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존경스런사람은 없지만 나름 측은하게 소시민적인 그나마 약간의 최선이나마 하려는 선생님은 있었습니다...
포항여고를 91년도 졸업했는데 자율학습 선생님들 지도 정말 고마울정도로 잘해주셨어요...정말 몸소 아이들을 진학을 위해 0교시부터 야간까지 고3 담임선생님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주셨거든요..담임이 주임선생이었고 원서(선지원후시험)쓸땐 부모님 오시고 시골서 오시는 분들도 다들 쌈짓돈 들고 선생님께 주는것이 당연?했더랬어요...울엄마 첫날 안오더만 내가 울고 불고해서 담날 왔는데 집에와서 하는말 아이고 그선생 돈 엄청 바라더라 그러길래 왜 좀 주지 라고 했다는....그런데 지금도 제맘은 왜 좀 주지 입니다...초3학년 딸을 두고있지만 촌지 선물 일체 준적 한번도 없습니다..하지만 그때 선생님들 자신의 반 진학률 뭐 그런이유로 그랬을수도 있겠으나 정말 열심이였거든요.....시골서 온 친구엄마도 촌지 챙겨서 왔을 정도로 안준사람이 없었다는...우리학교만 그랬을까요...
여하튼...
그때 선생님들은 나름 고마워요...
그때 담임도 비난이나 비판 전에 안쓰러운 생각이 먼져라는...
그 시절을 관통해 살아온 사람들은
어쩜
다 그렇지 않나요?
제가 오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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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야기가 나오니
대구맘 조회수 : 269
작성일 : 2008-11-05 00:08:34
IP : 116.34.xxx.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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