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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이 잘못 돼서 돈을 더 받으면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보통 덜 받은 경우엔 고민할것도 없이 잘못 계산됐다고 얘기하겠지만 더 받은 경우엔 어떻게 하세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마세요? 아님 더 받은 금액 돌려주세요?
1. ..
'08.11.5 8:42 PM (61.66.xxx.98)돌려 줍니다.
집에 와서 발견하고 도루 갖다 준 적도 있어요.2. 토실맘
'08.11.5 8:43 PM (125.141.xxx.162)돌려줍니다.
남편이 옆에 있으면 한 마디 하긴 합니다. (그냥 있지 뭘 돌려주냐..)3. ...
'08.11.5 8:45 PM (121.167.xxx.12)돌려줘야죠
은행이든 마트든 정산할때 차액은 직원이 물어내야 하거든요^^4. ..
'08.11.5 8:51 PM (211.187.xxx.239)몇칠전 친정엄마랑 마트 안 코너에서 순대를 샀거든요.
저희가 그 자리에서 먹은것..+ 사가지고 가는것 이렇게 두가지
바코드를 한곳에 다 붙였는데 하나만 바코드 찍어서 계산이 되었더라구요.
두개다 계산해야 한다는것 제가 정신이 없어서 잊었고
계산원도 무심코 넘겼나 보더라구요.
집에 와서 아무래도 계산이 안된것 같아 확인하니..계산에서 누락되어서
마트에 전화해서 미안하다..내가 실수로 계산 중 일부 금액이 누락이 된것 같다.
그 금액 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 했더니
이렇게 전화해서 돌려준다고 하니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나중에 올 기회 있으면 와서 달라는데..
언제 갈지도 모르고 하니 통장 계좌번호 알려달라해서
입금했어요. 2300원 정도 되는 금액이요..5. .......
'08.11.5 8:52 PM (218.48.xxx.112)우리 할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요.
남의 돈 더 받으면 내 돈은 곱절로 나간다고 하셔서요.
더 받음 다시 돌려드려요..6. .....
'08.11.5 8:52 PM (121.191.xxx.140)더 받은 돈 돌려 준 적도 있고...
계산원이 모르고 화장지를 찍지 않아서 가게로 다시 가서 화장지 값 주고 오기도 했어요....7. 고양이
'08.11.5 8:58 PM (124.49.xxx.213)아주 약간 좀 (0.5초 정도?) 갈등은 하지만 돌려줘요.^^
액수가 커지면 또 어떨지 지금은 장담 못해요. 그런 적이 없어서. ㅎㅎ8. ***
'08.11.5 8:59 PM (125.180.xxx.5)마트에서 계산 잘못하면 5000원 주잖아요
계산 잘못되면 가서 얘기하고 5000원 상품권 받으세요~~~9. 돌려줘요
'08.11.5 9:08 PM (221.150.xxx.195)찝찝하잖아요
10. 전직 신자
'08.11.5 9:08 PM (61.105.xxx.12)100% 즉시 돌려줘요.
과거에 종교에 심취한 적이 있는데
그때 계율을 엄격하게 지켰거든요.
주지 않는 남의 물건을 갖지말라 (실수로 잘못 준것도 갖지 말라)
옛날에 하던 습관이 있어서리...
이렇게 행동하면 마음이 가볍고 뇌가 긍정적으로 변화는 느낌이 들어요.11. 저는
'08.11.5 9:10 PM (118.41.xxx.207)저는 그런 경우 꼭 돌려줬는데요..
저 아는 엄마는 더 받았다고 넘 좋아하더라구요(두번이나 봤음)
겨우 몇천원때문에 그 사람의 인격을 보고 말았네요12. ㅋㅋ
'08.11.5 9:13 PM (118.41.xxx.207)가게가 폐업이라 머그컵 500씩 폭탄세일 한다고
아는 엄마들이랑 우르르 몰려 간적이 있었어요
그중 한명이 6개를 샀는데 3개 값밖에 계산 안했다며 음흉하게 웃더군요
진짜 속이 시커매 보이고 정떨어지더라는 ㅋㅋㅋ13. 잉?
