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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어야 했는데 ㅠㅠ
장모님은 교회의 권사인지 뭔지 감투를 하나 쓰셨죠.
그 덕에 거의 모든 대화 내용은 침을 튀겨가시며 교회며 기독교 선전일색입니다.
참고 참다 못참았습니다.
오늘도 얘기 도중에 맹바기 장로 칭찬과 기독교 선전을 하시더군요.
그러시며 하시는 말씀 '기독교 가는 곳에 승리가 있다.' 라고 하시네요.
결국 터져버린 제가 말했죠.
'기독교 가는 곳에 승리가 있는게 아니고, 승리가 있는 곳에 철저히 빌붙어 뜯어먹으며
커온 것이 기독교다. 그래서 기독교가 사회악이다. ' 라구요.
결국 식사도중 숟가락을 탁 놓으시더니...총총히 가버리시네요.
참을걸 그랬나봅니다.
1. -_-
'08.11.8 6:58 PM (203.229.xxx.213)안 믿는 사위가 밉다고 장모님이 이혼을 종용하는 경우도 봤습니다만
님, 어쩌시려고??
부인과 어여 대책을 논의하세요.2. ....
'08.11.8 6:58 PM (221.162.xxx.86)저도 에지간히 싫어합니다만... 장모님인데... 안 볼 사이도 아니고...참지 그러셨어요 ㅎ;
아마 장모님 본인한테 사회악이라고 하는 걸로 들렸을 걸요?3. 개독교
'08.11.8 7:07 PM (211.187.xxx.181)처제가 목사부인 입니다
처갓집 제사, 행사..기독교식으로 바꿔가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처제 만나면 독설을 퍼붓습니다4. 로얄 코펜하겐
'08.11.8 7:11 PM (121.176.xxx.98)한국의 개신교는 약간 이단의 느낌이 나는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한국에만 있다는 십일조, 이부분을 개선하지 않고선 참다운 종교로 거듭나기 힘들것입니다.5. .
'08.11.8 7:13 PM (119.203.xxx.159)오늘 참았어도언젠가는 터졌을것 같네요.
전 다른건 모르겠고 평소엔 너무 이성적이고
현명한 이웃이 하느님 믿지 않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
하느님 믿으면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하고 말할때 진짜
이해 안됩니다. 모든 잘못해도 하느님만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게 수긍이 안가 교회 못가요.ㅠㅠ
명*이도 부*도 다 천국간다는게 영 이해 안되거든요.6. 그럴싸한데요.
'08.11.8 7:15 PM (121.130.xxx.29)'기독교 가는 곳에 승리가 있는게 아니고, 승리가 있는 곳에 철저히 빌붙어 뜯어먹으며 커온 것이 기독교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좀 참으셨어야 하는데...
(그런데 카톨릭도 기독교인데 아마도 장모님은 개신교 신자이시겠죠. 카톨릭도 기독교라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한 개신교인들도 많죠.)
솔직히 개신교의 일부라고 이야기 하지만 갈수록 그 일부가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시대입니다. 더구나 자정이 전혀 안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부라고 말하지만 고쳐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보고만 있는 개신교인들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했으면 고칠 노력을 해야지.. 그에 대한 노력이 별로 보이지가 않죠.
그래도 가족이라 좀 참으셨어야 하는 데, 그래도 어머님 아닙니까? 찾아뵙고 잘못했다고 하시길 바랍니다.
(가족일이라 사과하라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종교 믿는 사람들이 가족을 더 웃습게 보는 경우가 많죠. 하나님이 절대로 싫어하실 일인데..)
하나님 믿는 사람보다 더 가족을 생각하시는 원글님이 가족의 화합을 위해 사과하시길 바랍니다.7. .....
'08.11.8 7:15 PM (124.49.xxx.213)종교와 정치는 부모자식간에도 힘들죠.
하지만, 밥먹으면서 그런 소리 하는 거 참고 들어야할 필요도 없고, 별로 지나친 표현도 아니었는데요. 장모임이 말뜻을 제대로 이해도 못 하고 화를 낸 거지. 하긴 뭔들 이해하겠습니까. 저런 분이.
