 물고 달려드는 이 분위기...ㅎㅎㅎ

    그리 쉽게 바뀔 것 같질 않네요.

  • 36. 로그인했네
    '08.11.13 12:02 AM (118.47.xxx.63)

    제목부터 시선을 확 끄는 글,
    다 읽고 나니 원글님같은 사람이 나는 싫구나...라는 생각 뿐.

  • 37. 비 정장에
    '08.11.13 5:59 AM (222.113.xxx.173)

    반짝이는 원글님 혜안의 답글이 더욱 돗보입니다.

  • 38. 절 싫어하실 듯..
    '08.11.13 8:40 AM (222.234.xxx.119)

    흑백 논리... 무서운 논리입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배경과 견해를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옳던 그르던 다양성이 존재하는 세상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죽지로 난다...' 라는 책도 있었지요..

    대학 시절, 토론만 했다 하면 원글님같은 분들이 꼭 계셨지요..핏대 세우며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다가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에게 대책없이 '너희 집 조*일보 보지??' 하며 다그쳐 분위기 썰렁하게 만들던... 솔직히 좀 유치하다는 생각 뿐...

  • 39. 다양성을
    '08.11.13 8:41 AM (210.118.xxx.2)

    인정해라..

    인터넷에서 나와 다른 의견을 이해해 줘라를.... ㅠ.ㅠ

    틀린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도 다 용서해라로 오해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원글님은 그런 분은 아니시죠..

  • 40. 이상한
    '08.11.13 10:24 AM (211.206.xxx.44)

    부류다...................

  • 41. ..
    '08.11.13 10:45 AM (202.30.xxx.243)

    You too.

  • 42. 입맛
    '08.11.13 12:35 PM (121.140.xxx.167)

    너도 나도 다 같은 입맛으로 살 수 없듯이
    다 같은 생각으로 살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꼴보기는 싫지만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구요.
    좋~게 다양할 수도 있으니까...
    이래저래 요즘 세상을 살아가면서 격는 딜레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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