'08.11.5 9:15 PM (121.136.xxx.143)고민하고 말고가 있나요? 당근 돌려드리죠.
혹시 모르다가 나중에 알았더라도 돌려주러 갈 것 같네요.^^14. .
'08.11.5 9:15 PM (121.135.xxx.67)안돌려주는 사람들은 안돌려준다고 답글다는 경우가 거의 없겠죠.
15. 푼돈에 내 양심을
'08.11.5 9:16 PM (124.50.xxx.22)팔 수는 없죠. 제 양심값이 좀 비싼 편이라서요.
16. 이상하게
'08.11.5 9:26 PM (118.41.xxx.207)저는 그런 경우가 참 많았네요
그 때마다 바로 바로 돌려 주거나 혹시 집에 오는 길에 알게 돼도 다시 되돌아 가서
돌려주곤 했는데요..
근데 돌려 주고도 기분이 좀 그랬는게.. 사람들이 고맙단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런 경우 고맙다 말해주면 기분이 좋을건데 일부러 돌려 주러 가도 시큰둥하니
그냥 돈만 받는 사람들 좀 그래요-_-
당연히 돌려줘야 되는거지만 괜히 주고도 바보되는 느낌은 ...;;17. 저도
'08.11.5 9:30 PM (220.75.xxx.188)저도 푼돈에 내 양심을 팔지 않는 사람이라 돌려주고 옵니다.
양심팔고 더 받은돈으로 얼마나 부자가 되나요?
그렇다고 제가 바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제게는 그게 바보가 아니라 아주 지극히 당연한 일이니까요.18. 돌려주고
'08.11.5 9:40 PM (121.152.xxx.82)칭찬받았어요. ^^
나이든 수퍼아저씨가 아주 과장된 포즈로
'이런 아지매는 상줘야 되는데'하고 큰 소리로 말씀하셔서(경남분이시거든요.)
그냥 같이 웃고 말았어요.
불가리스 4병 샀는데 실수로 1병만 계산하셨거든요.
상은 안주시고 그 담부터 아주 큰 고객 취급해주셔서
그냥 재밌게 지내요.19. 저도
'08.11.5 9:41 PM (61.98.xxx.225)꼭 다시 돌려줍니다. 남의 돈 그렇게 공으로 가지면 그 이상으로 헛돈 없어질 것 같아서요...
20. 음
'08.11.5 9:52 PM (121.166.xxx.235)당연히 저도 몇백원이라 하더라도 그런거로 쫀쫀해 지기 싫기 때문에
다 돌려주는데... 예외의 경우는 카드 계산할 때.
특히 저희 회사 앞의 밥집들이 대충 손으로 쓱쓱 계산해서 전체 밥값을 카드로 계산하는데
어쩌다 보면 1~2천원 틀리게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부대찌개에 사리값을 뺐던가 -_-;;
5천원 미만으로 그런 계산착오 발견시에는... 카드 취소하기가 엄청 귀찮고 현금으로 내기도
애매해서 생깝니다. 핫핫...
그런데 1~2천원 더 많이 나온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꼭 가서 따져서 현금으로 받아와요. ㅋ21. ..
'08.11.5 9:58 PM (125.185.xxx.156)전 몰래카메라인가 싶어서 돌려줍니다ㅋㅋㅋㅋ 일반인 상대로 이런 실험 한 적 있죠? 돈을 더 지급했을때 어떤 반응인가... 그런거 보고나서도... 혹시 나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단 생각때문에 그냥 돌려줘요ㅋㅋ-_-;;
22. 그냥
'08.11.5 10:29 PM (58.235.xxx.247)돌려주는게 맘편해요..
