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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해드세요?

주부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08-11-05 17:25:49
이제 저녁시간이네요.
정말 여자들이 끼니 걱정만 안해도 10년은 더 젊어질수 있다고 하던데,
돌아오는 끼니가 겁나네요.

오늘 저녁엔 뭐 해드시나요?
전 해 먹을게 없네요.

뭘해 먹죠?
애들한테 미안해지네요. 매일 계란찜 아니면 볶음밥 아니면 돈까스  아니면 카레
이런거만 해줘서요...

ㅜ.ㅜ
오늘 저녁 반찬 뭔가요? 남들은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해지네요.^^
IP : 61.102.xxx.1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5 5:29 PM (203.229.xxx.253)

    가을무 맛있어요
    무쇠고기국, 무국, 무볶음...등등.... 아주 잘 먹고 있어요.

  • 2. ..
    '08.11.5 5:29 PM (117.123.xxx.58)

    요새 무가 맛있어서 무국 끓이구 무생채 했어요
    무국에 밥 말아서 묵은지 쭉쭉 찢어서 얹어 먹을라구요

  • 3. 주부
    '08.11.5 5:31 PM (61.102.xxx.124)

    아~ 굿 아이디어~!!!
    무!!!! 네 감사합니다. 무우를 생각못했었네요.
    글 올리기 잘했어요. ^^

  • 4. 게으름
    '08.11.5 5:35 PM (210.98.xxx.135)

    네 저도 무우넣고 콩나물넣고 콩나물밥 해먹고
    오뎅국도 무우 넉넉히 넣고 끓여먹고
    계란국,우엉조림,김밥,쪽파무침,자잘한 새송이버섯볶음, 부추잡채,고추잡채,
    그리고
    구운김밥김(그냥 맨김 살짝 구워도 됨) 잘라서 참기름넣고 양념장 맛있게 해서 싸서 먹고요.
    배추속으로 강된장 지져 쌈싸먹고요.
    양배추도 데쳐 싸먹고
    끝물고추로 밀가루입혀 쪄서 양념장 끼얹어 먹고
    굴도 한번씩 사다먹고
    꼬막도 한번씩 사다먹고
    청국장도 보글보글 끓여먹고........

    사실은 매일 매일 이렇게 정성쏟아 먹는거 같지만
    요 위엣것들을 한번씩 더러더러 집어 넣어서 끼니를 준비합니다.ㅎㅎ
    그러면서 벌써 저녁 할때 되니 또 가슴이 답답시러운게 열 뻗칠려고 하는데요.
    이거 분명 병 인가봐요.ㅎㅎ

  • 5. 수육
    '08.11.5 5:35 PM (222.111.xxx.227)

    해놓으라네요...남푠이... ㅎ ㅎ
    아이들 클때 고기 많이 먹여야 한다공...
    그래서 삼겹살 사다가 수육이나 해주려고 합니다.
    약한불에서 된장 양파 마늘 넣고 한시간만 끓이면 됩니다~ ㅎ ㅎ

  • 6.
    '08.11.5 5:36 PM (218.147.xxx.115)

    오늘 갈치조림 하려고요.
    시골에서 가져온 무랑 대파 넣어서 칼칼하게.ㅎㅎ
    그리고 싹나기 시작해서 골치아픈 감자도 볶음해먹고.ㅋㅋ

  • 7. 저두..
    '08.11.5 5:37 PM (211.198.xxx.193)

    어제 무 3개 샀어요..
    어묵탕 끓이는데 쓰고, 무생채 했어요.
    맛있어서 1개로 그렇게 쓰고도 남은 조각은 그냥 먹었구요.

    또,, 장조림, 애호박전, 두부 두루치기, 계란말이, 계란찜, 김밥, 비엔나햄+양파 케찹 볶음,
    새송이 버섯구이(간장양념), 삼겹살+상추겉절이, 고등어구이, 텐더스트립스 이렇게 잘 해먹어요..

