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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신과 환자를 님들 같으시면 보험들어주시겠습니까?
아랫글을보니
정신과 진단 받은 사람...보험 가입 거절한다고
보험 회사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보험 회사 욕을 하실거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십시요.....
여러분들이라면...정신과 환자...보험 가입 해주면 손해 볼게 뻔한데..
가입시켜 주시겠습니까?
이건 보험 회사 더러..
100원에 물건을 산다음....50원에 팔아라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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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문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강 보험이 중요하고.....
국가가 책임을 져주어야 할 질병입니다.
정신과 질병 뿐 아니라..
당뇨..고혈압 등도...당연 보험 가입 거절입니다..
이런 질병에 대해서....보험 가입 거절한다고 보험 회사 욕할게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1. 프리
'08.11.11 10:19 AM (58.236.xxx.238)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정신분열증이나 뭐..음...그건 좀 심각하다고 보고
우울증도 심하면 좀..
하지만 스트레스로 두통이 너무 심해서 신경정신과 찾아서 신경안정제 먹는 사람도 있고,
일명 홧병으로 (고부간의 갈등 등으로)가슴이 너무 아파서 신경안정제 먹었더니 좋아진 사람도 있어요.그정도면 보험가입하는데 문제될거 같지 않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예요
안타까워서요.ㅠ.ㅠ2. ..
'08.11.11 10:29 AM (221.140.xxx.87)윗님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요.
보다 냉정하게 말해서 사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잖아요.
그런데 신경정신과에서 약처방 받을 만큼의 만성 스트레스와 홧병이면...사실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질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야겠죠. 원글님 말씀처럼 국가가 어느 정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3. 아랫글에 보면
'08.11.11 11:05 AM (116.120.xxx.9)정신과에 진료기록이 남는다는 것만으로도 보험 거절이 된다니 문제 아닐까요?
정신과에 간다는 것 자체가 정신병인가요?
진단이 나오거나 처방을 받는 기록이 있다면 모르지만 부부갈등이나...단순 상담이면 웃기는 일이죠.
그리고 신경정신과에 가서도 의료보험처리 하지 않고 일반으로 진료를 받으면 그건 또 보험 가입이
된다니...너무 웃기지 않나요?4. jk
'08.11.11 11:45 AM (115.138.xxx.245)근데 그건 정신과 질환에 대한 편견이라고 보는데요...
실제로 정신과에서 상담하는 일들 아주 많고 그것이 생명이나 건강에 직결된 것이 아닌 경우도 많거든요.
예를들면 "고부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이게 보험을 거절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우울증이나(자살의 위험이 높음) 정신분열증과 같은 특수질환에 대해서는 그렇게 거부하는것도 나름 이해가 되지만
ADHD나 성격장애 이런것으로 상담을 받았는데 보험가입이 거부되면 쫌 그렇죠.
성격장애는 사실 몇개를 제외하고 건강에는 거의 지장이 없거든요.
물론 원글쓰신분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보험회사도 사업이니 거부할 이유는 있는게 당연한거죠.5. .
'08.11.11 11:45 AM (203.239.xxx.10)저희 신경정신과로 부부상담 받으러 간 다음에 2년 동안 보험 보상 못받습니다.
저희 멀쩡한 엘리트 부부입니다. 고소득에 고학력에.. 정신과가 그렇게 미친사람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험 가입이 되면 뭐합니까? 이전에 가입된 보험이라도 보상을 못받는데.
님 같은 편견덩어리 분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카운셀링 받을 일이 있어도 정신과로 못가고 지역 임상 상담센터나 점쟁이한테 가는거 아니겠습니까.6. ....
'08.11.11 11:53 AM (203.232.xxx.23)위에 분..엘리트시라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정신과 환자들..님과 같이 멀쩡한 사람도
보험 가입을 거절하는지...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국가가 책임을 지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겁니다.7. 동감
'08.11.11 12:00 PM (121.161.xxx.113)국가가 책임지는거에 동감 100%
희귀병이나 치매, 암같이 한 개인을 파산시키는 질병은 정말 국가가 책임져줬음좋겠어요.
울나라 건강보험이 비록 보험료는 자꾸 올려도 그렇게 잘 가고 있었는데
그래서 보험료 쫌 더 내라고 해도 기꺼이 낼 용의가 있었는데..
어째 거꾸로 가는 것 같아 갑갑합니다.8. 지나가다
'08.11.11 12:36 PM (211.55.xxx.242)정신과 진료가 질병유발과 인과관계없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가입이 안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요. 특히 요새 같은 경우 adhd나 자폐들의 정신장애들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이런치료가 암이나 기타 다른 질병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없음에도 거부를 하더군요. 어린이보험도요.이건 보험사의 편견이러고 뿐이 생각되지 않아요.아이들의 경우 다른 요인으로도 살아가면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요.
9. .
'08.11.11 1:27 PM (203.239.xxx.10)국가가 책임지려면, 세금을 많이 걷어야 하죠. 지금 같이 이명박 체제아래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노무현이 고액질병은 국가에서 90% 부담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어느정도 보건 복지가 이루어졌는데, 이명박 이나 박근혜 등 세금을 적게 걷는 제도를 숭상하는 한나라당쪽이 집권하는 한, 이런 일은 안 이뤄집니다. 인과관계만 정립하면 쉬운 문제를 국가에 떠넘기는 못된 마음은 버려야 할것입니다.
10. 음..
'08.11.11 2:02 PM (163.152.xxx.177)바로 위 "."님 노무현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세금 걷는다고 그 돈이 고대로 다 보건쪽으로 들어오나요? 노무현때 유시민씨가 담배값인상안 부결되서 돈 없어서 우리나라 소아 예방접종 지원비 안주기로 했던 거 한동안 시끄러웠는뎅...
우리나라는 보건복지에 대해서 돈은 조금 내면서 많은 걸 바라는 마음이 좀 크죠...
이런 마음들이 바뀌어야 다른 것들이 따라 올 거 같아요.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뭘 알까요? 심평원에서요?
거기에 의사가 몇명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곳에서 적정한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좀 웃긴 듯 해요.(보험가입여부, 보상여부, 의료의 적합성 여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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