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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게에 당뇨병으로 이혼하신분 계신가요???

당뇨병 조회수 : 3,810
작성일 : 2008-11-07 14:11:51
혹,당뇨병 발병으로 이혼 당하신분 계신가요???전,요즘 사는게 지옥이네요!!!이 병 떔에 이혼할려고 해도 ,받아줄 친정이 없어 헤어지지도 못하고,힘들게  살고 있어요!!!전에 어떤 프로에 보니 이 병땜에 이혼 당한 걸 봤거든요!!!!
IP : 123.199.xxx.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왜..
    '08.11.7 2:14 PM (203.248.xxx.3)

    이혼당할 사유가 될까요?
    일부러 걸린것도 아닌데...

    위축되지 마시고.. 몸 아끼셔서 건강히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 당뇨입니다.
    우리남편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히 살라고 날마다 지극정성으로 약도 챙기고 음식물도 챙깁니다

  • 2. 결혼
    '08.11.7 2:17 PM (221.150.xxx.195)

    하기전에 당뇨병이라고 말안하고 결혼해서 사기결혼이라고 한 뉴스는 봤는데 속이고 한 결혼도 아니고 결혼하고 나서 병이 났는데 그게 이혼사유라면 결혼해서 당뇨병 걸린 남자들도 다 이혼사유 아닌가요?
    결혼하고 나서 무슨 병이든 병걸리면 다 이혼하게요..이상하네요..
    힘내세요..

  • 3. ..
    '08.11.7 2:17 PM (218.52.xxx.15)

    당뇨따위로 이혼당함이 가능하면 여기 82쿡에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이혼 당하는 회원수가
    몇 천명은 될텐데요.

  • 4. 당뇨
    '08.11.7 2:19 PM (211.209.xxx.226)

    당뇨에 걸렸다고 이혼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1/3은 이혼 부부일거예요.
    당뇨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해결해 나가면 되요.
    어떻게 병에 걸렸다구 헤어 집니까?
    제 남편도 당뇨에요.

  • 5. ...
    '08.11.7 2:22 PM (121.157.xxx.65)

    암은 더 이혼감이겠네요...저 유방암으로 수술했는데요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당당하게 살아야죠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철저하게 하시구요...

  • 6. 이혼사유
    '08.11.7 2:23 PM (122.42.xxx.14)

    당뇨병 아니, 그 어떤 병이라도 질병이 이혼사유가 되나요?

    무슨사정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병이 있으신지 배우자가 병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받아줄 친정이라니...
    독립을 꿈 꾸셔야지 어찌 친정에 폐끼칠 생각으로 이혼을 꿈 꾸시는지...?
    또한 안타깝습니다.

    몸과 마음을 추스리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 7. 못봤어요
    '08.11.7 2:24 PM (61.66.xxx.98)

    제 주변에 당뇨병이신 분들이 꽤 있는데요..
    재벌급에서 생활보호대상자 급까지...골고루요.
    그런데 이혼하신 분은 한분도 안계십니다.

    당뇨라는게 평생 말 안듣는 친구처럼 살살 달래가며 관리하면서
    살아야할 만성병인데요.
    다른 이유는 없이 단순히 당뇨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는 없지않을까 싶네요.
    이혼한 부부는 다른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병이었을거 같구요.

    운동,식이관리 잘하시면 평생 건강하게 사실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 당장 이혼말이 나온게 아니라면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건강에만 집중하셔요.

  • 8. 당뇨병
    '08.11.7 2:26 PM (123.199.xxx.27)

    그게 왜님!은 저보다는 나이가 드신분 같은데..제 같은 경우 젊은 당뇨인이라 넘 힘들어요!!주변에 보면 젊은 당뇨인 찾아보기 힘들거든요!!아마 병이 있어도 자기입으로 떠 벌리고 다니진 않겠지만요???제 부모도,형제도 제 맘 못헤아리는데,남편이라고 헤아릴 수 있겠어요!!!정말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옛말 틀리지 않네요!!!왜 그렇잖아요!!요즘 보면 매스컴에서 당뇨합병증에 대해 넘 적나라하게 방송해대고,,그걸 보니까,저 자신도 넘 두렵더라구요...나도 미래에는 저렇지 않을까???주변에서는 당뇨인을 무슨 전염병환자 취급하는것같아 기분 넘 나쁘던데,,,,그것도 젊은 사람이그러면,,,,그게 왜님!은 남편분이 참 좋으신것 분같으네요!!!부인을 위하는게 자게로도 느껴지네요!!부모복 없으면 남편 복도 없다고 그러더니,,,흨~~~~제가 넘 청승맞은것같죠???우울한 이야기 보기 싫은 분은 ,,,패~~스~~

  • 9. 원글님..
    '08.11.7 2:34 PM (203.248.xxx.3)

    저는 당뇨 진단 받은지..8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염보균입니다.

