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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누이가 같이살자고 했던...
저도 시누이도 외로우니까 친구처럼 살라는 시어머니.. 신랑하고 같이 산다면 모를까 일때문에
두어달에 한번 보는 신랑인데..
친구라구요? 시댁입장에선 친구가 가능하겠지만 절대 저를 그렇게 대하지않을 당신네들이면서
어떻게 친구처럼 지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나요? 만약 당신딸이였다면 시누이랑 살라는 말이 나올까요?
시누이 가게일하니까 거기 일도 도와주고 시누이 애들도 챙기고 밥도 하고 빨래청소 나보고
하라는 소리 아닌가요?
제가 싫다고 여러번 말했으면 수긍을 하셔야하는데 기어이 신랑에게 말해서
저를 설득해달라고 합디다.
내편 안되어주는 신랑은 '같이 사는게 뭐가 불편하지?' 하는 답답한 소리나 해대고 있고..
같이 사는게 싫어서 그런거냐,,같이 살면 안되는 이유가 있냐..며 이유를 말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얘기를 했더니 '같이 살기 싫은거네'하며 말꼬리만 붙잡네요.
반대로 제가 내 남동생과 한집에서 살라고 하면 불편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안불편할거 같다네요..당연하죠..집안일을 나눠서 하겠어요?시댁도 아닌데 눈치를 보겠어요..
어째서 남편으로서 아이아빠로서 제대로 역활도 못해주면서
이제와서 시누이 뒷치닥거리나 하라는 건지 정말 답답하고 열받고 속상한 하루네요.
시댁하고 한바탕하고 싶지만 큰소리 내는거 싫어하는 시어른들이라서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몰아갈거 같아서 속에서만 썩히고 있네요..
저대신 뭐라고 한소리좀 해주세요..ㅡ.ㅡ;
**
시누이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7년여를 쭉 시어른들과 같이 살고 있어요..
올해 이혼해서 혼자가 되었구요..
이혼하는 과정에서도 시누이가 계속친정에서만 있으려고 하고 당신네 자식들외엔
사위나 며느리는 가족처럼 여기질 않는 분위기속에 적응못한 시누이 남편은
시누이랑 몇번의 별거끝에 이혼을 했답니다.
물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시누이 남편도 아주 잘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시어른들은 사위욕만 합니다.
요즘 제심정으론 저도 이혼하고싶어요.. 딸 아들이 이혼하면 분명 그집안이 문제 있다는거겠죠?
하지만 엄마 없이 자랄 우리 아이가 제일 눈에 밟힙니다.
1. ..
'08.11.11 1:59 PM (219.248.xxx.12)이미 님빼고 시댁식구들 남편까지 님만 설득하면
가능한 ? 일로 여기는듯하네요.
그냥 이유없고 싫다고 하세요.
엄청 속상하시겠네요. 이래저래 휘둘리는 남편도 그렇고..2. 절대 안됩니다.
'08.11.11 2:00 PM (125.137.xxx.245)첨에 한번 불편한게 낫습니다.
평~생 시누이 몸종노릇합니다.
이혼 불사한다하시고 싸우십시오.3. ....
'08.11.11 2:00 PM (116.39.xxx.83)그럼 시집 가기 전까지 둘이 살라 그러세요.
4. 싫다는데
'08.11.11 2:00 PM (221.162.xxx.86)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왔음 다른 이유 대지 말고 같이 살기 싫다고 딱 잘라 말씀하세요.
5. ,,
'08.11.11 2:01 PM (121.131.xxx.43)약해지지마세요...물러서지마세요..화이팅......
6. 듣기만 해도
'08.11.11 2:02 PM (210.111.xxx.162)열받아요.
친정조카 몇일만 와있어도 힘들더구만...
성인이 된 사람들은 각자 생활공간에서 편케 살아야 합니다.
왜그리 엉켜 살려고만 하나요...
말씀하세요!
나중에 후회하며 땅치기 전에.
지금 나쁜* 소리 듣더라도...7. ...
'08.11.11 2:02 PM (210.117.xxx.52)다른 이유 대지 말고 그냥 싫다고 하세요.
내가 싫으면 싫은 거지 그 싫은 이유까지 대야 하나요?
이런 문제에서 큰소리 안 내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시는 건 원글님 욕심이세요.
절대로 안 된다고 큰소리 내세요.
차라리 지금 싫은 소리 듣는 게 백번 천번 낫습니다.
그나저나 시어머니, 시누이도 대책없지만 남편되는 분이 참 갑갑하네요.8. ㅠㅠ
'08.11.11 2:03 PM (118.223.xxx.158)그냥 이유대지말고 싫다하세요,,긴말 필요없네요,,
정말 시금치도 싫으네요,,생각같아선 확,,이민가고싶어요,,나이먹어 혼자사는 시누이는 시댁싯구 다
모아서 살자더군요,,미쳤다고밖엔,,9. ..