옳지 않은 건 말 할 수 있어야죠.
나중에 전화나 하세요. 잘못했다, 이렇게는 말고.
이명박이 잘 쓰는 말 있잖아요. 오해하셨다... 오해 풀어라. 그 훌륭한 장로님이 잘 쓰는 말이니 화가 풀리실지도...^^8. ㅎㅎ
'08.11.8 7:21 PM (123.111.xxx.28)어차피 생길 일이 터진 것 같습니다만
수습하시는데 애 좀 먹으시겠네요. ㅎㅎ
저는 집요한 친척들 땜에 기독교 아주 이가 갈리는 사람이예요.
사회악 맞죠...머....현실 기독교의 모습이 그렇다면 그 속성이 그렇다는 겁니다.
기독교 본산지인 유럽에선 사양길로 접어든 기독교가
한국에서만 기승을 부리는 것이
이명박을 뽑은 국민정서의 수준과 무관하지는않죠.9. 윗님
'08.11.8 7:21 PM (221.162.xxx.86)오해 풀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10. //
'08.11.8 7:24 PM (124.61.xxx.207)참으셨어야...
제 남편이 불교라 기독교는 정말 시러하는데요.
친정엄마가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시거든요.
제가 엄마한테 **서방은 정말 기독교 싫어하고 듣기싫어하니 앞에서 말하지 말라고...
그러니 절대 안해요.그런건 직접적으로 싫은말씀 하시지 마시고
아내께서 중재해야 하는게 좋은방법 아닐까요?11. 그리고
'08.11.8 7:25 PM (121.130.xxx.29)15세기 카톨릭에서 종교개혁으로 나와서 기독교 전체를 볼때 미미한 역사를 가졌으면서 개신교만이 기독교인척 하는 한국의 개신교는 오만과 독선에 가득차 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 초기 교회 이후 유럽의 중세를 장악한 카톨릭이 부패하였고 그 부패를 비판해서 나왔기에 보수적인 카톨릭에 비해 진보적인 유럽의 개신교와 비교하여 그에 유래한 한국의 개신교가 카톨릭보다 더 보수적이라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하죠.
솔직히 15세기 이전에 개신교가 존재하기는 했나요?
개신교에서 초기교회 초기교회 하는 데 그 초기교회가 어느 교회인지 의문이 듭니다.
제대로 알고 믿어야 되는 데 한국에서는 그런분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12. .........
'08.11.8 7:33 PM (124.49.xxx.213)저는 그 사람들 무식해도 좋은데, 제발 남 헐뜯지만 말았으면 감사하겠어요.
남의 종교를 존중할 줄 모르는데 자기들이 존중받을 순 없지요.13. 음..
'08.11.8 8:00 PM (125.131.xxx.171)윗님...속상하신건 이해합니다만
기독교 특히나 '개신교'가 요즈음 우리나라의 사회악처럼 느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왜 다른이들이 개신교를 사회악이라고까지 지칭할까요?
무조건 그사람들을 마귀가 어쩌구 그렇게 몰아붙이기 전에
그리고 개신교인들 혹은 기독교인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다 라고 항변하기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을 해보십시오
적어도 천주교에서 하는 내탓이오 내탓이오는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유명하다는 목사 장 ** 목사님이 그랬다지요??
불교믿는 나라치고 잘사는 나라 없다
---> 여기서 그 잘사는 나라 의 기준이 어디에 있습니까?
결국 물질 아닙니까?
유명하다라는 종교지도자가 그따우 말을 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돈이 최고다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요..
적어도 종교지도자라면 그 사람의 행복의 가치를 잘사는 가치를 돈에 두어서는 안되는것 아닙니까?
무의식적으로 물질이라는 우상숭배를 하는 것이
우리나라 눈에 뜨이는 개신교입니다
경제살린다 어쩌구 하면서
우리 신자다 어쩌구 하면서 이명박을 뽑았죠?
