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아이에게서 머릿니가 옮은것 같은데..

남편미워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08-11-08 00:41:25
1차 소탕작전 하느라 요시간이 되어 버렸어요

오늘 울 딸에게 이가 있는 것을 알았어요.
참빗으로 박멸하니 이 4마리 (좀 작은편) 서캐도 다 잡고
근데 서캐가 약간 통통하지 않나요? 통통하지도 않고 터트려 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긴머리 묶을때 보며 하얗게 나오는 것과는 틀리고요
울 아들은 확인해보니 비슷한 크기의 1마리 서캐 조금
애들은 박멸했는데...........

제가 문제에요.
제가 아직도 애들이랑 같이 자거든요...
요 며칠 머리가 가려워서 흰머리가 나는 건줄 알았네요 내친구들은 흰머리 많거든요
가렵길래 며칠전에는 참빗으로 한참을 빗었거든요

전 이는 없는데 터트려지지도 않는 서캐 같은게 몇개 있는 것 같은데
잡아줄 사람이 없어요.
보라고 했더니 울 신랑 머리 몇번 뒤적이다 없다네요..
욕실 거울 앞에서 눈이 핑 돌도록 살피다가 두개는 찾았거든요

누가 내 머리 좀 어찌해줬으면 좋겠어요.
언니도 없고 두시간거리에 우리 엄마는 눈이 어두워 안 되고..............
울 엄마 눈만 밝으면 해뜨면 당장 달려가겠구만
참 서글프네요.
울 남편 몇번 뒤적이다 없다고 하고 아닌데 ㅠㅠ

울 애들이랑 피부가 안 좋아서 머릿니 샴푸 같은거 못쓰거든요.......
저도 파마 같은거는 못하고...

저 직장도 다니거든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IP : 115.137.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8.11.8 12:46 AM (121.153.xxx.180)

    그랬었어요,.
    유치원 다니는 두녀석 땜시..
    박멸 해주었더니 제 머리도 가렵더라구요..터지지 않는 서캐^^ 것두 잡아보구,,
    저두 머릿니 샴푸는 겁나서 못쓰고,,
    일반 샴푸로 그저 열심히 매일 머리 감았어요.
    좀 지나니 괜찮아 지던데요?

  • 2. ...
    '08.11.8 1:02 AM (121.138.xxx.230)

    머릿니 샴푸 쓰세요.
    한두번 쓰는 걸로 별 문제 안 생깁니다.
    그리고 온 식구 한꺼번에 박멸하지 않으면 다시 생기기 쉬워요.

  • 3. 저도
    '08.11.8 1:27 AM (121.151.xxx.182)

    그런적 있었어요.
    아이에게 옮았었는데 아이둘은 모두 박멸처리해줬는데 정작 제가 문제인거죠
    저는 머릿니샴푸로 한번 감고 서캐는 모두 손으로 뽑는수밖에 없는데 남편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별걸 다 시킨다고 안해주더군요.
    남편이 다른건 다 해주는 편인데 꼼꼼한 성격 아닌이상 마누라 머리 뒤져서 서캐 한마리씩 뽑아주는거 잘 안할려고 할꺼예요.
    저도 님과 같은 심정이어서. 더군다나 미용실도 가야될 판인데 서캐있는 머리로 갈수도 없고
    그래서 미용실도 못가고 미뤘다가 언니집 갈일 있을때 언니에게 뽑아달라고 했네요
    답답해서 일곱살 딸아이에게 뽑아달랬더니 (요렇게 생긴거라며 보여주고) 엄한 머리카락만 뽑아대더군요....ㅎㅎ

  • 4. 스텐빗좋아요
    '08.11.8 1:38 AM (121.161.xxx.241)

    제가 두어달 전에 머릿니로 고생했어요.
    전 머릿니박멸한다는 화학약품은 전혀 안쓰고 옥션에서
    스텐빗(촘촘하고 단단해서 서캐도 딸려나와요.)주문해서 박멸했어요.
    일주일 정도 매일 머리감을 때마다 비누칠 충분히해서 거품이 뻑뻑할 정도가 되면 스텐빗으로 훝어주고 헹군 다음에는 린스 듬뿍 바르고 스텐빗으로 한 번 더 훝어 주면 됩니다.

  • 5. 남편미워
    '08.11.8 1:41 AM (115.137.xxx.135)

    저도 5학년 딸한테 자기 것 견본 보여주고 뽑으라했더니
    한두개 뽑고는 피곤하다가 자더라구요....
    그 밑에 남자애한테 뽑으라고 견본 보여줬더니 엄한 머리카락 만 움켜쥐고...
    남편에게 견본 들이밀며 뽑아달라했더니 뒤적이다 없다ㄴ느 말만 하고..

    언니도 없고 올케는 10분 거리 사는데 말도 섞기 싫은 지라...
    울 엄마가 눈이 밝으면 달려갈텐데..
    언니있는 저도 님이 부럽네요..

    울 애들이랑 아토피로 머리속까지 안 좋은지라 그 샴푸 쓸 수가 없거든요..
    몸 상태까지 너무 안 좋아서요..

    큰 일이네요
    혼자 별 생각 다했네요..
    도우미르 불러서 부탁할까?? 하는 생각까지요..
    남사스러워서...

