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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선물로 아이 외출복을 사달라는데
근무하는 곳이 달라서, 자주 만나진 않는데
그래도, 1년에 한두번은 연락해서 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다른 친구들까지 전부요.
이 친구가, 지난 달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축하전화를 하면서
감기 나으면 함 가볼께~ 그러면서
혹시 필요한 거 있어?
라고 물었는데...
외출복 사다주라.. 그러더라구요
물어본 제가 주책이었을 수도 있지만...
내복도 아닌, 외출복 사다줄 만큼 친하단 생각은 안 했거든요(-_-;)
신생아 겨울 외출복이면.. 우주복 같은 걸 얘기하는 거 같기두 하구
전화 끊고.. 선물 사러 가야겠단 생각들면서도
괜히 찜찜하네요
이 친구가 쫌 얌체같은 행동을 많이 합니다.
저 결혼할 때도,
남자친구랑 같의 와서 식사했으면서 3만원밖에 안내고..
정작 결혼식장에는 안 들어오더라구요
(저를 위해서였는진 모르겠지만, 복이 달아난다나 어쩐다나..)
야튼, 전화 끊고 나니
별 쪼잔스러웠던 그녀의 행동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이 순간을 넘길까.. 생각하게 되네요ㅠ.ㅠ
저렴하게 신생아 외출복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백화점에서 사야한다면.. 저 배아파 쓰러질 꺼 같아요ㅠ.ㅠ
1. 우주복 말고
'08.11.9 3:55 PM (125.181.xxx.77)실내복처럼 편하면서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듯해보이는 면 외출복 봄에 입을거 사다주세요...
봄용으로 사도 가격 만만치 않을텐데 괜실히 부담을 주네요...
찜찜하게 하는 선물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별로 좋지 못한거 같아요...
적당한 가격선에 맞춰서 사가세요...2. 웃음조각^^
'08.11.9 3:56 PM (125.252.xxx.38)음.. 2001아울렛 같은데 가면 이월상품으로 파는 것도 있는데 절대로 질이나 디자인이 떨어지진 않아요.
그래봐야 정상상품에서 2~30%정도 할인하는 수준..
저렴하게 구입하시려면 인터넷이나 아니면 코슷코에 가셔서 구입해도 될 것 같아요.
예~~전에 코슷코 가서 아이쇼핑하는데 예쁜 우주복 나름 저렴하게 팔아서 사서 아무라도 선물하고 싶을 정도 였어요. 만몇천원 수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내복 사가서 모른척 전해주세요.3. 그런친구라면..
'08.11.9 3:58 PM (59.13.xxx.51)백화점보다는..그냥 인터넷을 뒤져보십셔~~
G시장등 찾아보시면 신생아 우주복 생각보다 저렴해요...그거 몇번 입지도
못하는데...비싼거 사는건...아~~~~주 낭비죠~~^^
저도 제 딸내미 작년에 10월에 태어나서 뭐 맘 같아서는 좋은거 사주고 싶으나..
몇번입지도 않을꺼....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입혔어요..
선물주실꺼니까...메이커가 신경쓰이기도 하시겠지만......좋은거 사주고
배아파 쓰러지는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근데.....저런친구는....그런물건주면....분명 한소리 할꺼같은데...음..그게
좀 걸리네요~4. 계속
'08.11.9 4:01 PM (61.38.xxx.69)친구 안 하면 안 될 이유가 있나요?
5. 그냥
'08.11.9 4:01 PM (122.36.xxx.137)잘 생각해보고 가지 않아도 될 듯 하면 가지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비싸고 좋은 옷 아니면 한 소리 들을것 같아요.
차라리 계속 상황이 안 좋아 못 가는 편이 나을듯해요6. 그냥 지나고나서
'08.11.9 4:40 PM (119.149.xxx.224)바빠서 시간이 안나 못갔다 하세요.