그러나 그 도덕성따위는 보지 않았지요
결국..물질에 개신교인들은 지금 예수님을 팔아먹은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같은 교인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께 죄송합니다
그들까지 사랑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요..
죄송합니다 제가 오지랍넓게 흥분했네요14. 움,,
'08.11.8 8:01 PM (125.131.xxx.171)그래도 참지 그러셨어요..
에공....;; 가족인데..이해는 합니다만...
교인들이 잘못하는것이 아니라..교회가 잘못하고 있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15. 쥐잡자
'08.11.8 8:07 PM (203.245.xxx.253)옆집 아주머니...무슨 교회다니시는 집사라고 하던데...집에 있으면 큰 목소리로 ~예수 어쩌구, 은혜 저쩌구 흥얼거리며 시도 때도 없이 찬송가를 부릅니다...
마음 같아서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몸소 실천 좀 하시죠. 아주머니!" 하고 빽 소릴 지르고 싶지만...그냥 귀막고...잡니다... -_-;;;
우리나라의 기독교의 성경 한 구절은 아래와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네 이웃도 사랑하라. 그들도 사람이다."16. 저는
'08.11.8 8:16 PM (219.250.xxx.75)장모님도 좀 삼가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성숙한 종교인 이라면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법이죠. 기본적인 교양 아닙니까?
나이드신 분이라 해도 ' 우리 사위 이런 말 듣는거 싫어하지' 정도의 배려는 하시는
법입니다. 종교얘기는 마구잡이로 해도 일종의 '신념'이라는 식으로 양해되는 분위기,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가장 후진적인 종교문화를
가진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17. 저는
'08.11.8 8:19 PM (219.250.xxx.75)장소를 가리지 않고 함부로 종교를 강요하다시피 하는 사람들 보면,
일종의 폭력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렇게 가르치는 교회를 정말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숙으로 향한 길 ... 아직 멀었습니다.
부인께서도 그런 얘기 많이 하지 않게끔 어머니께 말끔 드려야 했다고 봅니다.
종교가 그렇게 까지 많은 것이 양해 되어야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역이라면 자기 마음 속에서 굳게 지켜야할 것이지 .. 남에게 강요할 것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도 교회다닙니다.18. 어이쿠님...
'08.11.8 8:55 PM (221.146.xxx.39)잘하셨습니다
종교 말고 그냥 인간으로, 또 처의 어머니로만 잘해드리면 됩니다
타인의 종교나 무신론을 무시하는 종교인에게는 그렇게 하실만 하셨다고 보입니다19. 저도..
'08.11.8 8:59 PM (125.180.xxx.62)솔직히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근데 어찌 수습하실지... 뭐라도 사다드리고 그건 오해라고 해보세요.20. ..
'08.11.8 9:33 PM (118.218.xxx.12)아내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장모님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마음에 안 들어도 신중하셨으면 좋았을걸요...
기독교인도 아니고, 사실 그 종교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전 좀..통쾌하지는 안군요...21. 혹시
'08.11.8 9:33 PM (125.186.xxx.29)교회 다니셔야 수습되는것 아닌가 싶네요...ㅋㅋ
그냥 오죽했으면..그러셨나 싶긴합니다만..걱정은 되네여..
어무이도 아니고..장모님이시면..22. 옥동댁
'08.11.8 9:34 PM (118.39.xxx.211)어차피 터질것 잘 터졌다 생각합니다...저 같아도...듣는데 한계가 있을것 같은데...한두번도 아니고 더구나 식사자리에선 못 참을것 같네요...장모님...넘 독선적인것 같아요...기독교신자분들은 다 그러신지...몇사람땜에 헷갈리네요
23. ..
'08.11.8 9:39 PM (121.88.xxx.202)이번에 참으셨어도 언젠간 터졌을거에요..
저도 옆집아줌마한테 1년을 시달렸던 사람이라 원글님 맘이 너무 이해됩니다.
