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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요

... 조회수 : 542
작성일 : 2008-11-03 22:09:34
정말 아파트가 왜이리 시끄러운지.

낮에 아이들 뛰는건 어떻게 참는다지만,

저녁 10시가 넘어가도 아이들 뛰고 .. 저녁 12시부터는 그때서 씻고, 방치우는 소리,

무슨 책정리 소리도 들리고,

결국 안방서 못자고 작은방서 자는데,

그래도 새벽 1시는 되야지 조용해지는데,

저 어찌해야 할지,

몇번 말해 봤는데, 뭐 저녁에 12시넘어 쿵쾅뛰는 소리도 아니고

그리고 애들은 11시까지는 뛰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니까 제가  11시까지는 쿵쾅뛰는것 참아야 하고,

그후로 1시까지는 장난감정리며, 책정리 무슨 이삿짐 싸는것 같습니다.

참아야 하다니,  

경우도 없는 여자같고 모두들 이해가 가는지요.

저보고 이상한 여자랍니다.

참나,,,11시까지는 애들이 뛰어도 되고, 1시까지 정도야 집에서 내살림 정리하는데

무슨말이냐는데,,,헉...헉

계속 수면제 복용하고 자곤 했는데,,오늘은 미칠것 같아서

인터폰으로 경비실아저씨에게 부탁해볼까..지금도 쿵쾅..

어찌해야 하나요.
IP : 121.148.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10:12 PM (218.237.xxx.200)

    책 치우는 소리까지들릴 정도면 아파트 시공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전 일반 상가 주택 사는데도 옆 건물에서 새벽에 세탁기 돌리는 소리까지 다 들리던데요..ㅡㅡ;;

    경비 아저씨도 해결은 못해주실듯 하네요..
    이사 가는 수 밖에..ㅡㅡ;;

    잠 못 자는 병이 제일 고역인데 힘드시겠네요...

  • 2. ..
    '08.11.3 10:16 PM (58.227.xxx.48)

    이런 경우 소심하고 마음 약한 사람이 너무나 불리한거같아요.
    일차적으로는 아파트시공이 문제지만. 이왕 이렇게 지어진집에서
    사는거니, 서로 조심하고 이해할 부분은 이해해가면서 살아야겠지요.
    원글님도 너무 참지만 마시고, 지나치다 싶은부분은 꼭 어필하세요.
    인터폰을 하시던지, 직접 찾아가서 얘길 하시던지, 안되면 천정이라도 치던지..
    무조건 참기만 하면 위층사람들은 참을만해서 참는줄 압니다.

  • 3. 그러게요
    '08.11.3 10:24 PM (211.183.xxx.177)

    장난감 정리, 책정리 하는 소리까지 시끄럽게 들리다니.. 윗님 말씀처럼 아파트 시공에 문제가 있나 생각해 봐야할 것 같은데.. 글구 새벽 1시는 좀 너무하지만 저도 9시, 10시쯤에 아이 재우고 그 때서야 집안일 하고 정리하고 하다보면 12시는 돼야 씻고 잘수 있어요ㅜㅜ 아랫집에 너무 미안한데 상황이 그렇게 밖에..ㅜㅜ 그래도 아무말 안하는 저희 아랫집 식구들 정말 고마워요. 아.. 원글님이 이상하시다는 말은 절대 절대 아니에요!! 별것 아닌 생활소음까지 시끄럽게 들린다면 그건 아무래도 아파트 문제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윗집분들 태도가 우선 문제네요. 전 아랫집에는 일단 무조건 미안하던데..

  • 4. 전..
    '08.11.3 11:14 PM (59.7.xxx.136)

    아랫집 소음때문에 힘들어요ㅜ.ㅠ
    아랫집 할머니가 귀도 멀고 밤엔 잠도 없고 새벽2~3시까지 텔레비젼을 볼륨 빵빵하게 틀어놓고 ..보시는데.. 그소리가 벽타고 바닥으로 진동해서 울리는데...
    안방이 극장의 서라운드처럼 아주 환장합니다..
    나쁜방법이긴 하지만.. 저희 아랫집 할머니처럼 안방에 윗집사람 잠못들게 티비를 크게 보세요.
    잠못자는 고생 윗집도 겪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그할머니집에 몇번 내려갔지만.. 저보고 별스런 여편네랍니다..ㅠ.ㅜ
    우리집에서 텔레비젼 내맘대로도 못보냐 오히려 큰소리니...
    에휴... 누가 저에게도 답좀 주시길..

  • 5. ㅠ.ㅠ
    '08.11.3 11:24 PM (211.208.xxx.159)

    지난 주에 윗집에 꼬맹이 있는 집, 이사오더니 지금시간 까지도 콩콩 뛰어다닙니다.
    TV 라도 보면 그 소리 신경 안쓰고살텐데
    수험생 아들 덕에 tv는 못보고....

    울 남편 왈, "아랫 것이 참아야 하기는 하는데, 쫌 신경쓰인다."

  • 6. 저두 힘들어요.
    '08.11.4 10:34 AM (219.254.xxx.47)

    음...이런말하면 안되는데...

    저희 윗집에 고부간의 갈등이 심하기도 하고...부부나이차가 많이 나는 좀 그런..애매한 분위기의 집인데요..
    넷상에다 이른말하기도 그렇지만..뭐 층간소음의 근원이 이거인지라...
    그래서 낮에 할머니가...며느리살림사는거에 마음에 안맞아서....집안 마구 쑤셔놓듯이 챙기고 뒤지고..
    저녁 퇴근이나 토일은...또 젋은 어중간새댁이..씽크대부터 욕실까지...에구구 미치겠습니다.
    저녁 밥할때 날마다 뭘 그리도 떨어트리고 한끼먹는데 뭐 그리도 어수선한지...
    날마다 대청소에...날마다 장롱정리에...날마다 이불세탁에...
    날마다 이방저방 옮기고..던지고 날리고 팍팍거리고..
    그중간에 남자발자욱소리는 얼마나 쿵쿵거리는지...

    어이그~지금도 마찬가지로...뭘 그리도 이고지고 난리인지..여기가 뭔 사무실도 아니고..
    대청소업소도 아니고...아랫집 사람 저희는 ㅆㅂ욕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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