'08.11.11 2:04 PM (59.10.xxx.219)혹시 딸 있으세요??
그럼 남편한테 남동생이랑 살수있냐고가 아닌 비교대상을 딸이 결혼했는데
시댁에서 시누이랑 살라고 강요한다면 어쩔거같냐고 물어보세요..
남자들은 겪어보질 않아서 시댁과 시누이 느낌 뭔지 모릅니다..
딸이나 여동생이 있어서 비교하면서 생각해 보라고하면
그나마 힘들겠구나 하더군요..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면서 님 남편 정말 못된네요..
자기 부인이나 잘 지켜주라고 하세요..10. 아...
'08.11.11 2:04 PM (211.210.xxx.62)진짜 혈압 오르시겠다.
이래저래 시댁식구들 가끔 봐야 정이나지 같이 살면 정 떨어지니
조금 섭섭해 하더라도 따로 살면 좋겠고만,
차라리 어른하고 같이 살지 형제끼리 같이 살면 힘들텐데요.11. 결혼
'08.11.11 2:04 PM (59.86.xxx.70)그럼남편보고 당신이 직장상사와 같이 산다고 생각해보라하세요
아마 옴마야~ 할걸요12. "같이 살기 싫다"
'08.11.11 2:04 PM (59.86.xxx.74)고 하세요
살다 살다 ...시누이랑 같이 살라고 강요하는 시댁도 있나요
그 시누도 지가 먼저 싫다고 해야지...참 왜들 그런답니까.13. ..
'08.11.11 2:05 PM (211.215.xxx.47)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시어머니가 거두면 되지 왜 원글님네보고 거두라는거죠?
남편 자식도 아니고 참.14. 헉
'08.11.11 2:07 PM (203.244.xxx.254)계속 싫다고 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굽히지 마세요..
15. 허허참
'08.11.11 2:09 PM (116.47.xxx.7)그시어머님이나 시누이하고 살라고 하세요
자기 딸인데
물론 살다보면 정도 들겠지만
대체 왜인지...
부모하고 사는게 낫지 올케하고 살게하고플까 나원 참
말같은 말을 해야쥐16. 이유는 무슨
'08.11.11 2:14 PM (121.130.xxx.74)그냥 싫다고 하세요.
좋고 싫은 것에 이유가 있나요.
남편에게 <그래 나 같이 살기 싫어>라고 하세요~17. ;;;;
'08.11.11 2:14 PM (125.186.xxx.3)이유 대실 필요 없습니다. 싫으니까 싫다고 하셔도 되요.
굳이 이유 대시려면 아이 뒤치닥거리 하며 사는 것도 녹록치 않은데 시누이와 그 애들 뒤치닥꺼리까지 하기 싫다. 고 자르시면 됩니다.
원글님이 안살겠다는 데 자기들이 어쩌겠어요. 근데 남편분 참....나쁩니다. 저 같으면 대판 부부싸움 벌이고 달달 볶아서라도 다시는 말도 못꺼내게 하겠어요.18. 한마디로
'08.11.11 2:15 PM (220.75.xxx.240)시누이랑 결혼하것도 아닌데 왜 같이 살라고 하는건지.
시누이에게 도우미 쓰라고 하세요. 입주 도우미 써서 애도 보살피고 밥도 차려주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조카(시누이 아이)를 자꾸 제게 맡겨서 제가 아주 짜증 났었습니다.
시부모님들 입장에서 주중에 자기 아들 챙겨주는거 없이 편히 사니, 시누이 시중이라도 들어주라는 말인가봐요.
시누이가 원글님네 생활비며 아이 학비까지 다 대준다면 같이 살며 애 보살펴주고 밥 챙겨주겠다고 하세요.19. 동네아짐
'08.11.11 2:16 PM (121.131.xxx.92)세상에 평안감사도 자기 싫으면 그만이라는데
당연히 싫다고 하세요
남편분 떨어져 살면서...잘 모르시는건지...철이 없으신건지20. 저도..
'08.11.11 2:16 PM (118.221.xxx.110)듣기만 해도 열받는 시부모님이고 열받게 하는 남편이네요..
특히!!! 남편분은 되지도 않는 얘길 하면서 원글님을 이상하게 몰아가네요..
성인이 돼서 자기 가정 가지고 돌볼 나이면 알아서 책임을 져야지 원글님께 기대 살려는 속셈이 엑스레이처럼 들여다보이네요..
절대로 안된디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할 듯 해요21. 싸우더라도
'08.11.11 2:16 PM (210.102.xxx.9)남편이랑 싸우더라도
시어른들께 한말씀 듣더라도
"그래도 저는 불편해서 같이는 못 살겠습니다" 는 말씀 하시고 같이 살지 마세요.22. ....