욱해서 한마디하고 안보고 살게되면서 그야말로 그들이 말하는 천국을 맛보았네요
안당해보심..몰라요..얼마나 힘든지..24. 교인
'08.11.8 9:45 PM (58.148.xxx.136)저는 국민일보를 보지 않지만
제가 다니는 교회 뒤쪽에 목사님께서 종종 기사를 오려서 붙여놓으십니다.
대선무렵에 이명박누나가 선교사님이라며 인터뷰한 기사가 붙어있더니
8월엔 크리스챤 금메달리스트들 이야기로 도배되고
몇주전부턴 오바마의 인생 내지는 신앙에 대한 기사..^^;;;
한마디로 소위 잘나간다는 사람들은 죄다 끌어다가 어떻게든 기독교랑 엮는 모양새.
돈만 명예만 성공만 외치는 기독교는 가짜 기독교입니다.
한국기독교는 크게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여기저기서 난타당하는지도 모르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서 기독교인 욕만 먹인다고 너무 싫어했는데
덕분에 기독교가 욕 많~이 먹어서 아예 좀 확 뒤집어졌으면 좋겠네요.
나부터, 내가족부터......25. 기독교...
'08.11.8 10:19 PM (222.108.xxx.243)배타적인 종교지요.
하나님이 유일신이라고 믿잖아요.
유일신인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벌을 받을것이다...
다른 종교에 관심없지만 기독교는 유난히 싫네요...26. ^^
'08.11.8 10:21 PM (121.165.xxx.92)명일동에 있는 엄청 큰교회 안수집사인 시아주버니...집안일 보다 교회가 우선이고 명바기 장로라 입에 칭찬이 떠나지 않고 최우선이 교회. 나보고 자기 종교 다르라고 해서 단호히 거절했어요. 도대체가 타인의 종교는 모두 이단이라고 무시하고 아주 짜증나요. 추석도 일요일 이라고 오지 말라고 해서 못갔어요, 교회 간다고. 그런데 이해 안다는건 추도예배 양식을 교회에서 가져오는데 왜 돈을 내라고 하나요 .목사님이 오신겄도 아닌데....
27. 심하긴 했지만
'08.11.8 10:25 PM (221.142.xxx.205)마지막 사회악이라는 말은 속으로 하시지 그랬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저도 사회악이라는데엔 무조건 공감합니다만, 다만 장모님 앞에서 헙.
암튼 시원하긴 합니다. 뒤처리 잘 하세요.28. 짝짝
'08.11.8 11:36 PM (119.67.xxx.194)잘하셨어요... 저라면 장모님 아니라 시아부지라도 그렇게 말했을겁니다.
왜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지 말아야하는지....
그 장모님 지대루 걸리셨네요..
맨윗님 기독교 사회악 맞거든요..
원래 사람은 거기 빠져있을땐 다른게 안보이는법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더 무서워요...
무조건 다른건 배척... 자기들만이 최고다...
믿으려면 혼자 믿지 왜 다른 사람들한테 저렇게 설교하고 다니는지...
좋은거 알면 그렇게 찾아나서지 않아도 알아서 사람들이 찾아갑니다.29. 왠지...
'08.11.9 12:05 AM (125.131.xxx.160)통쾌한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초기 기독교마냥, 타종교에 대해 배타적이면서, 금전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탐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회악, 맞다고 생각합니다.30. ㅠㅠ
'08.11.9 12:26 AM (125.131.xxx.59)하신 말씀은 틀린 말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좀 참으시지 그러셨어요 ㅠㅠ
가족 간에는 맞고 틀리고 그게 별로 안 중요하더라구요..
다른 게 더 중요하지..ㅠㅠ31. 짝짝~
'08.11.9 12:44 AM (58.227.xxx.189)잘하셨어요. 어찌 제 주위의 기독교인들은 다들 얌전한 본인의 종교로서만 신자들 뿐인데 그 밖에 밖에서 보는 기독교인들은 어찌 하나같이 기독교에 미쳐서 다른 사람들 괴롭히는 사람들 뿐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디 공원에서 좀 쉬고 있을때 기독교인들이 말 걸어오면 바로 기독교 싫어한다고 얘기해줘요. 본인들이 교회의 교자도 안꺼내도 처음 걸어오는 말 부터가 틀려서 바로 알게되잖아요.
