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뭔지요?

[오바마가 좋은 이유]

부시가 전쟁광이라해도 국익을 우선시 했다는데는 부인 못 할거예요.
미국이 오바마를 뽑았다고 해서 그들이 세계 경찰이나 국익을 포기하진 않을텐데요.
더하면 더했지.

[그의]

젊음이 좋습니다

그의 진실해 보이는 면이 좋습니다

영국 수상이 오바마 만나고 올때 부시 카트 운전해 주고 온 누구씨가 바보되는 순간이라 더 좋습니다

[저도..]

하하호호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지금쯤 *줄 타고 있을 그들의 모습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오바마가 좋은 이유]

헉!! 집값!!!!!!!!
이런식으로 대응하시면 그게 악플이고 대화끝! 이네요.

[그렇죠]

지금 오바마가 대통령된것을 함께 기뻐하는건
내게 무언가 구체적인 이득이 있어서는 아니죠.
그냥... 지금으로선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 큰 나라에서
누구나 알면서도 묵인하던 인종주의를 극복한 투.표.의 힘으로 흑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점,
이게 포인트 아닌가요?
똑같이 생겨서도 지역주의 하나 극복못하고
맨날 지지리 볶고사는 우리로서는
결말이 어찌될줄은 아직 모르지만....지금의 그현상 하나에
충분히 열광할만 하다 봅니다.

미국 내에 흑인이 우리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고 들었어요. 20%정도던가.,..?
누구를 뒤에 업었건
저는 그냥 일단은 축하해주고 싶네요.

더구나 부시가 곧 물러나는데.....ㅎㅎㅎㅎㅎ

[평안과 평화]

오바마가 왜 좋냐구요?
세계가 좀더 안정되고 평화로운 쪽으로 정리되는 게 아닐까요?

오늘치
한겨레 신문을 읽으면 거기 대답이 있을 듯 하네요.

[ㅇㅇ]

오바마 됐다고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오바마가 집권해서 정책을 발휘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불리해지는 점들도 많을테고...
미국인들도,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지금은 다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그 지도력이 끝까지 칭송받을 수 있을지는 겪어봐야 아는 거지요.
그들끼리의 잔치에 마냥 같이 흥겨워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실익이 뭔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대처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오바마는 우리와 달리 그래도 없는 사람 쪽을 향하고 있는 대통령이라는 게 부럽네요.

[글쎄요]

공화당 정권과 민주당 정권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죠.
민주당 정권 때도 세계 경찰 역할 포기 안하지만 그나마 개념있게 하구요.
한반도 정세나 경제 정책과 흐름에서 일단 영향이 아주 크며
그 외 정치, 사회, 문화적 영향도 매우 큽니다. 세계의 흐름이라는 게 있죠.

[오바마가 좋은 이유]

하하호호님,
오바마 연설 중에서 우리나라 언급 부분이 있었어요.
미국에 있는 대한민국 차의 숫자와 우리나라에 있는 미국차의 숫자를 단순비교하면서
그건 안된다고 했지요.
그 사람의 미국은 명예보다 더 실리를 찾을거라 느꼈네요.

[다른 건 몰라도]

진보주의적이고 진취적인 그의 태도가 전 맘에 듭니다.
미국 부자들은 오바마가 되면 세금으로 인컴의 50%를 털어내야한다고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가 내건게 부자들에게 증세해서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는 정책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정직하고 국민하게 알리겠다고 했고, 국가경영을 특히 경제부분은 투명하게 하겠다는 말에
감동먹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에게서 전 비젼을 봅니다.
울나라 국익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은, 지금 정권에 반하는 거지, 제대로 하는 정권이면 합리적인
결과를 가져올거라 믿습니다. 꼼수부리는 이정권이 불안할 뿐이죠.

[..]

생각했던만큼 진보적이진 않은듯하지만 그의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볼때
다른건 몰라도 세계의 질서가 힘의 논리에 의해 일방적으로 휘둘리지는 않을거라는것
깡패짓은 안한다는거죠

[고양이를 부탁해]

잘못 알고 계세요.
부시가 미국의 국익을 위한게 아니라, 자기 친구들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벌인 거에요.
석유와 무기죠.
이라크가 유로화로 오일결제를 받기로 하니까 전쟁을 벌였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군수업은 전통적으로 미국이 군산복합체라고 해서 최대한 무기를 팔아먹기 위한 것이에요.
나라에서 군수업체의 무기를 사서 전쟁을 하는 겁니다. 다 세금이죠.

