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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기님 밤때문에...ㅡ.ㅜ

..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08-11-10 17:28:18

얼마전 청*하기님 밤을 8kg 샀어요..

칼집 살짝 넣어 오븐에 구워먹으니 속껍질도 안붙고 알만 쏙쏙 잘빠지구요..
맛은 얼마나 단지...

너무 맛있어서.. 맬처럼 오븐 한가득 구워서 까먹으니.. 엄지 손가락은 칼집넣느라 칼자국.. 또 뜨거운 밤 까느라 데어 부르트고..

밥을 한끼밖에 안먹어도 하루종일 헛배가 부르고.. 뱃속에선 가스가 가득..
이 가스 냄새가 얼마나 구수한지.. 정말.. 소리없이 뀌고 싶어도 냄새가 강해서...신랑옆에서 티도 못내고 화장실가서 계속 뿡뿡~


며칠동안 계속 먹었더니 너무 힘이 들어서 오늘은 참아야지 했다가.. 결국엔 유혹을 못참고 또 한가득 구워서 다 먹어버렸답니다..

지금두 헛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 한것이...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ㅠㅠ
있다가 신랑 퇴근하고 오면..또 어제처럼 화장실 들락달락 하면서 가스분출해야 할것을 생각하니..엉엉 울고 싶네요..

금방 동이 날까봐 또 8kg 추가 주문했는데.. 이를 어짤꼬 ~~

청정하기님.. 너무 맛있는밤 보내주셔서..저 정말 고생이 너무 심해요.. ㅠ.ㅠ


IP : 221.150.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하동문
    '08.11.10 5:34 PM (125.130.xxx.113)

    저두 방귀가 ㅠ.ㅠ
    그리고 밤에 칼집넣다가 손가락 두개 해묵었어요.
    칼집 쉽게넣는 방법 없을까요?

  • 2. 소박한 밥상
    '08.11.10 5:44 PM (58.225.xxx.94)

    저도 밤 좋아하고 군밤은 너무나 좋아하는데
    칼집내기 겁나서 시도를 못하겠어요
    어떻게 위험하지 않고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
    예전에 에스더님도 탐스럽게 잘 구우시던데........
    단골 군밤파는 분에게 여쭤보니
    문방구 컷팅칼을 쓰고 꼭 장갑을 껴라고 하시더만
    누가 밤에 칼집넣는 물건 발명해주셔요 please ~~~~~~~

  • 3. ..
    '08.11.10 5:58 PM (122.32.xxx.149)

    저는 밤까는 가위로 칼집내요.
    그거 사기 전에는 식용 가위로 칼집 냈어요. 칼로 내는것보다 훨씬 쉽고 안전해요.

  • 4. 저두 가위로..
    '08.11.10 6:21 PM (58.143.xxx.5)

    ..님두 가위로 하시는군요...ㅎ
    이틀동안 저두 청정하기님 밤으로 오븐에 구워먹다가
    칼집내는게 넘 무서워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가위로 내봤는데 위험하지도 않고 생각보다 가위집ㅋㅋ이 잘 나더라구요.
    가위로 한번 해보세요~~^^

  • 5. carmen
    '08.11.10 6:21 PM (122.46.xxx.34)

    혹시 송곳으로 콕콕 두어군데 찔러놓으면 안 되나요? 구우면 안에서 공기가 팽창해서 터지는 것 같은데 송곳으로 찔러놓으면 그 구멍으로 공기가 빠지니까 터질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 6. 여기서
    '08.11.10 6:34 PM (61.81.xxx.7)

    잠깐이요...
    오븐에는
    몇도로 몇분을 구워야 하는걸까요^^

  • 7. 정말로
    '08.11.10 7:47 PM (220.70.xxx.66)

    저도 청정하기님 밤 맛있게 먹고 있는중 입니다
    생으로 깍아 먹어도 맛나고.
    전 오븐이 없어서
    무쇠 전골팬에 칼집 넣고 불 약하게 해서 구웠는데 연기도 안 나고 밤알만 쏙쏙 빠지는게...
    집에서 이렇게 맛난 군밤 해 먹는거 처음입니다.

  • 8. 원글
    '08.11.10 8:01 PM (221.150.xxx.231)

    여기서님.. 저는 광파오븐을 쓰고 있어요..
    거기에 보면 빠른기능중 군고구마 구워먹는 기능이 있는데.. 요걸루 해먹는답니다..

  • 9. 밤깎는
    '08.11.10 8:13 PM (117.123.xxx.113)

    칼 있죠? 그걸로 밤을 납작한 쪽이나 옆쪽을 한번 꼬집어주면 칼집 쉽게 생겨요~

  • 10. 진짜
    '08.11.10 8:14 PM (121.190.xxx.70)

    청정하기님 밤은 지난 번에 어떤 판매자처럼 소금물에 안담궈도 되구,
    김냉에 일주일 넘게 숙성 시키지 않아도 되구,
    받자마자 먹어도 너무 달디 달아요.
    저도 요새 하루 한소쿠리씩 먹고 있어서 이러다가 살찔까봐 걱정이예요.
    밤이 그냥 단게 아니고 좀 깊이 있게 달다고 해야하나...
    저 중독 됐어요^^

  • 11. 먹고싶다배
    '08.11.10 8:45 PM (211.111.xxx.26)

    지금도 구입 가능할까요? 어떤 맛이길래 너무 궁금해요

  • 12. 몰랐어요
    '08.11.10 11:10 PM (58.225.xxx.94)

    밤의 윗부분(도톨도톨한 부분)에 칼집을 내는게 아니라 아무데나 칼집을 내면 되나요 ??
    그러면 잘 까지지 않을런지.........
    밤 깎는 가위도 따로 있군요 ??
    검색의 여왕 yuni님이 찾아 주시지 않을려나 ^ ^*
    삶다가 한번 과열로 터져도 파편이 장난이 아니던데
    지혈제 옆에 놓고 한번 try 해봐야겠어요 ^ ^

  • 13. 밤가위로..
    '08.11.11 8:54 AM (122.46.xxx.105)

    칼집내면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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