그래서 교회에서 하는 어린이집도 꺼려해요32. ㅋㅋ
'08.11.9 1:06 AM (125.178.xxx.5)속은 시원하네요. 그냥 여기 며느리분들한테 조언하는것처럼.. 그냥 다음번엔 웃는낯으로
대하세요. 와이프 시켜서 *서방은 종교얘긴 정말 싫어한다 모 요렇게 전달하시고 ㅋㅋ33. 어쨌든
'08.11.9 2:15 AM (118.218.xxx.254)잘하셨어요!!!
조선의 개독교는 돈에 눈이 뒤집혀서리,
세금 한푼 안내고 여기저기 알짜배기 자리에 그 성대한 교회건물 지어대는거에
아주 질렸습니다.
그 디자인도 어찌나 다양한지, 이런저런 건축양식을 골고루 보게 되더만요..참..
즈그들 갖다바친 돈으로 건물 높이높이 하늘을 찌르고
관계자들 배불리고 있는줄도 모르고
그저 천당가고싶어서 열심히 열심히
기도 하시는분들....
죽어서 천당가기를 바라지 말고 사는 동안에 주위 이웃들 생각하며 살기라도 하면 좋겠구먼서도..
그나저나 그 으리으리한 교회목사들은
밥퍼공동체 대표와 어찌 그리도 다른길을 가시는지...
하긴....속으로는 밥퍼목사를 한심하게 생각할수도 있겠군....
요즘이야 목사도 직업의 하나라고 하니..34. 그래도
'08.11.9 3:23 AM (116.122.xxx.242)기독교인을 일반화해서 싸잡아 비난하신건 좀 ...
기독교인, 기독교 정말 잘 못하는 것 많지만, 돈문제에서만큼은 유난히 기독교만이 욕먹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전국 유명 관광지를 비롯, 국립공원의 사찰이란 사찰들은 웬만한덴 다 문화제 관리 명목으로 돈챙기고, 사찰들이 가지고 있는 땅떼기들이 얼마나 많으며, 불공들여 극락왕생하고, 대학가게 해준다고 기와장 한장에 돈받아가며 벌어들이는 돈들 다 어쩌시며...35. 구름이
'08.11.9 6:20 AM (147.47.xxx.131)기독교가 한국을 망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울대에는 타종교는 허횽하지 않는 서울대학교회가 있습니다.
국립대학교에 교회를 허용하는 것은 서울대가 처음일 것입니다.
법당도 없고, 원불당도 없고, 성당도 없고, 회교당도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만 있습니다. 국립 서울대학교에 말이지요.36. ,,
'08.11.9 6:38 AM (121.131.xxx.43)뭐...
이미 내뱉은 말 어쩔수없는데..저도 속시원하단 생각이..;;;
잘 풀어나가시기를 바랄께요...화이팅...37. ㅇㅇ
'08.11.9 7:42 AM (123.213.xxx.153)심각하게 말끝마다 기독교와 결부시키는분...괴롭습니다
무슨 일이든 자식 공부 문제든 내 개인사 괴로운 부분 실컷 이야기 하다가 끝부분
하나님이 해결해주실거다 교회가자 ---이럼 정말 싫더군요
그래서 제가 종교를 가진다면 기독교 빼고 가진다고 결심할 정도
기독교이신분들....제발 다른 종교인들처럼 조용히 살면 안되나요
어딜가도 표나요38. 글쎄...
'08.11.9 8:53 AM (119.69.xxx.105)잘하셨는지 못하셨는지는 몰라도 어른에 대한 예의는 빵점이군요.
부인이 본인 어머니의 잘못된 말에 그런식으로 대놓고 말해도 상관 없다면 할말 없구요...39. ...
'08.11.9 9:02 AM (211.38.xxx.16)교회 가자고 맨날 만날 초인종 누르는 사람들,,,징그럽습니다...