    몸 관리 ..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세요..

    저희집은 흰쌀 자체가 없습니다.
    의사의 진단대로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시고..
    보리차대신 뽕나무 끓여서 마십니다.

    대단한거 하시려 말고..
    날마다 챙기셔야 하는거.. 하실 수 있는거부터 철저히 챙기세요..

    샐러드에서 소스 안 뿌리고 그냥 야채먹기
    비빔밥.. 고추장 안뿌리고 나물만으로 비벼먹기
    과자 같은거 드시고 싶으심 한봉투 뜯어서 눈으로 만끽하시고 한두개만 드세요..

    평생 가져가야 하는 병을 가진것은 참 우울하고 기막히고 슬픈 일이지만.. 그래도 끝은 아닙니다.

    그리고 나 없으면 내 남편이랑 내 아이들 불쌍하겠다 생각드니.. 저도 좀더 마음써주게 되더군요..

    몸 아픈데.. 자꾸 남편이랑 부딪치고 그럼 안되세요.. 뭐든지 좋게좋게..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위에 적은.. 그게왜..입니다.

  • 10. dma
    '08.11.7 2:40 PM (125.246.xxx.130)

    당뇨병으로 이혼한 사람보다는 당뇨라고 해서 우울해 하고, 집안 분위기 축축 늘어지게 하고..하는 등의 부수적인 일 때문에 이혼하기가 더 쉽지 싶네요. 당뇨가 쉬운 병은 아니지만 관리만 철저하게 한다면 합병증 없이 천수를 누릴 수 있는 병이잖아요.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 관리하면서 그 병으로 인해
    가정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다면 왜 이혼이란 이야기가 나올까요? 아프다고 맨날 누워지내거나 혼자 있으려 하거나 무조건 위로받고 떠받들어주기를 원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효자, 불효자 언급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고 불안하시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즐겁게 사시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행복하실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 11. ....
    '08.11.7 2:48 PM (211.117.xxx.73)

    저도 글을 보면서 원글님 스스로가 난 환자입네 하고 가족들을 지치게하는
    스타일이신가 싶네요 .

  • 12. 당뇨라서
    '08.11.7 2:55 PM (147.46.xxx.64)

    뭐가 문제가 되는 건가요 ? 질문이 이해가 안되요 좀 더 구체적으로 써주셨으면 좋은 조언많았을듯 하네요

  • 13. ?
    '08.11.7 3:10 PM (121.131.xxx.127)

    속여서 한 결혼인가요?

    아니라면
    건강할때나 아플때나의 결혼 서약을 기억하시길.

  • 14. ..
    '08.11.7 3:28 PM (203.90.xxx.148)

    제가 28세에 미혼일때 당뇨진단 받았어요. 비만도 아니었는데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가 겹쳤던 듯 해요.35세인데 주 3회 열심히 운동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이런저런 뉴스보면 오래 살 수 있을까 걱정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건강해지려고 노력해요.

  • 15. 그러게요
    '08.11.7 4:08 PM (119.64.xxx.39)

    지금 이 상황에서 "긴 병에 효자 운운"의 얘기가 왜 나옵니까?
    당뇨라서 자리보존하고 누워있어야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난 환자야~ 날 떠받들어줘~하지말고, 스스로를 챙기세요.
    당뇨는 혼자 열심히 운동하고, 식사체크하고 그래야하는거잖아요.
    그걸 누가 일일이 운동해라~ 운동해라!! 고만먹어라.고만 먹어라..하나요?? 말하는사람도 지겹죠.
    아마 당뇨병을 공주병 왕비병과 같은 병으로 생각한다면 이혼당하겠군요.
    옆사람이 지쳐서...

  • 16. 베로니카
    '08.11.7 4:34 PM (115.136.xxx.205)

    우리 아래층 50대 후반 아주머니도 당뇨를 30대 부터 알아왔어요. 그래도 부지런하고 관리 잘해서 결혼 생활에 지장없어요. 얼마전에 돌아가신 아는 할머니는 당뇨를 30년 이상 앓았지만 79세까지 사셨구요. 힘내세요.

