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이.. 트렌치코트 겨드랑이가 튿어져있더라고요.
아마, 팔동작 심하게 할때 튿어진 것 같은데요.
저는, 한 부서에 근무하는 마흔 아짐이고요. 그 새댁 여직원보다 한참 위죠.
평소에 다른 대화는 많이 해요. 점심 후 산책도 같이 하고요.
그런데, 옷 튿어졌다고 말을 못 해주겠네요.
본인이 알아채거나, 남이 대신 봐서 말해주겠거니 했는데,
그러기를 일주일이 넘어가요.
평소에 제가 그런 꼬투리?나 옥에 티 같은걸 잘 보는 성격이라서,
제가 말해주고도 별로 좋은 인상은 못 줄 것 같아서요.
안타까와도 그냥 참아야겠죠?
님들은 어떠세요? 말해주는 편인가요?
새댁입장이라면, 말해주는게 고마울까요? 아니면 본인이 발견하고 혼자 무안한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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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튿어졌다고 말해줘야 할까요?
말해줘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08-11-04 13:36:20
IP : 202.30.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4 1:39 PM (59.86.xxx.83)저같으면 말해주겠어요
이제 첨 발견한거처럼요
기분나쁘지않게요2. ..
'08.11.4 1:40 PM (61.109.xxx.222)말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일주일이나 됐는데...
다른사람이 민망하게 말하기 전에 기분 나쁘지 않게 ...^^3. ...
'08.11.4 1:40 PM (211.210.xxx.62)이야기 해주셔야죠.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4. .
'08.11.4 1:42 PM (203.229.xxx.209)알고 있으면서 늦게 말하시면 무안해할지모르니..
방금 본 거 처럼... "어머~ 여기 튿어졌네." 라고 말해주세요.5. 원글
'08.11.4 1:43 PM (202.30.xxx.226)자기는 그런건 참 잘 봐..... 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지라.. 말하기 망설였는데..
말해줘야겠네요.
기분나쁘지 않게요. ^^ <- 요게 포인트인데..6. 꼭 사야해요
'08.11.4 1:47 PM (221.151.xxx.24)튿어졌네보다는 거기 좀 이상한데 한번 봐봐..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7. 사각사각
'08.11.4 1:51 PM (116.37.xxx.48)똑같은 상황에서 조용히 손짓해주고 반질고리 줄까? 했내요..
8. 말해주세요
'08.11.4 2:19 PM (220.117.xxx.155)지나가는 말처럼 말해주세요.
저도 출근할 때 입었던 옷이 튿어진 것을 퇴근하고 옷 갈아 입으면서 알았는데...
아~ 누가 좀 말해주지 하고 생각했었는걸요.9. 말해요
'08.11.4 2:58 PM (210.98.xxx.135)말해주면 상대방은 참 고맙지요.
저는
별별거 다 말해줘요.ㅎㅎ
이빨에 고춧가루 끼었다
지퍼 내려왔다
생리때 약간 옷에 묻었을때 묻었다
화장이 뭉쳤다
콧구멍 한번 거울로 봐봐라든가 ㅎㅎ
눈꼽 묻어있다라던가
조금 어려운 사이여도 저는 얼른 얘기해줘요.
그런데 이런거 싫어 할수도 있을라나.......아니야 아니야 얘기해주는게 고맙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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