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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왜케비싸요
그런데, 뉴스에는 대 풍년이란 말이매일 나오던데
쌀값이 왜이렇게 비싼가요
10키로에 2만 3-5천원 해요. 10키로는 제일 싼게 5만 천원 이구요
한참을 고민하다 못 샀어요
다른곳 알아보려구요.
쌀이 풍작이라는데
저렴하게 살수 있는곳 아시는분 계세요?
1. ...
'08.11.12 10:03 AM (211.210.xxx.30)앗 정말요?
저도 마트에서 사먹는데
저렴한게 4만 얼마고 제일 비싼게 5만 9천원이라 그거 사다 먹거든요.
그나마 쌀이 젤로 싸다 이러면서 먹는데요.2. 쌀은
'08.11.12 10:04 AM (222.98.xxx.222)어느정도 가격을 정부에서 맞추고있다고 알고있어요
풍년일때는 정부에서 수매해놓고 가격을 맞추고
흉년일때는 정부에서 풀고..
안그럼 농민들 농사 해먹겠어요?
그거해서 일년 먹고 살거든요
시골 직거래는 좀 저렴하긴한데
원하시면 저희 시골 전화 알려드리구요
그곳은 80키로 방금찌어서 보내니까 더 싱싱(?) 하고 밥맛은 더 좋고
유통되는 쌀은 아무래도 도정시간이 지난거라 밥맛은 좀 덜할껍니다
아..80키로 11만원인가 할껍니다3. 별로
'08.11.12 10:08 AM (122.34.xxx.54)전 지에스마트에서 배달시켜먹는데 그대로던데요
올해 대풍이라서 정부에서 대량 매입해주기로 했다네요4. 쌀은님?
'08.11.12 10:09 AM (59.5.xxx.126)그거 혹시 40키로 아닐까요?
5. ㅠㅠ
'08.11.12 10:09 AM (222.101.xxx.20)"그나마 쌀이 젤로 싸다"222
부모님 농사지으시는데 정말 이것저것 빼면 남는게 없어요.
정부에서 관리하니까 그나마 이정도지요.
얼마전 w를 보니 일년에 이모작 삼모작까지 할수있는 필리핀이 쌀때문에 난리더군요.
싼값에 외국에서 수입해서 먹었는데 국제곡물가가 상승하면서 쌀이 배급제가 되고 농사짓는 사람과 땅은 점점줄고....
너무 쌀값가지고 뭐라하지 마세요 ㅠㅠㅠ.......6. ....
'08.11.12 10:12 AM (211.187.xxx.53)그나마 쌀은 싸다 3
쌀은님?11만원요?그건 잘못된정보아닐까요?저 산지서 사다먹어도 그가격은 절대 아니거든요7. 우유
'08.11.12 10:14 AM (218.153.xxx.167)한달전에 홈***에서 20kg 40,500원에 샀는데
요즘은 39,500원 까지도 하는것 봤는데
유기농같은것은 손도 내밀지 못하니까...엄청 비싸겠지요?
종류가 다양한가 봐요.8. 밍
'08.11.12 10:17 AM (116.37.xxx.163)가락시장 코앞에 살아서 간혹 가락시장에 농산물 사러 가는데,
(도매 물건 가져다 소매로 파는 가게들 많거든요)
농산물 값, 정말 참혹해요.
감자.고구마 1키로 천원. 시금치 한단 오백원. 오이 다섯개 천원. 당근 다섯개 천원...
소매상들이 저 가격에 팔 정도면,
농민들은 대체 뭘 먹고사는지....
사면서도 눈물만 납니다.9. 80키로
'08.11.12 10:18 AM (118.222.xxx.11)11만원....벼로 수매하는 수매가도 안됩니다.
10. 저도
'08.11.12 10:18 AM (164.125.xxx.41)사면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쌀도, 과일도. 요즘 배, 감은 싸서 만원어치 사도 한가득,
11. 쌀값은
'08.11.12 10:18 AM (221.153.xxx.84)풍년이 되었다고 하락하거나 흉년이 되었다고 해서 급등하거나
그러면 안되는 품종이잖아요.
정부에서 수급조정을 하는 거죠
.12. 맞아요
'08.11.12 10:20 AM (218.147.xxx.115)항상 먹는 쌀이니 그게 싼게 당연한 것 처럼 느끼지만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에요.