집안일이나 기타등등 이유를 대서...7. 님이 먼저
'08.11.9 5:01 PM (59.86.xxx.74)물어봤으니까..사다주는게 맞아요.
신생아 외출복이면..아울렛이나 그런데서 얇은 상하복 아님 우주복 그런거 별로 안비싸던데..
물어본 ^^* 책임은 지셔야죠8. d
'08.11.9 5:31 PM (125.186.xxx.135)ㅋㅋ글쵸.. 물어보셨으니..내복사다주기도 그렇겠네요~
9. 님도,,
'08.11.9 6:31 PM (119.201.xxx.6)얌체되세요,,,
평소잘하던친구도아닌데,,왜그렇게하세요,,
뭐외출복사다달라고 사줘야될의무가 있는것도아니고,,사다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되는거아닌가요,,
그냥내복한장사다주고 저같음 입닦겟어요,,웬외출복,,,10. 코스트코
'08.11.9 7:13 PM (125.187.xxx.55)코스트코에서 폴리스 우주복 만원(정확하진 앟지만 15000원아래는 확실..)정도 했었는데요
카터스 제품이고 색감도 포근하니 이뻐서 선물용으로 절대 민망하지 않아요
혹시 코스트코 이용이 용이하시면 여기서 구입하셔서 선물하세요
원글님 말책임 져야지..하며 거금 쓰실까봐 제가 막 사다드리고 싶고 그러네요-_-;11. 아울렛
'08.11.9 9:32 PM (116.46.xxx.115)같은데 (뉴코아나 2001..)가시면 유아복 메이커(아가방, 해피랜드 등) 매대에 있는거 15천원 내외면 살 수 있어요...
메이커니까 품질은 당연 좋구요...
그런거 사다주세요~~!!12. 어지간히
'08.11.10 12:39 AM (59.14.xxx.63)친한 친구라도 외출복 사달라는 말은 못하겠던데...^^;;
내복이면 몰라도 외출복 너무 비싸잖아요...
절대로!! 백화점에서 사다주지 마시구요, 2001아울렛 같은데 가셔서
골라보세요..저렴하고 괜찮은거 많답니다..13. ..
'08.11.10 12:49 AM (211.237.xxx.199)만나지 마세요
그런 친구는 오래될수록 상처만 줍니다
이번 기회에 끊으시고 바쁘다고 넘기심이 어떨까요14. ,,
'08.11.10 4:06 AM (121.131.xxx.43)저같으면 그냥 다 있다고... 얘기할 거 같은데, 누가 정상인거죠??
15. 가지 마세요
'08.11.10 10:42 AM (211.178.xxx.174)얄미운 친구는 나중에도 얄미운 행동 합니다.
연락 안하고 지내다 나중에 아 참 미안해.. 그러고 마세요.
사람 사는 게 인지상정이고, 서로 오가야지 나중에 기분 상하지 않더라구요.16. 그러게요
'08.11.10 12:32 PM (99.237.xxx.233)별,, 요샌 참 이상한 처자들이 많네요.
몇몇분 말씀처럼, 미루다가 가지마세요. 줘도 찝찝, 안줘도 찝찝인데 왜 내돈을 써가며 찝찝해해야합니까?
이런 사람은 또 좀 싼거사다주면 그것 가지고도 욕할 사람이네요.17. 정말로
'08.11.10 8:01 PM (218.48.xxx.93)사람은 여러가지네요
전 십년 넘은 아주 친한 친구에게도 ** 가 필요해~ 란 말은 못하겠던데..
그래도 결국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서 미안할 정도...
게다가 윗님이 말씀하신 정도의 친분관계에서
내복이라도 사들고 찾아와준 사람은 두고두고 기억했다가
그 이상으로 갚았거든요
뜻밖의 사람에게서 뭔가를 받으면 너무 고마워서...
그런데 상대방이 예상한 것 이상의 기대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람... 놀라워요!!
저같으면 별로 계속 만나고싶지는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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