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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아요...

고민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8-11-10 12:07:07
올해 77세이신 친정아버지가 할머니를 들이시겠답니다. 할머니 연세 64세.   서로 외로운 분이 만나 사시는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단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로요.   근데 할머니가 호적에 올려달라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자식 낳아 키울것도 아닌데 굳이 혼인신고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할머니한테는 이미 장가간 아들도 있고 손녀 며느리도 있는데...  저같음 안할것 같은데... 그냥 두분이서 돌아가실때까지 서로 의지하면서 사시면 좋을것 같은데....    아버지도 나이먹은 딸들도 있으니 맘대로는 못하시고 눈치만 보시는것 같은데... 혹시 나준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솔직히좀 걱정이 됩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IP : 210.205.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0 12:16 PM (222.237.xxx.52)

    13살이 젊은 분이시니...돌아가신후를 생각해서 혼인신고 해달라시는 거겠죠?
    재산문제 확실히 해놓고 혼인신고 하시면 어떨까요? 재산 문제는 자식 입장에서 어려워요. 아직 살아계신 분에게 달라고 하기도 뭐하죠..
    저 아시는 분은 젊은 마누라랑 사시는데...몇 천만원 짜리 밍크코트 사입으시고 하는데...자식들은 부모 재산에 신경 안쓰더라구요. 그 재산도 돌아가신 어머니가 벌어놓으신 거라는데...

  • 2. .....
    '08.11.10 12:16 PM (99.229.xxx.44)

    호적에 올려달라고 하는 건 나중에 배우자로써 재산 챙기겠다는 게지요.
    당연히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요.

  • 3. ...
    '08.11.10 12:24 PM (118.217.xxx.93)

    호적이야기는 유산을 달라는 겁니다
    요즘은 그냥 많이 사시는데...

    아버님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그 쪽 자녀분들 의견도 물어보세요

    요즘은 할머니 자손들도 싫어하세요
    혹시라도 아버님 몸져누우시면 자기 어머니가 병수발 오래하실까봐 그렇다네요

    젊은이들 동거보다도 더 실리를 따지는게 노년의 재혼인것같아요

  • 4. 사랑이여
    '08.11.10 12:31 PM (210.111.xxx.130)

    나이들어 커지는 것은 손톱과 욕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할멈 재산에 눈독을 들일 마음뿐으로 읽히는군요.

    같이 사는 거야 누가 뭐라하는 건 눈치보이지 않는단 말이죠.
    재산이나 확실히 챙길 기회로 보는 모양입니다.

  • 5. 필승
    '08.11.10 12:49 PM (210.91.xxx.151)

    근데... 여자분 입장에서는 재산을 챙기는게 당연할거 같은데요.... 흉볼 일 은 아닌듯 싶어요...
    제가 그 입장이래도... 아무래도 여자라 남편을 챙겨야 하는데... 남편이 77세 라면... 궂은일 밖에 안남을 듯 싶은데...한 십년을 더 산다 쳐도... 그 여자분 노후는요? 십년 봉사만 하고 살라고 할 수는 없죠... 집한칸 이라도 보장을 해줘야 된다 싶어요...
    여자분 호적정리 하기전에.... 재산 정리를 하시고... 두분 노후자금만 남겨놓는걸로... 그렇게 정리하셔야 할거 같아요...

  • 6. 계약
    '08.11.10 1:40 PM (121.169.xxx.32)

    주변체 친구아버님이 혼자되셨을때에 계약식으로
    얼마주고 들이던데요. 이년에 얼마씩해서
    주는 경우도 있고 부동산으로 명의이전하고..
    공짜로 그냥 재혼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여자들이 많이 불리하거든요.
    노동력도 들고 자잘한,, 자식들이 해야할거 대신 해주는것이니
    그 댓가라고 기꺼이 응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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