점점 더, 이단화 되고 있는 그들이 어떻게 앞날을 헤쳐나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내를 통해서 원만한 해결 보시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뭐 현 정부 들어서고 발생한 일례를 들어서라도,,,
이레저레 언잖았는데, 그 말씀 앞에 발끈한거 같다,,,
일단 화해하시고,,,
열심히 개도!!!40. 한번은
'08.11.9 10:31 AM (211.215.xxx.133)부딪치실 일이네요. 잘하셨어요.
수습하기는 좀 껄끄럽지만 매번 그렇게 설교하듯이 하시면 화나죠.
제가 괜히 통쾌한데요 ㅋㅋㅋㅋ41. 예의가없네요
'08.11.9 10:36 AM (122.34.xxx.54)그런 장모님을 평생 볼텐데 다른분들 말씀대로 언젠가 한번 터질일입니다.
예의가없다고 하시는데 예의가 없는 사람은 장모님도 마찬가지죠
윗사람이 무조건 아랫사람의 생각은 상관없이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것 또한 아랫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요
예의는 아랫사람만 지키는것이 아니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표현을 좀더 순화하셨으면 좋았겠지만...읽는 저는 참으로 통쾌하네요 ㅎㅎ
원글님의 생각을 아셨다면
장모님도 더이상 안하무인으로 자신의 종교철학(?)을 함부로 떠들어대지않는
예의좀 지키시면 좋겠군요
원글님의 장모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개신교인들 모두
그 예의라는것좀 지키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42. faye
'08.11.9 11:52 AM (209.240.xxx.199)한민족 문화는 기본적으로 유교입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고작 200-300년밖에 되지 않았죠.
님이 참아야 하는 이유, 예의를 따지는 이유, 서로 종교가 다른 데도 불구하고 같이 식사하고, 티격티격은 하지만 관계가 유지되는 이유 그런 것들이 모두 우리 무의식중에 있는 유교적 문화의 관성때문입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초기 기독교의 순수성이 해방이후에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미국의 식민지 길들이기 정책이 한몫을 했구요.
종교의 기복적인 면은 사실 모든 종교에서 발견되는 것이지만, 한국의 기독교가 유독 심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주 기형적으로 발전을 했죠. 야간학교(전문대도 아닌 학원) 한 2년 다니면 '목사'라는 명함을 걸어주는 종교시스템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문제가 없을래야 없을수 없는 구조입니다.
종교마케팅은 워낙 많은 분들이 씹어댔으니, 더는 언급안하겠지만, 종교마케팅 역시 공급과잉-> 수익구조가 악화 -> 파산 의 길을 걷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자본주의의 기업처럼요.현재는 공급과잉 초기입니다.43. ㅋㅋㅋㅋ
'08.11.9 11:53 AM (119.70.xxx.97)잘 하셨어요. 저런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차마 그렇게 말못하고 속이 뒤집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대리만족^^.
장모님이 좀 불쾌하셨겠지만 듣는 사람에겐 그거 폭력이예요.
앞으로 서로 조심하면서 불쾌하지 않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러지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장모님이 보이는 정도의 수위면 조절 잘 안되더이다.44. 잘하셨어요..
'08.11.9 12:02 PM (121.88.xxx.12)대부분이 여러가지 인내를 시험당하며 그런 소리를 끝도 없이 듣고 참아야하죠..
그래서 더욱더 안하무인으로 설치는게 개신교인들이구요..
대부분 미소지으면서 입 다무니까 자신들이 무슨 민폐를 끼치는지
얼마나 사회성과 예의가 없는지 모른답니다..
한국에서 개신교는 적어도 '사회악' 맞습니다..45. ..
'08.11.9 12:04 PM (61.105.xxx.12)듣는 사람에겐 얼마나 심각한 고통이고 괴로움인지
그들은 모릅니다.
모를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전도하기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죠.
열심히 하는 본인은 좋을지 모르지만 상대방에게 고통을 준다는 걸 몰라요.46. 저도..
'08.11.9 12:26 PM (219.240.xxx.46)많은 분쟁이 종교에 의해 만들어졌던게 사실이죠...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저에게 종교는 no47. 음..
