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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당일퇴원 괜찮은건가요?

아휴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08-11-06 11:30:04
대장내시경하러갔다가..
치질수술도 같이 하기로 하구 예약을 얼떨결에 잡고 왔는데요
진료전에도 치질인거 같긴했어요
(치질은 중간정도(?)라고 하던데..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요..
출혈없고, 항문이 밖으로 나온정도..화장실서 책봐서 그런거 같아요ㅠㅠ)

어쨌든..그 병원은 당일퇴원하는 곳이예요
보통 2박~3박 하지 않나요..
당일퇴원으로 수술해보신분..일상생활가능하신가요?

3살 아들을 봐야하구요..
토요일 오전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화요일에 출근을 할까 싶은데.
어차피 쭉 쉬지 않을거 월요일에 출근할까요?

참..회사에 뭐라고 할 말 없을까요? 치질수술한다 말하긴 그렇구..
토요일에도 출근할 일 있는데 못하게 되서..

IP : 211.114.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11:43 AM (220.119.xxx.70)

    우리 신랑 일주일내내 쉬었습니다.
    하루 퇴원 힘듭니다.

  • 2. 고지대
    '08.11.6 11:56 AM (164.125.xxx.31)

    적어도 3-4일 입원에 집에서 2-3일 쉬어야 합니다.(경험자)

  • 3. 아휴
    '08.11.6 11:58 AM (211.114.xxx.37)

    여긴 3시간 회복뒤에 바로 집으로 가는 시스템이라는데
    기계가 다른가..뭐가 다른가.
    병원 생길때 당일퇴원이라고 현수막 본듯해요..

  • 4. 의심자
    '08.11.6 12:12 PM (168.126.xxx.36)

    잘하시면 다시 글좀 올려 주세요.. 저도 요즘 쬐금 이상해요 피도 나고 그래서 병원가봐야 하는데 못가고 잇어요..꼭이요..

  • 5. 2000년에
    '08.11.6 12:38 PM (211.192.xxx.204)

    저 2000년에 수술하고 당일 퇴원했어요. 대신 집에서 2일 쉬었구요.
    규모가 작은 외과에서는 그렇게들 하기도 해요. 퇴원할때 무통주사 매달고 퇴원했어요.

  • 6. 경험자
    '08.11.6 12:39 PM (210.124.xxx.61)

    제가 일년전에 치질수술 했거든요

    부분 마취를 하기 때문에 그다지 아프진 않았구요

    뭐 느낌은 이상 했지만

    그리고 곧바로 퇴원 했어요

    닝게르 하루인가 이틀 계속 꽂고 잇었지만

    닝겔 이 다른것 보다 작았기에주머니 속에 넣고

    출근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치질수술도 수술이기에 몸은 피곤 하고 기운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나았어요

  • 7. 경험자 2
    '08.11.6 1:56 PM (116.39.xxx.201)

    저는 몇년전에 했는데, 그때도 당일 퇴원했어요. 일주일 정도 통원치료 받았는데, 20개월 아이 데리고 버스타고 다니며 치료 받았어요. 조금 힘들었는데, 몇년 지난 지금 멀쩡해요.

  • 8. 두려운자
    '08.11.6 3:56 PM (119.198.xxx.124)

    만져보면 5mm정도 튀어나온것 같은데..
    병원가는게 너무 무서워서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직장 다니는 사람이 몇일이나 뺄 수도 없구요.. 저희는 월차 연차.. 뭐 이런것도 없거든요;

    정말 하루에도.. 괜찮은건가요??

  • 9. 수술후4개월
    '08.11.6 5:38 PM (122.46.xxx.23)

    병원에서 당일 퇴원하라는건 병원에서 더 해줄게 없어서 그러라는거구요...
    그게 몸이 바로 움직일 수 있단 뜻은 아닙니다요.ㅠㅠ
    저 7월말에 수술하고 8월 중순까지 회사 못갔고 9월까지 변볼때 울었고
    10월 들어서니 예전 컨디션 돌아왔네요...
    치질 수술 한번 더할래 애낳을래 하면 애 10번도 낳겠어요.
    병원 말 너무 믿지마시고 정말 생활하시기 힘든정도 아니면
    잘 조절하시며 살다가 애 좀 크고 본인 몸만 추스려도 될때 하세요.. 정말 정말요...

  • 10. 음..
    '08.11.6 6:35 PM (219.241.xxx.237)

    신랑이 그쪽 전문의에요. 가능은 한데, 자기 가족이라면 며칠 입원하는 것을 권하겠다고 합니다. 보통 간단하게 생각하는 수술 중의 하나인데, 의외로 까다로운 수술이라고 합니다.

  • 11.
    '08.11.10 3:19 PM (61.255.xxx.27)

    3박4일 입원했어요.
    특별히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 없었던 것 같아요.
    괜히 4일이나 입원했나 후회했었어요.
    근데요, 저 1년 전에 님처럼 문진갔다가 얼떨결에 수술 예약하고 왔었는데
    무서워서 못가고 있다가
    1년이 지난 후에 변비가 심해 병원에 다시갓다가
    그 담날 바로 수술하게 되었어요.
    무통으로 하고 나니 별 거 아닌 것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나중에 여건이 되면 그 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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