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만도 못한 맛"이라..ㅠㅠ

[음..ㅜ.ㅜ]

방금 온스타일에 새로 시작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졸리 갹송을 봤는데요.

남자들이 레스토랑 만드는..뭐 그런 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베낌이네요.

근데 저기 나온 요리 전문가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암튼 그런 여자분이

남자들이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 평하는 말이
"가정주부 만도 못한 맛"이었던가
"가정주부 같은 맛"이었던가..

아무튼 형편 없다는 평을 하면서 저런 표현을 하더군요.

전업주부인데 조금 기분이 나빠요.

물론 기술적으로, 직업적으로 요리를 하는 요리사들에 비하면
가정주부들 실력이 많이 딸리겠지요.

헌데, 저런식으로 나쁘게 표현하는건 아니지 싶습니다.

혹 이 방송 보고 저와 같은 생각 하셨던 분 안 계신가요?

[가정주부가]

실력이 딸린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애매하긴 하지만 프로로써 돈 받고 파는 음식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다른 걸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기본이 안되었다는 거잖아요.

바꿔서, 가정주부에게 "여기에 무슨 가정의 맛이 있나, 파는 식당보다도 못하다' 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아이고...그리고 그런 리얼리티에 프로에 뭔 예의를 바라나요.
서로 얼굴 다 나오는데도 그 인간은 쓰레기네, 멍충이네, 다 말하는 애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