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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배달다니는 아저씨들..
보통 하루면 택배 배달이 다 되던데. 어제 낮에 택배가 안와서 그런가부다 했네요.
급한 물건도 아니고 해서요.
남편은 해외출장가고. 아이랑 자고 있는데(제가 초저녁 잠이 많아서 밤에하는 드라마를
보질 못해요. 보통 10시 넘자마자 자서)
밤 10시55분에 벨이 울려서 자다가 엄청 놀랐네요.
라면 한박스 배달하러 그 시간에 오신 아저씨..
물론 황당하고,, 약간 짜증도 났지만, 그래도 그 시간까지 배달하러 다니시는분한테
뭐라 할수도 없고.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사는게 참 다들 힘들구나 싶기도 하구요.
1. 배달
'08.11.6 9:19 AM (220.88.xxx.29)늦게 가지 다니시는건 안스럽지만 11시 쯤이라면 너무 늦은거죠...
2. ...
'08.11.6 9:22 AM (118.223.xxx.153)근데요.
늦어도 너무 늦은건 맞지만
그렇게 조금씩 늦춰지다 보면
모든게 너무 밀려서
결국에는 택배 주문하면 열흘 넘게 기다려야 할지도 몰라요.
이해해드리는 수밖에 없어요.3. ..
'08.11.6 9:25 AM (124.137.xxx.130)지방에 계신 부모님께서 단감 한박스를 보냈는데 세상에 12시에 벨을 울리는겁니다.
요즘 택배를 위장한 강도때문에 경계했었는데 밑에 보니 저 외에도 다른 분 물건도 있더군요.
그것까지 돌릴려면 몇시냐? 하니 안스럽기도 하고...꼭 그 시각에 다녀야할까 싶기도 하고...
갈수록 사는게 팍팍해지는거같아요...4. ..
'08.11.6 9:28 AM (203.142.xxx.231)제가 알기론 택배아저씨도 일을(택배)많이 하는 만큼 돈을 더벌기때문에 많은 수량을 배달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요즘 얼마나 살기 힘듭니까? 맘이 아픈 현실이지요.
5. ***
'08.11.6 9:29 AM (125.180.xxx.5)가을이잖아요
곡식과 과일등등 농사지은것 자녀들에게보내는택배도 많을테고
또 많이들 사드셔서 가을에 택배일이 제일 많이 밀릴꺼예요6. .
'08.11.6 9:29 AM (220.118.xxx.150)그래봤자 한건에 천원정도도 안되게 수수료 받는데요. 너무 힘드시겠더라구요. 늦게 오시더라도
짜증내시지 말고 음료수라도 한병 권해 드리세요.7. 전
'08.11.6 9:32 AM (59.10.xxx.219)택배 받을때 꼭 배송전에 전화달라고 메시지 넣습니다..
안그럼 아무때나 딩동 거리니까요..8. 입장
'08.11.6 9:36 AM (218.51.xxx.244)바꿔보면 아저씨들 불쌍해요. 추운겨울에 따뜻한방에 일찍 들어가 쉬고 싶을텐데...음료수한병 드림 더 좋을것 같네요 ^^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새해에 그분들 더 바쁠것 같아요
9. 저도
'08.11.6 9:40 AM (203.244.xxx.254)어제 10시반에 하나 받았네요.. 누구집의 남편일텐데..불쌍하더라구요
10. 나만
'08.11.6 9:50 AM (121.151.xxx.170)그런줄 알았네요 10시 넘어 배달오길래 잠옷입고 있다 옷 얼른 갈아 입고 나갔어요
신랑한테 물건 좀 작작 시키라고 야단 맞았어요,,ㅋㅋㅋ11. 택배가
'08.11.6 9:54 AM (119.70.xxx.25)할당받은 물량은 그날 배송해야된데요
언젠가 사과를 너무 힘들엇는지 담날 아침 6시에
출근길이라며 죄송하대서 우유한잔 드렷어요
1건배달하면 900원이 손에 남는대요
그래도 너무 늦으면 겁도 나고 불쾌하시겟지만 이해 해드려요12. 요일에 따라
'08.11.6 9:56 AM (211.59.xxx.87)달라요..
주말에 업체마다 배송이 밀려 있다가 월요일 확~출하하니
화요일은 배송기사분들이 거의 초죽음이고요..
수요일두 그 밀린 물품의 배송의 연장인듯하구요..
이상 택배 관련일 하는 사람의 글이었습니다^^13. 우리집은
'08.11.6 9:58 AM (124.56.xxx.39)엊그제 12시에 초인종을 눌러요. 시골에서 감 보낸게 있었는데 그게 글쎄 그시간에 온거예요.
자다 말고 일어나 식겁했었어요.14. ...
