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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 강마에씨랑 광고찍었어요~
저는 음악하는 사람이에요.
요즘 김명민씨가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로 넘 인기가 많으시고,
이 곳에서도 여러번 회자되기에, 글 한 번 써봐요..
생명보험 회사 광고였구요,
베토벤 바이러스 이미지 그대로, 지휘하는 강마에 모습으로 오셨죠.
저희는 아침 8시반부터 대기하고,
그 분은 오셔서 준비하고 실제 촬영은 11시쯤 시작 한 것 같아요.
저는 작년에 하얀거탑을 더 재밌게 봤구,
이번 드라마는 잘 안 봤지만, 워낙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 해서..
그 사람이 원래 그 직업을 가졌던 것 같은 착각마저 주는 탤런트라고 생각은 했었죠.
실제로 어제 몇 시간을 지켜보니,
정말 자기 이미지 관리도 충실하시고, 겸손하고 편안한 분이셨어요.
저절로 웃음이 나는... 사실 그 분과 저는 10살정도 차이가 나서 너무 두근두근 설렌다 이건 거짓말이지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중간 쉬는 시간에 사진 찍으니까 카메라 보고 포즈도 취해주시고,
한 명 한 명 사진도 찍어주셔서 팔짱끼고 저도 찍었어요.. 부끄....>.<
단원들에게도 무슨악기 선생님,,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참.. 마음이 훈훈했지요.
저는 받지 않았지만. 싸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의 지휘모습이 멋지게 담긴 큰 엽서에
정성스럽게 싸인도 해주시더라구요.
아마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기하고 힘들었을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자, 자기 이미지 관리였겠죠?
아무튼 카에라 위치 바꾸는 중간중간 마다 자기가 어떻게 연기를 했는지..
자기 누나가 원래 피아니스트여서 어렸을 때부터 LP판으로 지겹도록 클래식을 많이 들었다는지..
이런 저런 얘기 해주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구요..
하얀거탑 찍던 얘기도 해주며, 자기가 도구있으면 맹장수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걸 보니,
그 때 의사역할에도 참 공을 많이 들였던 것 같아요.
82쿡에 팬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저도 자주 글 남기고 하진 않지만, 82쿡 이전의 시절까지도 모두 공유하는 오랜 팬으로써
혹시 좋아하실까 하고 짧게 글 써봐요^^
아.. 그리고 실제로 보니 아주 슬림한 체구에 키도 크시더라구요,
눈빛이 살아있었고, 실제 지휘자 같은 카리스마도 넘치더이다^^
1. .....
'08.11.10 12:12 PM (99.229.xxx.44)님, 심 봤네요!!!
2. .....
'08.11.10 12:13 PM (99.229.xxx.44)아, 하나더!
이 글 베스트에 올라간다에 만원!3. 우왕
'08.11.10 12:21 PM (116.47.xxx.7)넘 좋겠다 (부럽 부럽)
4. 묻어서
'08.11.10 12:23 PM (203.235.xxx.122)하얀거탑 보려면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오늘 시간이 주체할 수 없이 많아서요^^5. 배아파
'08.11.10 12:23 PM (219.240.xxx.246)님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구랴 !!
6. 엉엉..ㅠ.ㅠ
'08.11.10 12:23 PM (222.98.xxx.175)아...내가 평생 남 부러워하는 사람은 아닌데....갑자기 막 부러워질려고 합니다. 엉....ㅠ.ㅠ
7. 감사
'08.11.10 12:28 PM (222.236.xxx.94)김명민씨 좋아하지만
뭐 막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나네요(나이탓^^)
그럼에도 이런 훈훈한 소식은 반가워요.8. ..
'08.11.10 12:34 PM (218.52.xxx.246)음...정말 부럽네요~~~~
9. 왼쪽에서본오른쪽
'08.11.10 12:34 PM (211.51.xxx.166)이순신때 부터 팬이었어요 너무 부럽삼 흑흑.....
10. 인천한라봉
'08.11.10 12:36 PM (211.179.xxx.43)싸인받아서 저주시지요..ㅋㅋ
부럽습니다@.@ !!!11. 목소리만
'08.11.10 12:39 PM (123.248.xxx.40)들어도 임신할수도 있는 능력을 가지신 그분,
님은 무덤덤해서 참 다행이십니다^^
제가 같이 찍었으면...아흐...12. 허어
'08.11.10 1:11 PM (218.158.xxx.47)거 자랑만하지 마시고 사진좀 올려주세여~~
이런글저런글등에는 사진 올라가잖아여~13. 미네랄
'08.11.10 1:20 PM (114.200.xxx.12)아,, 댓글보고 웃었어요.. 저도 같은생각중이네요..
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14. 부러워요~
'08.11.10 3:46 PM (220.117.xxx.108)저도 사진 보고 싶어요^^
15. ..
'08.11.10 4:12 PM (121.159.xxx.83)아아아아..정말 부러워요!!!!
요즘 뒤늦게 베토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정신 못차리는 아짐 1이예요.
저도 사진 넘 보고 싶어욧!!!!!16. 부럽당...ㅋㅋ
'08.11.10 4:43 PM (122.35.xxx.42)사진 보고 싶어요~~
17. 여기
'08.11.10 5:34 PM (58.231.xxx.100)이만원 손들었어요.
18. dd
'08.11.10 7:24 PM (124.51.xxx.207)이미 베스트에 올랐네요..^^
19. ㅎㅎ
'08.11.10 7:24 PM (59.6.xxx.73)다들 난리시네요.