'08.11.9 12:44 PM (211.207.xxx.170)그닥 지혜로운 사위는 아니시군여....
48. .
'08.11.9 1:16 PM (58.121.xxx.69)잘 하셨네요.
왜 그들은 믿지도 않는 사람들 앞에서 계속 듣기 싫은말을 하는지
지들만 믿으면 돼지 참 어리섞어요. 자영업자들이 많아서 기독교인이 늘어나는거 같아요.
끼고 해야 장사들이 보장되니까49. ---
'08.11.9 1:32 PM (220.86.xxx.129)기독교도 문제지만 장모님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위의 뽐새도 뭐 오십보 백보인듯..
50. 무교
'08.11.9 2:34 PM (211.226.xxx.244)제발 창문 열어놓구 집에서 찬송가좀 부르지 마라!!
조용히좀 부르던가.. 시끄러 죽겠다!!51. 어케요?
'08.11.9 2:42 PM (125.185.xxx.80)전도한다고 마구 벨누르고...
조용히 종교활동 하셨음 해요~
근데 장모님께는 좀 참으시지...
맘 풀어 드리세요52. ㅋ
'08.11.9 3:15 PM (125.177.xxx.47)그 장모님께선 뿌린대로 거두신 것 같습니다.
받을 만한 결과를 받으신 듯.
한국개신교! 점잖은 척하며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깨닫기 바랍니다.
저도 예수를 믿고 인간과 저 자신의 구원에 대해 늘 묵상하지만
교회는 안 다닌지 오래입니다.
한국 개신교에선 예수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53. 가족
'08.11.9 3:20 PM (125.130.xxx.72)가족인데 뭐 어때요?
부모자식간에도 싸우면 가족이라 서로 용서되잖아요.
당장은 기분나쁘고 서운하고 괘씸하다는 생각들겠지만 또 시간이 흐르면 서로 반대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상대방 기분도 이해가 되겠지요.
장모님께서 내가 너무 일방적이었나?? 하며 뉘우치고(?) 계신다면 다행인데..
기독교인 특성상 그건 불가능한 일인거같고..
장모님께 그런식으로 말씀 드린건 죄송하지만 앞으로 제앞에선 교회이야기 삼가해 달라 하세요.
싫은거 쌓고 있는거 보다 한번 떠져서 서로가 원하지 않는게 무엇인지 알고 가면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54. 정말싫어
'08.11.9 3:28 PM (121.157.xxx.4)내가 근무하던 어린이집 원장 유통기한지난 우유 요구르트 식빵 예사로 먹이고 선생님들사이 이간질 시키고 선생님들끼리 조금만 얘기하면 금방 들통나는 거짓말 밥 먹듯이 하고 이곳에 적지못할 온갖 비리까지...그런데 교회집사라고 나한테 교회에 나가서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고 ..보고 배울게 하나없는 쓰레기같은 여자가 식판앞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거룩하신 하나님 어쩌고 저쩌고 ..
그 식판에 그# 머리를 처박고 싶은 .. 그 입을 찢고싶은 충동이..
일주일에 한번 교회가서 피아노만 치고오면 모든 죄가 다 없어질거라 생각하는지...55. 오해요, 오해!
'08.11.9 3:48 PM (68.4.xxx.111)사위는 백년손님이라는뎅...
아내는 뭐라합니까?
그나저나 오해하신거네요...ㅋㅋㅋㅋㅋ56. 한나
'08.11.9 4:26 PM (58.228.xxx.67)댁의 부모님의 가정 교육이 의심스럽다.
어떻게 좋은 말도 많은데 감이 어른에게 그런 말 대꾸를 쯔쯔
그집 앞날이 걱정된다.57. 오
'08.11.9 4:30 PM (125.177.xxx.47)반말 등장이군요.
내용에 상관없이 반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원글님은 '참을걸 그랬나보다'며 후회하는 중이신데요.58. 에휴..