23. 순간
'08.11.5 11:06 PM (118.222.xxx.3)유혹(?)은 있지만 반드시 돌려줍니다. 찝찝하잖아요?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구요.
24. 알았다면
'08.11.5 11:09 PM (118.47.xxx.63)그 자리에서 바로 돌려 줍니다.
그러나 혹시 모르고 올 수도 있습니다.
잔돈 관리에 허술한 여편네라^^
얼마 받았는지에 신경을 잘 안써서요.
그냥 상대방이 맞게 줬겠지하는 마음으로 주는대로 영수증과 잔돈을 받아만 오고
가계부도 안쓰는지라....25. 돌려줘요..
'08.11.5 11:58 PM (121.165.xxx.105)그냥 암생각도 없이 돌려줘요... ㅎㅎ
어차피 내꺼가 아니잖아요... ^^26. ..
'08.11.6 12:08 AM (121.138.xxx.68)아. 정녕 평균적인 사람들이 이리 정직하신 겁니까 유독 82분들만 그런걸까요.
전 ... 더 받았는지 덜 받았는지도 모르게 계산 잘 안하는 성격이지만..
기억나기론 한번 정도 그냥 두었던 기억이 있어서..얼굴이 환끈거리네요.
-.- 반성하겠습니다. 네. 세상에 공짜 없는거 같아요.27. 전
'08.11.6 1:18 AM (211.192.xxx.23)돌려줘요,,
몰라서 못 돌려준건 저도 모르니 패쓰지만,,
한번은 코스투코에서 게산 발못했는데 다시 내려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왔더니 딱지 떼더군요,,몇천원 먹고 몇만원 날리고..
제 인생이 공것이 없는 편이어서 절대 눈먼돈 안 받습니다,몇배가 나가더라구요..28. 저는
'08.11.6 1:36 AM (61.106.xxx.114)계산서 확인을 잘 안해요
그런데 종종 잘못되는 걸 발견한 후로는 그래도 좀 보는데 조금 틀린건 귀찮아서 받으러도 주러도 안가요
사실 게을러서 그런것도 그냥 넘기는건데 안좋은 습관이죠
하지만 예전에 미사리에서 밥먹고 실수로 십만원짜린줄 알고 백만원짜리 수표를 냈거든요
아줌마가 막 웃으면서 도로 줘서 알았어요
그런경우는 주고 받고 해야죠 ㅎㅎ29. 돌려줘요.
'08.11.6 2:49 AM (211.244.xxx.34)약간 고민이 되지만^^ 그래도 돌려줘요. 그분이 저때문에 손해보시면 안되잖아요.
다음에 갔을때 얼굴보게 되면 괜히 얼굴 붉어질거 같아서 이기도 하구요.30. 돌려주는게좋아요
'08.11.6 4:55 AM (125.177.xxx.79)돌려주는데...^^ 어쩌다 몇백원 더 받고 그냥 온적이 있어요 몇번,,,,그리고는 생각날때마다 영 찝찝합니다^^
결론은 ,,,자기것 아닌 것에 탐을 내면 다리뻗고 자질 못하게되요^^
푼돈 몇백원에 나의 마음을 구겨버릴것인가^^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31. 전,,,
'08.11.6 2:17 PM (211.40.xxx.42)막 변명하면서 돌려줬어요
제가 집에 와서야 계산이 잘못 됐다는걸 알았는데
혹시 그 분이 내가 나쁜 마음으로 안돌려준것이라고 생각할까봐
열심히 뛰어가서 변명도 막 했어요
'원래 계산서를 잘 안봐서 몰랐다고요"32. ...
'08.11.6 2:50 PM (211.210.xxx.62)돌려주고 싶은데,
어릴때 구멍가계에서 더 받은 오백원 말고는
매번 정확하게 받아버리거나 덜 받아버리니...
제 마음을 시험할 기회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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