'08.11.6 9:58 AM (116.33.xxx.27)저도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쌀을 화요일에 받았어요. 아무래도 금요일쯤 보내신 것 같았는데
우체국 택배 기사님이 오후 일곱시가 다되서 갖다 주시는데 얼마나 피곤해보이시던지...
20키로 두포 받는데 미안하더라구요^^
택배 기사분들 휴대폰비도 지원안되는 회사들이 많은데다 바빠서 전화하기도 그렇다고 들었어요.15. 가을철엔
'08.11.6 10:00 AM (119.70.xxx.25)시골서 올라오는 똥짐들이 장난 아니랍니다
택배기사님들 그 똥짐은 고급주택가 갈비,굴비보다 더 소중하게 배달한대요
똥짐->시골 어르신들 농사지어 도시 자녀에게 보내는 수확물 모두16. 안스러워
'08.11.6 10:03 AM (59.18.xxx.171)저희동네 같은 경우에는 우체국 택배 아저씨들이 늦게 오시더라구요.
며칠전에도 남편이랑 아이랑 셋이서 저녁먹고 있는데(8시쯤) 배달오셨길래 가고나서 남편이랑 그랬어요. 저아저씨는 자기가 부러울꺼라구. 일찍 퇴근해서 가족들이랑 저녁먹고 싶을텐데...
안스러워서 주스라도 한잔 드릴려고 하니 바쁘다고 막 뛰어가시더라구여.17. 밤 10시 반이요
'08.11.6 10:06 AM (122.199.xxx.104)그때 받았어요. 82에 계신 분이 보낸거랑 인터파크 주문한거 안와서 포기하고 왜 안보냈내고 확인하고 잘려고 아이 목욕시키는데 10시반에 딩동해서 무지 놀랐습니다. 하나 주시고 또 1분만에 또 딩동해서 두개를 다받기는 했는데 무척 황당했지요.
18. 저도
'08.11.6 10:22 AM (125.178.xxx.184)많이 안스러우세요..
늦게 퇴근하고 또 일찍 출근하실텐데..
그래서 쌀 처럼 무거운건 택배로 못시키겠다는..ㅜㅜ;;;19. 에구 저두..
'08.11.6 10:26 AM (220.120.xxx.55)저희는 어제 저희동이 엘리베이터 수리를 했어요..
근데 하필이면 어제 2개가 배달이 왔다는거 아닙니까..
하나는 12층까지 올라와서 갖다 주셨는데 숨이 턱까지 찬걸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너무 죄송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가셨는데 참...
또 하나는 여자분이 배송을 오셨는데 중간인 6층에서 만나서 받았어요..
착불이라 경비실에 맡기지도 못할 상황이라...
댓글 읽다보니 맘이 짠하네요..20. 안됬어요
'08.11.6 10:28 AM (219.248.xxx.12)택배라는게 생겨서 편히 받을수 있지만
그거 하시는 분들 정말..너무 고생하십니다
농담으로 살 빼려면 택배하면 된다고 하잖아요
전 무조건 택배아저씨들한테 고맙습니다 크게 인사하네요..21. gb
'08.11.6 10:59 AM (121.151.xxx.149)저도 인터넷에서 주문을 많이하는 편이라서 택배이용을 많이하는데
기사아저씨들 정말 고생이 많아요
늦게까지 일하는것도 다반사이고 무거운 물건들고 오르고 내리고 해야하고
월급도 많지않다고 알고있어요
다들 열심히 일하는데 왜이리 어려운지요
뒤에서 챙기는사람들이 많아서 그러겠지요 휴22. 저는요~~
'08.11.6 11:00 AM (222.232.xxx.73)더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날 배달다니시면 짠~~한 마음도 들고
또 제가 없어서 헛걸음해서 다시 배달 오시는 경우는
가급적이면 택배비 1천원에서 1천5백원 정도 서비스비로 드려요.
그럼 택배 아저씨들 정~~~~~~~~말~~~~~~~~~~~~좋아합니다....23. ...
'08.11.6 11:08 AM (203.229.xxx.253)택배기사들은 건당 얼마로 받는다는 기사를 전에 얼핏 읽은 듯해요.
건당 800원인가...
그래서 열심히 사는 거 보면 도와주고 싶답니다.24. 요새
'08.11.6 12:06 PM (220.77.xxx.29)규모가 작은 택배회사들이 도산하면서 큰 택배회사에서 인수합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큰택배회사 직원들의 일이 2배이상 늘어나 늦게까지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인터넷 쇼핑몰을 하는데 저희 택배기사님이 말씀해 주시더라구요.25. 아
'08.11.6 1:01 PM (218.153.xxx.235)요즘 온라인 쇼핑을 안하고 택배 올것도 없고 해서 몰랐는데 ...
82에 마음 씀씀이 고운 분들 많으시네요 ^^
저도 앞으로 택배 받으면 뭐라도 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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