'08.11.9 4:47 PM (58.230.xxx.128)덧글에서 원글님 머라하시는분들.. 왜 전 그분들이 순수하게보이지 않고 다 개신교이인들처럼 보일까요.. 저도 우리나라에서 개신교가 사회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원글님 심정 백배 이해됩니다.
자기종교가 중요하면 다른사람 종교도 중요하단걸 잊고 자기들이 무슨 특권계급이나되는듯 나대는
개신교인들 정말 재수없고 짜증납니다.. 그 대표적인예가 명박이니 더 싫습니다..
교회다니신다고 원글님한테 너무하다고 하신분들.. 한번 자기자신을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님들이 기분나쁘신것처럼 님들때문에 다른사람도 기분 상했던적 무지 많았을테니까요..
장모님이라서 좀 관계가 어색할순 있지만..그런식으로 한번 터트리시는게 앞으로 서로간에 더 조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꺼라고생각합니다...59. 에고
'08.11.9 5:03 PM (125.177.xxx.15)수습하기 힘들겠어요 이런일 생기기전에 님 와이프가 옆에서 장모님 말렸어야 했는데
기독교인들 이기적인거 못말려요
기독교인들 제 1 목표가 전도인지라.. 사위가 교회 안다니는게 항상 싫으셨겠죠
앞으론 화내지 말고 말을 돌리세요 다른 주제로요60. 박수
'08.11.9 5:06 PM (222.108.xxx.23)짝짝짝~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남한테 종교강요하는 인간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61.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1.9 5:18 PM (116.38.xxx.85)아우어째......정말....
근데...장모님인데 어쩌시려고....걱정되네요..
근데...속은 완전히 시원하네요....뻥 뚤리는것 같이!!!
시원해요....저같애도 벌써 한번 했을거에요....
하고 싶은 얘기를 하건 시원해서 좋은데...걱정은..그분이 장모님이셔서...걱정이네요...
세상에..자유라는 것도 있지만..뭐든 최고는 없는거같은데...강요하고 반복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여튼...어른이시니만큼..대책을...
그리고 힘내세요. 할말은 해야죠.62. 강요하는 종교
'08.11.9 6:13 PM (211.110.xxx.237)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성격이라..
예배하는 날이라구 일주일에 몇번씩 약속도 안했는데 집앞에서 기다리신다고 전화하고..
거절해도 시도때도없이 전화에
매일 한두번씩 성경구절 문자에...몇달참다가 지금은 스팸번호해놨어요..
제 친한친구들.친척들 집사이고 교회 어릴때부터 다니지만 제게 단 한번도 교회가자는 말 안했어요
이사온동네에서 피곤해죽겠어요..
남한테 왜 피해를 줘가며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이유가 뭡니까??
불교나 다른종교는 안그러거든요
다른사람들한테 얼마나 스트레스인줄아시는지??
사회악이라고 들어도 싸다에 한표~~63. 원글님 의견에..
'08.11.9 6:48 PM (116.126.xxx.230)뒷수습이 심난하시겠지만 님 의견에는 100%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몸집이 너무 커졌고, 주위에 교회 안 다니는 사람 찾는게 더 힘들 정도가 됐습니다.
민폐만 안 끼치면 좋으련만 아이들 학교 앞에서 사탕 몇알로 교회 나오라 꼬시고,
집에 있으면 벨 눌러대며 좋은 얘기 들려드린다는 사람들..다 너무 싫습니다.
그렇게 좋으면 자기네들만 다니면 되지 왜 그렇게 옆에 사람들 닥달하는지.. 강요하지 말아주세요.64. 저희
'08.11.9 6:51 PM (121.88.xxx.149)친정가족들 개독교 병자들입니다. 입만 열면 하나님과 다 연결시켜서
뭐든지 농담도 안통하고 하나님이 대화에 안들어가면 할말이 없는 사람들...
가끔 자식중에 개독교 싫어하는 자식(저포함)과의 싸움에선 뭔가 큰일 터질듯한
폭발 어쩔 수 없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가족이기에 그냥 저냥 살아가집니다. 대체 개독교가 평화를 가져다 주긴 커녕
타종교와의 불신만 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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