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확장한 아이방 커튼으로....조언 구합니다.

plumtea 조회수 : 773
작성일 : 2008-11-08 01:28:06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이파트에 이사온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남향집이라 따뜻하고 다 좋은데 확장한 아이들 방만은 너무너무 추워요. 제가 세 아이 다 데리고 애들 방에서 자는데요, 정말 너무 추워요. 저는 이불 잘 덮고 자는데 열이 많은 저희 애들은 항상 덥다면서 이불을 다 차내고 자니 겨울밤은 이불 덮어주느라 제가 숙면 취하기가 참 어렵답니다.
게다가 추운 방이 건조하기도 해서 가습기까지 틀면 처음엔 따뜻한 거 같다가도 방이 워낙 추우니 따뜻한 가습으로 해도 그 습기가 차게 느껴지네요.

지금 아이들 방에 커튼이 있기는 한데 그냥 예쁘기만한 면커튼이라 난방의 기능은 못 하고 있어요. 동쪽으로 창이 난 방이라 아침 햇살 막아주는 정도의 구실만 하고 있거든요.

여기서 검색을 커튼, 커텐 이렇게 주욱 해보니 동대문 종합시장 추천도 좀 하시던데요. 마침 제가 그 건물에 아이 한복사러 갈 일도 있고 한데 이런 경우는 어떤 커튼을 알아보아야 하는지요. 저도 대강 머릿속에 짐작은 하고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확장한 아이들 방이 추워서 난방 기능을 좀 보완하고 싶은데 이럴 때 추천해 주실만한 원단, 그리고 바느질 잘 하는 커튼집들(1층에서 몇 집 본 것 같은데 전문 커튼집이 나을까요? 아님 원단 따로 제가 구입하고 바느질 집에 맡기는게 나을까요?) 추천 요망합니다.

참...거실에는 블루 트왈로도 한 번 분위기 내볼까 하는데 거실 커튼으로 괜찮을까요?

IP : 58.238.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이요.
    '08.11.8 1:33 AM (58.229.xxx.114)

    저도 요즘 커튼 열심히 보고 있는데, 커튼찾으신다니 쇼핑몰 추천이요.
    동대문은 동대문대로 장점이 있지만, 나름 비싸지 않을까해서요.
    베딩랜드 가보세요. 아이들 커튼 정말 이쁜 것도 많고, 바람 막을 용도면
    쟈가드커튼중에 이쁜 거 고르시면 어떠실까해서요. 거실커튼도 꽤 괜찮고
    저렴한 것들이 많아서 추천해요.

  • 2. 지나가다
    '08.11.8 8:26 AM (121.166.xxx.236)

    커튼으로도 별로 도움은 안 될 꺼예요. 제 경험담이예요.
    친정집도 확장했는 데, 날이 갈수록 추워져서 두꺼운 커튼을 했는 데, 한겨울엔 그리 도움이 안 되었어요. 여전히 외풍이 심했어요.
    우리 집은 제가 이사오기 전에 애들방이 외벽과 닿아 있어서 겨울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수리하면서 그 쪽 벽에 단열재를 한겹 더 넣고 마무리하고 벽지를 발랐는 데, 확실히 낫습니다. 오래살 집이라면 그런 방안도 생각해 보셔요.

  • 3. 북쪽 창...
    '08.11.8 8:43 AM (59.18.xxx.119)

    딸아이 방이 북쪽이에요.
    전 주인이 베란다가 폭이 넓어 활용도가 떨어지니까, 입주하면서 확장을 했어요.
    확장부분에 추가 난방은 안했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보면, 거의 대부분의 세대가 그 방을 확장한 것 같더라구요.^^)

    전 동네 커튼집에서 맞췄어요.
    레이온인가? 암튼 물빨래 가능한 톡톡한 소재로, 원단을 넉넉히 사용해서 풍성하게~
    봉커텐 말고, 천장에 딱 붙는 레일로 하고, 커튼이 바닥까지 충분히 닿도록~
    창문에만 다는 것이 아니라, 창이 있는 벽면 전체에 커튼을 다는 거죠.
    그리고 이중커텐이에요. 안에는 은은히 비치는 레이온 소재로, 그것도 천장에서 바닥까지 풍성하게

    움직이지 않는 공기가 가장 좋은 단열제라는 소리를 들은바 있어서,
    풍성한 커튼을 바닥까지 두겹으로 칩니다.
    그리고 방안이 춥다면, 젖은 수건이나 널어놓고 주무세요.
    자칫 창가쪽이나 방구석에 곰팡이 생길 수도 있어요.