미국인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고 재정은 적자가 됐어요.
세계의 질서와 평화는 타국을 악의 축으로 몰아대는 전쟁으로 유지되는 게 아니에요.
그들은 이라크 전쟁을 성전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기독교 근본주의죠.

이명박도 나라를 위해서 잘 해보려고 한다는 심각한 오해들을 하시는데, 똑같아요
대한민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와 자기 친구들 위해서 삽질하는 거에요.
피해는 우리 국민들이 뒤집어쓰는 거구요.

그래서 정말 원론적으로 오바마를 환영하는 겁니다. 진정한 세계평화를 기대하면서.

[꽁알이]

정치를 잘 모르는 저로서는..
이미 충분히 가진 사람이 아닌 그늘에 가려 있는 사람을 보는 그의 정신이 좋았고
본인이 기득권층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를 지지할 수 있는 그들의 정신이 부러웠어요.
이건 우리나라에 이득이 되기때문에 좋다라고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죠.
지금 미국상황도 좋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아마 더많은 통상제약이 생기겠죠.
저는 우리에게 유리한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좋은 게 아니라..
그들의 공정해보이는(최소한 겉보기라도) 그 정신이 부러워요.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까...
못가진 것에 대한 부러움이죠 ~뭐~~ ^.^
저는 그렇네요.

[고양이를 부탁해]

그리고 사실, 냉정하게 우리의 실익을 찾는 거는 정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국민들이 뭘 어떻게 대비할 수 있겠어요.^^

국민들은 미국인들이 미래와 꿈을 위해 투자했고, 그것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그저 원론적인 박수를 쳐 줄 뿐입니다.
한미FTA 협상을 국익을 위해 잘 해야 하는데ㅡ 국민들은 아무 능력없잖아요.
쇠고기 협상을 생각하면 그저 안구가 습해올 뿐입니다...........

[고양이를]

부탁해님 의견에 동감 한표.

[저도]

고양이를 부탁해님 의견에 동감하고요

어떤 대통령이든
타국의 대통령이
자국의 이득말고
우리의 이득을 챙겨준다면
그는 잘못된 그 나라의 대통령일 겁니다.

명예를 위해서 우리를 챙겨준다면
우방이라는 멋진 이름에 대한 오해일 겁니다.

그러나 오바마가 되었으면 했던 이유는
미국에서 흑인대통령이 나왔기 때문이죠

기득권의 불가침한 아성은
어느 나라나 매한가지니까요

[오바마가나은이유]

이라크전쟁종식, 대화와 타협의 정치, 낙관적이고 진취적인 미래전망, 그와 (미국)민주당이 가진 진보적인 정치의식이 우리나라도 큰 영향을 받을 겁니다.

[우리한테]

는 당연히 힘들겠죠.
똘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무지 힘들겁니다.
그런줄 알면서도 최초로 흑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것, 그리고 우리나라 저위에 계신분들이 딴데다 줄서서 물먹었다는 이유 두개로 기분 무지 좋네요
힘든 겨울...각오해야겠죠...ㅠ ㅠ

[저두요]

특별히 메케인이나 오바마나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긴했지만 오바마됏다고 울고 ㅠ 뭐 이런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
그가 흑인이란 이유도 어찌보면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수도 잇지 않을까 싶은데요 ㅠㅠㅠ

[...]

//님처럼 최소한 미쿡에 의한 전쟁이 일어나는 꼴은 안 봐도 될 것 같아서 좋고

우리나라의 누구보다 훨~~~씬 젊고 백만배는 지적이고 멋져 보여서 좋은데

결국은 미쿡 대통령이잖아요... 대통령 당선의 돈줄이 부시와는 다르다는 정도

그래서 부시처럼 유전업자나 축산업자들 편은 안 들겠지만 오바마는 자동차 산업 쪽으로

FTA 재협상을 통해서 당장 우리 나라에 압력을 넣을 것 같던데 ....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