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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은요

우리아들 조회수 : 954
작성일 : 2008-11-04 21:29:50
아래 어떤분은 자랑하셨는데
전 그냥 쓸께요
사실대로...
우리아들은  전교 1등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고3이죠
참고로 여긴 강남권이구요

근데 전 별루 이쁘지 않아요
한25살쯤 결혼했으면 함니다
어떤여자가 올지..
결혼해봐야 엄마심정을 알겠지
나무랄대는 딱히 없는데
왠지  사람을 불편하게 함니다
말수가 적고  왠지 어렵슴니다
쥐방울 만한게..
자존심상하죠
기분나쁘구요  부모를 끔찍히 생각하는것 같지도 않고

본인일엔 철두철미함니다
속 버린다고 꼭 아침챙겨먹습니다 살찐다고 밤엔 과일도 잘안먹구요
청바지도 15만원짜리만 입슴니다
전 5만원짜리입구요  자기일은 소소한것도 실수하면 난리남니다
물론 키키고 얼굴 평균이고 똑똑하죠
근데 내가 무슨말하면  지적을 함니다
아 저는 너무 피곤해요
누가 얼른 울아들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전 어지간하면 며느리에게 불만 안생길것 같아요
우리아들을 공수해갔으니까요

IP : 117.53.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4 9:40 PM (218.237.xxx.181)

    대단한 아드님이시군요.
    어디에 내 놓으셔도 자랑하실만 하시군요.
    너무 바르다보니 하나의 흐트러짐도 못 보는듯한건 좀 그러네요.
    후에 사회생활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요.

  • 2. ..
    '08.11.4 9:54 PM (116.126.xxx.234)

    ㅎㅎ 어디가서 이 소리 해보세요.
    하소연을 빙자한 자랑이라 그러죠.
    요새 그만한 애들이 어딨습니까?
    지 앞가림만 제대로하면 100점 아들입니다.
    님 아들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구만요.

  • 3. 보리수
    '08.11.4 10:01 PM (211.232.xxx.148)

    ㅎㅎㅎ~
    오늘 엄마들 너무 큰 기쁨 주십니다.
    남편은 안 그런데 아들은 좀 어렵더이다.
    천방지축이 아닌 아들은 더 그렇구요.

    저도 빨리 장가 보내고 싶은데 이제 학생이니...ㅎㅎ~

  • 4. 걱정마세요
    '08.11.4 10:24 PM (58.120.xxx.245)

    집에서 어려운 아들들 밖에 나오면 유머 만점에 재치만점 스위트한 남자들 많아요
    그래도 자기앞가림 확실할테니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 고르는 눈만 갖추면 100점 아들이네요
    지금은 99점쯤???

  • 5.
    '08.11.4 10:29 PM (125.186.xxx.135)

    강남권에 고3 전교1등이면 대단하네요.ㅋㅋ 장가갈때쯤 되면 그맘 바뀌실걸요?ㅋ

  • 6. 든든 하시겠어요
    '08.11.4 10:55 PM (121.191.xxx.140)

    저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두 딸이 있답니다..큰 아이는 SKY 중 한 곳에 다니고..작은 딸아이는 원글님의 아들과 같은 정도로 전교 1,2등..모의수능 전과목 올 1등급.... 게다가 두 딸아이 모두 요즘 아이들 답지 않게 소박하고 엄마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두 딸이랍니다...

  • 7. 저두 아들
    '08.11.5 1:07 AM (221.163.xxx.149)

    아들 둘 엄마입니다.
    8살 2살...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지만, 20살 넘으면 얼른 장가보내고 싶습니다 ㅋ
    며느리들에게 공수하고 자유롭게 살려고요 ㅋ

  • 8. 충분히 이해..
    '08.11.5 8:47 AM (211.114.xxx.113)

    든든 하시겠어요 ( 121.191.7.xxx )님은 좋으시겠네요..

    하지만 원글님의 그 맘은 알 것 같아요...
    잘 아는 분 딸이 올해 서울대 경영학부 입학했는데..
    얘는 밥 차려놓으라고 부탁한 시간에서
    찌개 등 데우느라 5분만 늦어져도, 됐다고 하면서 밥 안먹고 도서실 간다고 하더군요.
    대학에 들어간 지금도 너무 자기관리에만 철저한 나머지
    가족에 대한 배려도 없고 엄마한테도 까칠하고요..
    오죽하면 성격 강한 그 애 아빠가 "싸데기 "날리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라고..해서
    막 웃었답니다. 만족할 만한 자식이 쉽나요.. 든든 하시겠어요 ( 121.191.7.xxx )님빼고요...

  • 9. 제가
    '08.11.5 8:55 AM (218.238.xxx.141)

    제가 그런 아들 만나서 결혼 했어요. 시부모님이 맏아들 결혼 시키면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좋아라~~하시더군요. -_- 그런데 이 남자가 점점 시간이 가면서 아내한테는 엄해지고 자기 부모한테는 얼마나 알랑방귀를 뀌어대는지..-_- 머리 좋은 인간이 효도 운운해 가며 부모공양 하기 시작하니 눈 뜨고 못볼 지경입니다. (그래도 우리 시부모님은 말썽꾸러기 둘째만 여전히 사랑하시구요.)

  • 10. 은근
    '08.11.5 9:23 AM (121.131.xxx.70)

    자랑이시네요
    전교1등 강남권??
    울아들은 강북권 전교1등인데

  • 11. ...
    '08.11.5 10:12 AM (211.210.xxx.30)

    이해가요.
    약간의 이기주의죠.
    한번 여행을 같이 가서 넓은 마음을 갖게 하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또 남자들은 군대가서 많이 배운다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요,
    고3이면 예민할때고 아직은 어린나이라 집안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텃밭정도로만 여기고 있을 수도 있어요.
    철이 들면 효자되니 너무 서운해 마세요.

  • 12.
    '08.11.5 3:19 PM (116.41.xxx.180)

    그 남자랑 저 살고 있어요..ㅋㅋㅋ 넘 웃겨요..시어머니 저한테 그러셨죠..난 쟤가 내 아들이라도 어렵다...살아보니 자기한테는 그럴 수 있지가 잘 적용되면서 아내한테는 얼마나 엄격한지...그러면서 또 미드에서 그 누구죠..왜 완벽한 집안살림 해놓는 여자..아..드라마며 다 기억안나는데..하여간 그 여자는 또 엄청 욕하더라구요..
    드라마 기억안나..주인공 여자 이름 기억안나..이러니 니가 나한테 욕먹는 거라고 씹을 울 남편이 또 생각나는군요..흠..

    게다가..의대라 공보의...........................
    한달 훈련받은거 지금도 엄청 뻐깁니다. 자기 힘들었다고..
    자기 아들한테는 군대보내겠다고 합니다...
    옆에서 들으면서 어이없음..

    결론은..무던한 여자 만나서 그 여자한테 쥐어살면서 인간냄새 맡기 전에는..
    똑같은 여자를 만나면 아들이 아니라 남으로 사셔야 한다는..
    무던한 여자한테서나 사는 얘기 들으시지 아들한테는 절대 못들으신다는 거..
    쩝..
    근데......왜 쓰면서 웃기죠..
    아..신랑흉보니 아주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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