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즐겨 보시지요,,,
마에와 루미의 절절한 손씬 때문에 ,,,그리고 절절하지만 같이 할 수는 없을 거라는 엔딩얘기때문에,,,,
도저히 정신 없고 , 너무 슬픈 아줌마입니다,,,
여러 가지로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현실을 벗어나 도망갔었죠,,, 베토벤바이러스 라는 드라마로,,,
하지만 , 거기에서도 차가운 현실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을 보니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우울합니다,,,
하지만 , 꿈을 꾸어보기라도 했다는 행복이 있죠,,,, 그들은,,,,, 하지만 , 꿈을 깨면 현실은 더 춥군요,,,,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베토벤바이러스와 강마에에 "흑심"을 품다보니,,,, 이리저리 헤매고,,,,
다음 > 텔레비존 > 베토벤바이러스 > 베토벤게시판 에 가시면 재주많은 여러 베바폐인들이 소설을 써 놓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쓸쓸하고 애잔한 마음을 여기의 재치만땅 아마추어 작가들의 달달(?)한 글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 또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물론 , 작가이신 분은 이게 무슨 글장난이냐 하시겠지만 ,,, 베토벤바이러스에 대한 애정이 흐르는 글들입니다,,,
좀 어설픈 에피소드식의 단편도 있고,,,, 짜임이 그런대로 탄탄한 시리즈장편도 있습니다,,,
특히 "아코디언" , "노을향기" , "gloria" 작가님의 글은 게시판에 매니아를 만드는 지경입니다,,
마에가 떠나지 않고 루미와 알콩달콩하는 거 , 또 떠난 강마에를 다시 재회하는 것도 , 또 완전히 헤어져 서로를 지구반대편에서 절절히 그리워하는 것도,,,,, 여러 작가의 여러 버전이 있어요,,,
또 좀 황당하고 폭소작렬 에피소드도 있어요,,,, 몇 개 적어 드릴게요,,,, 듣기만 해도 강마에를 떠올리며 웃음이 나실겁니다,,
* 강마에를 좋아하는 여자 단원이 출연해서 묘한 삼각관계,,,,
* 태어날 때 같이 있었던 인연인지 박혁권씨의 아들이 강마에를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좋다고 따라 다님,, 강마에 쫌 귀찮아 함 ,,,
* 강마에를 꼭 닮은 아들 강마에 2세,,,,, 두루미 행복한 한숨,,,
* 강마에와 두루미의 5살 딸 "마루" ---
아이가 몇시간씩 지 방에 틀어박혀 공부를 한다 , 강마에와 똑같은 성격,,,,
무슨 공부를 하나 싶어 강마에가 억지로 들오가 아이가 읽고 있는 책을 본다 ,,
책 제목은 "아빠를 이기는 12가지 방법"
( 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강마에 표정을 상상하며,,, 루미 얼굴에 마에 성격의 딸? )
* 강마에와 두루미의 결혼식날 ----
세계적인 지휘자의 결혼식 축가는 정명환과 작은 건우가 부릅니다,,,
" 영감 왜 불러 ,,,,,,,,,,,,,,,, 잘했군 잘했어 " ...... 민요가 뭥미,,,
* 유럽에서 강마에가 루미에게 명품매장에서 옷선물을 하는데,,,,
정명환과 두루미 강마에 이렇게 3명이 들어갔는데,,,, 독일어를 모르는 루미가 아까 점원이 뭐라고 했냐
물어보니 굳이 바르게 말한해도 되는데,,,, "우리 보고 부자삼촌 둬서 좋겠다 라고 했어 "
이렇게 마에 염장을 지르는 장면에서는 모처럼 미친듯이 웃었어요,,,,
* 정명환이 루미를 도와 줍니다,,,, 각종 버전으로 강마에의 염장을 지르고,,,,,,
* 또 강마에의 질투도 귀엽습니다,,,
본 방송을 보면서 아쉬운 부분을 달달(?)하게 많이 표현했어요,,,,,
저는 이 소설들 ( 좀 황당하고 어설픈 소설도 있지만) 보면서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이 가을에 20대에는 치열하고 열열했다면 30에는 좀 잔잔했던 ,,,, 지금 40에는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으로 더욱 그 들의 사랑이 절절해서,,,, 난 두루미처럼 저렇게 좋다는 말 못함에 대한 ,,,
하지만 ,, 이 주책스럽기 까지한 절절함은 20살때 못지 많군요,,,,,,
내가 강마에를 못보내는데,,, 김명민씨는 오죽 헛헛할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내일 마지막방송이 달달(?)하지 않아도 가을앓이 조금만 해요,,, 우리,,,,,,,
근데 대본수정이 계속되면,,,오늘까지 촬영한다니 좀 기대를,,,,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마에와 두루미" 때문에 마음이 헛헛하신 분 ---------- "여기로"
베토벤 바이러스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08-11-11 09:04:33
IP : 121.144.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강마에의
'08.11.11 9:21 AM (118.47.xxx.63)그 문자 보내는 글 귀가 내내 귓가에 맴 돕니다.
"내방으로"
"내집으로"
"바뻐"
"어디야"
그리고 예전에 두루미가 귀 안들릴때
"나만 믿고 따라와, 그러면 돼!"
그런데.........어제.........아짐 6명 모인 자리에서.......강마에 얘기 꺼냈다가.... 왕 무시당했음.....
그게 누구냐고......그런 드라마 안본다고......하더이다.......2. 위에 아짐들은
'08.11.11 9:23 AM (118.47.xxx.63)40대 입니다..... 저도 40중반인데...제가 너무 주책맞나 봅니다....강마에에 빠져서는...^---^
3. dd
'08.11.11 9:23 AM (124.51.xxx.207)저... 베바텔 상주인중 한사람이랍니다. 여기서 신분 숨기고 뵈오니 반갑네요. 내일이면 마지막 방송인데 참 기분이 그렇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4. caffreys
'08.11.11 11:00 AM (203.237.xxx.223)루미와 마에의 러브라인도 아쉽긴 하지만
마에와 작은건우와의 러브(?)라인도 참 예술이네요.
끝나면 뭔 재미로 세상을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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