'08.11.11 2:16 PM (119.66.xxx.148)저랑은 반대시네요. 저는 노처녀 시누가 있는데 저랑 너무 친하고, 친언니같아서 같이 살자고 했더니 어머님이 저한테만 살짝 와서 같이 살자고 하지 말라네요. 아무리 친해도 같이 살면 불편하고 사이 멀어질수있으니 불쌍해보이고 같이 살고 싶거든 그냥 근처에 사는 걸로 하라고..... 어머님이 며느리, 딸 차별 안하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23. ....
'08.11.11 2:17 PM (116.39.xxx.83)제가 그랬어요.
시댁은 지방, 남편은 서울 이모님 댁에 있다가 저랑 결혼했는데요
시누이가 딱 고때 서울로 직장을 구한거예요.
시부모님은 시누이도 이모님댁에서 다녔으면..했는데
그집가면 자기 맘대로 못한다고(이모부님이 좀 엄하시거든요)
혼자살겠다고~ 아니면... 오빠네랑 같이... 이랬다죠.
저 날잡고 집까지 얻어놓고 잇었는데 그말듣고 허걱~해서
그럼 결혼만하고 아가씨 결혼할때까지 그집에서 오빠랑 여동생이랑 사이좋게 살라고~그랬어요.
난리난리 났죠~
손아래시누이면 여동생이나 마찬가지인데(저랑 동갑였어요) 그거 싫다 그런다고~
그러거나 말거나~했어요.
한번 욕먹고 말자~하고.
그래도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제편을 들어줘서.. 어찌어찌 따로 살았거든요.
근데~ 혼자살던 아가씨 집에 가보면.. 정말.. 난장판..
자기몸은 이쁘게 꾸미고 다니는데.. 집은....ㅡ.ㅡ"
울 시엄뉘 그거 보실 때마다 <너랑 같이 살면 니가 다 챙겨주고 좋을텐데>... 미쳐요.
아가씨 아플때마다 <니가 고집피워서 쟤가 혼자 고생한다>...왜 내탓?
결혼전까지 한 6여년 욕 실컷 먹었네요.
그래도 잘했다~싶어요.
님도 끝까지 주장하세요.24. .
'08.11.11 2:17 PM (124.3.xxx.2)내가 싫다는데 더 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합니까?
그냥 싫다고 하세요.
시누이가 안 쓰러우면 친정엄마(시어머니)가 데리고 사시던가요....25. 남편이
'08.11.11 2:20 PM (119.149.xxx.224)더 밉상이네요.
븅~ 지마누라 아낄줄은 모르고 여기저기 낄데 안낄데 다 낄려고하고..
그게 가족챙기는거라 생각하면 내가족챙길줄은 왜몰라..
죄송합니다. 하도 속상해서 뭐라했네요.
그 남편 와서 읽어보라고좀 하세요.
어디 몸종 필요해서 결혼했답니까?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관계도 좋게 유지되는거예요.26. ..
'08.11.11 2:29 PM (116.122.xxx.165)절대 설득 당하지 마세요. 저도 시 자 들은분들 힘들게 겪어봐서 압니다.제가 다 열이 나네요. 발목 잡히면 안됩니다.반대로 친정 동생 하고 합가한다면 시댁 어른들 좋아 할까요? ... 딱 잘라서 못한다고하세요. 저도 착한 컴프렉스가 있어서 순종하고 살았지만 그분들은 그것을 이용하더군요. 독립된 정신을 가지고 지혜롭게 사는것이 나를 위한 길이더군요. 질질 끌려다닐 이유는 없어요.
27. 이혼을
'08.11.11 2:30 PM (211.57.xxx.114)불사하고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해요. 남편분 너무 밉네요. 한번 강하게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윗님 말대로 서로 거리를 두고 살아야 된답니다.
28. ..
'08.11.11 2:42 PM (218.52.xxx.246)절대...불가능한 일이지요...
이무슨....진짜...절대 하지마세요~29. 아니
'08.11.11 2:43 PM (125.128.xxx.61)절대 이해 불가,,
자기딸 자기가 데리고 살지,,왜 며느리한테 같이 살라하시나요,,정말 이상하네,,,,
글고,,남편분, 한대 떄려주고 싶네요, 마누라 편들어야지 지금 누구편을 들고 계시나요??
혈압 올리지 마시고 정신 바짝 차리세요,,,30. .
'08.11.11 2:44 PM (114.201.xxx.46)지금 좀 얼굴 붉히는 일이 있더라도 확실하게 밀고 나가세요
시댁에서야 딸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낼수 있게 그렇게 쉽게 생각하겠지요
이래서 며느리하고 딸하고 대하는게 딱 표시나고 너무 서럽다지요..
확실하게 죽으면 죽었지 같이 살기 싫다고 강하게 말씀하세요31. ``
'08.11.11 2:50 PM (118.218.xxx.12)싫다는 말을 이미 했던 터이니
고민할 일도 아닙니다.
싫다..에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음을 그들이 모르지 않을테니
무조건 같이 살수 없다고 계속, 끝까지 자르세요.
