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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등 요가라도 하면 펴질까요..확 늙어가요 진짜
엊그젠 옷사고프단 분 글보고 글 올렸거든요.
애 유치원 보내고 받을때 입을옷 너무 없다......
옷만 없는게 아니라 그새 제가 다 쪼그라든거 같아요.
살이 빠진것도 아니고.. 못챙겨먹어 빠지고 어지럽길래 어쨌건 뭐라도 (과자빵이라도ㅠ.ㅠ) 먹으며
버티다 돌쟁이가 걸음마 시작하느라 한달을 손잡아주고 따라다니느라 지금 디스크 올지경이거든요.
(진짜 디스크전조증상으로 쑤시고 손저리고 그래서 한의원서 침맞고 부항뜨고 물리치료중이에요 ㅠ.ㅠ)
10월엔 남편의 엄청난 야근과 골골하며 내내 몸살과디스크, 애들의 긴 감기수발에 시달리느라..
진짜 굶고 지치고 피곤에 쪄들었는데
맞아요 맞아.. 옷만 없는게 아니었어요. 눈두덩이 더꺼지고 ㅠ.ㅠ
얼굴엔 턱만 남은거 같고 ㅠ.ㅠ 정말 초가을 살짝 덥던때는 괜찮았는데... 흑
아 글고요.. 10월초 애들과 갤러리 갔다가 남편이 찍어준 사진을 봤느데
허걱 전 등짝이 왜케 휘었어요 ㅠ.ㅠ 어깨가 완전 굽었더라구요.
그날 화장 정말 엄청나게 공들여하고 갔는데 그건 티도 안나고 굽은 등짝만 보여요.
원래 어려서도 등펴라 소리좀 들었지만 무시했거든요.
그래도 사진에 이렇게 티나진 않았는데 ㅠ.ㅠ
버버리 코트를 걸쳤는데 세상에.. 완전 얼굴 쭉뺴고 찍은것처럼 등이 굽었더라구요.
글고 상체는 통통해도 다리하나는 옥주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이런.. 다리도 관리안하니 휘네요.
미쳐요 미쳐.... 반바지 입고 가지런히 다리모아 찍었는데 종아리가 바깥으로 휘었어요
원래 미모가 아니라.. 하얗고 고운피부 큰키 쭉뻗은 다리로 버텼는데..
몸 다틀어지네요 ㅠ.,ㅠ
참참... 궁금한거요.. 요가나 필라테스라는거 하면 휘어진 등이 펴질까요?
ㅠ.ㅠ 정말 급 자극받아 우울한 새벽이네요..
아 내나이 서른둘.. 이렇게 애보다 꼬부라지는구나 ㅠ.ㅠ
1. 네
'08.11.5 3:17 AM (218.145.xxx.40)네, 펴집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들도, 종류 상관없이 웬만한 거 하시면서 신경 쓰시면 한결 나아요.
(테니스 이런 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늘 신경 쓰세요. 곧은 자세, 아랫배에 힘주고^^
등 굽은 애들은 보니까 등에도 군살이 붙고 아랫배에 살이 붙어서
갈수록 등은 점점 더 휘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살이 없는데도 군살은 여기저기 볼록볼록하고
넘 안 이쁘게 나이들어(?) 가더라고요. 우리 이쁘게 살아요...2. 저도
'08.11.5 4:21 AM (115.86.xxx.74)몸무게가 많이 늘어 고민인 사람입니다.
나이도 사십대 접어 들어 나잇살도 더 한것 같구요.
원글님처럼 놀러 가서 찍은 사진 보고 지금 충격 받았어요.
친정어머니가 살 졌다고 매번 뭐라 구박하셔도 제가 그렇게 찐 줄 몰랐다가 사진 보고 진짜 크게 충격 받앗어요.
저도 요즘 요가 하고 있는데요. 올7월 부터요.
많이 빠져서 크게 좋아진 거 모르겠고 꾸준히 다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건 확실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좀 아픈거 덜 하거든요.
그리고 등 휘건 누워서 무릎 접고 손 깍지 끼고 무릎 감싸서 일어 났다 누었다 반복하시면 좋아 집니다.이 동작을 롤링이라 하더군요.3. 좋아져요~
'08.11.5 5:53 AM (67.165.xxx.124)여긴 시골이라 어디 강습 받으러 댕기기가 뭐해서
옥주현요가 다운받아서 하는데, 좋아요
저는 어깨가 굽고, 등이 아프거든요,
쪼금 편해지면 또 안하게 되고;;
몸 힘들면 또 열심히 하고, 그러지요.
먹는양을 내가 알기에 살안빠진다,,뭐 이런 궁시렁은 못하겠고, 몸이 시원하고 가벼운건 확실합니다.4. 요가는
'08.11.5 7:37 AM (116.46.xxx.123)살을 빼는 운동이 아니라 몸매를 잡아주는 운동이에요.
확실히 자세나 전체적인 근육을 잡는데 도움이 되어요.5. 강추
'08.11.5 11:04 AM (211.218.xxx.135)꼭 하세요. 제가 초딩때부터 굽은 허리로 유명했답니다. 살짝 좁기까지 한 어깨도 안쪽으로 휘고... 암튼 저희엄마가 저보고 자세 안 좋아서 비싼 옷 입혀봐야 태가 안난다고 매번 푸념하실 정도....
저 요가 하고선 허리 많이 펴지고, 자세 정말 많이 반듯해졌어요. 심지어 키가 커졌나고 물어보는 사람까지.... 애들 보느라 힘들지만 그래도 틈틈히 요가하니 근육도 생겨서 생활에 더 활력있어졌어요.6. 원글
'08.11.5 2:52 PM (125.178.xxx.5)와 그나마 노력하면 좋아진다니 급 다행이네요.
집에 전신거울 들여야겠어요. 거울볼새도 없는데 잠깐잠깐 화장실서 얼굴보면 피곤초췌해보이는
안색에만 신경썼지 제 자세가 그렇게 나쁜지 미처 몰랐거든요.
모처럼 애들재우고 가을옷 좀 인터넷으로 사려다 제 사진 보고 너무 충격먹어 옷도
안사고 ㅏㄹ았다는...
옥주현 요가는 디비디가 있는데 잘 안하게되더라구요.
애기들이 넘 어려서 뭐만 하면 달라붙고.. 정말 돌쟁이넘은 엄마 바짓가랑이 잡고 대롱대롱
매달리고 찰싹 붙어있어서 ㅠ.ㅠ 정말 겨울동안 신경좀 써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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