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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김밥집 어떠세요?

식당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08-11-05 14:43:06
중소기업다니는 언니가 한계를 느낀건지 예전부터 그만두고 장사하고 싶어했어요. 김밥집이나 커피집...

조카들도 이제 중학교에 다 들어가니 언니가 좀 돈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한지...나름 몇달동안 조사했다면서

김가네 김밥집을 하겠다고 사표를 덜컥 냈다고 합니다. 일요일 점포보러 가자고 합니다. 두군데 중 골라야

하나봐요. 김밥천국은 인지도 가 너무 떨어지고 던킨은 체인점으로 수수료 땜 부담이 되서....고민하고

알아봐서 결정했다고 토달지 말고 일요일에 가자고 합니다. 자리 몫만 봐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밥 잘 안사서 먹는사람이라서 말리고 싶지만 이미 결정한거 같아요.

주변에 김가네 깁밥집 평이 어떻습니까?  .....언니라 거절 못하고 퇴직금 받으면 준다고 일단 계약금도

빌려달라고 합니다. 일단 빌려 줬는데....머리가 복잡하네요. 이래저래 저한테 급한돈은 빌려달라고 할거 같아요

김밥집 많이 힘들겠지요? 직장생활만 해본 언니인데... 정말 용감한 아줌마인지  자신있다고 합니다.
IP : 211.187.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가네
    '08.11.5 2:44 PM (221.162.xxx.86)

    맛있어요. 김밥천국 보다는 요.
    주택가에선 잘 모르겠고, 직장인들 많이 있는 곳이나 학교 근처에서는 그래도 너무 이상한 거 먹지
    말자...할 땐 김밥 천국 말고 김가네 가던데요;

  • 2.
    '08.11.5 2:49 PM (203.171.xxx.133)

    김가네가 김밥 땡길때마다 주문하는 곳이어요..
    김밥을 좋아하는데 그 종류대로 준비해서 싸먹기가 좀 번거롭잖아요..
    **천국 같은곳은 맛 없는건 둘째치고 저렴하다보니 재료자체를 믿을수가 없어서요.

    저녁 하기 싫을때 애들이랑 먹을때 제일 많이 전화하는곳인데요..
    그래도 밥 먹인다는 위안감에 죄책감도 좀 적고..
    제가 좋아하는 쫄면도 맛있구요..

  • 3. ..
    '08.11.5 2:51 PM (121.131.xxx.43)

    장점-말하신대로 김밥천국보다 이미지가 낫다
    단점-체인별로 맛의 차이가 너무 난다

  • 4. 맛있어요
    '08.11.5 3:19 PM (165.243.xxx.127)

    저도 김가네 김밥 좋아해요..정말 맛있어요..
    거기서 먹는 밥종류(비빔밥,덮밥)종류도 맛있구요 ^^
    확실히 **천국 같은데보다 질적으로도 좋아요..

    만약 하신다면 확실히 쌀은 어디쌀, 김치는 어디 이런식으로 원산지 표시 꼭 하세요~~

  • 5. .
    '08.11.5 3:19 PM (125.186.xxx.183)

    시중 김밥 체인점 중에선 제일 나은 것 같아요.
    국산 쌀 쓰고...

  • 6. 김가네
    '08.11.5 3:21 PM (58.120.xxx.245)

    아주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계속 이용하게 되는 곳인것 같아요
    82보면 식당음식 다안먹고 김밥은 당연히 집에서 싸먹을것 같아도
    1년에 한두번 소풍도시락 김밥도 사서보내는엄마들도 많고
    오며가며 가볍게 한끼 떼우는 사람들도 무척 많아요
    아무래도 20대층 유동인구가 많다면 더좋을것 같네요

  • 7. 저희동네는
    '08.11.5 3:31 PM (125.181.xxx.40)

    김가네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장사도 무지 잘됐어요.
    한달에 월세 500만원내고도 잘만되던걸요~
    아무래도 주변에 학교와 학원이 좀 있어야 장사가 잘 되는 편인 것 같아요~
    저라도 김가네랑 다른 곳이 있으면 김가네를 가는 편이구요...
    쌀, 김치, 소고기나 햄류의 원산지만 잘 표시하셔도 반은 성공하실듯...
    헌데 너무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사람 부리는 것도 만만치 않고...