  • 4. 방한 효과
    '08.11.8 10:21 AM (61.72.xxx.121)

    보시려면
    안감으로 벨벳 같은거 대서 이중으로 하셔야 합니다.
    아이방이니
    350cm * 230cm라고 치고
    풍성하게 하시려면 원단각12y씩필요하구 좀 그냥 넉넉하게 하시려면 9y씩 있으면 되요
    동대문서 원단 쟈카드 원단이랑 벨벳(면벨벳 구하세요 레이온 벨벳은 무척 비싸요)-면벨벳도 비싸지만 대신 타프타 넣으셔도 됩니다.
    사셔서 지하에다가 맏기면 하루면 됩니다. 약3만~2만5천원정도 공임 나옵니다.

    2중으로 커텐하시면 묵직한게 고급스럽고 두고 두고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쟈카드도 이쁘고 앙증 맞은 꽃무늬 많으니

    잘 돌아다니시고 사세요.

    홈쇼핑에서 시시는것도 좋지만
    단가때문에 2겹으로 나온게 없고 대부분 원단이 얇아서 방한 효과까지 좀 약하지요

  • 5. 암막커튼처럼
    '08.11.8 10:34 AM (58.237.xxx.148)

    두꺼운걸루 하세요. 커텐자체도이중커텐에 안에 속커텐 달면 더 따듯해요.

    아니시면.... 3m에서 나온 창문비닐이요.

    저희는 안방창문이 한개짜리라서 이중이 아니에요.
    베란다쪽에서 비닐 치거든요.

    3년째 매년 치는데..확실히 비닐치면 따듯합니다.

    물론 안이뻐요..후훗. 거기다 확장하신 집이라면 미관상도 별로구요.

    하지만 밑구멍을 조금 내시면 환기도 가능하구요. 괜찮아요.

  • 6. plumtea
    '08.11.9 12:55 AM (58.238.xxx.184)

    앗....그래도 답을 달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알토란 같은 정보 주셔서 너무 좋아요. 담주에 한 번 가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63 모유수유하면 가슴 쳐지고 작아지나요? 23 가슴성형 글.. 2008/11/08 3,370
247662 육아관련 상담 2 상담 2008/11/08 162
247661 적당한지 꼭좀봐주세요~ 2 적당한가? 2008/11/08 491
247660 중국산 베보자기 2 대략난감 2008/11/08 811
247659 튀김기.필요합니다. 9 섬여인 2008/11/08 854
247658 틀니를 어떻게 닦아드려야 하는지요 5 급한 질문 2008/11/08 456
247657 어금님가 반으로 갈라졌는데요... 5 nn 2008/11/08 1,092
247656 애가 공부잘하면 좋겠죠. 28 무능력한 부.. 2008/11/08 4,469
247655 모두 커플, 나만 혼자 4 커피 2008/11/08 697
247654 라면요리(?) 잘 하시는 고수님을 찾습니다. 6 나펑요 2008/11/08 760
247653 5살 여아 어린이집이 나을까요? 아님 학원이...? 11 선택 2008/11/08 661
247652 홍시 넣고 김치 담아 보신분? 1 김치담자 2008/11/08 845
247651 자전거잘타려면.? 12 미련녀 2008/11/08 711
247650 교회옮기는거.. 14 초보신앙 2008/11/08 1,086
247649 혹시 제가 뇌혈류 이상일까요?? 4 ^^ 2008/11/08 921
247648 외가가 외톨이면 6 외동 2008/11/08 900
247647 확장한 아이방 커튼으로....조언 구합니다. 6 plumte.. 2008/11/08 773
247646 이케아 구매대행 사이트 저렴하고 믿을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dmaao 2008/11/08 892
247645 구름이님께, 지난주의 인디언섬머는 이제 끝인지요? 10 ^^ 2008/11/08 2,731
247644 가스통 시위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국을 염려해서 한 것.. 5 토르 2008/11/08 334
247643 친구가 섭섭할까요? 17 우정 2008/11/08 1,629
247642 "거짓말 DVD" 사고싶어요.. 3 거짓말 2008/11/08 702
247641 아이들 몇살부터 친구들하고 노나요? 3 설마자폐? 2008/11/08 494
247640 안쓰는 커피메이커 어디주면 될까요? 3 모랄까 2008/11/08 1,033
247639 살돋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싶은데 1 정리가 좋아.. 2008/11/08 156
247638 건망증이 무서워요.. 2 건망증.. 2008/11/08 279
247637 제가 아이에게서 머릿니가 옮은것 같은데.. 11 남편미워 2008/11/08 1,197
247636 찾아요. 1 .. 2008/11/08 255
247635 오바마 연설에서 4년 후를 생각한다 3 연설듣고눈물.. 2008/11/08 866
247634 살아서 다시 만납시다 6 그 날 다시.. 2008/11/0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