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행에서 대출 받으라고 난리네요..
어제 낯선번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5천정도의 대출을 대부분 청산하고 회사의 저금리 대출마저 이번달에
마무리 하려고 하는 상태인 저..
"삐리리은행인데요~ 신용대출 해드리려고 전화드렸습니다. "
엥? 거래도 안하고 계좌도 안튼 제1금융권 은행에서 대출받으라며
온 전화였습니다.
"괜찮습니다. 근데 금리가 얼마죠?"
"네. 요즘 잘나가는 상품이 10~12% 상품이예요. "
헉... 대출금리 12%... 무슨 펀드냐..ㅡㅡ;;
전화를 끊고...
1시간후 주거래은행에 갔더니 예전 대출담당이었던 과장이 절 보더니
급 친한척을 하며 대출 받으라고 권유를 합니다.
"고객님은 7%에 대출 가능하신데 이거 담보대출보다도 싼상품이예요. 대출 안필요하세요?"
제가 "돈 쓸곳이 없네요. 근데 요즘도 대출 받는사람이 많나요?"
"요즘도 못빌려서 난리예요."
은행은 신용도 괜찮은 사람에게 대출내려고 난리고...
신용도 낮은사람은 돈 빌리려고 난리고...
제 1금융권에서 거래도 없는 계좌도 없는 은행에서 전화오고....
왠지 찜찜한 이 느낌...
1. /
'08.11.11 10:22 AM (210.124.xxx.61)요즘은행에 돈없다 하던데요
2. 리자
'08.11.11 10:25 AM (125.241.xxx.98)저도 마이너스 통장 해준다고 전화받았어요. 3000만원까지. 지난달에 전세금 내려주려 문의했을때와는 다른 분위기...
3. 저도
'08.11.11 10:29 AM (211.172.xxx.133)오천 정도 마이너스통장 안써도 계좌만이라도 만들라 해서 생각하다 싫다고 ...
이건 또 뭔지??4. 음..
'08.11.11 10:37 AM (211.111.xxx.114)어짜피 은행에서는 정부로 부터 대출확대 압력을 받는데, 같은 대출이라도 신용좋은 사람들에게 해 두면 나중에 비지니스에도 도움이 되거던요..
그래서, 신용이 나쁜 대출은 가능한 짤라 버리고, 신용이 좋은 사람에게 대출은 이 기회에 열어두거나/확대하자는 것이지요. 어짜피 정부에서는 총액 개념 (전체로 대출이 얼마 나갔나)으로 보니까...
지나가다가 한 자 적었습니다..5. 대출상환
'08.11.11 11:08 AM (211.213.xxx.112)할때도 뭐라 하더라구요
금리가 이렇게 좋은데 왜 갚으시냐고 중도 상환이라 수수료도 나가고 어쩌고 저쩌고...
말이 됩니까? 아무리 금리가 좋아도 말이죠 대출 갚겠다는데~
이자 나가잖아요! 그랬더니 암말 안하더라구요
나머지 정리하려고 전화 했더니 이번엔 더 가관입니다
그동안 대출을 몇번에 나누어 갚으면서 다 전화로 했거든요
근데 이젠 그렇게 안된다고 은행에 나오랍니다
신랑이 그럽니다
나쁜 놈들이라고 하루라도 더 늦게 갚게 하려고 별 수작을 다 하는거 같다고.....
암튼 가진건 없어도 빚은 다 청산했습니다...6. .....
'08.11.11 11:23 AM (116.39.xxx.83)은행채인수해주고~ 유동성확보해주고~
그랬는데도 대출이 어렵다는 소리가 나오니까
정부에서 자금유통이 잘 되고있나~ 그러니까 대출이 잘 되고있나~ 감시하나보더라구요.
언제는 예대율이 높다고 위험하다하고... 언제는 대출은 잘해줘야한다하고...
언제는 외환보유고 넉넉하다고 하고.. 언제는 스와프해야한다하고....
언제는 내년 실물경기 침체 걱정된다하고.. 언제는 내년 상반기부터 나아진다하고...
... 정부나.. 은행이나... 다 뭐하는건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8185 | 여성 만을 위한 기호품에 관해 묻습니다. 7 | 기호품 | 2008/11/10 | 1,059 |
248184 | 신랑 mbb 합격했어요... 17 | 오늘 | 2008/11/10 | 6,429 |
248183 | 수험생 1 | 엄마 | 2008/11/10 | 280 |
248182 | 아기낳는꿈은 뭘까요?? 2 | 꿈해몽? | 2008/11/10 | 484 |
248181 | 출국내국인의 구매한도액은 3000불인데, 다시 물건을 가지고 들어올 경우 세관신고는 뭔가요.. 4 | 세관신고 | 2008/11/10 | 946 |
248180 | 30대후반.. 조이너스 코트 괜찮나요? 6 | 코트 장만 | 2008/11/10 | 1,147 |
248179 | 부모님 잠자리 쇼킹하겠죠. 45 | 남자 고딩은.. | 2008/11/10 | 12,156 |
248178 | 학교에서 놀다가 다친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학교에서 | 2008/11/10 | 665 |
248177 | 부츠 신으실때요~ 4 | 궁금 | 2008/11/10 | 927 |
248176 | 친구시아버지.... 7 | jini | 2008/11/10 | 1,599 |
248175 | 흑석동에 사시는분들께 여쭙니다^^ 3 | 흑석동 | 2008/11/10 | 713 |
248174 | 영어학원 어디에서... | 영어 | 2008/11/10 | 189 |
248173 | 쉬는 시간에 절대 공부하면 안되는 학교! 1 | 리치코바 | 2008/11/10 | 698 |
248172 | 아이가 밤에 잘때만 기침을 심하게 해요 9 | 낮에는 안하.. | 2008/11/10 | 942 |
248171 | 매가패스 끊겠다니까 요금 할인 해주겠다고 하네요. 5 | 흥 | 2008/11/10 | 1,227 |
248170 | 전라도 김치 비법 17 | 전라도 김치.. | 2008/11/10 | 2,122 |
248169 | 집안에 먼지가 너무 많아요 5 | 청소 어려워.. | 2008/11/10 | 1,931 |
248168 | 태양초가 사람잡네.. 7 | 태양초 | 2008/11/10 | 868 |
248167 | 생전처음 중고차 구매 - 아반떼: 링크 달았어요!! 5 | cjtck | 2008/11/10 | 492 |
248166 | 대전에서 운전연수요. | 겁쟁이 | 2008/11/10 | 150 |
248165 | 대형 건설회사 권고 사직 2 | 소문 있네요.. | 2008/11/10 | 1,245 |
248164 | 허벅지 피부가 이상해요 2 | 힘들어요 | 2008/11/10 | 507 |
248163 | 중학교때... 5 | 유지니 | 2008/11/10 | 581 |
248162 | 택배비만 내시고 만화한국사 2권 받아가세요!! | 쭌이맘 | 2008/11/10 | 408 |
248161 | 프라다 가죽단화 볼 늘이기 4 | 저도 질문요.. | 2008/11/10 | 443 |
248160 | 난방기 문의예요~ 3 | 쌀쌀하네요... | 2008/11/10 | 366 |
248159 | 오늘 임유진씨 이야기 10 | 궁금이 | 2008/11/10 | 10,551 |
248158 | 고려대 부모교육 무료강좌 소개 1 | 무료강좌 | 2008/11/10 | 422 |
248157 | 소고기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영원사랑 | 2008/11/10 | 282 |
248156 | 위로 좀 해주세요 65 | 위로 좀.... | 2008/11/10 | 4,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