  • 8.
    '08.11.5 3:34 PM (221.140.xxx.179)

    차라리 김가네 보담 아딸을 추천해요 아버지튀김 딸 떡볶이의 약자인데요 메뉴는 오뎅 떡볶이 순대 탕수육등등이예요 대체로 한쪽벽면은 길쪽으로 터서 포장을 많이 해가는편이고요 일인분이 이천원 가격도 부담없고 떡볶이는 완전 스테디셀러잖아요 일반 분식점은요 메뉴가 여러가지라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보통 친구들끼리 가면 세명가면 세명다 주문하는게 다른게 분식점의 특징이지요 ㅎㅎ 그래서 분식점은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울동네 아딸 장사 진짜 너무 잘돼요 ㅎㅎ 오며가며 나두 저거나 해볼까 맨날 고민중입니다

  • 9.
    '08.11.5 3:36 PM (221.140.xxx.179)

    아참 전 김가네 별로 맛 없었어요 제 입맛지 좀 까다롭거든요 ㅎㅎ
    암튼 제 글 그냥 넘기지 마시고 아딸도 한번 알아보세요 (알바같은거 절대 아닙니다 )

  • 10. 저도
    '08.11.5 3:38 PM (211.212.xxx.103)

    김가네 좋아해요.
    김밥천국은 싼맛에 가는곳이지만 김가네는 김밥값도 2,3천원하면서 한줄에 푸짐해서 배불르고 맛있던데요..근데 목이 중요할거같아요.

  • 11. 그럭저럭
    '08.11.5 3:55 PM (220.75.xxx.188)

    맛있다기보다는 그럭저럭 저렴한 맛에 먹을만해요.
    김밥천국보다는 당연히 훨훨 낫고요. 김밥천국 김밥은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그나마 감가네는 모듬김밥 괜찮고 그외 오무라이스나 쫄면, 매운쌀국수,우동등등 다 먹을만해서 골고루 돌아가며 먹게되요.
    제가 아는 자주 애용하는 김가네는 두군데인데, 하나는 직장(잠원동)근처 그리고 집(학여울)근처..
    두집 다 불티나게 잘팔립니다. 점심, 저녁시간 되서 배달 주문하면 30분은 기다려야해요.

  • 12. ..
    '08.11.5 3:59 PM (121.254.xxx.119)

    제생각엔 덜컥 계약하실께 아니구요
    언니가 비슷한 가게에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시고 하시면 어떻겠나 싶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경험없이 분식집 하다 손해를 많이 보셨거든요..손에 관절도 오고...
    아무것도 모르고 달려들어서..하며 후회를 많이 하세요.

  • 13. ..
    '08.11.5 4:40 PM (121.129.xxx.49)

    아니 왜 김가네의 얼굴마담인 못난이김밥은 얘기 안하시나요?^^ 맛납니다. 근데 윗분 말씀처럼 가게마다 맛이 넘 달라요. 오리지널 주인 말씀에 의하면, 그렇게 사람따라 요리솜씨에 차이가 난대요. 첨에 훈련시킬때 보면 딱 감이 온다더군요.

  • 14. ...
    '08.11.5 6:12 PM (211.210.xxx.30)

    맛있어요.
    다만 윗분 말씀대로 같은 업종에 알바를 하고 하심이 좋을듯.

  • 15. 알밤엄마
    '08.11.5 8:56 PM (211.212.xxx.62)

    울 신랑은 파는 김밥은 조미료맛이 너무 많이 나서 질린다고 하던데...
    만약 윗분들 말씀처럼 원산지 표기와, 조미료 미사용에 대한 안내만 잘 해도 좋을듯해요

  • 16. 조미료
    '08.11.5 11:00 PM (220.117.xxx.22)

    맛이 강해요...울 동네는요...
    어쩌다 한 두번 먹을 뿐 계속 찾게 되지 않더라구요
    다른 동네가서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ㅜ.ㅜ

  • 17. 아딸
    '08.11.6 9:55 AM (211.108.xxx.150)

    전님이 추천하시는 아딸이 요즘은 대세인듯해요.
    울 고1되는 딸래미가 너무 맛있는곳이라고 친구들이랑 먹고 오면서 동생 준다고
    꼭 포장해옵니다. 아딸도 알아보세요.

  • 18. ..
    '08.11.6 5:12 PM (122.32.xxx.149)

    우리동네도 분식집 중에 아딸이 제일 잘되는거 같아요. 저도 떡볶랑 순대 아딸에서 제일 잘 사다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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