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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협박하는 엄마.
삼춘기인지..엄마한테 말할때 톡톡 쏘면서 얘기하고 집안에서 심부름을 시켜도 못 들은척하고...2살 동생하고 맨날 싸우고 ..좀 내가 화내는 것 같으면 그제서야 듣고...
내가 화가 머리끝까지 나면 '너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엄마 나가야겠다...'하면서 진짜로 현관문 밖까지 나가는 쇼도 여러번 하고...이 방법이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이렇게 하면 울며불며 엄마말 잘 듣겠다고 하니...매번 이 방법을 쓰게 되네요...
어린 유아가 말을 잘 안들으면 어떤 방법을 쓰는지 궁금하네요...
1. ㅜㅜ
'08.11.5 12:12 AM (211.183.xxx.177)그 쇼 저도 합니다ㅜㅜ 안좋은 방법인거 잘 알지만 참고 참다가 결국..ㅜㅜ 저희집 현관엔 몽둥이도 매달려 있어요ㅜㅜ
2. ...
'08.11.5 12:19 AM (58.226.xxx.26)아이의 기분을 인정해주는 말을 해보세요.
아이의 느낌을 인정해주는 말을 해보세요.
아이가 당장 달라집니다.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사러 가자고 땡깡부리는 4살 녀석에게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구나?
이 한마디만 했거든요.
그랬더니, 응... 하고는 더이상 고집 안부리고 다른 일을 하데요...
넘 신기했어요...3. 공감대화
'08.11.5 12:34 AM (116.40.xxx.143)'부모와 아이사이'라는 책, mbc스페셜 '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다시보기 추천입니다
4살이면 아이의 고집 혹은 스스로 하고픈 욕구가 발달하는 시기라고 하네요
그때쯤이면 내 의도와 다른 반응을 하는 아이에게 당황하는 내 모습이 좀 보이기시작하는... 저도 그랬구요..
mbc스페셜은 인터넷 다시보기가 유료인데, 그래도 보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 제목이 정확한지는 좀 자신이 없는디...
협박하는 것이 쇼라는 것을 엄마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그게 언제까지 통할까하는 불안감같은것도 있구요
그래서.... 공감대화에 대한 얘기를 살펴보셨으면 하고 추천드립니다4. ..
'08.11.5 9:00 AM (124.62.xxx.41)자꾸 쇼하면 아이가 나중에 불안심리가 작용해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게 됩니다.
5. .
'08.11.5 11:20 AM (211.218.xxx.135)4살 울딸은 쇼하면 다 압니다. '너 그래라. 그래바짜 니가 갈데도 없잖어' 이런 표정으로다가...
말 잘 안 듣는대신 다른 장점이 있겠지요. 꼭 필요한 것 아니면 아이의 행동에 제재 가하지 마시고 스스로 하게 해주세요. 4살이면 한창 그럴 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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