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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가 어때서?
2층은 돼지고기 3층은 소고기를 판매합니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1층에 대기실까지 두고 무전으로 연락을 하며 셋팅 후 안내를 하더군요.
벽에 걸린 홍보물에는
"10년전 가격으로 더 많은 양의 쇠고기를 맛볼 수 있다"고 하며 늘어난 쇠고기의 양을 찍은 사진까지 있었습니다.
의아하긴 했지요. 어떻게? 그리고 한우도 써있었고, 한우 떡국도 있더군요. 당연히 한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식탁에 안내를 받아 앉았고 사람은 제법 많았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갑자기 보이는 '미국산 소고기'
저, 충격 받았어요. 꽤 인지도도 높고 고급스러운 곳이라고 생각을 했기에 미국산을 쓴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이 식당 근처에 a***라는 수입쇠고기 판매처가 문을 열었는데 손님이 꽤 많다고 해서(신도시) 놀라기도 했는데 설마 여기에서...
돼지고기는 표시를 해 두지 않아서 물었더니 칠레산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종업원이 오히려 "돼지고기 칠레산이 어때서? 미국산 소고기가 어때서?"하는 표정이더군요.
왠만한 식당에서는 호주산, 뉴질랜드산 이렇게 사용하던데요. 크고 유명한 식당이라 당연히 미국산을 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인지 너무 놀랐습니다.
정말 그 많은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건지...
* 이 식당에 오기전에 옆 백화점 식당가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미국산 돼지고기(외부에 원산지 표시물을 두어서 알게 되었습니다.)가 있더군요. 결국 두번째 식당도 실패한 셈이지요.
1. ...
'08.11.7 11:23 PM (125.132.xxx.27)이렇게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젖어들까봐 너무 무서워요. 벌써들 다 잊고 무감각해진 걸까요?
전 소세지나 햄도 무섭던데 아무렀지않게 드시는 거 보면 내가 유별난거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2. 저두요
'08.11.7 11:46 PM (125.135.xxx.150)전 정말 외식 못하겠어요 국수나 만두나 뭐 이런것 다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객지서 기숙사 생활하는 아들넘은 위탁경영인 식당이라
정말 속이 편치않아요 ㅠㅠㅠㅠ
갸들이 저보다 더 오래 살건데 못쓸병이라도 걸릴까봐요
이런 세상을 만든넘들 정말 미워요3. 인천한라봉
'08.11.7 11:57 PM (211.179.xxx.43)그런 시선.. 정말 이해할 수없어요..
아무리 싸도 먹기싫은건있잖아요.
거기 사람들 별루 안가야할텐데.. 걱정되네요.4. 존심
'08.11.8 12:20 AM (115.41.xxx.69)미국산 소고기 맛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호주산은 맛으로 따지면 등급이 낮지요...
돼지고기 삼겹살 한국에 수입되는 고기 중에 칠레산이 제일 좋은 품질입니다...
그러나 몸에도 좋은지는...아무도 모르지요...
그래서 가급적 소고기는 삼가하고 돼지고기는 국산으로 먹읍시다...5. 문제는
'08.11.8 12:50 AM (61.99.xxx.237)국산도 그닥..
항생제 사용량 엄청 납니다. 무작위로 정육점에서 구입해 식약청에서 검사할 때 호주산보다 최고 15밴가 더 검출되었어요.6. 전
'08.11.8 12:58 AM (116.43.xxx.9)광우병에 결려 죽느니 차라리 항생제에 절여져서 오래오래~ 살랍니다..
미국 도축장이 소작업만 하는것도 아니고..
돼지..소... 다 한 도축장에서 작업할텐데..
돼지도 믿을수 없다고 생각해요..
항생제에 절여졌더라도 광우병위험없는 우리 소.돼지 먹고..
혹시 생활비가 빠듯하시면 안전하고 맛있는 한살림 고기 먹고~
저흰 생활비가 빠듯해서 값싼 한살림 고기만 먹고 살아요~
시중 고기값 넘 비싸~7. 우와~
'08.11.8 2:54 AM (115.136.xxx.20)소름 돋네요.. 외식 자주 안해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저라도 미국산이라서 안먹는다고 하고 나올랍니다.. 울 동네는 찌라시 보면 상품권 준다는 아자씨들도 어찌나 많은지.. 절대 걍 안본다고 안하고.. "찌라시는 안봐요"라고 콕 찍어 얘기합니다.. 매번.. 저 아무래도 아자씨들이 얼굴 아꺼 같아요ㅋㅋ
8. 혹시
'08.11.8 8:09 AM (116.40.xxx.118)부천 중동이신가요? 그 식당이름은 혹시 천ㅈㅇ인가요? 왠지 그럴것 같아서요. 만약 거기라면....--;;;
그래도 대놓고 미국산이라 표시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하게 안 가면 되니까요.
믿을 수 있는 곳이 있어야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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