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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구독료를 받으러 왔는데요
비몽사몽 간에 공동현관 문 열어주고 현관도 냅다 열었더니
경향신문 한 부 들고 구독료가 7월부터 연체되었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지금 돈이 없어서 은행으로 입금시켜 드리겠다고 했거든요.
저는 자동이체를 해놨는데 돈이 없어서 안 빠져나간 줄 알았어요.
아침에 배달하시는 게 그래 보여서 잠깐 기다리시라고 하고
어제 사놓은 떡도 좀 드리고 그랬죠.
회사에서 확인해보니 9월까지 잘 빠져나갔더라고요.
경향신문에 확인해보니
절대 집으로 구독료 받으러 가는 일 없다고...
연체되면 그 다음달에 빠져나간다네요.
순간 오싹 하면서 무서워지더라구요,
하여간 여러분도 조심하시구요.
이제 문도 함부러 열어주면 안 되겠어요.
만약 돈 있었으면 어리버리하게 줘 버렸을지도...
그나저나 그 아저씨 우리 집 약간 들여다봤을 거라 생각하니 겁나고 무섭네요.ㅠㅠ
1. 굳세어라
'08.11.6 5:52 PM (116.37.xxx.175)헉 전 자동이체 않했는데 두달 면제라 지나치다가 벌써 두달은 넘게 본것 같은데 당췌 지로가 않와서 전화하려고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만약 저 아저씨가 저한테 왔다면 전 바로 줬을것 같아요. 그잖아도 현찰도 넉넉했는데.. 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 ...
'08.11.6 6:07 PM (211.35.xxx.123)참~~~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이젠 누구도 믿지 못하는 시절이 되얏구만요...3. ,,
'08.11.6 6:28 PM (211.111.xxx.114)조선일보 지국 아저씨 아닐까요..
저희도 조선 일보 (엄마가 나 없을때 1년 무료에 혹해서 신청) 보다가, 경향 (광우병 사태때, 바꾸었죠)으로 바꾸었는데...
엄마말에 의하면.. 어느날 경향이 하루 안 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마침 조선 아저씨, 전화해서..
"사모님, 조선일보 다시 보시는 것이 어떤가요?'라고 하더라구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면, 까마귀를 의심하는 것이 우리 엄마여서.. "이상타" 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4. 구름이
'08.11.6 6:41 PM (147.46.xxx.168)혹시 아파트에 감시카메라 있으면 비디오 확인해서 신고하세요.
그런 사람은 반드시 잡아 내야 합니다.5. ....
'08.11.6 6:53 PM (59.186.xxx.142)첫 구독이라면 경향신문 지국일수도 있어요. 저희도 첫구독후 2개월되니 돈받으러 오셨어요.
자동이체 신청했다하니 고개를 갸웃거리고 가시더라구요. 그다음 신문이 안와서 지국에 연락했더니 같은 아저씨가 오시던데요. 아마 경향일보 본사와 지국간의 소통문제가 아닐까? 의심해봅니다.6. 우리도 받으러왔는데
'08.11.6 7:29 PM (220.116.xxx.5)저희도 무료구독 끝나고 첫달인데 지로가 안와서 기다렸더니, 직접 받으러 오셨네요.
저희는 사업용계좌에서 나가야 한다고 지로용지 달라고 했더니, 지로용지 주고 가시네용.
진짜 받으러 오신 분일 수도...7. 원글
'08.11.6 8:31 PM (58.121.xxx.16)저는 무료로 안 본다고 해서 첫달부터 빠져나가게 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경향신문 말이 지국에서는 절대 그런 일 한 적 없다고 했대요.
그리고 자동이체 이번에 안 빠졌으면 다음달에 두 번 빠져나가지 사람이 가는 거
경향신문 원칙이 아니라고 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구름이님 말씀대로 관리실에 연락해봐야할 것 같아요.--8. 보리수
'08.11.6 10:06 PM (211.232.xxx.148)초인종 소리에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누구세요? 하면서 동시에 문 여느 습관.
항상 그래요.조심해야지 하다가 다시 그렇고...
택배상자 버릴 때도 주소를 떼고 버려야 한다고 하잖아요.
택배 상자의 전번이나 주소를 보고 전화하고 찾아 온다고
인터폰에 얼굴을 확인 하더라도 택배상자를 들고 있으면 바로 문을 열어주고...
씁쓸하긴 하지만
조심하긴 해야 합니다.대부분이 여자 혼자 있는 낮시간이니...
요즘 우유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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