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라는데요. 치료법이나 주의사항좀 알려주세요.

[병]

허리가 좀 뻐근하고 오른쪽 엉덩이가 의자에 닿는 부분이 계속 안좋아
정형외과에 갔더니, 허리는 디스크라 4번 5번 부분이 증상을 보인다고 하네요.
엉덩이 부분은 뼈와 피부사이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서 점액낭염이라고 하는데,
이것보다 허리디스크라해서 충격받았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했더니 그냥저냥 살다가 늙으면 아무래도 활동량이
줄기 땜에 그에 따라 적응할거라는 알쏭달쏭한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정녕 치료법이 없는것인가 싶었습니다.

혹시나 주변에 허리디스크를 앓다가 치유되신 분들 계시면 그 치료법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지금도 제가 허리디스크라는게 얼떨떨하거든요. 이거 어째야 하나요?

[친구가]

허리가 돌아갈정도로 디스크 증상이 심각했는데..
정형외과에서 견인치료라는걸 하더니 완전 회복했어요
요즘은 등산도 다니고 운동 열심히 하더라고요

[저도 디스크]

판정 받은지 몇달 됐어요
무릎이 아파서 갔는데 의외로 디스크라는 판정을 받았네요
허리신경 주사를 맞으라고 권유 하시는데..겁도 나구 무엇보다 닥터가 신뢰가 안갓네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운동만한게 없다고 100 이면 100 다 그렇게 말하네요
그후로 다리 90도 들어 올렷다 내리기(허리강화운동이죠)
무엇보다 내몸에 맞게 꾸준히 걸어주기
다리고 허리고 통증 많이 줄었네요
인터넷 찾아 보시면 허리 강화 운동법 많이 나와요
찾아서 처음엔 살살..점점 강도를 높여서...무엇보다 꾸준히..두달 정도 지나면 몸이 먼저 알아요
디스크는 완치가 없다네요..운동 하세요

[윗글쓴이]

한가지 더요..혹시 살이 찌셧다면 체중부터 줄이시는게 우선이세요
저도 과체중이엇는데 살이 빠지고 나니 허리가 확실히 가벼워요
수술은 마지막 방법 이래요

[..]

제가 디스크인데요.. 전 더 심각해요. 수핵까지 터졌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무거운건 절대 들지 말라, 세수나 머리 감는 것도 샤워하면서 서서 하라, 걷는 것도 너무 많이 걷지 말라, 수영도 배형이나 자유형만 가볍게 하라.... 정도로 심각하죠.

의사 선생님이 별 말씀이 없으셨다는 것 보니 아직 초기이신가 보네요.
배랑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게 좋아요. 오래걷기나 자전거타기, 수영중에 자유형과 배형이 좋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이래요. 무거운거 들면 안되고 복근 강화한다고 윗몸일으키기 같은거 섣불리 시도해서 허리 삐긋하면 악화되는 수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면 디스크에 좋은 요가자세들이 나오는데 그것도 섣불리 따라해서는 안될것 같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물리치료 들어가니 인터넷에 나온 요가들과 정 반대의 자세들을 가르쳐주더라구요 ㅎㅎ

디스크는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특히 복근을 강화시키는게 가장 좋답니다..
저는 심각한 수준이라 수영도 일단 물리치료로 복근이 어느정도 강화된 이후에 가라고 하더군요. (수영마저 말리는 수준이라니..)

[ces507]

저는 수술한지 2년이 되었어요.
아주 심해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지금은 무리만 안하면 크게 문제는 없는듯 해요.
하지만, 평소에 집안일이나, 좀만 무리하게 일을 하면 좀 힘들어요.
어쨌든 무거운 물건드는거라든지, 무리한 운동도 도움이 안되구요.
가볍게 걷기, 수영등 이정도, 상태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도 있고 근력강화하는 법이 많이 나와 있으닌까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글이입니다]

윗분들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디스크라해서 곧 어떻게
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겁이 났었는데, 다들 말씀이
꾸준한 운동만이 살길이라고 하시네요. 평생 조심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면 다스릴 수 있다 생각하고 오늘부터
운동 열심히 할랍니다. 다들 따뜻한 조언에
힘을 얻고 갑니다. 역시 82쿡이예요. 감사합니다.

[.]

근본적인건 추나요법으로 허리를 교정하시고 항상 일상생할에서 바른자세취하세요
저도 수술판독받고 추나요법해서 거의 완치된지 10년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