님이 이혼하고 싶은 심정일 정도라니...
시누이가 혼자된 것 또한 남의 일이 아닌듯 싶다고 어른들께 말해도 될것 같네요..
그리고 시누이에게 물어보세요?
왜 나랑 살고 싶으냐고...
가게일, 집안일, 아이들, 외로움..
이런저런 이유들을 말하겠지요.
너는 그런 이유로 좋겠지만
나는 그래서 싫다. 정말 싫타..라고 말하세요.
같이사는 좋은 점이 단 한 쪽에만 좋다면
절대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해주세요.32. 경험
'08.11.11 2:52 PM (221.160.xxx.121)제가 꼭 찝어 대답해드릴게요. 절대..절대 같이 살지 마세요. 님만 불편한게 아니라 님의 아이까지 편하지 못할거란걸 염두에 두셔야 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이혼한 고모가 갓난쟁이를 데리고 들어와서
버티는 바람에 저 초등학교 때부터 쭈욱 고모랑 같이 살았었어요. 것도 고등학교 때까지요.
같이 사는 동안 저..숨막히게 괴로웠구요. 엄마,아빠 모두 고통의 세월 보내셨어요.
본인 없을 때 (본인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거나, 볼 일이 있어 나가있을 때) 우리 식구가 같이
저녁에 맛있는거라도 먹으면, 본인 빼먹고 먹었다고 울고 불고, 난리까지 치고, 다른 고모들한테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덧붙여 일러바치고, 같이 사는 내내 생활비 한번 낸 적 없고, 온갖 간섭에
걸핏하면 아이까지 엄마,아버지한테 맡기고 자기는 바람 쐬러 나가고, 친구 만나고..
오죽하면 저희 아버지께서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는 한이 있어도 꼭 돈 만들어서 내보내고 말겠다고..
그런 말까지 하셨을까요..저희 아버지 처음에 고모 들이자고 엄마한테 매달리며 설득했던 분인데,
정말 그런 말까지 나왔을 때는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죠..
사람이 처음엔 고마워할지 몰라도 살다보니, 정말 뻔뻔스러워지더이다..
그 세월을 사는 동안 온갖 트집까지 잡히며 살았던 저나 오빠는 엄마,아버지만큼이나
그 시간들 기억하기도 싫어합니다.
한번 들이면 추후 최소한 몇년간은 내보낼 수 없다는거 염두에 두셔야 해요.
남편분이 말꼬리를 잡고 트집을 잡는 한이 있어도, 들일 수 없다 못 박으세요.
정말 님을 위해서..님의 아이를 위해서요.33. 진짜로?
'08.11.11 2:56 PM (119.64.xxx.94)힘든 관계이지요.
흥분 가라앉히시고 남편분에게 딱잘라 말하세요. 당신이 시부모님 설득하라고
원래 원가족은 각자 설득하고 책임질 의무가 있는거니까요.34. ㅜㅜ
'08.11.11 3:04 PM (124.216.xxx.84)정말 상상도 할수 없어요 전..ㅠㅠ
여자형제끼리 살아도 말나고 싸우고 돌아서는 마당에 무슨...
쩝...
그냥 무조건 절대 싫다고 하세요.35. 남편도참
'08.11.11 3:13 PM (118.176.xxx.121)그럼 같이 사는게 싫지, 좋습니까?
뭐든지 거절할 땐 여러 이유 댈 거 없습니다.
난 싫다, 못하겠다 그렇게 거절하시고
좋은 사람, 착한 사람 되려고 굽히시거나 조용히 해결하려고만 하지 마세요..36. ㅡㅡㆀ
'08.11.11 3:15 PM (121.134.xxx.88)당췌...
왜 시월드는 '역지사지'가 안될까요???
입장바꿔 당신 딸이 시누이 '모시고' 살게 되면 그걸 뜯어 말릴꺼면서.. ㅉㅉㅉㅉ37. 옆동
'08.11.11 3:25 PM (121.184.xxx.149)전 우리 오빠네랑 한아파트 바로 옆동에 삽니다.
그러니깐 제가 시누이겠죠....
시누이 입장에서도 아주 불편합니다.
하물며 우리 새언니는 저보다 더하겠죠?
처음엔 저녁에 만나 술도 한잔씩 하고 좋았는데 갈수록 멀어지더군요.
말리고 싶습니다.38. 참내
'08.11.11 3:40 PM (121.138.xxx.212)죄송합니다.
한마디로 미친 남편과 미친 시부모와 미친 시누입니다.
누가 봐도 딱 시누이 애들 돌봐주고 집안 청소, 밥 시켜먹으려고 같이 사는 것인데
아무리 오빠라고 해도 그렇게 멍청한 소릴 한답니까?