우린 기본적으로 쌀을 먹어야 하는 민족이잖아요.
지금 이정도 가격은 정말 감사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야 할거에요.
실제 농사짓는 곳은 쌀값 아무리 잘 나와도 잘 나온게 아니거든요.
우리나라가 농사를 대량으로 기계화해서 짓는 곳이 거의 없지 않나요?
그래봐야 몇곳.
그외엔 모두 소작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고 게다가 지금은 다들 노인분들이 많아서
아마 이 노인분들 세대가 끝나면
우리나라도 식량난에 바로 들어가게 될걸요.13. ..
'08.11.12 10:22 AM (218.52.xxx.246)쌀비싸다 하지 마세요~
대풍이라도..그분들...농사지은 마진도 안남다고..매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농민들을 우리가 살려야 하는수밖에 없어요....
우리농삿물 맛있게 많이 드셔주시는방법이 제일입니다..14. 화렌
'08.11.12 10:23 AM (211.57.xxx.18)저희 부모님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데 그 노력한 댓가 대비
쌀값이 제일 싸요...휴우..15. 농산물 중
'08.11.12 10:27 AM (165.186.xxx.205)그래도 쌀 값이 제일 싼 거 사실이에요..
전 매일 먹는 밥 좋은 걸로 먹자는 주의여서 10kg에 36,000원하는거 먹는데요..
그걸 먹는 날짜랑 우리식구 계산하니깐 한 끼에 500원 치이는 거에요
밥공기로 계산하면 1공기에 250~300원 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16. .
'08.11.12 10:32 AM (119.70.xxx.240)국산쌀 너무 비싸서 못 드시겠다고 하면 다른 나라쌀을.... ㅡㅡ;; 쌀비싸다 하지 마세요~222
17. 쌀이
'08.11.12 10:37 AM (121.131.xxx.70)뭐가 비싸요
20킬로사면 한달 이상을 먹는데
그렇다면 식당에서 파는 공기밥하나에 1000원짜리는 아예 못사드시죠18. ...
'08.11.12 10:44 AM (118.223.xxx.66)쌀은 정부에서 가격을 조정하니까요. 풍년이라 가격이 반으로 떨어지고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국내산 쌀을 안정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것도 다 그렇게 조정하고 있어서 그런거지요.
저번에 해외쪽 쌀 문제 때문에 난리날 때,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가 조용히 지나간 것도 국내산으로 수급이 안정적이라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엊그제 저도 쌀 10kg 샀는데 원글님 쓰신 가격정도로 샀어요.19. 마져요!!
'08.11.12 10:50 AM (220.75.xxx.192)국내산 농산물중에 그나마 쌀이 제일 저렴한겁니다.
그나마 우리가 가격 망설이지 않고 맘놓구 국내산으로만 먹을수 있는게 쌀입니다.
농사짓는 농민들 나라에서 수입 보장해줘야해요.
서민들 수입산 쌀이나 먹어야 할날 머지 않은것 같아 걱정입니다.20. 전슬퍼요
'08.11.12 11:12 AM (125.178.xxx.5)농사짓는 사람도 아니고 집도 시골 아닌데.. 농작물 값보면 눈물이나요 ㅠ.ㅠ
그 땡볕에 물주고 비료주고 뽑고 다듬고 묶고.. 그래서 받는 돈이 .. 으...
전 그냥 농작물은 그냥 먹어요.
배도 그렇고 배추도 그렇고 뽑지도 않고 썩혀버리는걸 보니 맘이 넘 안좋아요.
사실 비싸다비싸다 해도 조그만 티쪼가리 하나에도 꽤 비싸게 사서 입고
레스토랑에서 훨~씬 비싸게도 먹고 그런데.. 야채나 쌀은.. 그에 비함 싼거 같아요21. 웃음소리
'08.11.12 11:16 AM (122.36.xxx.216)쌀값 ...제일 싸다고 생각합니다. 농부가 고생한 것에 비하면요.
22. ..
'08.11.12 11:19 AM (118.45.xxx.61)엄마가 떡 빼려고 80KG사셨는데 16만원이라고 하시던데요..
안비싸다고...
그냥 적정선인거같아요...23. 저희시댁도
'08.11.12 11:21 AM (124.50.xxx.178)농사지으시는데 이번에 오셔서 하시는말씀이 작년에 비해 비료값이며 여러가지 경비가 2배도 넘게 올랐다고 하시네요. 비료값은 정말 2배정도 올랐대요...