  • 17. 일각
    '08.11.7 4:35 PM (121.144.xxx.13)

    당뇨병 치료 가능 합니다
    제 후배중에 인슐린 맞아가면서 살던 친구 지금 아무거나 잘먹습니다
    당연 인슐린도 끊엇구요
    식이요법 좀 하면서 운동 죽어라 하드만 낳아졋습니다

  • 18. 검질
    '08.11.7 4:43 PM (121.188.xxx.77)

    저의 키우는 작물 중에 구아바라고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쪽지 주세요.
    택배비만 받고 선물로 보내드릴께요

  • 19. 아기엄마
    '08.11.7 5:19 PM (203.229.xxx.7)

    웃분.. 넘 마음 좋으신 분이시네요.. 축복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당뇨에 구찌뽕'이란 열매 무지 좋은가봐요..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아시는 분이 관절염있으신 저희 엄마 드리라고 열매를 따 주셨는데 당뇨에는 더 좋다고하네요.
    가을에 많이 수확한다고 들었어요.. 한번 알아보시고 얼릉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20. n
    '08.11.7 5:40 PM (24.82.xxx.184)

    '여주'라고 하는 오이처럼 생긴 야채 있잖아요, 그거 당뇨에 좋아요.
    저는 이번 한국에 잠깐 들렸을 때 당뇨조기 판정을 받고, 조금 충격을 받았다가
    요즘 음식조절하고 운동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당이 심하신 분들에 비해 저는 아주 나은 편이지만 계획적으로 관리하시면
    당뇨 아닌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당뇨에 관한 정보를 이것저것 찾는 중에 'bitter melon'에 대해서 읽었는데
    이게 바로 '여주' 더라고요.
    그리고 '계피'도 좋대요.

    뽕잎도 좋다고 들었는데 여기서는 구하기가 어려워서
    저는 계피물에 생강엑기스(키톡에서 보고 만든 것) 살짝 타서 같이 먹고요,
    '여주'는 차이나타운가서 한 번 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제 남편도 제가 당뇨라니까 싫어하는 기색이더라고요, 혈당체크용지 비싸기도 하고
    (아직 학생이라..-_-;)
    신경이 아무래도 쓰이니까
    그래도 가족력도 없는데 당뇨 걸린 거 보면 스트레스 때문인데
    이게 꼭 본인 책임만은 아니잖아요.

    마음 편하게 갖고 음식조절, 운동 꼭 하세요-

  • 21. 보르미
    '08.11.7 5:52 PM (211.224.xxx.227)

    당뇨진단 받고 걱정하신 것 같습니다.
    당뇨병은 좀 귀찮지만 마음만 바꾸면 별 것아닙니다.
    식사습관을 바꾸시고 운동을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하시면서
    관리를 하시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드리시고 대신 조금 부지런해지면 됩니다.
    힘내세요 !! 아자~~아자~~

  • 22. 쓴 음식
    '08.11.8 8:43 AM (68.4.xxx.111)

    무슨 채소든 쓴맛이 나는것은 다 당뇨에 좋다고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남편도 자식도 나 만큼은 못느끼는 것 아닙니까? 남의 염병보다 나의 고뿔이 더 하다는 말처

    럼요. 당뇨입네하고 자꾸 떠들고만 계시면 (저 친정옴니) 딸이래도 듣다 짜증이 나더라고요.

    밝은 마음이 우선입니다. 괜찮아, 말기암 환자도 있는데.... 하고 자꾸 스스로 용기내세요

  • 23.
    '08.11.8 11:28 AM (124.216.xxx.23)

    주변에도 당뇨 너무 너무 많아요.
    근데 그런걸로 이혼?? 그런 생각하시는분 처음 보네요.
    물론 보험가입 거부당하는거 그건 좀 힘든데
    몸관리 철저히 하셔야해요.
    운동하시면 됩니다. 먹는거 조절 하시구요.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챙기겠다는 의지 가지고 헤쳐나가세요.

  • 24. dd
    '08.11.8 12:20 PM (121.131.xxx.93)

    우리 시어머니... 울 신랑 초기당뇨증세가 보인다며 신혼에..건강검진에서 그리 나왔더니

    결혼해서 생긴 병이니 니가 책임지라더군요...

    이거..울 신랑 보여줘야겠네요

    아무리 그래도...엄마라는 사람이..아들이 당뇨초기증세가 있다는데...

    자기 책임아니라고 떠넘기다니......

    대학때부터 정말..등록금한푼 안보태준 시어머니..당근 결혼때도..결혼하더니 저더러 자기 대학가야겠다며 등록금 대랍니다. 나이 예순 넘어서..갑자기 대학을 가겠답니다.

  • 25. 흠...
    '08.11.8 1:08 PM (119.196.xxx.78)

    13살때 당뇨인거 알았고..지금 28살입니다..
    작년에 결혼도 했고 지금 뱃속에 아가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 방송에서 당뇨가 무슨 곧 죽을병처럼 많이 나와서 저도 속은 상해여..(거기다 비까지 나와서 어머니 당뇨땜에 돌아가셨다한게 더해졌지만요..)
    당뇨때문에 회사에서 쫒겨난적 없고요..
    당뇨 있는데도 회사다니면서(그것도 서서하는 일이었습니다,) 야간대학도 졸업했고요..
    진짜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당뇨 있는 사람으로 정말 속상해요..
    요즘 웰빙식으로만 관리해도 당뇨병이란거 정말 아무것도 아닌 병인데...
    왜들 크게 생각하시는지...당뇨인으로써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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