정말 제 동생이라면 이 쪼다같은 놈이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자기 부인 귀한 줄 모르고 멍청한.....39. /
'08.11.11 3:52 PM (210.124.xxx.61)오~ 노노노노노
안돼요 같이살면 원글님 그두사람 평생 하인됩니다..40. 남편이 더 문제
'08.11.11 3:54 PM (222.237.xxx.27)그래서 이혼했으면 그 귀한딸 자기들이 데리고 살 일이지 왜 님네한테 같이 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싫으면 싫은거지 무슨 이유가 더 필요하냐, 이렇게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 제가 들어도 열받네요. 한번 욕먹고 두고두고 편하시길 바래요.41. .
'08.11.11 3:57 PM (220.85.xxx.244)원글님 참 힘드시겠어요. 이런경우 남편이 나서서 잘라줘야 되는건데..
남편 개조하기 참 어렵죠. 그렇다고 이혼할 수도 없고..
남편과 불편한 관계 유지할 각오 하시고 같이 사는 건 힘들어서 싫다고 하세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되지 않느냐고.
그 방법밖에는 없습니다.42. ^*^
'08.11.11 3:57 PM (121.165.xxx.24)시누 애들 뒷치닥거리에 시누가 해야할 모든걸 시중드는 하녀가 아닌데 왜 같이 살아요. 절대 굽히지 마세요. 남편분이 더 이상하네요. 제가 다 짜증나네여
43. 코스모스길
'08.11.11 5:10 PM (59.19.xxx.174)한집에 내 가족만 사는 것도 벅찰때가 있는데..하물며....시누이라...?
절대 절대 안될일입니다.
내집에는 내가 왕이어야하고 내집에는 우리가족만 발을 붙이고
살아야 평안합니다.그려..
무엇보다 그 시누님이 먼저 같이 살려고 생각자체를 안해야 할텐데....
산넘어 산이고 시댁식구들이 모두 한통속이군요....44. 내참
'08.11.11 5:34 PM (211.218.xxx.155)정말 딸에 이어 아들까지 이혼하는 꼴 보려고 작정하신 분들 같네요.
절대 절대 안된다고 버티세요. 외로워서 같이 살긴 진짜 개뿔이-_-
그 시누이며 시부모며 진짜 진상이고...솔직히 님 남편이 제일 황당한 사람이네요.
귀한 아내를 자기 여동생 뒷바라지하는 자리로 밀어넣고 싶답니까?45. 참..
'08.11.11 5:47 PM (59.14.xxx.63)어째서 시월드엔 개념없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상식 이하네요...(죄송..)
이유 말씀하실 필요도 없어요..그냥 "싫다"고 하세요...46. .....
'08.11.11 6:00 PM (218.157.xxx.194)계속 강요하면 나는 시누이 한테건 시누이 애들 한테건 잘해줄 자신 없다고,
나중에 집안에 분란나야 속이 시원 하겠냐고 남편한테 말씀 하시구요,
저 같으면, 시누이한테 전화로 툭 터놓고 얘기 하겠네요. 정말 어이 없어서....47. 별꼴이야~
'08.11.11 6:26 PM (220.86.xxx.142)제~~~~발 댓글 프린터해서 남편한테 보여주세요
자식낳고 사는 남편도 적응 못해서 이혼했는데...ㅉㅉㅉ
며느리한테 자기 딸 뒤치닥거리 하라고 시키는 시모나 아들이나,,,
님아~~~~~~~~~~뭐 믿고 결혼했나요????????48. .
'08.11.11 6:39 PM (61.105.xxx.43)정말 댓글이 님의 힘이 될겁니다
저도 큰시누가 자기딸 서울로 발령났으니까 잠만 제우고 데리고 살수없겠냐고하는데
눈똑바로 쳐다보고 싫다고 했습니다
저보다 15살나이 많고 한성질 한덩치 하는 시누거든요
평소에는 죽어살더라도 그것만큼은 못하는거니까 다큰기집애 내가 왜델꼬살죠?
손이없어 발이없어? 나시댁몸종될라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내팔자 내가 만드는겁니다.49. 말도 안돼
'08.11.11 7:12 PM (211.38.xxx.16)비생산적인 일이다.
분명 시누와 멀어질 것이다,
난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니다,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같이 살지 않겠다.
불화를 원하느냐?
뭐하러 뻔한 길을 가며, 조심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
나는 싫다,
됐냐?
하고, 들은 척도 마시길,
웃기네요,
그 시누,
시어마니든 남편이든, 그렇다치고, 팔 안으로 굽으니까,
그 여자,,,정말 아니네요,50. 절대
'08.11.11 8:08 PM (61.80.xxx.22)안되는거 아시죠? 전 5년같이 산 경험자인데요.
시댁서 죽일뇬이 됩니다.저만 겉도는 아이들 있어도 필요없어요.
영원한 이방인이죠51. 이렇게
'08.11.11 8:09 PM (116.122.xxx.123)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애 낳고 살던 남편과도 적응 못하고 이혼했는데
어떻게 생판 남인 나랑 적응 잘해서 잘 살 거라고 보냐?
