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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과태료가 나왔어요..

놀람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08-11-10 15:35:10
운전한지 1년반 됐어요..
좀전에 불법주정차위반 통지서 받았어요..
아직 초보인탓에 주차시설이 안된 곳은 가볼 엄두도 안나서 거의 가는곳이 마트나 백화점등인데
아이가 감기가 걸려 병원에 갔다가 이리 됐네요..
새로 이사온곳이라 주변 상황도 모르고 병원에 따로 주차시설도 없는거 같아 길가에 잠시 세워뒀는데
이럴수가...ㅠ.ㅠ

세워두면서도 내내 불안해서 진료차례 기다리는 시간내내 차안에서 애들이랑 네비 가지고 놀며 기다렸거든요..
그러다 진료시간에 맞춰서 병원에 올라갔는데 그 짧은 시간에 찍힌건지..ㅠ.ㅠ

아...첨 받아본 과태료 통지서..넘 놀랍고 가슴이 떨려요..엉엉..
자진납부하면 32000원이고 과태료로 되면 4만원이래요..
그럼 자진납부해야 하는거죠?
이따 저녁에 애 아빠 오면 무슨 소리 들을지 걱정걱정..
전 주정차 위반은 차에 무슨 스티커 같은거 붙여주구 그러는줄 알았는데 그런거 안붙이나봐요..
암튼..비싼 병원비 내고 왔네요...흑흑~
IP : 203.171.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머리무수리
    '08.11.10 3:50 PM (58.224.xxx.212)

    4만원짜리 김밥 드셔보셨쎄요??
    안드셨으면 말씀을 마세요//..
    전요,, 점심시간에 먹을 김밥 2줄 사러 잠깐 세웠었습니다..
    4만원....에휴.. 그날 혈압올라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 2. 빨리
    '08.11.10 3:57 PM (211.40.xxx.226)

    32,000원로 내시는게 좋을듯..
    안타깝지만.. 어차피 내야하는거 8,000원 할인받고 내시는게 좋을거에요

  • 3. 저두
    '08.11.10 3:59 PM (121.143.xxx.165)

    오늘 인터넷으로 납부했답니다. 32,000원 ㅠ.ㅠ
    언제 찍혔는지도...
    뭐 납기안에 안내면 20프로 더 내야 하고
    사유서 쓰면 복잡키도 하고 해서 13일까지길래 걍 내버렸어요.
    에궁 경기도 어려운뎅...

  • 4. ㅇㅇ
    '08.11.10 4:07 PM (220.116.xxx.12)

    저도 차세우고 가게에 생수한병 사러 갔다가 4만원짜리 생수 먹었습니다.
    안내면 번호판 떼가니까 안낼 방법은 없지요.

  • 5. .....
    '08.11.10 4:15 PM (220.80.xxx.113)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는 사유서에 진료확인서(시간 적어 달라 하면 됩니다.) 첨부 해서 제출하면
    납부취소 되거든요.
    한번 알아보세요. 아깝잖아요.

  • 6. 인천한라봉
    '08.11.10 4:16 PM (211.179.xxx.43)

    저도요..
    애낳구 아파서 신랑이 저 부축하구 병원에 잠깐 올라가구.. 주차한다구 금새 내려갔는데..
    차가 없어졌어요..
    저 병원서 치료하고 돌아올때 차없어서 신랑이 남의차 빌려서 저 델다주고
    견인된곳갔다왔어요.
    과태료는 아직도 안내구 있네요..ㅋㅋ 2년이지났네..

  • 7. 저도
    '08.11.10 4:16 PM (59.10.xxx.219)

    어제 일산호수공원에 단풍구경겸 갔다가 점심먹으려고 골목으로 들어갔고
    주차라인 있는곳은 다 주차되있어 그냥 다른사람 주차한것처럼 해놓구
    밥먹고 왔더니 5분전에 주차단속해놓고 갔더군요..

    일요일 이었구 사람 왕래도 별로 없는 골목인데 너무 황당했어요..

    주차라인에 주차 안한차가 엄청 많았는데 모두 끊어놓구 갔네요..

    요즘 상황도 안좋은데 일산동구청만 돈벌겠네... 이러구 말았어요..

  • 8. 저는요
    '08.11.10 5:01 PM (122.32.xxx.149)

    저녁 8시 넘어 깜깜한 시간에 골목길에 주차해 놓고 잠깐 돈빼러 들어갔다 온 사이에 차가 아예 없어졌더군요.
    당황해 하니까 인근 상점 주인이 방금 견인차들 다녀갔다고 잘 찾아보면 안내문(?) 있을거라고 가르쳐줘서
    담벼락쪽을 살펴봤더니 어디어디로 견인됐다고 써붙여 있더군요.
    어찌나 황망한지...
    그 전에 주차위반 딱지도 떼인 적이 있지만 차가 견인됐을때의 그 당황스러움은 단순히 돈 액수가 많고 적고와 비교할 바가 아니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거의 강박적으로 주차 안전한지 확인하고 주차합니다.

  • 9. 저도
    '08.11.10 5:03 PM (118.32.xxx.63)

    저도 6만원짜리 야쿠르트..
    길에 차 잠깐 세우고 차 옆에 서있는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야쿠르트에이스 한 병 사먹는 사이에 공익이 딱지 끊고 사진찍고.. 정말 차주가 차 옆에 서있는데도 그러고 있더라구요...
    차도 커서.. 6만원이라고.. ㅠ.ㅠ

  • 10. 한번
    '08.11.10 5:29 PM (211.57.xxx.106)

    진료받은 영수증 제출해보세요. 아깝잖아요.

  • 11. ..
    '08.11.10 5:47 PM (218.209.xxx.143)

    진료확인서가 되는 경우는 정말 아주 다급한 응급상황일때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원글님처럼 일반 동네 병원에서 진료받는 건 예외가 될 수 없어요

  • 12. ..
    '08.11.10 8:05 PM (125.178.xxx.134)

    주정차 모두 금지된 곳은
    운전자가 차에 있어서 안되요.
    점선과 실선의 차이 아시죠?

  • 13. 전초보
    '08.11.10 10:07 PM (221.148.xxx.235)

    저도 오늘 받았어요.
    잠시 바로앞 어린이집에 애기 맡기로 간사이에 찍혔나봐요.
    근데 그보단 안습인건 찍힌사진.
    인도위에 사선으로 올려놓은 삐툴한 주차예요.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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