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필.. 혹시 이게 새것이 맞을까요?

[세타]

옥션에서 세타필 크림이랑 클렌져를 구입했어요.
오늘 도착하자 마자 크림 뚜껑을 열었는데

1. 크림이 통안에 꽉 차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크림들보다는 좀더 비어있는 느낌)

2. 크림 표면이 편편하지 않습니다.   - 보통 크림을 새로사면 양은 적더라도 윗부분이 편평하게 정리되어있잖아요.  근데 이 크림은 마치 누가 손가락으로 퍽퍽 퍼서 쓴듯 엉망이에요.   크림의 제형이 단단하지는 않아서
해외에서 들어오고 택배를 거쳐오면서 많이 흔들려서 그럴수도 있지만 처음 보고 누가 쓰던거 보낸줄 알았습니다.

3. 크림등의 뚜껑을 열면 보통 종이로 한번더 봉해져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네요.

4. 버진씰이 있긴 한데 제가 열때 주의하지 않고 뚜껑을 돌려 열어서 이미 찢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때 아무런 저항감이 없긴 했구요, 칼로 자른듯 깔끔하게 찢어져 있습니다.  근데 씰의 재질이 좀 약하고 바삭한 테이프라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고요.

원래 세타필이 이렇게 양이 덜 차서 오고, 표면은 흔들려 있고, 종이로 봉해져 있지 않나요??

[마자요]

남편이 미국에서 직접 사온 것도 그랬어요

[.]

저도 세타필 로션 말고 크림을 쓰는데요,

1. 양이 100% 꽉 차있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누가 쓴거 아닌가 라는 의심은 없었어요. 이건 객관적으로 잴 수가 없네요.

2. 크림 표면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3. 종이는 분명히 없었습니다.

4. 요게 제일 문제네요. 원글님이 받은 제품은 버진씰이 스티커 형태로 되어있나요? 빗살방향 점선이 있는..
제건 뚜껑과 몸체에 걸쳐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그 스티커 중간을 또도독 하고 뜯음으로서 뚜껑이 열리게 되어있는 거에요.
저는 그걸 제가 뜯었거든요. 아마 그래서 크림량이나 표면을 주의깊게 보지 않고 편안하게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

새 거 맞아요.
웟님이 말씀하신 대로 스티커 옆면이 제대로 뜯어졌다면 문제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