그애비해 쌀값은 몇년째 그대로구요.. 정말 힘들어서 이제는 못짓겠다고하시더라구요,ㅠㅠ24. 비료값
'08.11.12 11:26 AM (218.147.xxx.115)장난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한포대 오천원 하던게 이만원정도로 비싸졌어요.
그러니 농사를 지어도 빚이 생긴다는 말이죠.
다른 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산물은 정말 소비자가 직접
더 찾고 잘 먹고 가격도 그 적정선에 맞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서로서로 살 수 있는 길인데 말이죠..ㅠ.ㅠ25. ...
'08.11.12 11:35 AM (121.139.xxx.24)우린 사먹으니까 비싸단 말이 나오는데
그래도 노력하고 힘든공에 비하면
쌀값이 제일 싸죠 10kg이면 4인가족 1달도 더 먹는데
우리 한번 외식하면 3-5만원 나오죠
그럼 싸다는것 확인 되었다고 생각 하는데26. ...
'08.11.12 11:37 AM (218.237.xxx.252)옥션에 농사꾼쌀 강추^^ 쌀눈달린 쌀이 20킬로에 43,500원인데 지금 쿠폰할인받아서 39,900원이요
참고하세요^^27. 윤리적소비
'08.11.12 12:28 PM (210.124.xxx.22)저도 쌀이 그나마 싸다에 동감!
지금 공산품가격보세요..
공기만 잔뜩 들어있고 내용물 별로 없는 과자가 1-2천은 기본이예요28. 컥.
'08.11.12 12:31 PM (121.125.xxx.221)쌀이 뭐가 비싸요?????????
다른건 안사세요????29. 너무싸요
'08.11.12 12:34 PM (119.200.xxx.42)쌀이 나오려면 농부가 99번 논에 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말씀 마셔요.
친정부모님 까망 얼굴보면 속상합니다.30. 미안한 이야기지만
'08.11.12 1:01 PM (218.39.xxx.59)제가 몇년째 신청해서 먹는 집이 있는데
택배비 본인 부담이고 40키로에 8만원에 주십니다.
쌀도 맛있습니다.
동네 엄마들 소개나 많이 해달라고 해서 몇집 소개해 주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농사짓는 분께는 정말 미안합니다.
싸게 주셔서 고맙기는 하지만 생산비도 많이 올랐을텐데
몇년째 같은 가격으로 쌀을 주셔서요.
그렇다고 제가 얼마로 올리세요 말씀 드리기도 뭣해서 그냥 소개라도 많이 해드리려고 합니다.
전화번호 필요하시면 메일로 연락주세요.
전라도 익산 쌀 입니다.
hyunri031@hanmail.net31. 쌀만큼 싼게...
'08.11.12 5:59 PM (125.186.xxx.104)어젠가 경향신문에 전국농민회 회장의 인터뷰기사에서 봤는데요,
4인기준 한달 쌀값이 7만원 정도 된다더군요.
이를 한사람이 먹는 한끼로 계산해보면 210원!
애들 과자도 천원이 넘는게 많죠.
우리가 따뜻하게 먹는 한끼의 밥이 고작 210원이랍니다.
원글님께서 쌀을 오랜만에 사 드셔서 비싸게 느껴지시겠지만, 우리농산물만큼 헐값에 살 수 있는건
없다고 봅니다.
그 전농 회장이 그런말도 하더군요.
올해 배추,무값 폭락, 과일 값 폭락... 배추농사 지으시던 농민 한분 자살 하셨고..
그런 지경인데도 쌀값등 농산물값이 물가상승의 주범인듯 몰고가는 정부가 문제라고...
몇주전에 시골에 농사지으시는 시아버님 도와드리려고 남편과 가서 콩 떨었습니다.
하루종일 시어머니,시아버지,우리부부 허리 빠지게 일해서 고작 3말 정도의 콩을 수확했지요.
그거 나가서 팔면 얼마나 받을까요?
시골가서 농사 도와드릴때마다 그런생각 합니다.
'농산물 사먹으면서 비싸단 생각 절대 하지 말아야지...'
이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농산물이 더이상 우리땅에서 나오지 않는 날, 우리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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