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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서만 놀다가 요즘 장터구경에 눈뜨다.
제가 이용해본거라곤 라벤더님 아주 작은 지리멸치(양 많고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올리비아님 양말(저렴한데 꽤 괜찮아서 저도 신고 주위에 몇켤레씩 막 나눠줌)
정도이고요.
아이 책이나 장난감등 월령에 맞는거 올라오면 사주려고 구경 시작한게 본의 아니게
요즘 많이 들여다 보게 되는데요.
전문판매인 중에서도 문제 있으신 분이 잇으시겠지만 정말 문제는 개인판매자가 아닌가 싶어요.
인신공격은 아니지만 어떤 분은 정말 집에 묵은 거 싹 쓸어다 팔고 새 살림이라도 하나 장만하시려는지
올리신 물건의 양도 상당한데다 그 가격마저 참-_-
아무리 브랜드 가치가 있는 상품이래도 손때 묻은 지갑같은거 사오만원에 올리는거 참 그렇네요.
물론 누군가 그런 상품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수 있겠고 상품가가 적정치 못하다거나 허접하다는
생각을 말하는게 구매의사도 없는 사람이 다소 오지랖 넓은 행동을 하는듯도 하지만 가끔
정말 불쾌해요.
당연히 새 가전이나 새 물건등 적정가가 벼룩시장에 취지와는 조금 동떨어진 것들이 있지만
그런건 다 괜찮다 봐요.물건가치가 다른것이니까요.
살림처분하고 집정리하는 차원서 하는게 벼룩 아닌가요
전 알뜰치 못해서 그런가 오래된 옷은 아무리 안 입어 새것같더라도 그냥 재활용함에 넣거든요.
유행이란게 있고 아무리 잘 안 입던 옷이라도 아주 새거라서 그냥 포장채 둔거라면 모를까
입었던 옷은 뭔가 좀 흔적이 남는듯 해요.
얼마를 주고 산건지,얼마나 애착이 가는 물건인지는 판매자의 입장에서고 말 그대로 벼룩인데
냉정하게 상품가치 판단해서 양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좀 아니다 싶은 물건은 안 올렸음 해요.
구매당사자가 잘 판단해 구매하겠지만 그냥 오늘도 벼룩보다 82아줌마들에게 무슨 장사 한번
제대로 하려는듯한 판매자가 눈에 걸려서요.
알뜰한것과 지독한 것은 분명 차이가 있어요.
1. .
'08.11.5 2:37 PM (59.24.xxx.223)전 물건구입하고 딱히 맘에 들었던적이 없은듯싶네요....
그렇다고 적은금액왔다갔다 택배비땜에 반품도 못하고 집에 쌓아놓고 있는
물건여럿있네요.
다시 물건내다 팔기에도 영 찜찜해서...
다른분들은 좋은 물건싸게구입해서 자주 이용한다고는하지만...
정말 적당히 받고 물건파셨음 좋겠네요.2. 정말...
'08.11.5 2:38 PM (222.111.xxx.227)옷종류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너무 심하더군요..
잘 쓰여진 회원님 글중 하나를 공지글로 공지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팔수 없는 옷들도 떡하니 몇만원씩에 내놓고..눈배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물론 제가 보고 안사면 그만이지만..이런 글들이 계속 또 뒤로 밀리고 그러면 새로온 회원들은 모를수 있으니 괜히 속상해하는 회원들이 나올까봐 걱정입니다.....3. 저는 장터보다가
'08.11.5 2:40 PM (203.142.xxx.241)최근에 자게에서 놉니다.
장터에서는 물건이 극과 극이예요. 아무리 그래도 썼던 물건은 반값은 먹고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인데. 제값 다 받으려는 분들도 있구요. 그래서 기분상한적도 있네요. 분명한건. 장터가 마냥 싸지는 않다는거.4. 구입후
'08.11.5 2:48 PM (121.176.xxx.136)실망을 했거든요. 다행이 옷이 아니라 그냥 쓰긴하는데
올려진 옷 사진들 보니 새거라고 하기엔 구김도 많고 한번도 안입었다 딱 한두번 입었다
하는 옷이 많았는데 괜한 피해자가 없었으면하는 1인입니다.5. 짜증...
'08.11.5 2:50 PM (59.24.xxx.223)아무리 메이커라고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있고 몇년씩 옷장안에서 자리차지하고
있는것 파실때는 정말 본적생각않고 미련없이 파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구입하실적에 꼭 언제구입하신건지 여줘보세요.
전 당연히 최근에 것일꺼라 생각에 5년된물건 구입한적도 있어요..
제가 미련했지만....6. 이상해요
'08.11.5 3:23 PM (210.221.xxx.4)그런데 어떻게 집안에서 끝도 없이 물건이 나올까요?
저는 아파트 재활용 물건에서 집어다가 파는 것은 아닐까.
엉뚱한 상상까지 해 봤어요.
몇년 내리 줄곧 옷이고 물건이고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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