  • 8. 주부
    '08.11.5 5:46 PM (61.102.xxx.124)

    원글이>와~
    다들 프로주부이시네요.
    왜 저는 결혼10년차가 되도 음식솜씨가 잼뱅인지 모르겠네요.
    위에 댓글들 스크랩 해두고 써먹을래요. ^^

  • 9. ㅋㅋㅋ
    '08.11.5 5:55 PM (125.180.xxx.5)

    오징어사다가 무우 두부 양파 호박넣고 된장고추장 조금씩 풀고
    멸치우린물에 긇여서 고추가루넣고 액젖으로 간해서 국끓여드세요 맛있어요
    그리고 요즘 배추된장국도 맛있더군요

  • 10. ...
    '08.11.5 5:55 PM (116.33.xxx.27)

    어느날은 낙지볶음 어제는 갈비찜 오늘은 김치찌개랑 계란후라이 그리고 갈비찜 양념남은거에 버섯 좀 조리고 먹으려구요. 여기에 김이랑 어묵조림 더해서.
    맨날 일국삼찬이라고 놀리지만 하나 하고 나면 지쳐버려서 한두가지 해서 그냥 먹어요.
    내일은 무국이나 좀 끓이려구요

  • 11. ^^
    '08.11.5 5:57 PM (220.77.xxx.29)

    다들 가을에 무 많이 드시네요..
    저도 무2개씩 사서, 고등어무조림, 꽁치무조림, 무국, 무생채 해먹었어요. 추워서 그런지 따끈한 음식이 좋더라구요. 시금치 된장국, 얼갈이배추국, 새송이장조림(강추), 호박볶음, 감자맑은국, 양파볶음
    등등 해먹었네요..^^

  • 12.
    '08.11.5 6:00 PM (218.147.xxx.115)

    답글을 쓰자면 반찬 많아서 좋을 거 없다고 생각해요.
    김치에 뜨끈한 국이나 찌개. 그리고서 반찬 한두개면 딱 좋습니다.
    너무 많은 반찬 결국 하루 지나면 맛도 없어지지만
    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많은 반찬하시려고 고민하시 마시고.
    김치는 있으실테고. 따뜻한 국이나 찌개 하나에 반찬 한두개만
    맛나게 해서 바로 드시는게 가장 맛있는 밥상 같습니다.^^

  • 13. 또 님
    '08.11.5 6:03 PM (116.33.xxx.27)

    말씀 좋아요~~
    저도 국이나 찌개에 반찬 한두개 였음 좋겠는데...
    이것저것 있어도 잘 먹지도 않으면서 없으면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 때문에...ㅠ.ㅠ
    맨날 스트레스에요. 남으면 다 버리는데...

  • 14. 전.
    '08.11.5 6:19 PM (221.164.xxx.219)

    홍합국, 호박을새우젖넣어부르르끓인것, 돼지목살, 감자전(당근이랑파랑섞어서)
    요렇게 먹었네요.

  • 15. 아짐
    '08.11.5 6:34 PM (59.187.xxx.50)

    가을들어 처음사온 생굴 너무 맛있네요.굴넣고 무생채,들깨가루와 굴넣고 토란국이 저희집에선 가을철 별미랍니다.

  • 16. 생선과 호박전
    '08.11.5 7:30 PM (220.75.xxx.188)

    생선구이와 호박전과 김치전 해줬습니다. 국은 어제 끓인 미역도 데워 먹이고요.
    남편은 아침만 먹는편이라 국을 꼭 끓이는 편이고요.
    여기에 아이들은 고기나 생선 그리고 야채반찬 하나 해서 먹여요.

  • 17. 저희는..
    '08.11.5 9:01 PM (121.101.xxx.207)

    며칠전 코스트코에서 사온 불고기 조금씩 나눠서 얼려놓은거에 당면 버섯넣고 해서 먹었고여..
    밑반찬으로는 깻잎,메추리알장조림,오이무침,김,멸치볶음,김치..이렇게 있어여

  • 18. mini
    '08.11.5 9:11 PM (218.232.xxx.34)

    간편 장아찌 담그는 중이에요~ 무,양파,고추,오이 넣구..
    예전에 82에서 히트했던 레시피죠
    히트 레시피에 가면 나와 있어요~

  • 19. 요즘
    '08.11.5 10:59 PM (123.213.xxx.175)

    삼치나 고등어 싸던데
    마트서 3000원정도 하는거 간 안된거요
    무넣고 조려먹어요
    15개월 딸래미도 고춧가루 약간만 넣으니까 잘 먹더라구요
    싱싱한거 조리면 생선이 정말 달아요

  • 20. 델몬트
    '08.11.6 10:28 AM (211.57.xxx.114)

    저는 동그랑땡했어요. 돼지고기 갈은거 800원 어치에 풀무원 부침두부 반모로요. 미역국 끓이고 김치랑 짱아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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