  • 6. 남편미워
    '08.11.8 1:43 AM (115.137.xxx.135)

    스텐빗이 아주 조그만 안 통통한 서캐까지 박멸할 수 있을까요???

  • 7. 머리감고
    '08.11.8 1:45 AM (90.194.xxx.57)

    드라이로 바짝 말리세요..일단은 이나 서캐 몽땅 박멸하셔야..
    습기가 최고의 환경이라고 하더군요..열에 약하구요.
    아이들이 놀다가 머리에 땀 잘차잖아요.
    침구류도 다 삶아서 햇볕이나 건조기에 바짝 말리시구요.

  • 8. 박멸돼요.
    '08.11.8 2:54 AM (121.161.xxx.241)

    서캐가 얼마나 나오나 궁금해서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스탠빗으로 훝어낸 다음 헹궈봤거든요.
    모발이 가늘면 더 꼼꼼히 빗어 주세요. 윗 분 말씀대로 드라이어로 약간 뜨겁게 말려줬구요.
    요나 이불은 60도 이상에서 뜨겁게 빨아주시구요.
    서캐가 부화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네요.그러니까 적어도 일주일은 신경쓰셔야돼요.
    전 애들 셋에다 저까지 좀 힘들었어요.
    서캐가 목덜미와 귀 뒤쪽에 가장 많구요. 전 욕실서 시간 나면 수시로 빗어 주었어요.
    첨엔 암담했는데 끝이 보이더라구요.^^:;

  • 9. 베로니카
    '08.11.8 3:49 AM (115.136.xxx.205)

    저도 한동안 아이가 학교에서 이를 옮아와서 고생한적 있죠. 미제 스텐빗을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빗었더니 서캐까지 다 없어졌어요.

  • 10. 음..
    '08.11.8 8:17 AM (211.204.xxx.84)

    제가 알기로는 매직 퍼머 한 번 하시면 싹 박멸이라고 하던데요..
    미용실에 그것 때문에 매직 하러도 온다더라구요..
    그냥 안면 몰수하고 미용실 가셔서 매직 하세요...
    독한 파마약에 열까지 가하면 다 죽는다더라구요..

  • 11. ㅎㅎ
    '08.11.8 10:21 AM (219.241.xxx.167)

    그럼 저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염색해야 하는
    백발이니 머릿니걱정은 죽는날까지 땡이네요....
    글 읽으면서 은근 겁났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63 모유수유하면 가슴 쳐지고 작아지나요? 23 가슴성형 글.. 2008/11/08 3,370
247662 육아관련 상담 2 상담 2008/11/08 162
247661 적당한지 꼭좀봐주세요~ 2 적당한가? 2008/11/08 491
247660 중국산 베보자기 2 대략난감 2008/11/08 811
247659 튀김기.필요합니다. 9 섬여인 2008/11/08 854
247658 틀니를 어떻게 닦아드려야 하는지요 5 급한 질문 2008/11/08 456
247657 어금님가 반으로 갈라졌는데요... 5 nn 2008/11/08 1,092
247656 애가 공부잘하면 좋겠죠. 28 무능력한 부.. 2008/11/08 4,469
247655 모두 커플, 나만 혼자 4 커피 2008/11/08 697
247654 라면요리(?) 잘 하시는 고수님을 찾습니다. 6 나펑요 2008/11/08 760
247653 5살 여아 어린이집이 나을까요? 아님 학원이...? 11 선택 2008/11/08 661
247652 홍시 넣고 김치 담아 보신분? 1 김치담자 2008/11/08 845
247651 자전거잘타려면.? 12 미련녀 2008/11/08 711
247650 교회옮기는거.. 14 초보신앙 2008/11/08 1,086
247649 혹시 제가 뇌혈류 이상일까요?? 4 ^^ 2008/11/08 921
247648 외가가 외톨이면 6 외동 2008/11/08 900
247647 확장한 아이방 커튼으로....조언 구합니다. 6 plumte.. 2008/11/08 773
247646 이케아 구매대행 사이트 저렴하고 믿을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dmaao 2008/11/08 892
247645 구름이님께, 지난주의 인디언섬머는 이제 끝인지요? 10 ^^ 2008/11/08 2,731
247644 가스통 시위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국을 염려해서 한 것.. 5 토르 2008/11/08 334
247643 친구가 섭섭할까요? 17 우정 2008/11/08 1,629
247642 "거짓말 DVD" 사고싶어요.. 3 거짓말 2008/11/08 702
247641 아이들 몇살부터 친구들하고 노나요? 3 설마자폐? 2008/11/08 494
247640 안쓰는 커피메이커 어디주면 될까요? 3 모랄까 2008/11/08 1,033
247639 살돋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싶은데 1 정리가 좋아.. 2008/11/08 156
247638 건망증이 무서워요.. 2 건망증.. 2008/11/08 279
247637 제가 아이에게서 머릿니가 옮은것 같은데.. 11 남편미워 2008/11/08 1,197
247636 찾아요. 1 .. 2008/11/08 255
247635 오바마 연설에서 4년 후를 생각한다 3 연설듣고눈물.. 2008/11/08 866
247634 살아서 다시 만납시다 6 그 날 다시.. 2008/11/0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