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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임원 자모들이 밤9시에 만나 저녁먹고 술 한 잔 한다는데요

밤9시 자모모임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08-11-05 14:19:48
모임 소식 듣고 왜 이리 덜덜 떨리는지 모르겠어요.
밤9시에 감자탕만 먹는다 해도 제게는 그 시간이 아주 늦은 시간인데
게다가 술 한 잔까지 한다하니 가슴이 오그라드네요.

참석 못 하겠다고도 못하겠고
그 자리에 나가더라도 술 안마신다고도 못하겠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59.5.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08.11.5 2:21 PM (120.73.xxx.35)

    분위기 안맞으신듯한데.. 안나가신다고 하세요..

  • 2. 밤늦게
    '08.11.5 2:22 PM (59.14.xxx.63)

    만나는건, 낮에 보통 주부들이 시간들이 다들 없어서 그런거니까
    술 먹는다는 말에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초1 저희 큰애 반모임도 맨날 밤에 해요..맞벌이 엄마들 배려해서요..
    술 안마셔도 뭐랄 사람 아무도 없답니다~~너무 걱정마세요~~

  • 3. 안나가기
    '08.11.5 2:23 PM (58.120.xxx.245)

    어려우시면 잠간나가서 술못한다고 밝히시고 밥만먹고 일찍 들어오세요
    저녁에 늦게 만나도 술 전혀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 4. 저도
    '08.11.5 2:29 PM (123.254.xxx.121)

    술못마셔요..그래도 가끔 가요..
    그래도 뭐라는 사람없어요..
    저희도 낮에는 직장맘들때문에 시간이 좀 그래서
    저녁때 만나거든요..
    꼭 가봐야 하는 자리면 저녁만 먹고 가겠다고 미리 말씀하세요..

  • 5. 저녁모임
    '08.11.5 2:47 PM (114.200.xxx.12)

    우리아이 5학년이고 3학년때 자모임이 아직도 계속되는데요..
    보통 엄마들 낮에 안보고 왜 저녁에 보냐고 하시는데요..
    저같이 직장맘들 땜에 평일 저녁에 한달에 한번씩 보는데요.. 직장맘이라 그런모임에서 학교소식
    아이들 소식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해마다 단풍놀이도 하고 물놀이고 가고 ..
    마음맞는 엄마들 모이기 힘든데 .. 아이들도 이모임은 정말 좋아하네요..

  • 6. 좋던데
    '08.11.5 4:00 PM (220.75.xxx.188)

    저흰 낮에 밤에 주말에 골고루 합니다.(1학년때 반모임이 보통 한,두달에 한번씩 모여요)
    윗분 말대로 낮에만 매일하면 직장맘들은 왕따 당하는거 아닌가요?
    낮에 할땐 전업맘들이 많이들 오고, 밤이나 주말엔 직장맘들도 적극 동참..
    지난번엔 주말 저녁때 모였는데, 제 남편이 출장중이라 전 아이들 돌보느라 못갔지요.
    그랬더니 밤 10시에 저희집으로 쳐들어 왔답니다.
    새벽 3시까지 놀다 갔어요. 전 넘 재밌더군요.

    원글님 술 안마셔도 상관없어요!
    우리도 모이면 술마시는사람은 술잔, 커피마시는사람은 커피잔,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 물잔, 다~ 각양각색의 잔들고 수다 떨며 놉니다.

  • 7. 왕소심
    '08.11.5 4:25 PM (220.118.xxx.150)

    요즘 추세아닌가요? 직딩맘들이 많아 배려 차원에서 늦게 만나는데 덜덜 떨리기까지 하시다니
    소심하시네요.

  • 8. 그런모임
    '08.11.5 6:10 PM (59.11.xxx.175)

    좋아하는사람은 좋지만,
    술도 못마시고 밤에는 외출 안하는 사람은 그게 싫을수도 있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분명히 의사를 밝히고 나가지 마세요.

  • 9.
    '08.11.5 6:34 PM (121.138.xxx.212)

    아예 저녁 모임은 절대 참석 안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소심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가치관의 문제지요.

    아이들은 어떡하고 나가서 밥먹고 술먹고 한답니까?
    이런 소리 하면 재수없다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애들 어릴 때 미국서 살다와서 그런지
    밤에 애들 집에 놔두고 그냥 돌아다니시는 분들 좀 걱정스럽습니다.
    물론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전 남편도 늦게 들어오고 친척도 주위에 없어서
    저녁 모임 안만듭니다. 그리고 그걸 떳떳하게 밝힙니다.
    (물론 다른사람들 나쁘다는 식으로 아니구요. 걍 별 이유 말안하고 저는 시간없다고 합니다)

  • 10. 저도
    '08.11.5 7:36 PM (211.192.xxx.23)

    저런 모임 페쓰요,,
    어느동네 추세인지 모르나 우리동네는 누구엄마만 끼면 밤모임으로 간다는 말이 있지 절대 밤에 안 나갑니다,
    나가도 뜻 맞는 사락ㅁ끼리 두세명 살짝 커피나 마시고 얘기하지 술먹고 ㅠㅠ
    누가 뭐라는 사람 없다는 말이요 ...대놓고 말 안하는지 몰라도 다들 속으로 눈살 찌푸리십니다.

  • 11. 고추잡채
    '08.11.6 1:07 AM (121.88.xxx.186)

    저도 밤모임은 안나가고 밤에 나오라는 사람도 1학년때 빼곤 없네요
    아이들 학교갔을 시간에 모여서 아이들 집으로 오기전에 끝냅니다.
    윗님 말씀처럼 울 동네에서도 누구엄마만 끼면 술먹는다. 노래방 갔다 12시에 끝났다더라
    하면서 뒷말 나옵니다.
    물론 뒷말하는 사람도 이해 안가긴하지만..아이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또 아이귀에 들어갈수도 있으니 조심합니다.
    전 외동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다들 이해해주는 편이기도 했구요
    아이들만 집에 혼자 놔두는 것 정말 위험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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