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 따로 재우기
워낙 혼자 자는 것을 싫어하고 옆에 사람이 있어야 자는 스타일이라(우리 남편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안방에서 우리랑 같이 재웠는데 이제 더 늦으면 안되겠다 싶어 아들방을 예쁘게 꾸며줬더니
혼자 잘 수 있다고 해서 따로 재웠어요.
그런데 새벽만 되면 안방으로 와서 자요.
자기도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네요. 잠결에 깨서 옆에 사람이 없으니까 오는 것 같더라구요.
안방에서 같이 잘때도 잠결에 엄마 있는 것 확인하고 또 옆에 와서 안고 자고는 했는데 자기방에서
자다가 안방으로 올줄은 몰랐네요.
자꾸 그러면 잠을 푹 못자서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 남편은 조금 더 클때까지 그냥 데리고 자자고 하는데
그러다 정말 고등학교 갈때까지 따로 못잘것 같기도 하고 어떻하면 좋을까요?
자다가 오는 버릇도 고칠수 있을까요?
자기가 의식하고 오는게 아니라 의지로 고쳐질것 같지도 않고
좀 도와주세요!!!!
1. 한술더
'08.11.11 11:37 AM (61.80.xxx.50)제아들 중3입니다 아지도같이잡니다 방따로해준지는 초등1학년때 침대새거그대로 가끔먼지낀매트리스 털어줍니다 근데이게 아들 중독인지 같이안자면 우리두내외도허전해한다는거...
2. 지금 고1딸
'08.11.11 11:41 AM (211.57.xxx.114)초등6학년까지 함께 잤어요. 그리곤 동생 생기는 바람에 혼자 자기 시작했지만요. 형제가 없이 외동이들은 혼자 자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혼자자는 습관을 들여야 할것 같아요. 윗님 어떡한대요? 중3 아들이 아직도 혼자 자려하지 않으니....
3. 아들엄마
'08.11.11 11:43 AM (211.232.xxx.148)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친구집에 다녀 오더니 자기도 따로 자겠다고 침대를 사 달라더라구요
동생도 없는 녀석이라 같이 자는 것 대스롭게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그러자.하고는 방을 꾸며 주었지요.
그 전까지는 공부는 자기 방에서 하고 잘 땐 같이 잤었으니까요.
저녁마다 자다가 오는 겁니다.
그때도 그냥 자연스레 아빠가 안고 자고...
어느 날 부터인가 혼자 자게 되더라구요.
자연스레 그렇게 됩니다.
혼자 자기 싫다는 것 억지로 떼 놓으려 하지 않는게 좋다...내 생각입니다
어릴때 생각을 해 봐도
저녁에 자다가 엄마 품으로 스며 들었던 생각.
괜히 무섭고 허전하여 나도 모르게 찾았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서서히...
좀 지나면 아들 방에서 자고 있는 아들을 깨우러 가게 될 겁니다.4. /
'08.11.11 12:01 PM (210.124.xxx.61)울아들은 유치원때 부터 따로 재웠더니 그런건줄 알고 무서워 벌벌 떨면서도 혼자 자더라구요
그런데 딸아이가 혼자못자서 아이방에서 재우고 잠들면 나오려고 할마음으로
딸방에서 같이자곤 하다가 고2 인지금도 저랑 딸아이가 함께자고 남편은
안방에서 혼자잔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다 보니 내가 안방에 가서 자기가 싫어지는거예요
그러니까 아이재운다고 아이방 에서 자버룻하면 안된다하는것도 알려드립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따로 자는 버룻해야합니다5. ㅎㅎ
'08.11.11 12:06 PM (218.209.xxx.143)울 아들은 4살인데도 "이제 그만 방에 들어가 자요~~"이러면 네 하고 들어가 혼자 침대에 누워 잠들어요. 신통하기도 하고 애가 넘 생각이 없나 싶어 걱정되기도 한데 어쨌거나 전 편하네요
6. ㅎㅎ
'08.11.11 12:07 PM (218.209.xxx.143)아, 근데 따로 자는 건 아니예요. 아이 먼저 잠들고 저희 부부는 한참 있다 방에 들어가 자니까 한 침대에서 자기는 해요.
7. @@
'08.11.11 12:15 PM (218.54.xxx.236)우리 아들 5살인데 요즘 남편이 방 만들어서 따로 재우자고 하고 아들은 싫다네요.
그리고 저도 아들이랑 같이 안 자면 서운할 것 같고....오랫동안 아들이랑 자니깐 자연스레 남편한테 별로 안 가고 싶고...또 귀찮기도 하고....어색하기도 하고....암튼 마음이 복잡해요. ㅎ8. ,,
'08.11.11 12:30 PM (121.138.xxx.29)곁에 두고 안고 잘만한 쿠션이나 인형등을 사주면 좋은데요. 우리 아들도 혼자 자려면 적적해했는데 어느날 촉감이 맘에 드는 우주선쿠션, 돌고래 인형등을 사주었더니 밤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머리맡에 같이 두고 자고, 자다 깨면 안고서 부비면서 다시 잠들곤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2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