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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퀀텀 오브 솔러스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1. 세우실
'08.11.11 2:03 PM (125.131.xxx.175)원래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기존의 핸섬가이 이미지가 아니라서 반대가 많았습니다. ㅋ
오히려 역대 007 중에서는 가장 몸쓰는 타입에 가깝고 능글맞은 느끼남 이미지는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취향이 독특하시군요 ^^2. 빵
'08.11.11 2:06 PM (203.244.xxx.254)전 내용도 그냥 그랬어요. 아날로그적인 액션이 볼거리라고 그러던데 내용이 그냥 개인의 복수에 대한 단상정도인 느낌이고 분위기가 활기차지 않고 좀 침울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주인공은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도 참 연기못하는구나 하면서 봤어요.
기럭지랑 몸매는 훌륭해서 영화보는 내내 속으로 나도 몸매관리해야겠다라고만 생각했어요.ㅎㅎ3. 저는
'08.11.11 2:08 PM (125.178.xxx.15)역대 본드중에 젤로 남성답고 맘에 들었는데...
내용과는 무관하게.
원래 본드걸이 연기 잘하는이 없던데...4. 음
'08.11.11 2:09 PM (125.186.xxx.3)응?;; 역대 007중에서 가장 덜 뺀질거리고 덜 느끼하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5. 저도 봤어요
'08.11.11 2:19 PM (125.187.xxx.18)이번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대사중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젊었을 땐 선과 악이 뚜렷하고,
늙으면 악당과 선한자의 구별이 없다(라는 기억의 한계를 느끼지만 비스끄므리한 내용임다~)
그 며칠전에 세우실님 글을 읽었던지라.
아직도 선과 악을 구별(오바마가 악인이지 선인이지는 모르겠으나)까지는 아니더래도 뚜렷한 정치색을 자신만만하게 드러내고 표현하는 젊은 미국이 부러워하며 영화를 본 기억!
많은 미국의 정치영화가 부패를 기본으로 하고 우리네 정치판도 그에 못잖지만,
미국이 부러운건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이 실현되는
젊은 땅이라는 생각이 미치기도 했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47&sn=off&...6. 전...
'08.11.11 2:30 PM (203.255.xxx.108)넘 재미있게봤어요.
007중 최고...
근데 주인공이 푸틴닮지 않았나요?
007별로 안좋아하는데 신무기 안나와서 좋았다는 ㅋㅋ7. 근데..
'08.11.11 2:33 PM (121.165.xxx.105)저는.. 그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 좋아해요... 흐흣..
물론.. 지금까지의 007의 이미지... 똑똑하고.. 잘생기고... 젠틀하고.. 느끼하고... 여자들에게 잘하고.. -_-;;
그 이미지가 몽땅 날아갔죠...
그치만.. 그치만..
너무 섹시해요... -_-;;;;;;;;;;;;;;;;;;;;;;;;;;;;;;;;;;;;;;;;;;;;;;;;
좋은걸 어째요..
내용은...
007 시리즈 최초의 속편이죠... 이 전편인 '카지노 로열'의 속편...
카지노 로열의 마지막장면과 퀀텀 오브 솔러스의 첫장면이 연결이 되는데..
첫장면 나오고 나서... 나오는 타이틀이 너무 길었어요 -_-;;;;;
화면도 지루하고... 개인적으로 음악도 너무 맘에 안들었고.. -_-;;;;;;;
팍 긴장했다가.. 그 긴장감이 몽땅 사라질만큼.. -_-;;;;;;;;;;;;;;
원래 액션 영화가... 별 남는거 없는거잖아요..
전 영화라는게 꼭 보고나서 뭔가 남는게 있어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영화라는게 볼때 푹~ 빠져서 볼 수 있어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
보는 동안 흥겹게 보고 땡~ 할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은영화.. ^^
물론 내용적인 면은 전편인 카지노 로얄이 좀 더 흥미있기는 했지만.. ^^ 이번편도 재미있었어요...
