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전 사주 보는 것 중요한가요?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으로 지낸 친구가 상견례를 했는데, 남자쪽 시어머니 되실 분이
상견례 자리에서 제 친구 사주가 매우 안좋다고 했다네요...
그냥 안좋다가 아니라,
남편없이 죽을 팔자라고... ㅡㅡ;;;;
그리고 앞으로 2년 동안은 (내년이랑 내후년이요)
당신들 삼제랑, 제 친구 스물아홉수라서 결혼은 절대 안된다 못 박으셨다고 합니다.
제 친구지만 어디가서 흠잡히는 거 한번도 본 적 없고,
외모도 부족하지 않고, 회사나 어른들 한테도 많이 이쁨받는 성격인데,,,,
이때까지 이 친구가 우는 거 딱 두번 봤는데 그중 하나가 오늘이네요......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고 점이나 사주 같은 데에 관심이 없어서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고,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 당사자 삼제도 아니고 부모님 삼제 때문에 결혼 미뤄야 한다는 것부터
남의 딸, 부모도 있는 자리에서 그런 소리를 했다는 것까지....
어떻게 이해하고 결혼한다고 해도, 집안에 안 좋은 일 생기면 괜히 제 친구 탓하지는 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결혼 문제인만큼 본인 두사람이 중요하지만, 자매처럼 지내온 사이에
친구가 행복하게 시집갔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전에 이런 문제로 결혼이 미뤄지기도 하나요?.....
1. ...
'08.11.9 11:46 PM (59.19.xxx.32)전,,사주보니까 남편 성격이랑 적성에 맞는 직업 이건 딱 맞더군요 사주는 무시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맹신하면 안돼겠지만요
2. .
'08.11.10 12:00 AM (222.106.xxx.11)사주보는게 문제가 아니에요. 사주 많이들 봅니다. 남자나 여자 중 한명이 죽는다는 사주도 나오곤 합니다.
문제는 그 시어머니 정말 이상한 분이라는 거에요. 할말 못할말을 못가리는 사람이라는거 보여줬네요.
상견례자리에서 그런말은 상식이하인데요.. 제 여동생이라면 남자랑 십년을 사귀었어도 헤어지라 할거같네요.3. ...
'08.11.10 12:03 AM (210.117.xxx.52)결혼 전에 사주보고 궁합볼 수도 있지만...
그런 걸 다른 자리도 아닌 상견례자리에서 저런 식으로 말했다면...
그 시어머니 자리 두번 볼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해서 시어머니 때문에 매일 눈물바람이라면...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밖에 할 말이 없을 거 같아요...4. 저말은
'08.11.10 12:04 AM (211.192.xxx.23)결혼 안 시키겠다,,알아서 세월 흐르면 헤어지겠지,,라는 말입니다.
당연히 살면서 무슨 일 잇으면 다 여자 탓 되겠네요,,
근데 여자가 남편없이 죽을 확률이 더 높지 않나요? 평균수명이 있는데 ㅠㅠㅠ5. 그게요
'08.11.10 12:10 AM (59.9.xxx.74)제가 볼 땐 며느리감으로 친구분을 별로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것 같아
이 결혼 안 된다고 사주 핑계 대면서 안 된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좀..따지시는 듯한 시어머니 같은데..친구분 조건이 맘에 들었다면 삼재 끼고 아홉수 낀다고해도
결혼 강행하셨을 듯.6. ㅡ.ㅡa
'08.11.10 12:13 AM (221.166.xxx.60)댓글 감사해요... 저도 듣는 순간 울컥해서 그만 두라고 할려다 아무 말 못했거든요...
사실 제친구 어머니도 가끔 점보러도 가시는 편이고,,, 상견례 전에 친구 사주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남자친구로부터 들어서 아주머니(친구 엄마)가 부적?,,,같은 걸로 막는 방법 들으시고,
상견례때 설득해보려고 하셨는데
결국 암말도 못하셨다네요....7. 시어머남이
'08.11.10 12:18 AM (118.47.xxx.191)아니올시다.
울것도없습니다.
상견례 를 본다면 결혼을 염두에 둔 것인데 ...
평소에 보던 사람도 안볼 시점입니다.
2년을 정한 것은 이 결혼이마음에 안든다는 뜻입니다.
이 결혼을 꼭 하셔야 된다면 2년 후에 하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잘 추스리고 , 본인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달라 질수 있으니
너무 슬퍼 하지 않도록 도와 주세요.8. 올해
'08.11.10 12:23 AM (113.10.xxx.54)제가 아는 애의 할머니가 자기의 손녀를 친구 할머니네 손자 (모 방송국 기자)랑 선을 보게 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쪽 할머니가 어디가서 사주를 보고 와서는 여자가 먼저 죽을 즉 자기 손자가 오랫동안 홀아비 될 사주라고 반대해서 아예 만나지도 않았답니다. 근데...얼마 안되서 그 남자가 제주도에 취재 나갔다가 객사를 했어요....
사람 운명을 어찌 알겠다고...9. 사주는 핑계
'08.11.10 2:08 AM (219.241.xxx.41)친구분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입니다.
조건이든 뭐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시든가, 접든가
결단을 내리셔야겠네요.
근데 한가지.
결혼하고 집안의 모든 안 되는 일은
다 친구분 탓이 될 겁니다.10. ,,
'08.11.10 4:55 AM (121.131.xxx.43)공공연한 자리에서 대놓고 저런 말을 하는 여자가 시어머니로 있는 집안과 결혼하는 거 ...오노.....
11. 전
'08.11.10 5:17 PM (121.183.xxx.180)개인적으로는 믿는편인데..신기하게도 안좋은 건 거의 다 맞고 좋은건..그리....해튼 사주상에서 말하는 상극이라던지...충이 꼈다는지그럼 피하는게 좋기도 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