사진 진짜 너무 보고싶네요.20. 무슨
'08.11.10 7:39 PM (220.117.xxx.22)복이시래요 ㅠㅠ 너무 부러워요 원글님~~~
김명민이라는 배우는 그가 맡고 있는 배역을
진짜 직업으로 착각할 만큼의 엄청난 노력이
엿보이는 대단한 연기자 맞습니다^^21. 진짜..
'08.11.10 8:06 PM (58.120.xxx.72)님은 뭔 복이래요~~
전 헬스장에서 욘사마만 보는뎅..
옆에서 같이 자전거 타고 있어도 욘사마인 쥴 몰랐어요.
존재감도 없는 욘사마는 뭔지..
정말 배용준은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김명민이 낫지요22. 어여어여
'08.11.10 8:19 PM (115.136.xxx.137)사진올리세요~ 욧!!!!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ㅠㅠ
완전 사모하는데 하하학23. 원글이
'08.11.10 9:38 PM (116.32.xxx.14)제가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거든요..
컴퓨터에 연결해서 가까운 시일안에 이런글 저런 질문에 사진 올리도록 할께요.
^^24. 원글이님
'08.11.10 9:44 PM (218.53.xxx.228)김명민 누구???????????????????????
25. 아아....
'08.11.10 10:33 PM (211.49.xxx.40)다행입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이라는데...
광고를 찍었으면 세쌍동이는 낳았을겁니다.....
제가 그자리에 없었기에 망정이지.....26. 아하하하
'08.11.10 11:59 PM (211.173.xxx.49)댓글 읽다가 혼자 미친 듯이 웃고 있습니다.
아. 그러다가 부러움에 눈물이 찍.
웃다가 울다가 이 뭥미.... ㅠㅠ27. 명민~
'08.11.11 1:09 AM (59.9.xxx.20)잠못잔지 ,,한달째
28. 청림
'08.11.11 1:09 AM (58.148.xxx.134)부럽습니다. ㅎㅎㅎ
29. 팬
'08.11.11 1:20 AM (211.232.xxx.148)이순신장군 때 부터 관심이 있었던 아짐입니다.
사실 베바보다 하얀거탑을 정말 멋있게 봤구요.
이번에도 실망을 주지 않는 정말 철저하게 자기의 일에 충실한 배우.
강마에 땜에
그 협찬 양복을 남편한테 사 입혔어요.
카리스마 넘치는...
그럼에도 자상함이 느껴지는 배우.
제 동생뻘이 되는 배우지만 팬이 되었네요.
나라를 구하셨네요...라는 댓글 짱입니다^^30. 와
'08.11.11 4:40 AM (211.225.xxx.103)또 다른 경험이었겠네요 ^^
31. 강마에짱
'08.11.11 6:46 AM (207.46.xxx.30)헉...부러워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부럽다...
전생에 나라 구한 기념으로 ㅎㅎ 강마에랑 찍은 사진 꼭꼭 올려주세요!!
사진 볼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우헤헤 침 질질...32. 진짜
'08.11.11 7:11 AM (119.64.xxx.94)좋았겠어요.
인생살이 이런 기쁨들도 있어야죠. 제가 다 설레는 맘이 드네요.
부러버요33. 나두
'08.11.11 8:40 AM (219.241.xxx.41)바이러스 걸렸는데
부럽34. 다은이네
'08.11.11 8:53 AM (122.202.xxx.144)전 이순신이전부터 찍은 드라마를 봣었거든요
거기선 좀 분위기상 좀 느끼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순신에서 연기하시는걸 보고는
그분 연기력에 뿅~갔답니다
그후부턴 팬이 됬답니다35. 성현맘
'08.11.11 9:10 AM (125.240.xxx.218)저흰(저랑 우리 아들 둘)은 하얀거탑 때 양재 코스트코에서 같이 커피도 마셨다고 자랑질^^
늦은 시간에 쇼핑을 다마친 후 계산대에서 우리 알들 엄마 이순신아저씨가 있어 뒤에...
응 그래~~~! 정말 이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너무도 이기적인 기럭지에 근육질의 상체, 잘 핏되는 청바지차림~~~아줌마 몰래 침 흘렸지요^^
뽀얀 탱탱한 피부에 미소가 이순신과 장박사의 이미지와는 다른 핸섬한 ...
사진은 물론 아이들에게 이름을 물어가며 사인해주고 잘 커야한다는 조언도...
그리고 푸드코트에서도 또 뒤에 서있어 제가 같이 커피라도^^
물ㄹ론 같이 마시고 이야기했지요 같이 온 코디랑 매니저도 함께36. 저도
'08.11.11 9:12 AM (77.185.xxx.32)불멸의 이순신 눈물 흘리며 감명 깊게 보고나선 김명민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의학 드라마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인데 하얀거탑 챙겨 봤구요. 베토벤 바이러스도 지금은 초반보다 별로지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초반엔 베토벤 바이러스 너무 재밌었는데 지금은 바람의 화원이 보여주는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있답니다. 김홍도,신윤복..제가 좋아하는 두 명이 나오고 그림이 계속 나오니 보고 있으면 언제 시간이 흐르는지...사진 꼭 올려주세요.37. 돈데크만
'08.11.11 9:41 AM (118.45.xxx.153)원글님 누구실까...비슷한..피아니스테님이신가...했는데..ㅡ.ㅡ;;연주자라니...다른분 같으신뎅..
정말 궁금해요..^^;;38. 님!
'08.11.11 9:48 AM (220.71.xxx.187)언제 한 번 사진 좀 올려주시와요^^
39. 짱아
'08.11.11 10:52 AM (118.222.xxx.49)좋으셨겠네요
사진 같이 찍으신것도 올려주세요 보고싶네요
부러워요............40. 아쉬워
'08.11.11 11:23 AM (221.165.xxx.71)낼 최종회죠~넘아쉬워여,,강마에..넘멋지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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