본드걸은 영 아니었지만.. ^^
2시간동안 쿵쾅쿵쾅 뻥뻥 터지고 싸우고 스트레스 확~ 풀수 있는 영화.. ^^
하지만.. 생각하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께는 완전 비추.. ^^
( 이 영화 어떠냐..라고 하는데.. 굿바이를.. 추천하는건... 영 넌센스라 보네요..
도저히 비교불가의 영화라서요.. ^^;;;;;;;;; )8. 전
'08.11.11 2:51 PM (58.126.xxx.245)007보고나면 늘 남는게 없어 보기싫은데 남편이 007매니아예요.
그래서 할수없이(진짜 할수없이예요) 이번편도 봤는데요,
역대 007중 가장 안느끼한 007아닌가요?
원래 007의 이미지가 여유있고 유들유들인데 007이 매너리즘에 빠지는거 같아
지난편부터 아예 007이미지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점점 여유있어지고, 느끼해져 전편의 007을 닮아가는 컨셉으로 잡았다는군요.
뭐랄까? 007의 성장발전? 뭐 그런거요.
근데 전 넘 정신이 없어서리.....9. 울 남편
'08.11.11 3:23 PM (117.53.xxx.92)007의 비밀병기가 하나도 안 나온다고 투덜투덜...
음 주인공은 처음느낌보다 보다보니 괜찮긴 한데..
영화가 좀 밋밋한 느낌...10. 정신없는 영화지만.
'08.11.11 3:23 PM (221.146.xxx.1)퀀텀 오브 솔러스,, 정말 정신없는 영화였죠.
한순간도 쉬지않는 액션, 액션, 액션....
전 전편을 안봐서 첨엔 잘 이해가 안갔었어요.
근데, 다른 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기저에 깔려있는 배경
"수돗물 민영화"가 우리나라 상황가 조금 비슷해서.. 몰입해서 봤어요.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 개인적으로 역대 007 주인공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ㅋ11. 매니아
'08.11.11 3:26 PM (221.155.xxx.80)남편이 007매니아라 개봉하는 첫날 심야로 보고 왔어요.
전 전편 카지노로얄 보고도 하나도 기억못하는 중증인데....
남편이 설명해주더군요.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남편 말을 빌리자면 역대 007주인공들 중 제일 멋있답니다.
다니엘 크루거...이분이요. 액션도 젤로 좋다고.
남편은 카지노로얄때부터 007이 좋아졌답니다.12. 오늘봤어요
'08.11.11 6:27 PM (211.208.xxx.65)제생애 최초로 극장에서 본 007이었는데 전 주인공 괜찮았어요
전편의 주인공들이 느끼남들이었다면 크레이그는 실제로 본인이 액션을 다 소화해냈다고 하던데 역시나 몸매나 모든면에서 액션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않네요.
어느분이 수트빨은 전편이 최고라고하셔서 그런 장면들에서 좀더 유심히 지켜봤는데 뭘 입어도 몸매가 되니 멋있었어요.
그리고 본드걸은 전편은 안봐서 모르겠고 소피마르소라던가 양자경이었던가요?
기존의 본드걸들은 분위기라도 있었는데 이번 본드걸은 분위기도 없고 미모도 떨어지고 그저 본드랑 키가 좀 비슷한것정도?
그리고 007이 그때그때 시대의 악의축(?)을 잘도 찾는데 그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한방울, cia요원들끼리 볼리비아에서는 아무것도 믿지않는다고 하면서 생수병에 든 생수조차도 강물 떠온걸거라고하는 대사들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저꼴이 될까싶어 소름끼쳤다고하면 제가 너무 오버하는걸까요.
다음편이 기대가 됩니다.13. 역대 007중에..
'08.11.12 11:48 AM (211.217.xxx.2)이 아저씨가 전 젤 007답다고 생각해요. 수트빨 짱 받고 얼굴표정에 카리스마 있고. 나이 들으면 숀 코널리랑 많이 닮아갈것 같은 느낌. 저두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요.
14. 너무
'08.11.12 12:54 PM (121.131.xxx.127)미국화 되버린 007이라 다소 섭섭
영화가 크게 재밌지는 않았으나
다니엘 크레이그는 좋아합니다.
만약 본드가 실존한다면
저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로저무어는 전혀 몸으로 부대끼지 않을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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