게다가 나랑은 이혼도 못하고 결국 내가 다 힘들 것이고
시댁도 다 시누이편만 들텐데
그러면 나는 결국 못 살고 이혼 소리 나올텐데
그런 길을 왜 내가 좋다고 하느냐?
좋다고 하지 않은 건 '싫다'는 이야기다.
나는 싫다.
나중에 극단적인 상황이 올 걸 알기 때문이니 더이상 말 길게 하지 마라"
이렇게 말하고 더이상 말 길게 끌지 마세요.
위에 말만 반복하는 겁니다.52. ???
'08.11.11 8:24 PM (121.190.xxx.231)참으로 개념 상실 하고 사는 인간들 많아요.
윗님들 말씀대로 절대로, 결단코 무슨일이 있어도 ,같이 살면 안 되지요.
님 한테 같이 살라고 하지 말고 당신 딸 당신들이 데리고 천년 만년 효도 받으면서 살라고 하세요.
참........ 말 같은 소리를 해야말이지요.53. 에잇...
'08.11.11 8:25 PM (125.180.xxx.24)싫다는데 왜 강요야~~~
짜증 제대로네 ㅜ.ㅜ54. ㅡㅡ;
'08.11.11 8:51 PM (125.177.xxx.20)댓글쓰러 일부러 들어왔어요....이건~~~~절대로, 절대로 안될일이에요
처음에 마음 약해져서 같이 살게되면 정말 두고 두고 후회하실거에요.
아니 지옥이 따로 없을거에요..
끝까지 단호하게 싫다고하세요...꼭이요.
저 또한 마음약해저서 싫다고 강하게 말하지 못해 두고 두고 가슴을 치고 있네요 ㅜ.ㅜ55. ..
'08.11.11 9:06 PM (121.88.xxx.69)전 이혼하려고 시댁 들어온 시누랑 2년을 같이 살았는데요..
정말정말..앞에서 맘껏 웃기도 뭐하고 남편이랑 장난칠때도 눈치보이고..
집안 자체가 암울해진답니다.
지금은 사이가 아주 좋답니다. 4년 떨어져있으니 죽고 못사는 언니동생되는데요
다시 같이 살라면 저 도망갈겁니다.
큰소리 나는거 싫으셔도 남편한테 당신마저 이혼하고 싶지않음 더이상 강요하지말라 고 이야기하세요 싫은건 싫은거니 시댁가서 정리하고 오라하세요
별 웃기지도 않는 것들입니다.56. 같이 살지마세요.
'08.11.11 10:12 PM (119.192.xxx.38)저는 경우가 조금 다르긴 하겠는데...아무튼 같이 사는 것은 반대합니다.
저희 큰 올게와 결혼안 한 저의 큰 언니가 같이 사셨어요.
큰언니가 올케보다 손아래인데 나이는 몇살위에요.
큰언니는 딱히 자기 직업있는 상황이 아니었기게 거의 하루종일 같이 지냈는데.
둘이 크게 부딪쳤더라구요.
저는 다른 언니와 서울에서 자취를 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잘 모르고 있었고.
처음에 큰언니가 비오는 날 울면서 전화했기에..놀라기도 하고 비오는 날 오죽했으면
거리로 나왔을까 싶어서 큰 올케에게 화가 나서 전화했는데.
나중에 앞뒤 살펴보니 저의 큰언니가 잘못했더군요.
앞뒤 다 얘기하기는 너무 길고
결론은 여하튼 같이 살지 마세요.
서로 아무리 잘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해도
시누이, 올케 사이..서로 어렵습니다.
가끔은 저도 그때 두사람 같이 살 지 않도록 했었어야 했는데..
후회 많이 합니다.57. 남자로서...
'08.11.11 10:46 PM (123.199.xxx.66)제가 마지막인것 같은데...여기서 결론은 100%네요
같이 하는 순간 불행시작 행복끝이네요 위에서도 어떤분이 말씀하셨지만
당신 딸이 같은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에고 답답해58. 이글을
'08.11.11 10:49 PM (222.114.xxx.233)우리 시누들이 봤으면....
울 시누들도, 지들은 하는 것 없으며
엄청 바란다.
이혼한 시누 우리집에 와서 살려고 했다가 내가 대답안해서
접었다.
시월드는 다 싫다.
결혼생활 10년동안 그냥 저냥 살았다.
시부모님 모시고 8년이다.
할도리 하는데,
못한다고 지랄들이다.59. 댓글
'08.11.11 11:41 PM (218.237.xxx.181)60개가 100% 같이 살지 말라고, 이혼불사하고 거절하라고 충고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답은 나온 것 같은데,
왜? 이 많은 제3자의 눈에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그들의 눈에만 정상적인 걸로 비춰지는 건지,
진짜 이 세상에는 이해불가의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님, 절대로 어물쩍하지 마시고, 명확하게 반대의사 밝히세요.
