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에는요..

우울..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8-11-10 20:08:04
어떻해야 하나요? 시댁 특히 시어머니가 싫어서 우울증, 조울증이 온다면요...구구절절 다 생략하구요...
시댁만 갔다오면, 시어머니 말씀만 듣고 오면, 남편과 싸우고 냉전 등 보름정도 가고 그 기간 동안
삶이 행복하지 않고 우울하다면요...바쁜 직장생활해도 , 몸이 뻗을 만큼 피곤해도
한밤중에 깨어나면 잠이 오지 않고, 불면증으로 시달리다면요...
남편이 밉고(사랑하는 감정 제로상태) 아이랑 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면요...
3주나 4주만에 시댁을 가는데 그 보름기간을 겨우 벗어나면 다시 가야한다는 싫어하는 마음에
다시 삶이 피폐해지고요...남편과의 관계도 완전 피폐...
부부사이의 대화도 없구요...네살 아이에게 이유없이 화가 나서 때리게 된다면요...
걸핏하면 울고싶고요....기운이 없어요....걸핏하면 시어머니께서 말한거 , 행동하는게 미워서 증오하는 마음이
솟구치면 어쩌죠....친정 부모님만 아니면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그리고 멀리 어디가서 살고 싶어요...내마음을 바꾸자...몇번 되뇌이고 되뇌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요...
병원을 가야겠죠? 병원가면 뭐가 달라지나요....약을 먹으면 약기운에 한동안 별탈없이 살아도요...
약을 끊게되면요...눈을 감고 뜨면 뭔가 달라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눈을 뜨면 현실은 변함없이
내앞을 버티고 있다면요...
IP : 211.204.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
    '08.11.10 9:12 PM (67.85.xxx.211)

    병원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면
    원글님이 지금 보고 계시는 현실을
    원글님이 다른 방향에서 보시게 도와줄 수 있고
    그러면 다른 해법이 찾아지거나 보이게 됩니다.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거던요.;;;
    부디 우울한 삶을 이겨내시고
    편안한 삶이 원글님께 찾아오기를 기원드립니다....

  • 2. 손맛짱
    '08.11.10 9:21 PM (121.54.xxx.113)

    윗분말씀처럼 일단 병원에 한번 가보셔요.. 그리고 나서 어떻게 할지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듯 싶은데요.. 아이가 있으니까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세상을 살다 보면 지금 시엄니나 남편과 비슷한 사람(나쁜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려요)들을 꼭 다시 만나게 되거든요.. 혹은 더 지독한 사람도... 그때 마다 이혼이나 다른방법으로 피할수는 없지 않나싶어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해결해서 다시 원만해진다면 좋겠네요.. 님을 위해서나 아이를 위해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