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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1. ...
'08.11.6 11:24 AM (118.223.xxx.153)원글님.
아무리 게시판이어도
아이에 관한 얘기 중에
'발로 깐 적도 있다'는 좀 당황스럽네요.
평소 아이에게 언어폭력도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한 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원인이 원글님에게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2. 라라라
'08.11.6 11:26 AM (211.237.xxx.90)윗님 말씀대로 저한테 원인이 있을거에요. 치료는 제가 받아야 되겠죠
3. 음...
'08.11.6 11:27 AM (61.254.xxx.129)원글님 꼭 받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안좋은 결과를 듣게 될까봐도 걱정되고, 결과를 떠나서 결국에는 엄마가 집에서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신경써야 하는걸 잘 아니까요.........'
잘아시는 분이 아이를 발로 '까'십니까...
객관적으로 의사에게 서로 같이 진단 받으시는게, 그래도 고치려고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4. ㅜㅜ
'08.11.6 11:29 AM (203.229.xxx.213)글 읽고 충격 먹은 1인...
5. 어지러워
'08.11.6 11:36 AM (125.190.xxx.107)충격 먹은 2인...
6. ...
'08.11.6 11:39 AM (118.223.xxx.153)일년에 대여섯번 때리는데 한번 때리면 한두대에서 끝내지는 못하기는 해요
-->
원글님은 이것을 본인의 체벌에 대한 변명으로 쓰셨는데
가장 큰 문제를 노출하셨네요.
바로 '한두대에서 끝내지는 못하기는 해요'입니다.
이유와 기준을 가지고 아이를 체벌하는게 아니라
내 감정에 복받쳐 때린다는 의미죠.
감정에 못 이겨 몇 대 때리는지 세지도 못하고 때리시는 것 같은게 예상됩니다.
아이의 ADHD도 원글님에게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7. 아무리
'08.11.6 11:39 AM (117.20.xxx.102)그래도..
아이에게 "잘돼라"는 의미로 체벌을 하는게 아니라
단지 글쓴님의 감정 풀이로 때리시는거 같네요.
이런 엄마들 제일 무섭습니다.8. 라라라
'08.11.6 11:44 AM (211.237.xxx.90)한번 매를 들면 내감정때문에 애를 한대라도 더때리는건 윗님 말씀대로에요.
9. 그리고
'08.11.6 11:46 AM (117.20.xxx.102)지금 돈 35만원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 돈 아까워 하시다가 아이의 평생을 망칠 수도 있어요.10. 아효
'08.11.6 11:58 AM (125.246.xxx.130)원글님 마음속에 있는 분노의 원인이 무엇인가부터 찾아보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때릴 경우도 있지만 절대 정해진 매로 정해진 부위에 1대 이상 때리지
말라 들었습니다. 스스로 조절이 안되시는 것 같은데 원칙을 적어놓고 행하도록 애써보세요.
먼저 심리 상담같은 걸로 님 자신이 편안해지시구요.11. 그래도
'08.11.6 12:17 PM (220.77.xxx.29)원글님은 원글님의 문제를 부정하지 않고 다 인정하시니 조금만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예요. 지금 35만원 아끼려다 소중한 아이의 인생과 원글님의 인생이 더 안좋아질 수도 있잖아요. 두려워 하지 마시고 검사 받으세요.
12. 애한테
'08.11.6 12:34 PM (210.123.xxx.170)'발로 깐다'는 표현을 쓸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놀랍습니다.
돈 아끼지 마시고 검사 받아보세요.13. 아무리
'08.11.6 12:40 PM (113.10.xxx.54)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다정한 엄마
약간 엄한 아버지 가 최고랍니다.14. //
'08.11.6 12:51 PM (210.124.xxx.61)깐다도 그렇고 이름이 라라라 인것도 좀....
15. 억..
'08.11.6 12:51 PM (203.244.xxx.254)아이가 부모의 소유물도 아니고 화풀이 대상도 아닌데..발로 깐다니요. 애가 정상인게 이상하겠네요
밥먹고 충격먹은 3인..16. 상담받으세요
'08.11.6 12:52 PM (211.213.xxx.89)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문제인거는 아시지요? 원글님 상처가 굉장히 많으신분이신가봐요.예전에 저도 제아이를 그렇게 두들겨팼었답니다. 제친정엄마가 그렇게 저를 때렸거든요
마음속에 적개심 분노심이 마구 끓으시지요?
상담을 받으세요.아이도 치료하면 좋지만 우선 급한건 원글님이 상담받고 마음의 병이 치유되는게 우선책같습니다..저는 상담받는 중이구요..^^17. ))
'08.11.6 1:24 PM (220.92.xxx.146)원글님..부디 싱딤받으세요..원글님이 감정이 평안할때는 컨트롤이 되지만 아닐때는
유체이탈한것처럼 자제를 할수가 없을꺼예요
제가 그랬거든요.경험자입니다 아이는 잘못없어요 원글님 문제거든요 원글님이 어린시절아마도 그런대우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 상담과 저의 뼈를 깍는듯한 노력으로 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공포감을 가지고 있을꺼예요 자기를 짐짝 취급하는 부모에 대해서 자신을 보호할수도 방어할수도 없기에..제가 그런대우를 받았고 그런것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을려고 지금도 노력중이고 진행중입니다. 어렵더라도 꼭 상담받어시기 바래요. 진심으로18. 라라라
'08.11.6 2:49 PM (211.237.xxx.90)는 제아이디구요.이거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저는 크게 상처받고 자라지도 않았는데 왜 이럴까요. 윗분 말씀대로 정해진 부위를 한대씩만 때리는분들 대단하시네요. 제가 제 아이를 자주 때리는건 아니지만 한번 때릴때 감정적으로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이런 맘이 들때가 일년에 한두번 있어요. 그때는 정말 미친년이 따로 없죠. 댓글들 보면서 반성도 하고,제가 너무 격하게 표현해서 죄송하네요
19. ...
'08.11.6 6:01 PM (125.139.xxx.42)저는 아이가 셋이예요. 공부는 그닥 잘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아이들을 참 잘키웠다고 말해줘서
행복합니다. 저는~ 애들 바라보기도 아까워요. 우리 애들, 밝고 정직한 것에 감사하구요
때리고싶은 충동이 생길때 밖에 나가시던지 물을 마시던지 조금 시간을 둬 보시면 충동이 잦아들거예요. 그런식으로 님이 조절을 하셔야지요.
아이는 자주 안아주시고...아이가 님때문에 받았을 상처 생각하면 제 마음이 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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