반대이유같은 것도 길게 밝히실 필요없고,
간단히 싫다, 계속 강요하면 나도 극단적 결정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그 말만 무한반복하세요.60. 도시락
'08.11.11 11:47 PM (222.238.xxx.146)싸 가지고 댕기면서 님을 말리고 싶네요
네버네버 같이 살지 마세요..
누구 시다바리 할 일 있어요~
남자들은 그저 자기식구일이라면 눈에 쌍불켜지요..
제가 님처럼 그러다가 병생겨서 집안 뒤집어서 지금은 울 식구들끼리 살아요61. 대체왜
'08.11.12 1:22 AM (58.148.xxx.134)대체 왜 그러는 건지. 시월드란. 참.
내가 시누랑 살라고 당신하고 결혼했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답 나오겠네요.
어디서 시누를 갖다 붙여요. 붙이길.62. 답답``
'08.11.12 1:59 AM (116.122.xxx.212)남편분 정말 넘 하시네요~~
그렇게 줏대도 없고 마누라 귀한줄 몰라서야......꼭 싸워서 이기세요~63. ..
'08.11.12 2:56 AM (115.88.xxx.153)속썩이고 고민하지마시고..!!!
나쁜@ 못된@소리하든지 말든지..싫다고 딱 말하세요...
한번들어오면...못내보냅니다..그때 나가라 했다간 더 나쁜@ 소리들을걸요??
시댁어른이야 나중이야기고..남편분..정말..너무하네요..
뭐??'그러니까 싫단얘기네~'라니요....
이유를 대라니..참...무슨이유을 대요? 싫다는데...말꼬투리잡는거 증말 짜증입니다..
아..우리 남편도 비슷해서요..좀 흥분되네요..으이구..!!
암튼....더이상왈가왈부하기싫고.....안된다~!!! 하세요64. 이거
'08.11.12 3:01 AM (122.35.xxx.227)여기 답글들 죄다 남편보여주세요
그럼 좀 아실려나...시누이라는 직함(?)과 직위(?)가 주는 불편함을...
남편한테 우리집(처가) 1년만 같이 살자
대신 가사분담 반반씩하고 장인장모오심 물떠다 바치고 과일도 깍아 대접해드리고 식사 차리고 하는건 당신이 해야돼~
해보세요
대번에 내가 왜?할껄요
원글님도 그러세요
내가 왜?
당신은 장인장모한테도 안하는걸 시누이한테 해야돼?65. 답답..
'08.11.12 8:25 AM (168.154.xxx.31)딱 잘라서...같이 살기 싫다고 하세요...같이 살기 싫은거네...그 말 맞잖아요..괜히 빙빙 돌려봤자..피해보고 당하는건 원글 쓰신 님인거 같아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66. ...
'08.11.12 8:29 AM (58.73.xxx.3)아..증말
아침부터 글읽는 내가 다 혈압오르네
똥오줌 못가리는 애도 아니고
이혼을 하든 별거를 하든, 다 큰성인이 자기혼자 살면되지
왜 굳이 편한상대도 아닌 ..
시누이를 며느리더러 같이 살라고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저같으면 큰소리내고 싸워서 두번다시 시가식구들 안보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OK못합니다
더군다나 남편이 있어도 당연히 싫다그럴마당에
남편도 없이 혼자사는 며느리한테...나참 어이없네67. ***
'08.11.12 8:30 AM (125.180.xxx.24)결론 꼭 알려주세요~~
68. 허허..
'08.11.12 8:31 AM (124.5.xxx.164)유치원 아이도 아니고.. 같이 살라 마라하다니..
성인으로서의 인격은? 인권은?
시집이라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기본권조차도 이렇게 침해당해야 하는건지..
여러말 할 필요 없죠. 한 마디면 됩니다.
'no'
왜냐고 물으면 '싫으니까-' 그럼 끝입니다. 여행도 아니고 생활을 같이?69. ...
'08.11.12 9:00 AM (125.241.xxx.10)고민 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댓글들 전부 보여주세요..
같이 살면 안봐도 이혼, 아니면 심각한 가정 불화 예견된 사실이구요~
같이 안살면 욕은 좀 얻어 먹어도 가정은 살릴 수 있으니까요..
남편분 생각이 많이 짧으신 분이네요.70. 성현맘
'08.11.12 9:23 AM (125.240.xxx.218)시작이 어렵지요
그냥 싫은 데...뭔 이유를 ^^
한번쯤 강하게 나가면 다음부턴 건드리지 않아요 시댁식구들...
저 역시 말옮기는 큰 시누(손위)에게 다시는 이런식으로 하지 말라했어요 결혼2년차때 그땐 난리부르스였지만 결국 편해지더군요...제 눈치도볼줄알고
남편이 안되면 본인이 웃으며 싫다하세여 시부모님께...
