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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속읍시다

알파맘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08-11-11 09:54:28

사촌 오빠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잘 배웠다는 어떤 <<사>>자 들어가는 직업 가진 사람이랑 다른 사람 사기쳐서 크게 먹었습니다

6억!!!

더 큰거 먹으려고 했다가 오히려 그쪽에 걸려서 퇴직했습니다

다행히 그쪽에서 이쪽 형편을 많이 봐줘서 연금도 나오고 퇴직금도 나왔습니다

연금으로 한달에 180만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대학생이 둘이다 보니 아무래도 돈이 궁해 배운게 있다보니 과외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교사했다가 과외 할수도 있지만

저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무리 과외라지만 사기나 치다가 학교 짤린거나 마찬가지인 사람에게 공부를 배워야 하다

니 아이도 불쌍하고 돈대는 부모는 더 불쌍하구나 .......그랬습니다

제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딸을 가진 친구가 저를 통해서 과외 선생 알아보라고 진짜는 자기가 꽉 잡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외도 학원도 모두 마다하던 아들이 이제 일년 남았으니 과외나 학원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길래 친

구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소개받은 영어 과외 선생님은.........네 사촌 오래비였습니다

과외비 80?

허!!!!!!!!!

정말 잘 가르쳐?

우리 사촌 오빠 국어 선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뭔놈의 영어랍니까

국어 선생이 영어 과외 할수도 있다지만 자기 자식들은 지방에서 더 지방으로 내려간 대학 보내신 분이 무슨놈의

일류 과외선생이랍니까

수학 선생이라고 소개받은 사람은 예전에 무슨 신발 깔개(이름이 가물가물) 하라고 강요하던 영업사원... 도대체

언제 과외선생이 되었냐 말이지요

엄마들 이제 그만 속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쭉 안전빵 EBS나 잘 들으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수능 막 끝낸 따끈따끈한 대학생에게 과외 받는게 낫지

사기꾼 전직 교사에 발바닥 깔개 영업사원 고액과외 선생이라니....... 한달에 50 정도만 불렀어도 덜 기가 막히겠

습니다

영어 80

수학 90

참 잘 노십니다 흥!!!!!!!!!!!!!!!!!!
IP : 59.3.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1 9:56 AM (203.142.xxx.231)

    '그만 속읍시다'가 아니라...
    '제가 이렇게 속았습니다'가 맞겠네요.

  • 2. 알파맘
    '08.11.11 9:59 AM (59.3.xxx.117)

    저는 속을려다 만 경우고 저 돈 내고 과외 받으시는 분들은 속고 계시는 분들이고 저 돈 내고 받으실 분들은 속으실 분들이죠 ^^

  • 3. 사랑이여
    '08.11.11 10:01 AM (210.111.xxx.130)

    공감 100%입니다.
    현직 고교교사(남)인데요.
    현직에 있으면서 인간같지 않은 '자'들을 많이 봐오고 있습니다.
    세상에 직원조회하는데 자신과 다른 의견을 피력했다하여 주저 앉아 있으라면서 다시는 발언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무식한 '자'도 있구요.
    몰상식의 극치죠.

    오죽하면 제가 그런 '자'들의 검은 거래를 폭로하고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해댔겠어요?
    인간같지 않은 자들이 그만둬도 결국 인간같지 않은 짓을 하는 사기꾼 천지 세상입니다.
    속지 말아야 한다는 님의 의견에 100%공감입니다.

  • 4. 그러게요.
    '08.11.11 10:03 AM (211.187.xxx.200)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사람일수록
    더 멋지게, 아름답게 포장된다는 거...

    그러다보니
    크던작던 사기행각이 겉으로 드러나더라도
    자신이 속아왔었고, 현재도 속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가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면 할수록 더더욱요....ㅎㅎ

  • 5. ..근데
    '08.11.11 10:05 AM (211.186.xxx.74)

    위에 사랑이여님..
    근무중에 자게에 들어오셔도 되남요??
    마이궁금하네요,,ㅎㅎ

  • 6. 어휴...
    '08.11.11 10:08 AM (211.35.xxx.123)

    차암... 어이없네요..
    현재 고액과외하고 있는 분들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겠어요.
    알파맘님께서는 속으신게 아니네요.
    세상이... 어떻게 요렇게 돌아가는지...
    장차, 나라가 어찌 되려고.........................
    에휴................

  • 7. 그런데 근데님은
    '08.11.11 10:08 AM (203.247.xxx.172)

    휴가신가 봅니다ㅎㅎ

  • 8. 사랑이여
    '08.11.11 10:11 AM (210.111.xxx.130)

    ..근데> 라는 아이디 님....

    교사는 밤 12시에도 학교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학부모들이 많던데요.
    그렇다면 의사나 공무원들도 출퇴근 시간이 없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수업시간이 아닌 휴식시간에는 누구라도 자유입니다.
    우물에서 바라본 세상을 들판에 적용하는 일은 폭풍에 삿갓쓰기입니다.

  • 9. 세상이야기
    '08.11.11 10:23 AM (58.140.xxx.248)

    사랑이여님....좀 까칠하세요. 저번에도 까칠댓글 달아서,,,,욕먹더니 여기까지 와서..또....

    정말 선생님 인지도 의심이 갑니다.

  • 10. .
    '08.11.11 10:23 AM (203.239.xxx.10)

    사랑이여님은 님 때문에 여기 어제 난리 났던것은 전혀 모르시는 듯..
    퇴근 후에는 인터넷 전혀 안보셨는지, 원. 어제 본인이 던지고 간 돌팔매에 사람들이 얼마나 열받는지 같은건 신경도 안쓰시는지. 아, 그게 사람들 열받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던진 돌팔매겠죠.

  • 11. ..근데님!
    '08.11.12 12:10 PM (211.114.xxx.113)

    실업자이신가보네요...

  • 12. 세상이야기님도
    '08.11.12 12:11 PM (211.114.xxx.113)

    까칠하심이 만만치 않으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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