그 속을 알려하시지 말고 본인의 편해질 맘만 생각하세요 이기적으로 살아도 모자랄 생입니다^^71. 하여간..
'08.11.12 9:28 AM (124.50.xxx.167)하여간 먼 개수작인지 ..
읽다보니까 너무 열받아서 돌아가시긋네...
절대 안됩니다..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잘해도 잘해주도~딸처럼여겨도 시집은 시집이고 시엄시는 엄마가될수없지 암~
지가 댈꼬살지 왜~어이없네
님아 절대 절대 안됩니다~~~~~~~~~~~~~~~~~~~~~~~~~~~~~~72. ......
'08.11.12 9:50 AM (218.157.xxx.194)거참....나도 나중에 남동생 결혼하면 시누이 될 입장이라지만,
내가 시누이라면, 같이 살자고 해도 내쪽에서 거절하겠구만, 이해 할수 없는 시모에 시누이에 남편까지 한세트로....ㅡ,.ㅡ 님 참 힘들겠수....73. 밉상도 상밉상
'08.11.12 9:57 AM (219.77.xxx.35)남편~
싫은 이유를 대라 했다죠?
왜 싫은지 몰라서 묻는거면 한심하고
알면서도 싫은 이유를 읊어봐라하면 말꼬리 잡고 싸우자는거고.
몰라서 묻냐 구구절절 대꾸 해주지도 마세요.
죄송하지만 못하겠다.
이것도 딱 시댁에만 할말..
참 두고두고생각해도 다들 괘씸하다.허참.74. 알밤엄마
'08.11.12 10:17 AM (211.212.xxx.62)-..-; 울 신랑도 옆에서 어이없어하네요.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75. 기막히군요.
'08.11.12 10:59 AM (211.210.xxx.30)다큰 딸래미에게 몸종하나 붙여주겠다는 심보 아닌가요?
도저히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혼자 독립해야죠...
시어머미나 같이 살겠다는 시누이나... 참 개념 없네요...
시누이는 혼자 못산대요? 그럼 왜 이혼해?.. 그냥 살지...76. 허어
'08.11.12 11:33 AM (119.200.xxx.42)신랑한테 이혼하고 싶냐고 물어보세요.
이번기회에 이혼해 준다고...
써글...77. ..
'08.11.12 1:00 PM (61.77.xxx.167)에휴..
저희 아가씨 절박한사정상 독립(?)할때가 딱 저희 결혼하자마자 였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문제는 대놓고 데리고 살아라가 아니라 슬슬 눈치를 주는거였죠. 갓 시집온 새댁한테..
어머님은 불쌍하다.. 형님은 내사정은 이렇다.. 남편은 불쌍한 애다..
너네 방은 세개나 되는구나.. 방이 남겠구나..
너희 집에 잠깐 물건(아가씨것)좀 보관하자..사실 이건 자기들끼리 기정사실화 시켜놓고 무조건 보낸거였어요. 게다가.. 곧 시집가게 되면 한 1~2년만 데리고 살면 되지 않겠니?? 였죠..
돌아가면서 한마디씩은 던지되 상황은 이미 만들어 놓고
판단은 착한 네가 할것으로 철썩같이 믿는다...라는 요지죠.
착한 저는... 아주 잠깐의 동정심을 느낀 후에
방은 구하셨겠네요? 짐 보내드릴께요 저하고 말도 안섞는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살아요^^ 라는 말로
모든 대답을 했습니다. 저 갓 새댁이었어요ㅠㅠ
처음엔 눈도 안마주치고 섭섭한 티 팍팍 내고 남편의 얼굴역시 한참을 어둡게 지내더군요.
지금 5년차인데도 시집안가고 5년째 자취하고 있습니다.1~2년이라니요.. 결혼할 생각이 아예없는걸..
현재 내집에 있으면 편안 합니다. 정말 탁월한 주장이었노라 생각해요.
싫은거 싫다고 말씀하시고 못하는거 못한다고 말씀하세요.
저도 물론 좋은 마음으로 같이 살 수 있었겠지만 제 좋은마음은 오래가지 못했을거에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면 좀 더 강하게 싫다고 표현했을거에요.
무보수 식모도 아니고 무보수 보모도 거기다 무보수 일꾼까지..왠 생고생을 시키려 드냐고요..
남편분 댓글 꼭 보여주시길..78. .
'08.11.12 1:08 PM (210.180.xxx.126)조성민 글보다 더 혈압오르네!!!!!
79. 이참에
'08.11.12 1:10 PM (61.98.xxx.245)한번 욕먹고 마세요.
왜 시뉘랑 살아요?
무보수 취업에 하녀랍니까?80. 도와주세요
'08.11.12 1:50 PM (121.100.xxx.148)시누가 여자망신 다 시키네요...나이가 몇갠데...엄마랑 살라고 하세요....
중요한건 저도 15년 차지만...각자 사는게 조아요...
맘 굳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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